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중반분들 아이돌 잘 아세요?

저질체력 조회수 : 1,708
작성일 : 2018-04-10 11:34:58

올해 45세가 되었어요. 어렸을적부터 음악 책 공연 이런거 좋아했어요.

지금도 좋아하구요. 뭐 프로듀서 101도 재밌게 봤구요.

근데 어느 순간부터 티비에 나오는 가수나 젊은 배우들 보면 다 똑같이 생긴거 같구

흥미도 않생기구 그렇더라구요.

예전에 친정 엄마가 왜케 흘러간 노래들을 좋아하나 했는데 왜 그런지 이해가 가기 시작했어요.

이제 저 뒷방 노인이 되기 시작한건가요? ㅠ.ㅠ

내 마음은 아직 19살때 그대로인거 같은데....

괜시리 창밖에 날리는 벚꽃잎을 보는데 슬프네요.......

IP : 124.50.xxx.8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알고싶지도 않고..
    '18.4.10 11:37 AM (220.123.xxx.111)

    얼굴이 다 똑같아서 구분도 안가고..
    관심도 안 가요.
    딸래미가 하도 워너원 부르고 다녀서 그 팀만 다 아네요

  • 2. 아이가
    '18.4.10 11:38 AM (118.37.xxx.114) - 삭제된댓글

    없었다면 하나도 몰랐을거에요
    그리고 나이들수록 사람 얼굴을 잘 구별 못하겠어요
    아이돌뿐만 아니라

  • 3.
    '18.4.10 11:50 AM (180.224.xxx.210)

    십대 자녀가 있는 사람들이면 강제적으로 알게 돼요. ㅜ

  • 4. 마음은 20대 고정?
    '18.4.10 11:53 AM (175.197.xxx.98)

    40대 후반인데 20~30대때 느낌이나 감정이 늘 지배하는것 같아요.

    음악도 영화도 같은 취향으로만 듣고 보는데, 노래는 김광석노래까지가 마지노선으로 듣고 그 외엔
    전부 요즘 노래만 듣습니다.

    물론 세대차이가 있어서 헤이즈노래 1위하면 이런노래가? 하면서 공감 못할때도 있고, 멜로망스나 윤종신 노래가 1위하면 이건 옛날 감성인데 요즘도 이런게 통하네!라며 신기해 하지만 빠른 템포의 노래는 항상
    즐겨 듣습니다.

    물론 결혼 후 아이키우면서 음악에 잠시 휴지기는 있었지만 이제 애도 고등학생이 되고,
    시간적 여유도 생겨서 다시 음악에 관심 갖게 되었는데 그 계기가 프로듀스 101이었어요.

    그때 방탄 상남자노래 듣고, 꽂혀서 유튜브 뮤직비디오 찾아보고, 외국애들 리액션보다닥 결국
    휴지기로 인해 듣지 않았던 다른 케이팝 아이돌 음악까지 섭렵해서 이젠 고등아이보다 제가 더
    아이돌 노래를 많이 듣고 알게되었답니다. ^^;

  • 5. ㅎㅎ
    '18.4.10 11:53 AM (180.231.xxx.225)

    딸이 있어서 함께 듣고 공부하다보니
    세븐틴 뉴이스트 위너 방탄 까지는 누가 누구이고 노래는 구별가능합니다 ㅎㅎ

  • 6. ....
    '18.4.10 11:58 A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

    레드벨벳인가 이번 평양공연땜에 첨 봤어요.
    노래는 길에서 몇번 들은적 있는 노래더라구요

  • 7. 늑대와치타
    '18.4.10 12:02 PM (42.82.xxx.244)

    저는 내년에 마흔이지만 .. 저 고딩때 hot가 나왓었는데 그때도 별로 관심없었어요.
    지금까지도 아이돌은 관심이 없어서 프로듀서 101 제목만 봤지 티비방송은 본적도 없어요.
    김정은이 저보다 레드벨벳 더 잘 알 것 같네요 ㅋㅋㅋ.

  • 8. ..
    '18.4.10 12:12 PM (223.62.xxx.35) - 삭제된댓글

    취향차이에요
    저도 hot 신화 때는 관심 없다 지금은 아이돌 왠만한 그룹 다 알고요 어제 태국에서 군대추첨한 갓세븐 뱀뱀에 최애라
    다음달 잠실콘서트 3일 다 가요
    저희 엄마가 70이 다 되어가는데 저 보다 더 젊은 감각이거든요 전 요즘 채널돌리다 가끔 가요무대 보면 맘이 편해지는데
    엄마는 엠넷으로 채널 바꾸라 해요
    그냥 좋은대로 지내세요

  • 9. 네 잘알아요 ㅋ
    '18.4.10 12:13 PM (125.188.xxx.43)

    저 48세 ㅋㅋㅋ
    티비도 뮤직프로그램만 봐요 ㅋㅋㅋ
    큰애가 딸인데 서로 연예인 이야기하고 그래요 ㅋㅋ

    뽕짝 별로 안좋아하고 통기타 음악도 싫고요....
    요즘 나오는 음악이 세련되고 좋아해요 ^^

  • 10. .....
    '18.4.10 12:19 PM (125.129.xxx.56)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랬었어요
    아이돌들 노래가 다 똑같은거 같고
    생긴것도 다 똑같은거 같고.....
    잘생겼다는 배우들도 별 감흥이 없고
    드라마도 재미없고....
    그래서 TV도 안보고
    스마트폰도 통화랑 카톡 이외에는 안봤어요

    그랬었는데 2년전에 방탄 음악에 빠져서
    지금은 방탄박사가 됐어요
    하루종일 스마트폰으로 유툽 보고 있네요 ^^

    그런데 방탄 말고는 연예인 잘 몰라요
    다른 아이돌들은 여전히
    그 노래가 그 노래 같고
    그 아이가 그 아이 같고 그래요

  • 11. ..
    '18.4.10 12:33 PM (218.148.xxx.195)

    그전엔 관심없더니 관심생기니 애들 찾아보는 재미가있네요

    방탄도 글코 ㅎㅎ

  • 12. 플랜
    '18.4.10 12:44 PM (125.191.xxx.49)

    10대20대때는 관심없었는데
    지금 뒤늦게 방탄에 빠져서 팬까페에가입도하고
    아미5기도 신청했어요
    꼭 콘서트 한번 가보고싶어요 ㅎㅎ

  • 13. rr
    '18.4.10 12:53 PM (222.97.xxx.26)

    73년생인데 어릴때 부터 대중음악 많이 들어서 아이돌 많이 아는편입니다
    아이돌아닌 가수도 좋아하고 많이 듣고요
    울집에서는 제가 젤 많이 아네요 ㅋ

  • 14. 저도
    '18.4.10 1:01 PM (117.111.xxx.180)

    예전엔 도리어 애키우고 먹고 사는데 바빠서
    아이돌 하나도 관심없고 갸가 갸네 했는데
    이제야 아이돌이 눈에 띄네요

    전 빅뱅부터 위너 아이콘 팬입니다

  • 15. ..
    '18.4.10 1:21 PM (154.5.xxx.178)

    방탄 소년단 팬된 뒤로 전혀 모르고 살던 빅뱅 지드래곤도 좋아지고 위너 노래도 괜찮고....

    아이돌 그룹들에 대해 재발견해가고 있는데 재미있어요.
    딸아이가 자기 좋아하는 그룹들 자꾸 알려주는데 헷갈리긴해요.

  • 16. 마른여자
    '18.4.10 3:09 PM (49.174.xxx.141)

    완전 잘은모르지만 대충알아요

    우리딸보다 더잘아요 ㅎㅎ

    우리딸은 아이돌에 관심없대요

    요즘 갓세븐 눈에들어오대요

  • 17. 위너 스트리밍 중입니다
    '18.4.11 9:51 AM (1.227.xxx.117)

    41살 우리 불쌍한 위너 스트리밍 중입니다.
    탈갑다운 까지는 좀 너무 주책없어보여서
    피씨 공기계 제 폰 아이디 세개로 돌립니다 ㅠㅠ

    여러분 위너 에브리데이 좀 들어주세요~
    노래 정말 잘만들었는데 양싸가 4월 4일 고집하느라
    비오고 추운데 노래나오고 날씨좀 좋아지니까
    트와이스랑 엑소가 컴백해서 안타까워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958 논산훈련소에서 현역과 공익 똑같은 훈련받나요? 4급 23:53:19 32
1741957 이재명 대통령의 고심/강훈식트위터 1 ㅇㅇ 23:51:49 127
1741956 엄마 돌아가시니 플라스틱 반찬통 버려야겠어요 마지막날 23:47:10 366
1741955 해변에서 입을 래쉬가드 좀 봐주세요 40초반 23:41:42 120
1741954 유부녀들의 뽀로로.ytube(우리 82쿡~ 두 번 나옴) 2 욱퀴즈 23:38:33 342
1741953 딸만 둘인 엄마 친구는 ㅓㅗㅎㄹㅇ 23:36:48 403
1741952 100:0 나왔다는 지하주차장 사고 .. 23:36:18 505
1741951 자궁근종 자연치유 방법 없나요 4 .. 23:16:53 645
1741950 이혼고민중인데요 3 .. 23:08:06 1,009
1741949 대학1학년 아들과 친구들 넘 귀엽네요 ㅎㅎ 7 ^^ 23:07:15 874
1741948 25평 아파트 7 좁아터짐 22:59:55 1,423
1741947 자신감 너무없는데 남은 인생 어떻게 살죠? 5 22:59:54 1,039
1741946 동치미에 로버트할리가 5 지금 mbn.. 22:58:21 1,855
1741945 윤석열이 심어놓은 어이없는 인사들 3 ... 22:58:10 971
1741944 지거국 전기과를 미련없이 포기하려면 어느대학 공대가 마지노선 일.. 9 입시 22:58:04 736
1741943 밤 공기가 제법 시원하네요 11 시원 22:57:34 1,358
1741942 남편이랑 제주도만 갔다하면 왜 이렇게 싸워대나 생각해보니까 10 dd 22:55:46 1,366
1741941 2008년 '광화문 시위' 사진들고 ..쌀 소고기 지켰다 19 그냥 22:51:50 1,078
1741940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싶어 4 22:51:46 624
1741939 이혼과정중에 한집에 사는분도 계신가요? 7 .. 22:45:37 911
1741938 차로 갈 수 있는 국내 여행 어디로 가야 할까요? 3 22:45:27 408
1741937 지수연동 레버리지 주식 6 .. 22:39:33 707
1741936 19) 50살 17 19 22:38:17 3,392
1741935 양향자가 국힘 최고의원 오메 6 ... 22:31:56 1,189
1741934 요즘 일본어 과외 시세가 어떻게 되나요? ... 22:31:02 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