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래 팬싸인회글 읽고.......
1. ..
'18.4.10 10:35 AM (1.238.xxx.44)헐 ~~ 아니 학생들 무슨 돈이 있다고 :: 저 중고딩땐 그냥 일찍가서 줄서있다가 순서대로 싸인받는거였는데 ..
2. qqq
'18.4.10 10:41 AM (219.240.xxx.5)40장이요? 몇백장씩 삽니다ㅋ
얼마전에도 워너원 씨디 400만원어치ㅡ씨디200개 산 영수증사진 인터넷에 올라왔었자나요
그룹별로 어느정도사면 뽑힌다는 커트라인(?)이 있대요 저 200개샀다는 사람이 쓴거보니 워너원은 250개라더니 자기가 좀부족해서 떨어진거 같다고 하대요....3. 일본에서
'18.4.10 10:41 AM (216.40.xxx.221)들여온 문화죠.
씨디안에 싸인회 팬미팅 초대권 같은거 넣어놓고
복권당첨식으로 해서
나올때까지 똑같은 씨디를 수십 수백장 사게 만드는거요.
운좋으면 한두번만에 당첨되겠지만 확률이 복권 수준이니.
보통 수십장 사야하죠.
상술 대단해요.4. ㅇㅇ
'18.4.10 10:44 AM (61.98.xxx.111) - 삭제된댓글40장이면 보통인거죠 .몇백장 사고도 떨어지는 가수들도 있어요..
그게 어른이라서 자기돈으로 하면 뭐 상관 없다쳐도 학생들이라면 무리기는 하네요
그런데 사람들마다 좋아하는것이 다르고 그것에 얼마를 쓸지는 다 다른거잖아요
누구는 가방이 좋을거고 누구는 차가 좋을거고 누구는 술집가서 술마시는게 좋울거고 누구는 저금이 좋을거고
뭐 다 다른데 좋아하는 가수를 직접 보는게 좋은 사람은 거기에 돈을 쓸수도 있는거라고 생각해요
우리딸은 지금은 탈덕했지만 한참 좀 힘들떄 세븐틴을 좋아했거든요 .자기 용돈 모은걸로 인형도 사고 굿즈도 사고 앨범은 하나씩만 샀어요
여튼 콘서트도 가고 뭐 그렇게 신나하더라구요 .전 그때 아이상태를 알기때문에 그것도 고마웠어요 .맘붙일곳이 되어준거여서..
신나게 팬질하더니 시들해져서 그동안 샀던거 판다고 그러고 있네요 ㅎ
저도 좋아하는 가수들떄문에 힘들었던 시기에 위로가 되어봤기에 다른사람들이 그런데 돈을 쓰는게 이상하지는 않아요.
그걸로 자기가 얻는 만족이나 위안이 크고 활력소가 된다면 그것도 마음을 고치는 약인건데요 .
이게 너무 심해지면 물론 문제는 되겠죠.
그리고 어린 학생들만 그런게 아니라 직장인들도 많이 그러더라구요 .
자기가 아낄때 아껴서 쓸때 쓰는 ..
전 그냥 앨범 한장씩만 사는 정도에요 .뭐 사고 받고 그래봤자 나중에는 별필요 없어져서 ,,5. ㅇㅇ
'18.4.10 10:50 AM (61.98.xxx.111) - 삭제된댓글그리고 그게 부모돈이 아니고 자기가 모은거라면 뭐 그냥 둬야죠..나중에 아까워도 자기돈 쓴게 더 아까울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