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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기를 다루는 기술(테크닉)과 음악성은 별개인가요?

악기 조회수 : 1,490
작성일 : 2018-04-10 05:59:00
예를들어 피아노라는 악기를 잘 다루려면
기본적으로 열손가락이 자유자재로 잘 돌아가야하는데
손이 뻣뻣하면 아무리 풍부한 음악성도
발휘가 안될것 같은데요..
선천적으로 몸이 뻣뻣한 사람도 있는데
이런 사람은 피아노 잘치기 불리한 사람인가요?
IP : 27.1.xxx.14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4.10 6:46 AM (221.157.xxx.127)

    선천적뻣뻣은 없구요 어린애들가르쳐보면 다 머리좋으면 잘칩디다

  • 2. 초보
    '18.4.10 6:50 AM (39.7.xxx.110)

    제가 음악을 잘 아는게 아니라서 댓글 달기가 조심스럽지만 그래더 한사람의 의견이려니 하고 봐주세요.

    저는 다르다고 생각했어요. 전 음악성은 있는데 테크닉이 안되서 음악 전공을 포기했는데요

    시간 지나서 최근에 다시 취미로 레슨을 받으면서 이런 부분은 어떤 스승을 만나서 끌려가는지(?)에 따라 극복이 된다고 생각이 되더군요. 당연히 본인 노력은 수반이 되어야 하는 거구요.

    제말은 음악성이 있을 경우 환경에 의해 어느정도 테크닉이 보완된다는 점인데 아마 그 노력에 따라 최상위권에도 노력에
    의한 사람도 분명히 한둘은 존재 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천재들만의 리그라면 음악이 라는 것이 보편성을 획득하기가 매우 힘들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그건 음악 뿐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음악성이든 공부적인 면모든 그런 감과 센스만 있다면 교육을 통해 테크닉 극복이 상당수 가능하지만 머리 아픈 경우는 가슴에 열정은 있는데 이런 감이 없는 경우죠 아무리 테크닉을 환경적으로 극복시킨다 해도 정말 이런 경우는 마음이 아파요...

  • 3. ㄴㅇㄹ
    '18.4.10 6:59 AM (121.135.xxx.185)

    테크닉은 좋은데 음악성이 없는 경우 엄청 많죠. 그렇담 그 반대 경우도 가능할 듯.

  • 4. ....
    '18.4.10 7:04 AM (221.157.xxx.127)

    악기도 기술입니다 그래서 매일 그렇게들 연습하는거에요 연습 쉬면 바로 표가 나니까요 그 기술 연습으로 극복되요 콩쿨준비할때 몇달을 하루에 여덟시간 화장실만가고 밥만먹고 연습했어요 하루 두세시간 연습할때보다 눈에띄게 기량이 늘더군요 타고난 음악성은 기본 있어야하고 그다음 테크닉은 노력이죠

  • 5. ....
    '18.4.10 7:07 AM (221.157.xxx.127)

    열정으로만 안되는건 음악뿐아니라 공부 미술 운동 다 그래요 나도 배드민턴 이론적으로는 어떻게 치면 잘칠지 알겠는데 몸이 안따라줌

  • 6. 예술은
    '18.4.10 7:16 AM (59.6.xxx.151)

    기본적으로 소통이에요
    기술은 그 도구죠
    열정 자체가 아니라 그 기술을 연마 하는데 필요한 희생들을 치르게 하는게 열정이고요

  • 7. ......
    '18.4.10 7:25 AM (122.128.xxx.102)

    음악에 있어 음악성과 테크닉의 차이가 뭔가요?
    예를 들어 이선희 노래에서 감동을 느낄 수 없는 것은 테크닉은 좋지만 음악성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이해해도 되는건가요?

  • 8. ㅌㅌ
    '18.4.10 7:26 AM (42.82.xxx.168)

    윗분말 좋네요
    소통하려고 기술과 음악성 다 겸비하려고 무진장 노력하죠

  • 9. ...
    '18.4.10 7:58 AM (14.32.xxx.35) - 삭제된댓글

    테크닉도 음악성도 선천적으로 타고난 재능이 있는 사람들이 있어요.
    둘다 타고나고 거기에 노력이 더해지면 최상이고요.
    그경지는 셋중 하나라도 모자라면 가기 힘들어요.
    그렇지만 전문연주자가 아닌 걍 전공수준의 테크닉과 음악성은 노력으로 충분히 가능합니다.
    여기서 노력은 걍 해보는거 아니고 미친듯이 하는 수준이에요.

    댓글에 음악의 보편성 얘기가 있어 제생각을 쓰자면
    음악은 천재들이 만들어온게 맞고요. 음악의 보편성은 연주자가 아닌 청중에게서 찾을수 있다고 봅니다.
    아무나 음악천재는 될수없지만 그 음악을 감상하고 이해하는건 가능한거죠.

  • 10. ..
    '18.4.10 8:04 AM (14.32.xxx.35)

    테크닉도 음악성도 선천적으로 타고난 재능이 있는 사람들이 있어요.
    둘다 타고나고 거기에 노력이 더해지면 최상이고요.
    그경지는 셋중 하나라도 모자라면 가기 힘들어요.
    그렇지만 전문연주자가 아닌 걍 전공수준의 테크닉과 음악성은 노력으로 충분히 가능합니다.
    여기서 노력은 걍 해보는거 아니고 미친듯이 하는 수준이에요.

    댓글에 음악의 보편성 얘기가 있어 제생각을 쓰자면
    음악은 천재들이 만들어온게 맞고요. 음악의 보편성은 작곡가나 연주자가 아닌 청중에게서 찾을수 있다고 봅니다.
    아무나 음악천재는 될수없지만 그 음악을 감상하고 이해하는건 가능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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