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치매 엄마 어떡할까요?

우울해요 조회수 : 8,428
작성일 : 2018-04-09 21:02:34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372481
예전에 엄마로 인한 고민때문에 올린 글이예요.

치매는 계속 진행중이고 구청 치매센터 얘기로는 진행이 빠른편이라
이미 중기에 들어선것 같다는 얘기를 합니다.

예전 글에도 썼듯이 자존감이 끔찍하게 낮고 오로지 남의 시선만 의식하고
자신의 내면은 텅텅 빈체 살아온 인생의 말로가 얼마나 끔찍한건지
요즘 처절하게 절감하고 있습니다.

엄마에게 사랑은 커녕 따뜻한 위안, 포옹 한번 받아본 기억 없이
매사에 강박적으로 조정당하고 비난만 받으며 자란 기억밖에 없는 제가
이제와서 엄마를 온전히 보듬어드리는건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었다는걸 깨닫게 되어 치매 판정 받기전부터 제가 2년 가까이 해오던
매일 밥 챙겨드리고 반찬해나르는 일조차
더 이상 못하겠다고 선언하고 엄마와 같이 살고 있는 여동생과
의논하여 월수금은 사람을 쓰고 있고 화목만 제가 케어하고
주말은 여동생이 돌봐드리고 있어요.

문제는 엄마의 완벽하게 이기적이고 자신밖에 인지 못하는
자기애성 성향이 노화와 치매를 만나니 끔찍하게 심해졌다는거예요.
대부분의 치매가 노인우울증을 동반한다는건 알고 있지만
뭘 해드리고 사드리고 모시고 나가도 매사가 노엽고 짜증만 나서
주위 사람들 아랑곳 안하고 자기가 원하는 만큼 화 내고 싶은 만큼 화 내고
자식들은 별별 비위 다 맞추며 재롱을 피워드려야 겨우 일상 생활이 가능해요

무식하고 천박한 본성을 그동안은 우아한 사모님 행세하며
한껏 숨기고 실아오셨으나 이젠 일하러 오시는 분에게 대놓고
갑질하시고 달달 볶아대고 자식들이 자신을 방치한다며
별별 거짓말 지어내시고 저희에겐 또 일 하시는 분에 대해 온갖 험담
만들어내며 당장 해고하라고 길길이 날뛰세요.

치매노인 있는 집에 일 하러 오시겠다는 분도 없고 게다가 음식타박도
너무 심하신데 이럴때마다 사람을 구하려해도 구해지지도 않아요.

모든 상황이 자기위주로 돌아가야하고 조정해야 하는데
이젠 남에게 의지해야하는 상황이 되니 그걸 못 받아들이고
자기 뜻대로 뭐든 휘둘러보고 싶은 유아적인 땡깡일뿐 자식들이나
주위 사람들 힘들어하는건 정말 1g도 안중에 없어요.

제가 어르고 달래다 지쳐 정색하고 한마디 하거나 화라도 내면
일주일이건 이주일이건 벌벌 떨며 헛소리하시고 갑자기 미친듯 웃어대며
말 그대로 미친 여자 행세를 하세요.
자기 정신적으로 충격받고 상처 받았으니 알아달라는 시위인거져.
제가 찾아가 달래드리고 사과할때까지 미친 행세를 하시니
가족들 삶의 질은 그냥 지옥을 헤매고 있는 것 같아요.

오늘도 지금 일 하시는 분 해고하라는거 무시하고 그냥 일 오시게 했더니
엄마 가출했다고 조카에게 연락이 왔네요.
그분을 죽어라고 미워하시는 이유가 저와 여동생이 진심으로 감사해하고
신뢰하고 좋아하는 분이라는 점 때문에 질투하시는 거거든요.

핸폰도 안 받으시고 단단히 시위하려고 작정하셨나본데
최악의 경우 파출소에 치매 노인 등록 해놓았으니 찾을 수 있겠지...
다 내려놓고 집에서 연락 기다리고 있어요.

엄마가 집을 나갔다는데 밤거리 찾아 헤매고 다닐만큼의
애정도 남아있지 않았다는 사실을 문득 깨닫고 이젠 다른 방법을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재작년 아빠 돌아가시기 전 6개월간 뇌경색으로 전신마비가 와서
병원에서 투병하셨는데 자기는 평생 기저귀 한 장 갈아본 적 없어서
간병 못 한다고 선언하셔서 미혼인 제가 간병인과 함께 아빠 돌보다
중간에 간병인이 그만둔 후로 제가 직장 그만두고 병원 들어가 살며
아빠 돌아가실때까지 목욕 시키고 대소변 받아냈어요.
자기 대신 남편 간병하는 딸 위해 도시락 한 번, 김치 한 통 싸다준 적 없어
전 참치캔과 도시락김만 먹으며 아빠 간병했구요.
저에게 한 짓도 용서 안되지만 엄마를 왕비처럼 아껴주고 사랑했던
아빠를 돌아가실때까지 외면하고 일주일에 한 두번
한껏 차려입고 병원 나들이 와서 온 병실 환자들에게 쾌차하시라고
우아떨던 엄마를 아직도 용서할 수 없는데 상황이 이렇게까지 되어버렸네요

정말 지금 엄마 정도의 치매 환자를 받아주는 시설이 있다면 보내고 싶습니다
치매 걸린 엄마 외면하려는 나쁜 딸이라고 욕하셔도 할 수 없어요.
제가 도저히 더 이상 엄마를 안고 갈 수가 없습니다 ㅠㅠ








IP : 116.34.xxx.84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4.9 9:09 PM (59.15.xxx.86)

    힘드시겠어요...ㅠㅠ
    일단 요양등급 받으세요.
    치매는 시설등급 나와요.
    요양원에 보내드리세요.
    저희 엄마도 3등급 시설 나와서 요양원에 모셨어요.

  • 2. ㅁㅁ
    '18.4.9 9:10 PM (121.130.xxx.31) - 삭제된댓글

    있을걸요
    지인덕에 문병도 가보고하니
    의외로 소규모요양원 집 주변에 많던대요
    찾아 보세요

  • 3. ^^
    '18.4.9 9:21 PM (211.110.xxx.188)

    요양등급은 치매가 제일빨리나오니 등급신처해서 요양원모시세요 전에 올린글기억나네요 님 인생이 더 소중해요

  • 4. ㅡㅡ
    '18.4.9 9:22 PM (223.62.xxx.104)

    정말 힘드시겠어요. 제 주변에도 원글님 어머니 비슷한 사람이 있어 남일같지 않군요.

  • 5. 힘드시지요. 저희도 그래요.
    '18.4.9 9:23 PM (1.247.xxx.110)

    치매 엄마 모시기 너무 힘들어요. 삶에 대한 집착은 얼마나 강렬한지 약에 집착하고 사람에 집착하고, 무섭다며 한시도 혼자 있지않고 화장실까지 따라다니고...

  • 6. ㅇㅇ
    '18.4.9 9:27 PM (203.229.xxx.205) - 삭제된댓글

    자식 효도 호강 누릴 자격 없는 사람이에요.
    딸들이 순해서 여태 호강했는데 이제 손 놓으세요.
    할만큼 충분히 애썼어요

  • 7. ...
    '18.4.9 9:28 PM (128.134.xxx.108)

    요양원에 꼭 모시세요.
    부모자식간이라는 관계에 얽매이고 죄책감에 본인이 모신다면
    돌아가실때까지 평생 그 굴레에서 벗어나지못해 원글님 삶은 삶이 아니게 됩니다.
    님 인생이 더 소중해요.

    오히려 가끔보고 그러면 관계도 지금보다는 좋아집니다.

  • 8. ...
    '18.4.9 9:30 PM (128.134.xxx.108)

    경험담입니다 ㅠ

  • 9. ***
    '18.4.9 9:32 PM (121.146.xxx.140)

    그저 놀라울따름입니다
    오십 먹고 아이둘이나 키웠지만 간병인 구하기전까지 몇번아버지 대소변 받아내는것도 힘들었는데 미혼이 하시다니..그간 엄마가 간병하느라지쳐서 저희는 처음 간병인 썼거든요
    치매도 중간에 나타나서 힘들었는데요
    시설 요양원에 보내시는게 좋겠어요

  • 10. ...
    '18.4.9 9:35 PM (49.142.xxx.88)

    무슨 복에 남편복, 자식복까지 저렇게 있는건지...
    어서 요양원 알아보셔야겠어요. 넘 정신적으로 더 힘드실거 같아요.

  • 11. 아...
    '18.4.9 9:44 PM (168.126.xxx.52)

    작년에도 저 덧글 달았어요... 기억나요...
    원글님은 참 잘 자라셨네요... 아버님 덕분인듯...
    엄마라는 이유로 죄책감 가지지 마세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요양병원에 넣으세요
    저도 더이상 엄마에게 상처받지 않을거야 라고 하루에도 몇번씩 되뇌이며 사는 사람입니다.
    엄마 돌아가셔도 울지 않을 것 같아요.
    근데 울엄마가 원글님 엄마의 절반도 안하셨다는거... ;;;
    울엄마는 원글님 엄마에 비하면 완전 성인군자군요...;;;
    저 정도밖에 안되는 사람도 엄마 안볼 각오를 하는데
    원글님은 백번천번 안보고 살아도 됩니다.

  • 12. ..
    '18.4.9 10:02 PM (221.153.xxx.190)

    얼른 등급받으셔서 요양원 모시세요
    오히려 그런 성향이신 분들은 단체로 그런데 가야 체면차리고 행동할 수 있어요..

  • 13.
    '18.4.9 10:03 PM (223.62.xxx.250)

    너무너무 힘드시겠네요. 저도 엄마의 그런 강박증때문에 평생 힘들었고 제가 정신과까지 다니는데도 끝까지.. 1년여전에 엄마가 대상포진에 걸렸는데도 저도 간호를 못하겠더라고요.
    아무튼 요양병원에 모시는게 좋을듯하네요.
    제 친척 어르신도 치매가와서 처음에는 집에서 모셨는데 도저히 안되겠어서 요양병원에 모셨어요. 그런데 또 집에 가시겠다고 하셔서 모셔왔다가 또 안되서 요양원으로, 그렇게 몇번을 반복하셨어요.
    그런데 요양병원에서도 그렇게 난동?을 부려서 가족 동의하에 팔다리를 묶어두기도 한다고. 제가 병문안갔을때도 다 묶여있는데 어찌나 마음이 아프던지ㅠ
    그런데 치매증상이 너무 심하잖아요. 그게 평소 성격 성품과는 상관이 없나봐요. 저희 친척분은 정말 평생을 점잖은 양반으로 살아오셨거든요. 제 아빠였으면 할 정도로..
    힘내세요.

  • 14. ...
    '18.4.9 10:05 PM (125.132.xxx.167)

    먼저 요양병원에 입원하셔서 약물치료로 심신이 안정되셔야 요양원도 입소가눙하실수준이네요
    저대로 요양원 입소하시면 탈출하시거나 간병사괴롭혀서 퇴소조치 내려질듯합니다

  • 15. 원글
    '18.4.9 10:09 PM (116.34.xxx.84) - 삭제된댓글

    221.253님 댓글보고 깜짝 놀랐어요.
    지난 주말 2박 3일에 3백만원 넘게 써가며 제주도 다녀왔는데도
    여행 내내 분노하고 노여워하기만 하는 엄마를 보며
    어차피 우리가 어떤 희생을 하건 뭘 해드리건 엄마는 불행하겠구나...
    차라리 그토록 좋아하는 외부인들 시선 가득한 시설로 가셔서
    평생 즐겨왔듯이 바짝 긴장하고 우아한 척하며 사는게 나을 수도 있겠다...
    이런 생각 했거든요.
    여동생과 의논하여 신중하게 결정하겠습니다.
    조언들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 16. 원글
    '18.4.9 10:11 PM (116.34.xxx.84)

    221.253님 댓글보고 깜짝 놀랐어요.
    엄마의 “유채꽃이 보고싶다” 한마디에 진짜 가기 싫었는데도
    지난 주말 2박 3일에 3백만원 넘게 써가며 제주도 다녀왔는데
    여행 내내 분노하고 노여워하기만 하는 엄마를 보며
    어차피 우리가 어떤 희생을 하건 뭘 해드리건 엄마는 불행하겠구나...
    차라리 그토록 좋아하는 외부인들 시선 가득한 시설로 가셔서
    평생 즐겨왔듯이 바짝 긴장하고 우아한 척하며 사는게 나을 수도 있겠다...
    이런 생각 했거든요.
    여동생과 의논하여 신중하게 결정하겠습니다.
    조언들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 17. 원글님
    '18.4.9 10:17 PM (99.225.xxx.125)

    욕할 수 없어요. 어머님이 참 이기적이네요.

  • 18. ㅇㅇ
    '18.4.9 10:23 PM (39.7.xxx.131) - 삭제된댓글

    힘내세요. 요양원 알아보시고 꼭 입원시키세요.
    기혼 형제들 말만 하고 제가 비혼으로 엄마 간병 대소변수발 일년하고 보내드렸는데
    당연한 맘으로 간병하고 너무 좋아하는 엄마였어도
    간병뒤 몸이 골병이 든 상태예요.
    제가 해본 경험상 마음 없는 사람에게 간병하는건 불가능하고 스트레스가 너무 심할거예요.
    가슴 아프네요. 위로 드려요

  • 19. ..
    '18.4.9 10:27 PM (103.10.xxx.221)

    아직 기력이 있으셔서 머리도 굴리고 난동도 피우고 성질도 내고 하는것 같아요
    혹시 약은 안드시나요? 의사선생님이랑 상의해서 안정제 같은 약도 드시면 좀 괜찮아지시기도 하던데...
    저도 일단 요양원 추천하구요
    치매노인분들의 뭐뭐하고 싶다는 그 순간에 튀어나오는 말인것 같아요
    나중에 해드려도 기억을 못하시더라는... 어머니 성격도 원래 그렇겠지만
    우리기준에서 뭘 해줘도 만족하기가 어렵더군요.. 크게 돈쓰지 마시고 뭐 해줘야지 마음 생기셔도
    가까운곳에서 싸게싸게 충족시켜주셔도 됩니다. 2박에 300들여서 제주도 가도
    우리같은 만족 못느껴요...
    기운내세요 좀 더 편하게 사셔도 됩니다

  • 20. 그냥
    '18.4.9 10:32 PM (221.162.xxx.206)

    마음 비우시고 치매요양병원 입원시키세요. 불쌍하다 죄책감 갖지 마시고요. 치매는 겉은 아는 사람 모습이지만 속은 빈 인형과 같다고 봐요. 잠깐씩 정신이 돌아 온다고들 하지만 그 잠깐 빼고는 뇌가 망가진 인간일뿐입니다. 치매 당사자는 기억도 못하고 생각ㆍ배려 이런거 할 뇌상태도 아닙니다. ㅈㄹ 할때마다 보지 않고 눈을 감고 소리만 들어 보세요.. 거기에는 영혼, 마음이 없는 사람의 형상뿐인 기계적 생명체만 남은 상태.
    이렇게 심하게 말씀 드리는것은 어릴적 할아버지가 치매셨었어요. 치매가 시작되면 그 사람의 가장 악하고 지독한 본성이 드러나는거 같더군요. 남을 괴롭히는데 그게 괴롭히는걸 즐기는 느낌조차 들어요. 낯익은 외모를 빼면 사람이 아닌듯한 느낌.. 잠깐 정신이 돌아 왔을때 치매 상태때 했던 일을 기억 못해요. 나도 모르고 그런건데 괄시한다 슬퍼하죠. 휘둘리지 마시고 어차피 기억 못하고 부리는 난동이니 요양원 입원시키시고 가끔 기억속의 그 사람을 보러만 가세요. 보이는 낯익은 외모에 속지 마세요. 감정의 교류가 안되는데 목을 죄는 새끼줄과 대화하려는 노력하지 마시고 풀러서 벗어나시길..

  • 21. 원글
    '18.4.9 10:48 PM (116.34.xxx.84)

    절대 약은 권해드릴 수 없는 싱황이예요.
    치매 진단 받으신 순간부터 요일별 포켓식 달력 2개 사서
    아침약, 저녁약 한달치 꽂아놓고 제발 약 먹자고 애원도 하고
    화도 내봤는데 죽어도 자신이 치매라는거 인정 안 하시고
    오히려 자기 무시하고 늙어 병든 노인 취급한다고
    말도 못하게 화 내셔서 관계만 악화될 뿐이라 포기했어요.
    매일 매일 지옥에서 악귀와 씨름하는것 같아요 ㅜㅜ

  • 22. ...
    '18.4.9 11:11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에구 토닥토닥.
    위로 드려요.
    님 잘못 없어요.
    지금까지 충분히 잘 하셨어요.
    힘내세요.

  • 23. ...
    '18.4.10 12:07 AM (103.10.xxx.205)

    헉 약을 안드시는군요.. 약 안드시면 점점 더 피말릴거에요
    저희 할머니가 치매셨는데 안정제 안드셨을때는 진짜......진짜 온가족이 씨름하고 싸우고 난리도 아니였어요
    의사선생님이 안정제 처방하신후로 진짜 많이 달라졌구요...
    일단 딴데서 충족시키려고 힘빼기 보단 약드시는게 우선일것 같아요
    진짜 윗님 말씀처럼 껍데기는 정상인이지만 뇌가 고장나버린 병이니까요...

  • 24. 쥬스
    '18.4.10 4:50 AM (58.125.xxx.81)

    에 약을 타서라더 드려야ㅠ안정되거 지연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9090 인혁당 사건 43주기 추모행사에 온 유일한 화환.jpg 19 2018/04/10 3,167
799089 지금 자기 반성중인 KBS1 TV 보시나요? 9 허허 2018/04/10 2,730
799088 한동안 옷을 안사서 입을 옷이 없는 분들 쇼핑할때 사소한팁 8 음.. 2018/04/10 5,984
799087 베트남 호이안 가죽제품 좋은가요?? 5 2018/04/10 4,292
799086 김기식과 찴, 이읍읍을 보면서... 10 기레기들의 .. 2018/04/10 1,079
799085 60대 엄마,유치원 아이둘과 싱가폴 갈만할까요? 9 여행 2018/04/10 1,376
799084 태어나서 햄버거 딱 두 번 먹어봤어요 12 아마 2018/04/10 3,286
799083 전주 모 아파트 한 평 까페 1 ㅇㅇ 2018/04/10 2,460
799082 지금 휴먼다큐 남상일편... 8 ... 2018/04/10 4,739
799081 10년간 추락한 전투기 11대의 공통점은.jpg 5 어이구 2018/04/10 2,667
799080 우리집강아지가 어리광이 있어요 2 ㅇㅇ 2018/04/10 2,029
799079 바람이 종잡을수 없이 부니까 1 우와 2018/04/10 1,269
799078 밤에 급하게 차 빼달라는 전화받고 내려가지 마세요 44 ..... 2018/04/10 31,724
799077 한샘 홈케어라고 에어컨 청소해주는거 받아보신분 계신가요? .. 2018/04/10 564
799076 y여고 미투, 졸업생들이 나섰네요 2 ... 2018/04/10 2,603
799075 엔유씨 황토슬로우쿠커 전기요금 많이 나올까요? 1 부모님 선물.. 2018/04/10 2,553
799074 임실 35사단근처 음식점 추천부탁해요 2 ? 2018/04/10 2,397
799073 코스트코 오렌지 길거리표보다 못하네요 27 쇼핑정보 2018/04/10 5,127
799072 아들이 의대가면 뭐가 좋은거죠 18 애기엄마 2018/04/10 7,302
799071 영화속에서 여배우들 화장은 3 ㅇㅇ 2018/04/10 2,620
799070 BBK 김경준이 MB 변호인에게 하는 충고 2 .... 2018/04/10 1,978
799069 (도움 절실) 경단녀 40대 4대보험 되는 직장 구해요 6 인생무상 2018/04/10 2,821
799068 아이 생일에 수수팥떡맞추는데요.. 7 ..... 2018/04/10 2,335
799067 우리나라 개들이 유난히 발발대는 듯 26 ㄴㅇ 2018/04/10 3,571
799066 소소한 의료사고, 그냥 다 참고 사시는거죠? 2 .... 2018/04/10 1,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