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이 의대가면 뭐가 좋은거죠

애기엄마 조회수 : 7,302
작성일 : 2018-04-10 21:32:32
아들은 교수
사위는 의사가 좋다던데요.

아들 의사해봤자, 신나게 사는건 며느리라고요.

IP : 220.75.xxx.144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에요
    '18.4.10 9:36 PM (27.124.xxx.131)

    의사들 대부분이 성격이 후덜덜하고요.
    아들의사니 저도 시엄마께 그리 함부러는 못해요.
    그리고 제 아이 키워 보면 어머니가 그리 자식교육잘하신거 사실이지요.
    키울때지원 하나도 없었고요.
    신랑 혼자 공부했으나 어머니가 너무 힘들게 사셔서 아들이 삐뚤어나가지 않았어요.

    시댁서 보태준거 없어도 아들 잘나니 큰소리 칩니다.
    저도 뭐 그리 못나진 않았으나 의사 약사 아니니 ..

    아들이 의사되면 저는 뿌듯하고 또 만약 제가 못산다면 아들이 어느 정도 지원은 합니다.
    제 남편경우느,ㄴ요.

    아들 교수되려면 그 앞이 안보이는 길..될지 말지 모를길 제가 언제까지 지원 해주어야하나요..전 그게 더 힘들듯...

  • 2. ....
    '18.4.10 9:36 PM (211.55.xxx.13)

    우시개소리로 뼈빠지게 아들 의대뒷바라지 시켰더만 결국 아들은 일하느라 돈쓸 시간도 없고 와이프와 아이들 장모님만 신나게 돈쓴다고.....

  • 3. mustmoney
    '18.4.10 9:37 PM (223.62.xxx.81)

    모두에게 좋을 일이기도 하고 좋지 않을 수도 있고.

  • 4. 둘이 잘사니
    '18.4.10 9:40 PM (169.252.xxx.24)

    좋은거 외에는... 울 언니 둘 의사인데, 풍족하게 사니 좋아요. 언니 좋은건 모르겠는데... 언니는 노후준비 다 되어있으니 도움 받을거 없고요.

  • 5.
    '18.4.10 9:41 PM (118.36.xxx.236) - 삭제된댓글

    아들이 의사인 분, 의사며느리 보던데요~
    그집 딸이 그러니까.. 그분 손녀딸이 이번에 의대
    갔어요
    아들이 의사이니 자신감 뿜뿜~

  • 6. ㄷㄷ
    '18.4.10 9:43 PM (119.70.xxx.204)

    뭔소리예요
    의사아들둔 우리고모
    한달에 이백씩받아요

  • 7. ㅋㅋ
    '18.4.10 9:43 PM (58.124.xxx.39)

    꼭 누가 이득 손해라서 좋은가요..
    의사아들 있으면 며느리도 의사인 경우가 많죠.

  • 8. 본인들이
    '18.4.10 9:46 PM (223.62.xxx.2)

    열심히 공부해서 의사하지
    왠 대리만족인지

  • 9. 요즘
    '18.4.10 9:47 PM (223.33.xxx.88) - 삭제된댓글

    동생 의사, 제부 의사/제부네 부자
    (사돈어른 둘이 고생하고 돈 번다고 안쓰러워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심)
    나 전문직, 남편 의사/시댁 보통
    (우리가 돈이 남아 도는 줄 알고, 이것저것 당당하게 요구하심, 내가 벌어서 내가 쓰는건데 남편 수입으로 신나게 쓰고다니는 줄 오해하시고, 나도 못 하는 걸 다 하려고 하심)

  • 10. ㅎㅎ
    '18.4.10 9:55 PM (99.225.xxx.125)

    다 마찬가지에요. 자식이 성공하면 부모가 좋은거?
    그냥 어디가서 기죽지 않는것? 그게 다죠. 뭐.

  • 11. ㅉㅉ
    '18.4.10 10:09 PM (211.112.xxx.11)

    엄마들이 글 쓰는거 아니죠?
    어디가서 기죽지 않고 대리만족 하려고 자식 의사 되길 바라나요?

    나중에 잘 살길 바라는 마음이죠. 기왕이면 전문직이, 힘들다 해도 다른 직종보다 나으니 바라는거고
    자식 잘 되서 잘 먹고 잘 살면 부모로서 당연 좋은거죠.

    뒷바라지 해줬던 부모보다 자기 식구 더 챙기면 사람이니 섭할 수도 있겠지만
    나이 먹어서 자기 앞가림 못하고 부모 옆에 붙어서 빌빌거리는 자식보다는 천만배 낫죠.

  • 12. 그리고
    '18.4.10 10:12 PM (211.112.xxx.11)

    의사도 의사 나름이라 돈 쓸 시간도 없이 일만 하는 의사도 있고 돈도 벌면서 본인도 다 누리고 사는 의사도 있는거죠. 전문의 딸때까지가 힘든거지 자리 잡음 아직 의사만한 직업이 없죠. 우리애도 의사 되면 좋겠지만 그게 뭐 바란다고 되나요.

  • 13. 아들은
    '18.4.10 10:13 PM (223.38.xxx.145)

    맨날 힘든데 며느리는 벤츠끌고 맛집탐방하는거 보고 어떤 시어머니왈, 집에있는 년놈들만 호강한다고 했대요. -.-

  • 14. ㅇㅇㅇㅇ
    '18.4.10 10:14 PM (175.223.xxx.182) - 삭제된댓글

    그렇긴 하네요 제일 좋은건 며느리고
    교수하면 본인이 제일 행복한거미.

  • 15. 그러니까
    '18.4.10 10:21 PM (223.62.xxx.2)

    본인들도 못하는걸 아이한테 기대하냐구요
    보통 아이가 의사가 되는 경우들 보면
    부모 중 한명은 전문직인 경우 많아요
    서울대 입학생들 부모 직업 조사해보면
    고위공무원 교수 전문직 쪽 비율이 높다고 하구요
    다 콩나는데 콩 나는거에요

  • 16. 단비
    '18.4.10 10:44 PM (115.140.xxx.202)

    윗님~
    꼭 그런것만은 아니네요.
    저희집은 남들이 말하는 개천이지만은요.
    별로 지원해준것도 없었지만...
    지금 잘 커가고있어요.
    뭐 나증에는 누구말대로 마누라 좋은일만 할지라도
    바라보는것 만으로도기분 좋아요.

  • 17. 안좋아요
    '18.4.10 10:44 PM (182.222.xxx.70)

    뭘 모르시군요
    의사는 아빠가 의사일때 좋아요 ㅋ

  • 18.
    '18.4.10 10:44 PM (211.112.xxx.11)

    당연히 모든 부모가 자기보다는 자식이 낫기를 바라죠..애 안키우세요?
    부모와 다르게 아이는 더 잘할수도 있고 못할수도 있겠죠. 어쨌든 나보다는 나은 직업을 갖길 바라는거죠.
    콩 심은데 콩 난다고 애한테 너도 그냥 월급쟁이나 되라 그럴까요?
    현대판 계급제인가요? ㅎ
    공부 못하는 애한테 스트레스 주면서 닥달하는게 문제인거지 잘하는 애들은 부모 상관없이 알아서 다 잘 해요.

  • 19. ㅡㅡ
    '18.4.10 11:34 PM (49.174.xxx.237)

    의사는 아빠가 의사일때 좋아요 ㅋ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요샌 그렇지도 않아요.. 그 의사 아빠가 의대교수나 아님 꽤 성공해서 병원 물려줄 의사 쯤 되면 몰라도요 ㅠㅠㅠ 저희집 같이 건물주한테 월세 내는 고만고만한 동네의원 의사는 아들한테 특별히 의사라고 거 나을 것도 없네요.
    그리고 요즘은 의대에 부모가 의사인 학생들 비율이 무지 많아요. 아들 말론 30프로는 넘지 싶대요. 남편 의대 다닐 땐 160명 정원에 다섯 명 정도였대요. 그 때 의사 자식들이나 전공 정하고 할 때 덕 봤지 지금은 그런 거 전혀 없어요.
    아.. 부모가 직속 선배인 경우는 성골 대접을 좀 받는다하네요.

  • 20. 몇십년전만 해도
    '18.4.11 6:22 AM (59.6.xxx.151)

    사업으로 대박 나지 않는한
    그만큼 벌기 어려웠어요
    지금은 대박난 개업의 아니면 그 윗길 버는 직업들도 많아졌지만,
    또 라이센스의 힘이라는게 있죠
    자리를 옮기거나 나이들어서도 그렇고요
    이래저래 먹고는 살겠구나 싶은 안심이요

  • 21. ㅇㅇㅇㅇㅇ
    '18.4.11 7:10 AM (14.75.xxx.29) - 삭제된댓글

    이 소리 20년전 결혼할때 도 들었어요
    시어어머니가 착각하는게 월 200백씩 따박따박
    받아가면서 며느리 가 호강한다 운운.
    자기아들 기 빨아 먹고 살면서..
    자기사위보면 시누돈쓰는건 또 복이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9344 제주도 3 백만년만의 .. 2018/04/11 1,049
799343 나이들수록 이마가 점점 넓어지는거 같아요 3 2018/04/11 1,703
799342 세월호 침몰시 구조를 실질적으로 방해한 청와대 상황실장 도망중이.. 14 아마 2018/04/11 3,074
799341 방금 중고나라에서 책 22만원 사기당했어요 12 ㅇㅇ 2018/04/11 4,922
799340 폴란드 산양유크림 써보신 분 계세요? 5 화장품 2018/04/11 1,258
799339 이정도로는 살이 안빠지는걸까요, 49 다이어트 2018/04/11 3,933
799338 린넨쟈켓에 누렇게 변한부분 뺄수있나요? 2 연핑크 2018/04/11 1,827
799337 강아지에게 순대 간 줘도 되나요? 8 .. 2018/04/11 10,171
799336 전 저희 엄마 음식이 입에 안 맞아요 다른 입맛 2018/04/11 1,226
799335 대치동쪽 매일 헬리콥터가 요란한 이유 뭘까요 3 2018/04/11 1,646
799334 27인치 TV를 책상에 두고 컴퓨터 하며 봐도 괜찮을까요? 3 TV 2018/04/11 722
799333 택배를 보냈는데 배송 되는데 얼마나 걸리나요? 4 .. 2018/04/11 2,307
799332 김성태두 두번 외유나갔다왔네요 23 ^^ 2018/04/11 2,219
799331 주차 참! 4 그만 2018/04/11 1,047
799330 야식 간단하게 해먹을수 있는거 추천부탁드려요~!! 7 맘마미아 2018/04/11 1,383
799329 컴퓨터 가격 얼마정도인가요? 1 costco.. 2018/04/11 656
799328 실업률 17년만에 최고.. 18 ㅠ,ㅠ 2018/04/11 3,169
799327 집주인이 거실등 교체 안해준다는데.... 15 궁금해서요 2018/04/11 6,824
799326 의정부 중랑천에 잉어 산란 중이래요 1 ... 2018/04/11 1,405
799325 김기식 사퇴시키려고 혈맹의 언론들이 사활을 걸었네요. 20 대나나다.... 2018/04/11 1,374
799324 미세먼지 좀 줄었어요. 운동 나가세요!! 3 ..... 2018/04/11 1,303
799323 차 사자마자 장기 해외출장인데 돈이 아까워요. 11 ... 2018/04/11 2,593
799322 집값 때문에 결혼 안한다는 거짓말 25 말도안되는 2018/04/11 5,377
799321 생물학과 이쟈스민 욕하지 마세요 4 ㅇㅇㅇ 2018/04/11 1,959
799320 차량구매시 블랙박스 6 블박 2018/04/11 9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