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킥복싱, 취미로 배우면 얼굴 다치고 하진 않겠죠?

.. 조회수 : 1,168
작성일 : 2018-04-09 15:43:33

요즘 복싱을 다이어트로 많이 한다고 하던데요.

킥복싱으로 배우면 호신술로도 괜찮은 운동인가요.

그것 배우면서 얼굴 다치고 하지는 않을까요 배우는 과정에서 얼굴도 다치고 하나요.

IP : 125.178.xxx.22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4.9 4:02 PM (5.254.xxx.135) - 삭제된댓글

    안 하는 거보다야 낫지만 호신술요? ㅎ
    그거 꼴랑 몇년 배운다고 남자들 이길 수 있을 거 같아요?
    타고난 사냥꾼 암사자인들 일반적인 숫사자조차 이기기 힘들 듯 체중과 파워가 다릅니다.
    여자 킥복싱도 경기에서나 유효하지 힘 차이가 나는 상대에게 한번 옷이나 몸 잡히면 할게 없어요.

    기교나 실력면에서 상대보나 월등한 수준이 아닌 이상.
    실전에선 체격과 파워를 극복하기 힘들고 그래서 모든 격투기에 체급이 존재하는거며
    체중을 500g 만 념겨도 실격인 이유가 그것이죠.

    오히려 배운 거 믿고 실전에 적용해보려다 상대 분노 유발시켜 더 크게 다치는 꼴만 양상.
    아무리 스파링하고 연습 많이해도 실전하곤 또 많이 달라요.
    설령 상대보다 앞선다 하더라도 주먹과 킥으로 때려 병원비만 더 물어주거나 가해자로 둔갑되기 십상.

    제대로 호신술로 실전에 적용해 쓸 정도면 최소 관장급은 돼야해요.
    여자 관장급이라해도 힘차이가 비슷하지 않는 한 중, 고등학생 남자 하나 제압하기 힘들어요

    킥복싱하느니 호신술용으로 차라리 유도나 주짓수를 하시길.

    그리고 샌드백만 치지 않는 한 스파링하다보면 다칠 수도 있죠.
    얼굴 부상 없더라도 헤드기어 끼었더라도 한대 맞으면 뇌가 흔들리는 거마냥 머리가 띵띵 울려요.
    뇌 건강에 좋을 게 하나도 없고요. 실제로 복싱선수들 그 후유증으로 말년에 고생 많이하죠.

  • 2. 그렇군요
    '18.4.9 4:16 PM (125.178.xxx.222)

    요즘 주짓수 학원들 간간이 보이던데
    유도랑은 어떻게 다른 건가요.
    여자들 배우기에도 괜찮은가요.

  • 3. ;;;
    '18.4.9 4:38 PM (5.254.xxx.135) - 삭제된댓글

    유도는 큰 점수 따기 위주로 메치거나 던지는 연습을 더 많이 하죠
    주짓수는 유도가 브라질로 건너간 후 그 지역 스타일에 맞춰 변형된
    유도보다 실전에 최적화된 또 나보다 더 큰 상대에게 제압 당했을 때
    특히 밑에 깔렸을 때 상대를 효율적으로 제압해 항복을 받아내는데 특화된 무술이죠.
    주짓수는 메치고 엎어치고 드물고요. 주로 엉킨 상황에서 효율적인 방어를 하게 만들죠.

    유도나 주짓수나 결국 잡기 싸움인데 옷을 입은 상태에선 더 유리하고
    남자들도 나이들면 복싱이나 킥복싱으로 호신술을 잘 배우지 않아요. 좋아서 한다면 모를까
    실전에선 그걸 활용해봐야 병원비만 크게 더 물어주고 가해자로 둔갑된다니깐요.
    상대를 크게 부상당하게 하지 않으면서 덤비는 상대를 제압을 하거나 방어하는데는 유도나 주짓수가 낫죠.
    복싱, 킥복싱 20년 배워도 아니 챔피언 급이라도 유도나 주짓수 한 사람들에게 제대로 한번 그립 잡히면 끝나기 십상.

    근데 한가지 문제는.. 이게 상대와 서로 야한 자세로 끌어안고 완전 밀착해서 땀 흘린채로 서로 부비고 엉켜야 하는 자세가 대부분이라, 유도보다 몇 곱절로 더 그런 자세 상황이 많죠. 그게 좀 불편하죠.

    아무튼 땡기는 걸 하세요. 여자가 호신술로 실전에 적용하려면 진짜 열심히 몇년을 해야 될까 말까이고
    일단 하고 싶고 잼있는 걸해야 꾸준히 하니깐요. 선수로 뛰실것도 아니고
    생초보가 뭐가 더 실전에 효율적인가를 따져 운동을 선택하는 건 별로 안 좋다봐요. 90%는 하다 맙니다 ㅎㅎ
    땡기고 하고 싶은 걸 일단 하시고

    그렇게 6개월 이상 하시면서 기본체력과 몸을 만드신 후....
    계속 격투기에 관심이 지대하다면 또는 운동 배우면서 그 마음이 더 깊어졌다면
    그때서 이 운동을 계속 할건지, 다른 종목을 택할 건지 그때 신중히 재선택을 하는게 좋겠네요.

    칼로리 소비는 복싱, 킥복싱보다 유도 주짓수가 훨씬 높습니다. 5분만 해도 하늘이 노래요.
    그래서 경기 또한 복싱 킥복싱은 짧게는 4라운드에서 길게는 12라운드인데 반해
    유도는 5분 경기잖아요 ㅎ 무쟈게 힘들죠. 그래서 사실 유산소로 대체하는 운동으론 적합하진 않죠.

  • 4. ^^
    '18.4.9 4:58 PM (125.178.xxx.222)

    긴 답변 고맙습니다.
    제가 할 게 아니라 고등학생 딸이 생각중인데요.
    주짓수는 끌어안고 해야한다는 데에서 싫어할 듯해요.

    그래서 발차기를 주로 배우는 킥복싱을 생각한 건데
    킥복싱 배울때 발차기만 중점적으로 배울 수는 없나요.
    그것도 남자들 상대론 별 효과 없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9768 세척 사과는 그냥 껍질채 먹어도 되나요? 6 사과 2018/04/12 3,456
799767 자한당이 반대하는 거 보니 김기식 괜찮은거같아요. 9 적폐청산 2018/04/12 1,188
799766 왜 자격도 안되는 약하고 못난 내가 아이를 낳았을까요 4 미안 2018/04/12 2,814
799765 맘카페가 지어준 읍읍애칭 17 딱맞네 2018/04/12 6,351
799764 백분토론의 장영수 고대 법학 교수의 토론 1 100분 2018/04/12 1,589
799763 카운슬러 같다는 말이요 1 dav 2018/04/12 735
799762 악한 사람도 자식은 선하길 바랄까요? 5 선인 2018/04/12 1,826
799761 학습지 그만둔다는 입이 안떨어져요 5 .. 2018/04/12 2,440
799760 obs 에 (고)다이애나 왕세자비 나오네요 1 ㅋㅋ 2018/04/12 1,329
799759 정치신세계 이재명 4탄 올라왔네요. 5 ... 2018/04/12 2,325
799758 여러분은 '명예'가 뭐라고 생각하세요 4 행복해요 2018/04/12 849
799757 다 필요없고 이연수가 제일 이쁜거 같아요 20 요즘 2018/04/12 6,101
799756 갑자기 당떨어지는 느낌 깜놀 9 .... 2018/04/12 3,814
799755 신수지는 육덕진 체형이네요 5 라디오스타 2018/04/12 5,523
799754 혜경궁 김씨에 관한 질문있습니다. 3 이재명과 2018/04/12 1,645
799753 100분토론 이제야 봤는데 열불나네요.. 5 흠흠흠 2018/04/12 1,532
799752 중년넘어서도 충치하나 없는 분 계신가요 30 치과 2018/04/11 7,194
799751 목에 칼이 와도 요리가 싫으신 분들 모여봐요 7 요리고자 2018/04/11 2,573
799750 골뱅이 껍질이나 바지락껍데기는 음식물 쓰레기에 포함 안되나요? .. 5 흑골뱅이 2018/04/11 10,934
799749 지금 한끼줍쇼 웃겨요ㅋㅋ 5 qweras.. 2018/04/11 5,716
799748 내가 하는말에 무조건 토다는 남편 13 권태기 2018/04/11 3,910
799747 tvn .. 폰으로 실시긴 방송 볼수있나요? 2 노고단 2018/04/11 886
799746 국어 교과서 인강 어디것 들어야 하나요? 4 고딩맘 2018/04/11 1,449
799745 1000불 없어졌어요 7 속상 2018/04/11 3,254
799744 지금 트렌치사면 얼마 못입을까요? 10 질문 2018/04/11 2,2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