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선택 문제로 아이와 아빠가 갈등이 심합니다.
다들 어찌 해결보셨는지요
머리가 복잡합니다.
둘다 성격이 똑같아서 더 부딪히네요
전공선택 문제로 아이와 아빠가 갈등이 심합니다.
다들 어찌 해결보셨는지요
머리가 복잡합니다.
둘다 성격이 똑같아서 더 부딪히네요
자세한 내용을 써주셔야죠.
애가 하고싶은게 있음 그거 밀어줘야죠
막지 마셨음... 우리가 알던 세상이 아닌 세상을 살 아이들이고
그아이 평생 책임져주실거 아니라면요.
주변 아이친구 의대 본과 올라가기전 자퇴하고 나와 다시 수능봅니다.
본인의 의지 아니면 공부하기 힘든 세대예요.
죽지않고 아이평생 책임져 주실거 아님 아이의 의견에 따라주세요.
정말 케바케예요.
조카가 의대 본과 다니다가 더이상 못하겠다고 나자빠졌는데
엄마가 난리,난리 쌩나리 치고 집안 발칵 뒤집어서 억지로 시켰는데
지금 의대교수이고 너무너무 만족하며 잘살고 있어요.
이게 흔한 경우는 아니겠지만요.
아이가 자기 하고 싶은 전공이 확실하면 얼마나 대입준비가 수월한데요
아이가 하고싶은게 우선이에요
대학에서 공부한것과 직업이 반드시 일치할수 없구요
한가지 전공으로 한 직장에서 안정적으로 사는 세상 아닙니다
대학에선 하고 싶은 공부하고, 직업을 찾은 후 직장을 구한다...고 봐야해요
전공이 자기한테 안맞으면 공부할때 얼마나힘들까요? 우리애도 남들은 공대가야 취직잘된다고 다들 전화기 가라고 난리였는데 제가 본 우리애는 물리 싫어하고 수학 싫어하는데 성적맞춰보내기 싫어서 너가 하고싶은과를 가라고해서 화학과 다니고있어요 취직하는데는 어려움이 있겠지만 그래도 자기좋아하는 전공이고 그나마 sky라서 위안삼아요
제 주변 의대 졸업생 3인은 다 다른 길을 가네요.
게임회사, 포탈 그런데 들어가더라구요.
진로 바꿨다고 늦거나 힘들거나 그렇지 않고 재미있게 잘 지내고요.
의대에만 오케스트라 있는게 항상 신기했었는데 얘네들 보면서
재능몰빵을 알았어요
재능몰빵에 심하게 동의 합니다.
공부 잘하는 애들이 뭐든 잘하더라구요.
모든것에 집중해서 열정적으로 해내는 승부 근성이 있어서 그런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