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녀 독립시키신 부모님들

연락 조회수 : 2,348
작성일 : 2018-04-09 08:36:50
자녀들하고 연락 얼마나 자주 하시나요?

저는 하루에 한번 어쩔땐 두번하는데요.
대부분은 엄마가 먼저 전화를 해요.
퇴근은 했는지 밥은 먹었는지 일상적인 질문 하고 끊습니다. 서로 성격이 살갑지 않아서 저 질문에 대답하고 저도 식사 잘 하시라 잘 주무시라 이렇게 하는게 답니다.

근데 이게 벌써 몇년째 지속되니 슬슬 전화가 오면 받기 싫고 그러네요.
다 내 생각해서 하는거라는거 충분히 이해 하긴 하지만..
그냥 다른 부모님들은 어떻게 하시나 궁금하네요.
참 저는 결혼은 안했고 해외에 삽니다.
IP : 166.216.xxx.3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
    '18.4.9 8:48 AM (175.198.xxx.197)

    애들 둘다 외국에 있는데 시차가 달라서 여긴 낮인데 그쪽이 밤인 경우도 있고 해서 일주일에 두번 정도 카톡으로 많이 하고 전화는 명절이나 생일 같은날 해요.

  • 2. 저도
    '18.4.9 9:19 AM (219.92.xxx.174)

    둘 다 외국있는데 전화통화는 거의 안하고 카톡도 일주일에 한 번정도 입니다.
    그냥 잘 살겠지 하면서 마음은 매일보고 싶지만 저도 아직 일하고 애들도 자기일에
    바쁘니 최소한의 연락만 해요.

  • 3. ....
    '18.4.9 9:26 AM (114.204.xxx.3)

    특별한 일 없으면 일주일에 한번 정도 화상통화 해요. 전화 할 때 나는 한가하지만 혹시 바쁜데 방해될까 내가 먼저 안하게 되더라구요. 카톡은 아주 가끔 강아지 사진 보낼 때...
    자식도 성인이 되니까 손님 같이 어려워요^^

  • 4. 우리도
    '18.4.9 9:31 AM (220.86.xxx.153)

    큰아들은 결혼하고 8살손자도 있어요 큰아들네하고는 매주월요일에 스카이프로 손자얼굴보고
    아니면 볼일있는사람이 전화합니다 주로밤에 낮에는 근무하니까 밤9시쯤에
    작은 아들은 도쿄에서 회사다녀요 일주일이나 10일정도에 스카이프로 메시지로 소식 전하면
    아들이 시간될때 메시지에 답글달아요

  • 5. ...
    '18.4.9 9:59 AM (211.36.xxx.41)

    외국에 2년 있다가
    지금은 들어와서
    2시간 거리에 독립해 있는데
    외국이나 여기나 얼굴 안보기는 매한가지고
    애가 필요해서 전화 하기전에 제가. 먼저는 절대 안합니다
    존중하는 차원입니다 제의중을 미리 말했고
    자기가 아쉬우면 당근 전화옵니다
    전화안할때는 너무 잘있는거고
    엄마 찾을때는 감정적으로나 형편적으로나 안좋을때기 때문에
    완전한 자유를 줍니다
    아들이ㅂ니다

  • 6. 원글
    '18.4.9 10:42 AM (166.216.xxx.33)

    하루에 한번이 평범한게 아니긴 하군요.
    다들 아들 이야기 하신것 같기도 하고.
    생각해 보면 저희 엄마도 오빠한테는 일년에 몇번 안하는것 같긴 해요. 근데 오빠는 한국 살고 결혼도 했으니 저랑 조건이 너무 달라서 비교가 불가능해서 다른 집은 어떤가 궁금했어요.
    답변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 7. 저는
    '18.4.9 10:55 AM (112.164.xxx.53) - 삭제된댓글

    아직 독립 안시킨 고3남자애인대요
    어릴때부터 시키고 있는게 있어요
    행선지 변경 될때 문자 넣어주는거요
    지금도 집에 간다거나 외출 할때 간단히 행선지만 밝혀주는되요
    다른사람들에게 문자 보여주니 빵 터지대요, 무슨 사무보는 문자 같다고요
    외출, 엉, 집감, 엉, 저녁먹고감, 엉, 너무늦지말고, 뭐 이런식이요
    부담이 별로 없어서인지 잘해요,
    독립시키고 다른건 몰라도 이건 하라고 할거예요
    멀리 있는자식 걱정되잖아요
    전화는 어쩌다하고 흔적 남기기 정도는 하면 좋을듯해요

  • 8. ....
    '18.4.9 1:29 PM (125.186.xxx.152)

    독립한지 몇년 지나고 해외 사는데
    매일 통화라니 대단하세요.
    엄마가 딸 걱정만 하고 사시나...

  • 9. ..
    '18.4.9 3:13 PM (121.128.xxx.111) - 삭제된댓글

    용건 있을 때난 카톳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979 올해 할로윈 커스튬은 케데헌이겠네요 .... 05:19:26 75
1741978 뒤로넘어져도 코가깨지는 시기에.. 05:16:34 105
1741977 매달 250만원을 이자로 받는다면 1 이자 05:15:57 203
1741976 당근라페에 아보카드오일 2 당근라떼 05:15:36 83
1741975 에어컨 29도 설정인데 그냥 풀로 돌아갑니다 6 ㅁㅁ 05:02:01 415
1741974 현미밥으로 많이 드시나요? 2 04:34:54 211
1741973 결국,, 시어머니프사 뒷얘기 19 결국 03:30:16 1,731
1741972 독일 사시는 분 계실까요? 상황이 꼬였어요 도움좀요 8 독일 02:45:23 1,564
1741971 신축2년된 아파트.전세가 안나가요 4 임대인 02:45:00 1,214
1741970 '단전·단수' 이상민 지시, 일선 소방서까지 전파 확인 ... 02:20:18 702
1741969 나라가 힘이 없으니... 4 .... 01:40:59 1,451
1741968 제발 근종이나 난종 수술하세요. 14 지나다 01:19:55 3,061
1741967 아침마당 김재원 아나운서 4 ㅇㅇ 01:15:58 2,458
1741966 인스타그램 7 기분 01:12:27 666
1741965 27살아들이 어두워서 벽에 부딪쳐 안경이 부러지변서 8 급해요 01:11:27 2,120
1741964 소비쿠폰 타지역으로 할수 있나요 3 ㅇㅇ 01:02:35 757
1741963 [속보] '내란 공모' 이상민 전 장관 구속영장 발부 23 ㅅㅅ 00:49:22 3,140
1741962 주식 성공하는 사람은 욕심이 적고 기준이있는 사람같아요 2 ㅇㅇㅇ 00:48:42 1,297
1741961 런던 사시는 분 2 미용실 00:45:42 576
1741960 늙고 병들고 혼자 계시는 아빠 15 나쁜딸 00:23:08 4,001
1741959 맛없는 수박 처리방법 좀 알려주세요 9 ... 00:21:27 910
1741958 남자시계 좋아하는 분 있나요? 8 00:16:56 582
1741957 전복 싼 곳 추천부탁드려요 5 ㅇㅇ 00:16:50 570
1741956 나이가 들면 초라해지는 외모를 인정해야 23 ... 00:16:14 4,231
1741955 李대통령 "스토킹 살인, 무능한 대처가 비극 초래…제도.. 5 .. 00:13:57 1,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