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이든 아들이든 최대한의 능력을 키워라.

직장맘 조회수 : 1,639
작성일 : 2018-04-08 23:47:00

82게시판에 가끔가다 뜬금없는 60년대 글들이 대문글에 걸려서

혹 그말에 흔들리는 분들 계실까봐 한자 적습니다.

화난듯이 전화 받아라.

20년 전글이라고 하셨는데 20년전 글 맞습니다.

그렇게 화난듯이 전화받다가 잘못하다 그날 해고 당하든지 아니면

시말서감입니다.


특히 업체가 많은 쪽 같은 경우는

한마디 말로 천냥빚을 갚는 경우가 많습니다.

업체가 실수를 했음에도 자신의 실수가 아니라 다른 직원의 실수라고

같이 화내다가 작게는 몇백만원에서 많게는 몇천만원 손해를 고스란히 떠안는 경우가 있는가하면

본사가 실수를 했음에도 정확한 일처리와 업체 사장들에게 신속한 사과말로 인해

몇억의 손실을 막은 적도 있고 회사내 수많은 사례들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전 딸아이에게 무조건 이야기합니다.

가장 돈 안들고 사람에게 기쁨을 줄 수 있는 것은 말이다.

너에 대한 첫 인상도 중요하지만 여운이 남는 사람이 되고 싶으면 말을 신중하고 배려있게 해라.

과도한 칭찬 보다는 정성어린 한마디 말이 중요하다.

남에게 악담을 하고 싶을 때는 일기장에다 먼저 하고 그 뒤에도 하고 싶으면 심사숙고 몇번하고 해라.


남자가 꼬이는 것을 막는다니요?

당연히 이쁘고 능력있고 싹싹하면 다 대쉬하죠.

대쉬를 하더라도 딸아이가 남자 보는 눈이 있어야죠.

꼬이는 것 자체를 막는게 아니라 수많은 남자들 중에 어떤 남자를 잘 고를지를 가르쳐야죠.


60년대 부모가 점찍어준 남자랑 결혼하는 것도 아니고

여자도 스스로가 봐서 능력 있고 괜찮으면 대쉬하고

먼저 프로포즈 해도 별 상관없는 세상인데

왜 딸 아이 앞에 남자가 이상한 남자들만 모일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이상한 남자 괜찮은 남자 진짜 괜찮은 남자들이 다 섞여서 대쉬할건데

그 중에 괜찮은 남자 고를 안목을 키우라고 하는게 더 좋은겁니다.


도도하고 까칠한 여자

여자뿐만 아니라 남자들도 안좋아합니다.


단 거절당한 남자들에게는 그 여자가 도도하고 까칠한 여자가 될 수도 있겠죠.

내가 마음 없는 남자들이 대쉬를 하면 어장관리 한다고 여지 두지말고 정확하게 네 맘 확실하고

끝내라.

그게 상대방을 진짜 배려하는 마음이다. 라고....


그리고 많은 남자들이 대쉬하더라도 여자의 능력 스스로 키우다보면

남자보는 눈 또한 키워진다.

어느 정도 일이나 공부에 대한 안목이 생기면 남자에 대한 안목  또한 생기니

너 스스로 최대한의 능력부터 먼저 키워라.

제 딸에게 늘 하는 말입니다.



IP : 59.26.xxx.19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4.9 10:08 AM (75.159.xxx.220)

    딸가진 엄마로서 이글에 동의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8123 얼굴에 심한 찰과상 입었어요.(병원) 8 ... 2018/04/09 5,563
798122 국민청원에 동의 부탁드립니다. 5 삼성증권 국.. 2018/04/09 549
798121 나쁜남자한테 꽂힌, 집착 강한 성격 6 ... 2018/04/09 2,666
798120 GMO완전표시제 시행을 촉구합니다! 1 국민청원 2018/04/09 454
798119 인터넷뱅킹 공인인증서 새롭게 은행가서 등록했는데요~ 1 네스퀵 2018/04/09 1,027
798118 골프 조언 좀 부탁드릴께요 10 ..... 2018/04/09 1,614
798117 김문수가 경기도 도지사는 잘했나요..?? 14 ... 2018/04/09 2,164
798116 효창공원 애국선열 사당 앞에서 교회 아이들이 2 ㅡㅡㅡ 2018/04/09 902
798115 강동구는 정말 이기적 집단 같아요. 23 항아리 2018/04/09 6,176
798114 과탄산소다로 주전자 소독했는데 안되는건가요? 4 2018/04/09 3,192
798113 트위트를 고발했는데 왜 이재명측근을 고발했다하지??? 9 이상하네 2018/04/09 1,185
798112 치매에 걸리면 본인은 그 증세를 전혀 자각하지 못하나요? 4 치매 2018/04/09 3,231
798111 안양역 산본역 금정역 주변 역세권 아파트 추천 바랍니다. 6 신혼 아파트.. 2018/04/09 2,207
798110 자녀 독립시키신 부모님들 7 연락 2018/04/09 2,278
798109 혜경궁 김씨가 이재명 사칭도 한건가요? 18 2018/04/09 3,320
798108 결혼 전엔 서울, 결혼 후엔 지방 사시는 분들 계세요? 13 .. 2018/04/09 3,092
798107 어제 밤에 본글인데 물마시라고 암도 고칠수있다는글 보신분 12 저기 2018/04/09 2,425
798106 잘살아왔다 생각 했는데 7 마흔아홉 2018/04/09 2,379
798105 경산 3 궁금 2018/04/09 1,000
798104 감성이 비슷한 사람끼리 결혼해야 금슬좋은 부부가 되는것 같아요 8 감성 2018/04/09 3,536
798103 확실히 서인영은 멘탈갑이네요 21 2018/04/09 23,008
798102 강경화보다 영어 잘한다는 분들은 무슨 허세인가요 22 강경화 2018/04/09 5,832
798101 남편생일 5 고민 2018/04/09 1,174
798100 중고등학생 오늘 롱패딩 입고가나요? 24 ... 2018/04/09 3,685
798099 무서운 놀이기구 잘타는 사람들은 타고난 강심장들인가요? 13 2018/04/09 3,1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