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러분이라면 어디로 어떻게 이사 가실건가요?

제대로 서기 조회수 : 1,813
작성일 : 2018-04-08 22:24:21

4월말이면 가게를  접습니다.

수입이 전혀없게 되는 상황입니다.

전세 1억짜리로 옮기려고 생각 중이었고 부동산 사장님께 여쭈니 방 두칸짜리(1칸은 아이방, 방학때 집에 옵니다) 1억이면 얻을수 있다해서 그렇게 믿고 있었습니다.

혼자 생활할거라 허름해도 괜찮고 방 1칸에 햇빛만 잘드는 집이면 괜찮겠다 했는 데 막상 지금 살고 있는 집이 나가서  집을 얻으러 다녀보니 1억으로는 어림없습니다.

은행에 알아본 바로는 1억 2000까지 전세 자금 대출이 가능한데, 대출을 받으면 이자만해도 몇십은 되고, 지금 생각하고 있는 계획이 틀어집니다.

내가 쉬면서 공부하고(이 공부가 3년은 걸립니다) 아이 학자금으로 쓸 돈은 현금으로 가지고 있으려 하는 데 여러분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지금 살고 있는 암사동에서 1억에 맞춰 싼집을 얻는다. 하남 도서관쪽으로(이곳은 생소) 1억에 맞춰 방2칸 전세를 얻는다.

아니면 송파구에 삼전동이나 잠실본동(오래 살았던 곳) 쪽으로 가면서 전세자금 대출 1억을 받는다.

여러분이라면 어쩌시겠어요?

별거 아닌 거 같은 데 고민하고 있습니다.


IP : 121.167.xxx.12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4.8 10:28 PM (121.182.xxx.144)

    웬만하면 살던 곳이 나을 것 같지만...공부를 하신다니 도서관 근처는 또 어떨까 싶네요...
    대출은 반대.

  • 2. 제대로 서기
    '18.4.8 10:32 PM (121.167.xxx.127)

    암사동에도 웬만한 집을 얻으려니 아무래도 1억 5000정도는 되어야 겠고(지금은 암사동에 반전세 살고 있어요) 그럴바에는 대출 더 내어 그냥 살던 곳으로 삼전동쪽으로 가자 싶습니다.
    그러나 수입이 없는 상태에서는 대출 이자가 크게 다가올듯합니다.

  • 3. ...
    '18.4.8 10:40 PM (220.75.xxx.29)

    대출은 절대 반대에요.
    지금 갖고 계시는 돈에서 맞는 금액대의 집을 꼭 찾으세요.
    월세도 안 내고 은행이자도 안 내야 버티기쉬우실거에요.

  • 4. dd
    '18.4.8 10:41 PM (116.121.xxx.18)

    대출 반대.
    송파구에 굳이 대출까지 받으며 살아야 할 이유가 있으신지요.
    저라면
    하남에 가서 1억에 맞춰 방 2칸 짜리 얻는다.

  • 5. 역시 82
    '18.4.8 10:50 PM (121.167.xxx.127)

    댓글 주신님들 감사합니다.

    많이 허름해도 대출없이 1억에 맞춰 집 얻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6. ...
    '18.4.8 10:59 PM (223.62.xxx.233)

    하남도 아파트는 못얻으실거에요~
    도서관주변에 빌라촌이 있는데
    그래도 거기가 주택가보다는 좀더 나으실거에요.
    천현초 주변 빌라에요~
    시청뒤편이고 도서관이랑 아주 가까워요~
    학군도 나쁘지않구요~

  • 7. ...
    '18.4.8 11:00 PM (218.39.xxx.86)

    용인에 6000세대 넘는 한숲시티라는 신축이 곧 입주인데요 전세가 34평에 9500만원이래요. 용인이 엄청나게 저렴하대서 귀띔즈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8034 대학입시요.. 8 ... 2018/04/09 1,547
798033 원룸에 현관 걸쇠 해야 할까요? 5 원룸 2018/04/09 4,384
798032 삼성의 쓰레기 경영철학 어디에서 나온것인가? 국가적인 차원에서 .. 7 .. 2018/04/09 919
798031 그날 바다 상영관이 다 정해진거 아니죠? 2 영화 2018/04/09 989
798030 얄개전또는 이승현 나오는 영화들 어디서 볼 수 있을까요 1 얄개전 2018/04/09 935
798029 일기나 메모 어디에 6 어디에 2018/04/09 1,382
798028 연예인 좋아하면 피곤한데 1 joy 2018/04/09 1,201
798027 볼륨매직을 집에서는 못하나요? 2 ... 2018/04/09 1,810
798026 지긋지긋한 안부전화 18 2018/04/09 5,605
798025 이런 환경이 어떤 결말을 가져다줄지 1 무서워요 2018/04/09 759
798024 박근혜 세월호죄목 있나요?? 1 ... 2018/04/09 1,048
798023 세월호..고의를 무능으로 프레임 8 ㄱㄴㄷ 2018/04/08 1,979
798022 드럼세탁기 사실때 건조기능 추천! 6 세탁기 2018/04/08 4,698
798021 세월호에 관심없는 분들도 있군요.. 25 아정말 2018/04/08 2,868
798020 미안하고 또 미안해 1 미안해 2018/04/08 1,214
798019 딸이든 아들이든 최대한의 능력을 키워라. 1 직장맘 2018/04/08 1,608
798018 펌) 삼성, 그들만의 도깨비방망이를 세상에 드러내다 10 삼성 아웃 2018/04/08 2,394
798017 남편 영양제 추천해주세요 5 플리즈 2018/04/08 1,893
798016 3등급 한우만 아이에게 먹여요 그래도 될까요? 25 소고기 2018/04/08 6,889
798015 씨컬펌만하다가 세팅펌했는데요 9 2018/04/08 5,410
798014 미용실에서 얼굴에 수건을 덮는 이유 34 파마 2018/04/08 26,405
798013 Kbs사장 양승동 재가 적폐청산 2018/04/08 1,321
798012 해경본청 경비과장 5 ........ 2018/04/08 2,013
798011 ‘스트레이트’ 세월호 구조 충격 진실…“못한 게 아니라 안 한 .. 39 mbc 2018/04/08 13,404
798010 도올선생 대단하네요.. 역시 대학자 12 도올 2018/04/08 6,4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