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 넘어 결혼하신 분 계세요?

결혼 조회수 : 7,672
작성일 : 2018-04-08 14:03:29
올해 40인데요.
맞선 소개팅 나가도 이젠 이상한 남자들 밖에 안나오고
내 팔자에 결혼은 없나싶어요.
독신 마음은 안먹었는데 결혼하기 참 어렵네요
이젠 그냥 결혼 포기해야할지...
IP : 175.223.xxx.135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4.8 2:06 PM (110.70.xxx.79) - 삭제된댓글

    봤어요 42살에 간언니

  • 2. 0000
    '18.4.8 2:06 PM (121.137.xxx.130) - 삭제된댓글

    제 주변엔 많아요. 근데 다 교수들이네요...
    공부 하느라 늦었고 (공부하다 만난거 아니면 학교때 연애하다 잘 안되거나 하면 교수 될정도로 공부 계속하는거면 연애하기 어려운 경우도 많아서) 대부분 집안 좋은 경우... 집안 좋고 공부도 잘했고 그정도로 생활전선 안나가고 서포트 가능하거나 공부 잘할 집안이면 얼굴도 못만 경우가 없음. 교수정도면 여자한테 좋은 직업이고 정년 65세까지... 이정도 조건이면 대부분은 여자가 귀찮아서 안가는거 아니면 40되도 충분히 원하면 결혼 하더라구요.

  • 3.
    '18.4.8 2:08 PM (110.70.xxx.79) - 삭제된댓글

    44살에 언니도 있는데 42살에간 언닌 피아노 원장이었고 44살에 간 언니는 무직에 얼굴만 이뻤는데 42살 언니보다 훨잘간거 보고 늙어도 이쁜게장땡이구나 느낌

  • 4. ....
    '18.4.8 2:09 PM (117.111.xxx.23)

    제주변에많아요 다들 직업좋은 .일하다 공부하다 늦은경우입니다

  • 5. 0000
    '18.4.8 2:11 PM (121.137.xxx.130) - 삭제된댓글

    제가 볼땐 결혼은 정말 하고싶고 본인 조건이 좋으면 나이 들어도 다 하더라구요. 외모나 나이보다도 조건이나 성격, 정말 결혼 원하는지가 중요한거 같고.
    나이 어릴때 가는건 어린게 벼슬이라서라기보다, 뭘 모르고 계산 안할때라야 가지, 따지는거 많아지고 계산 많아지는데 내가 상대에게 줄수있는게 그만큼 안되면 수지타산이 안맞고, 사랑할만큼 괜찮은 사람 만나기 힘들고 대부분 남자가 아이돌 여자랑 결혼 못하는것처럼 여자도 괜찮은 남자 만날 조건이 안되서 못하는거죠.
    나이 들어도 가는 사람들은 다 또 쉽게 가더라고요. 근데 내 조건이 좋아야하고요. 외모는 이성으로 보여야하고 성격 같이 살기 괜않을정돈 되야죠.근데 나이들면 이룬게 많고 사람이 틀이 생겨서 남에게 맞춰주고 포기하기가 어려워지니 못가는거죠.

  • 6.
    '18.4.8 2:14 PM (180.224.xxx.210) - 삭제된댓글

    가까이에 네 명이나 있어요.

    심지어 한 명은 돌싱이었어요.
    대신 미모가 뛰어나고 학벌도 꽤 괜찮아요.

    나머지 중 두 사람은 교수고, 한 명 전문직.
    위에 어느 님 지인 분들처럼 공부하다 늦어진 경우인데, 쓰다 보니 지적 수준이 높으면 나이 들어서도 결혼들을 잘 하네 싶군요.

  • 7.
    '18.4.8 2:15 PM (180.224.xxx.210)

    가까이에 네 명이나 있어요.

    심지어 한 명은 돌싱이었어요.
    대신 미모가 뛰어나고 학벌도 꽤 괜찮아요.

    나머지 중 두 사람은 교수고, 한 명 전문직.
    위에 어느 님 지인 분들처럼 공부하다 늦어진 경우들인데, 쓰다 보니 지적 수준이 높으면 나이 들어서도 결혼들을 잘 하네 싶어지는군요.

  • 8. ㅈㅈ
    '18.4.8 2:18 PM (121.135.xxx.185)

    제 주변에 은근 많아요. 근데 선보고 간 케이스라기보단 어찌어찌하다 주변에서 알게돼서 친해진 케이스들이 많더라구요. 인맥을 자연스레 넓혀 보세요.

  • 9. 40대에도
    '18.4.8 2:23 PM (223.62.xxx.130)

    예쁘면 잘가긴해요
    근데 드물어요

  • 10. ——
    '18.4.8 2:32 PM (110.70.xxx.169) - 삭제된댓글

    이쁜거랑은 큰 상관 없음.
    조건이거나 성격 좋거나.
    한국에서 여자는 외모 평균치만 되면 외모 이쁘고 안이쁘고는 돈이랑 자기관리에요. 그리고 그 나이에 이쁘다고 결혼할 남자면 솔직히... 뻔하죠. 그런 남자랑 결혼해서 끝이 좋을리가...

  • 11. ㅋ ㅋ
    '18.4.8 2:34 PM (59.23.xxx.200)

    40넘어 안그래도 늙고 줌마티 나는데 외모도 아님 못가요 능력녀들은 잘간다 하는데 현실에선 40대 교사 전문직들 못가고 있음

  • 12. ....
    '18.4.8 2:36 PM (223.62.xxx.21)

    아는 언니 43에 갔는데
    미인이었어요

    신기한 게 이 언니랑 사주 보러 간 적 있는데
    이 언니가 마흔 넘어 일이 잘 풀린다고
    운 좋을 때 들어오는 인연이 좋은 거라고 했었는데

    마흔즈음 하는 일도 잘 풀리고
    심지어 신랑은 ㅎㅎ
    3살 연하인데 재벌가에요

    남자쪽 부모가 결혼 반대했는데
    지금은 아들 하나 놓고 잘 살아요

  • 13. ㅋㅋ
    '18.4.8 2:36 PM (59.23.xxx.200)

    제 지인이 결정사 만혼 이벤트 갔는데 40대 교사 의사 전문직 노처녀들 남자들이 쳐다도 안보고 그중에 젤 어려보이고 이쁜 여자한테 몰표 했다군요 남자들이 그래요

  • 14. 능력남들은 할배되도
    '18.4.8 2:37 PM (223.39.xxx.58)

    여자외모 최우선으로 봐요..
    이성적끌림이 있어야하거든요ㅠ

  • 15. ㅎㅎ
    '18.4.8 2:39 PM (223.62.xxx.167)

    우리 사무실에 47살 언니
    45살 총각과 결혼. 같은 사무실.
    남자 괜찮아요.
    성격도 머리도.
    근데 두사람딞았어요.
    오래 근무했는데..남자가망설인듯.
    둘이 닮았어요. 둘이 결혼할수밖에 없을만큼.
    잘살아요.
    애는 못낳는듯 해요.

  • 16. ㅎㅎ
    '18.4.8 2:40 PM (223.62.xxx.167)

    위에 여자가 이쁘진않은데
    애교가 있어요.
    역시 여자는 애교가 있어야되나봐요.

  • 17. 윗님말씀맞아요
    '18.4.8 2:42 PM (223.39.xxx.58)

    외모평범해도 여성성있음 늦게라도 가요
    근데 외모평범에 도도까칠함 못가요

  • 18. 아는 언니
    '18.4.8 2:43 PM (222.106.xxx.3)

    여행 갔다 41에 결혼 42에 출산 44에 둘째
    집안 부자고 공부도 오래 했고 외모도 이뻤죠
    그 언니보다 그 언니 결혼식 와서 시샘어린 소리하며애는 낳겠냐고 하던 다른 언니들이 더 기억 남네요
    아 남자는 44이고 중국계미국인인데 부잣집에 훤칠했어요 그 언니가 영어롸 중국어를 잘 했죠

  • 19. ㅁㅁ
    '18.4.8 2:43 PM (121.130.xxx.31) - 삭제된댓글

    직원중 영감님 딸이 마흔넘어 부모는 포기수준이었는데
    연하남 뙇
    결혼 2년차에 임신까지
    입이 귀에 걸려다님

    그 딸이 의사란건 안 비밀

  • 20. ㅇㅇㅇ
    '18.4.8 2:44 PM (121.135.xxx.185)

    주위에서 보니 오히려 30후반 넘어 늦게늦게 간 분들 외모보단 성격미인이 많던데요. 서로 진국 알아보는 소울메이트들끼리 만나서 잘 살더군요. 오히려 외모 하나만 오초만에 보고 찍는(?) 선자리는 나이 어릴수록 먹히구요.

  • 21. 성격미인은 정말 드물죠
    '18.4.8 2:49 PM (223.33.xxx.28)

    성격미인이 원래 예쁜애들보다
    더 잘삽니다
    결혼도 사회생활도 잘하고

  • 22. 안 예뻐도
    '18.4.8 2:51 PM (125.178.xxx.57)

    자기 짝 만나면 가던데요.
    그런 경우 주위에서 세 번이나 봤어요
    남자들도 괜찮고요
    포기하지 마세요

  • 23.
    '18.4.8 2:53 PM (59.23.xxx.200)

    성격미인들은 매일 마주쳐야 하고 노력 많이 해야 하지만 미인들은 어딜가도 대시니 불공평하죠 부익부 빈익빈

  • 24. ...
    '18.4.8 2:59 PM (223.38.xxx.180) - 삭제된댓글

    제가 괜찮은 남자랑 하고 알려드릴게요 ㅋㅋ

  • 25. 나이들어 선보면
    '18.4.8 3:02 PM (223.33.xxx.243)

    서너번만나고 결혼얘기나오는데
    성격미인인지아닌지 어찌아나요?
    선은 여자외모
    성격미인은 보통 직장동료나 친구나
    연애해서 결혼하겠죠

  • 26. ㅁㅈㅁ
    '18.4.8 3:06 PM (223.38.xxx.162) - 삭제된댓글

    제 주변엔 아주 그냥 흘려들은 사람 1명 밖에 없고 거의 시집 못갔음

  • 27. 또릿또릿
    '18.4.8 3:13 PM (121.165.xxx.122)

    제주변에도 꽤 많아요
    그런데 직업이나 조건보다 이쁘고 동안인 언니들만 결혼했어요...정말 외모지상주의 맞는듯해요
    회계사에 집안좋은언니도 선만 보고 결혼은 못하는거보니 ..정말 어리던 나이들던 이쁜게 장땡이네요ㅠㅠ

  • 28. 웃긴게요
    '18.4.8 3:22 PM (223.39.xxx.61)

    여자는 집안,직업 좋을수록
    외모안됨 어렵습니다
    차라리 외모나이도 스펙으로 받아들이고
    자기보다 집안이나경제력좀못한남자도 괜찮다해야
    소개가 들어오지
    아님아예 그누구도 소개해주질못해요

  • 29. ㅁㅈㅁ
    '18.4.8 3:25 PM (223.33.xxx.50) - 삭제된댓글

    근데요 윗댓글보면 집안 직업 좋으면 자기만큼 좋은 남자 원하지 않나요? 근데 그리 좋은 남자가 40넘은 여자랑 결혼할라고 할까요? 차라리 집안 직업 좋으면 남자가 직업은 별로라도 먹여살릴 각오면 결혼할수 있을거 같은데

  • 30. ㅐㅐㅐㅐ
    '18.4.8 3:34 PM (110.70.xxx.169) - 삭제된댓글

    이게 직업군마다 다른데 의사쪽은 고생을 어린 여자로 보상받아야 한단게 좀 큰거같고, 교수군은 소득이 의사처럼 높지 않지만 부부가 연구자면 같이 시너지도 나고
    생활이랑 직업이 분리가 덜 되서 부인이 그냥 외모만 어리고 애교많다고 즐거울 성격들이 아니라... 의사들이나 특정 직업들이 더 현실적인 성격, 교수쪽 직군은 덜 타협적 성격... 그런것이 다 영향이 있죠. 이런게 그리 쉽게 외모 돈으로만 계산 쉽게 되는 문제는 아니에요. 82보면 되게 단순하거나 세상 이해가 없는 분들이 많은듯... 어떻게 모든게 그냥 외모 돈으로만 결판납니까 ㅋㅋ 세상이 그리 단순하면 좋겠네요 세상살기 편할듯.

  • 31. 본거
    '18.4.8 3:44 PM (117.53.xxx.53)

    남 46 대기업 임원, 여 46 4년제 피아노과 정교수
    심지어 허니문 베이비로 딸 낳고 잘 살아요.
    남 47 사업으로 수백억대 부자, 여 46 외국계 임원
    결혼 전부터 애 안 낳고 즐기며 살거라 했고
    정말 활발하게 같이 전 세계 쏘다니며 사네요.

  • 32. ...
    '18.4.8 4:11 PM (49.143.xxx.148)

    상대방 남자들도 댁을 이상한여자로 생각했을걸요?

    유유상종입니다....

    나이 40넘었는데 맞선에서 훈남 나오는게 이상한거 아닌가요?

  • 33. ㆍㆍ
    '18.4.8 5:41 PM (122.35.xxx.170)

    41에 2살 연하 외국인 훈남 만나 결혼한 언니.
    외모 반듯하고, 성격도 원만하고, 개인 사업해서 돈도 좀 있었어요.
    남편은 외국계 투자회사 다녔고, 지금은 남편 나라에서 아이 셋 낳고 잘 살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8937 반영구아이라인 지워보신분 파랑새 2018/04/10 894
798936 전여옥이 7 뭔데 2018/04/10 1,867
798935 1577-7667 민주당에 전화합시다 7 이읍읍 2018/04/10 847
798934 김민희 불쌍해요 49 김민희 2018/04/10 32,932
798933 도와주실수 있을까요?? 6 삼성자회사 2018/04/10 1,476
798932 이럴 땐 어떻게 하는게 현명한 건가요? 1 고견부탁 2018/04/10 676
798931 (장도리) 깨달음을 얻은 맹박이 2 gg 2018/04/10 1,514
798930 김기식 금감원장 지지 청원 13 .. 2018/04/10 1,105
798929 김기식 금감원장 매우 믿음직스럽네요 17 대박 2018/04/10 2,522
798928 스타일난다라는 쇼핑몰 들어보셨나요? 61 햐~ 2018/04/10 23,049
798927 김기식건 보면 그나마 민주당이 여성을 위해주는 거 같아요 8 그래도민주당.. 2018/04/10 797
798926 네이버!!!!!! 1 ㅇㅇ 2018/04/10 776
798925 삼성은 왜 김기식을 공격할까? 2 글쎄 2018/04/10 1,395
798924 강릉에 바다 보이는 저렴한 숙박 추천해주세요. 4 ^^ 2018/04/10 2,250
798923 이사준비하려면ᆢ보통 언제부터 하시나요 3 도움좀 2018/04/10 1,724
798922 경주여행 도와주세요. 3 2018/04/10 1,167
798921 아파트 청약 고민입니다. 10 00 2018/04/10 2,845
798920 아이의 기질이나 성향은 안바뀌겠죠? 6 ..... 2018/04/10 1,834
798919 카카오톡 기기변경시 대화내용 복구 되나요? 7 ㅡㅡ 2018/04/10 4,515
798918 여학생들 비비도 허용 안하는 학교들 많나요? 4 화장 2018/04/10 1,011
798917 드뎌 저에게도 여론조사 전화가 왔네요. 3 .. 2018/04/10 932
798916 소지섭이 진정 힐링이네요 14 숲속의작은집.. 2018/04/10 5,752
798915 시댁 식구 13명 제주 여행 코스 부탁해요. 12 마루코 2018/04/10 3,232
798914 프리랜서 형식으로 일하니 못마땅해도 참아야하는게 있네요 2018/04/10 522
798913 가스건조기 쓰시는분 배관처리.. 7 zz 2018/04/10 1,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