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이 너무 많은! 복직한 직장동료때문에 스트레스에요ㅠㅠ

.. 조회수 : 2,270
작성일 : 2018-04-07 22:51:31
이 분을 회사와서 처음 봤어요...
저는 이 동료 첫째 낳으러 갔을 때 딱 입사했고요..
애 둘 연년생이라 거의 3-4년가까이 육아휴직하고 돌아왔네요.

육아 스트레스가 크다는 말, 집에서 애랑 있으니 말이 많이지긴했는데
막상 사람을 또 못만나서 외로웠다는 말을 했었어요..

근데 이 동료 복직한지 두달반됐는데 너무 스트레스입니다.

첫번째로 혼자 생각해야하는 말을 다 내뱉습니다.
아 이건 왜 이렇게 됐을까? 아 어디다 둬야하지 이건 김주임님이 처리하신건가? 이서류는 왜 정리를 안했지 박과장님은 자리 비우셨나 왜 거래처에서 연락이 안오지 오늘 날씨 왜 이렇게 좋지 등...

두번째로 자기 얘기 연예 가쉽 얘기 친구 얘기를 넘 많이해요.
업무도중 오늘 뉴스에서 봤는데~ 내친구 누구 애가 유치원운 갔는데~ 오늘 집에서 나왔는데 나오고 보니 세탁기를 안돌려서 ~ 등

세번째로 저에게 질문이 많아요.
어제 왜 늦게 퇴근했느냐 지금 업무 뭐하고 있냐 아까 거래처 어디만나고 왔느냐


네번째는 조금 애매하긴한데 업무스트레스를 전부 입으로 표출합니다.
첫번째랑 비슷한데 스트레스받는 내용을 입으로 전부 내뱉는데 그럴땐 짜증톤의 저음이라 다들 눈치봐요ㅠ

여기에 듣기 싫은 목소리는 절대 아니고 목소리는 좋은편인데
성량이 커서 업무에 방해가 되네요...


이런 사람 왜그럴까요.....
본인말대로 육아스트레스랑 관련 있을까요? 아님 성격인가요..
기존 직원분이 얘기하기론 조금 더 말이 많아진것같다 하거든요..
뭐라고 하지도 못하겠네요ㅠㅠ
IP : 122.37.xxx.7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4.7 10:56 PM (39.121.xxx.103)

    그냥 저라면 직구 날리겠어요.
    다른 동료들 다 있을때..
    기분 나쁘게 받아들이는거 각오하고..
    "정말 죄송한데..조금만 조용해주시겠어요?
    일하는데 집중을 못하겠어요.."

  • 2. ㄴㄴ
    '18.4.8 9:20 AM (175.223.xxx.150)

    직접 말씀하지 마시고
    팀장님한테 얘기 하세요.

  • 3. 아울렛
    '18.4.8 11:37 AM (220.86.xxx.153)

    메모해서 그책상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0818 바비 인형 스탑 모션 재밌네요. 8 ㅋㅋㅋ 2018/05/15 905
810817 혜경궁김씨 트윗의 문재인 아들집칙 9 혜경궁 2018/05/15 1,838
810816 온라인 아동복 판매를 시작했는데요... 30 고객 2018/05/15 7,462
810815 이건 뭐 하루 해가 짧네요 2 가지 많은 .. 2018/05/15 1,140
810814 민주당 미쳤나봐요. 15 아니 2018/05/15 3,961
810813 서울 4박 5만원, 유커와 함께 돌아온 덤핑관광 5 ........ 2018/05/15 1,945
810812 현재 거실온도 25인데도 추워요~ 8 추워 2018/05/15 1,880
810811 여배우들 왜 턱에다 뭘 집어넣을까요?ㅜㅜ 2 보기실타 2018/05/15 4,862
810810 정의롭지 못한 민주당 후보에게도 묻지마 투표를 해야 할까? 28 ㅇㅇ 2018/05/15 1,029
810809 사랑이 별건가요? 4 .. 2018/05/15 1,438
810808 이쁘면 다 용서되냐.. 3 우이씨 2018/05/15 2,167
810807 원나잇 푸드트립 보는데 우승 3 ㅁㅇ 2018/05/15 1,637
810806 강원랜드 청와대 8 특검 2018/05/15 1,149
810805 족저근막염 왜생겨요 14 나이들면 2018/05/15 6,559
810804 일본사람들은 왜 주먹밥을 먹을까요 9 기역 2018/05/15 4,912
810803 제가 인생 긍정적으로 풀어낸 건가요?? 6 ... 2018/05/15 2,145
810802 유럽생활, 많이 외로워요. 74 유럽 2018/05/15 22,408
810801 이제 여행하는거 예약하는것도 일이네요 16 000 2018/05/15 3,581
810800 저는 이읍읍의 욕 이해합니다 4 말랑 2018/05/15 964
810799 광화문 길에서 외국인한테 사진을 샀는데.. 23 ㄴㄴ 2018/05/15 5,752
810798 드롭. 픽업 . 라이드 3 2018/05/15 801
810797 북핵폐기로 군대도 직업군인제로 바뀔수 있다는데요. 5 ㅇㅇ 2018/05/15 801
810796 강남구에서 초2 남아 야구 배울 곳 추천해주세요~~ 2 궁금이 2018/05/15 435
810795 안철수 우연 근황 ㅎㅎㅎㅎ 15 끌리앙 2018/05/15 5,538
810794 스크린 골프장을 오픈했어요..ㅠㅠㅠㅠ 5 마미 2018/05/15 4,2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