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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너무 싫어지네요

!!?? 조회수 : 20,995
작성일 : 2018-04-07 15:35:37

남편 60초반이고 아직 현직에서 현장에서 열심히 일하며 아들 삼형제중 막내입니다.

무지 고생하며, 월급 받고 있고, 마누라인 저도 서비스직에서 손님들 비위맞춰가며 스트레스 엄청 받아가며 열심히 살고 미혼인  30대아들,20대 딸 결혼시킬 걱정하며 하루하루 살고 있습니다.

큰 아주버님과 중간아주버님은 자녀들 전부 결혼시켰고, 홀가분한 생활을 하고 있고, 우리는 아직 애들 결혼을 안 했는데

큰 동서되시는 큰형님이 살면서 오래전에 사채를 쓴게 아직 해결안되어서 우리를 포함한 밑에 동생들 두집에서 계속 돈이 들어갔는데도 아직 미해결된걸로 알고 있고  중간아주버님도 같이 돈이 들어가다가 밑빠진 독에 물붓기 식으로 들어가니까 돈줄을 끊어버리고 왕래를 안 합니다.  그러다가 제일큰형님네 아들 즉 조카도 집 사야 된다면서 몇년전에 돈을 몇백 가져가더니  상환할 생각 아예 없는거 같고, 큰형님도 처음에는 금방 줄것처럼 말해서 돌려받을수 있는걸로 알았는데 그것이 벌써 5년도 넘었는데 아직 한마디 이렇다 말도 없네요.

그건 그렇고 며칠전에 큰형님네 큰딸(40대후반)이 시집가서 잘 사는줄 알았는데 삼촌인 우리 남편한테 돈 좀 빌려달라고 전화가 왔다는데 남편이 준다고 했다네요. 그래서 내가 큰딸한테 전화해서 너네 식구는 왜 전부 우리한테 맡겨놓은 돈이 있는줄 아느냐, 우리가 얼마나 힘들게 돈 버는데 어쩌구 저쩌구 전화하지 말라고 10분 동안 야단을 쳤어요.

그런데도 그 이튿날 삼촌한테 카톡으로 계속 돈 빌려달라고 지랄....

아파트 분양받아서 8월에 입주해야 하는데 생활비가 없다고 할수 없이 빌려달라는 돈의 일부를 보내주고 다시는 돈 얘기 하지말라고 지랄 지랄...

그리고

남편한테 또 지랄지랄...

명절되어도 삼촌이나 숙모한테 안부전화 한번 안하고..명절때 모여도 딸들이 전부 친정에 와서 지들끼리 떠들고 놀고 60넘은 나이많은 숙모 둘이서 부엌일 다 하고... 큰 형님이 그렇게 길을 들여 놓았거든요.

 삼촌이 얼마나 호구로 보였으면 조카들이 삼촌 용돈은 못줄지언정 삼촌한테 돈 빌려달라고 하냐고 우리애들은 어릴때부터 엄마의 따뜻한 사랑도 못받고 말도 못하는 어린것들이 어린이집에서 자랐거든요. 맛벌이라는 이유로....

남편은 얼마나 힘들면 삼촌한테 돈 얘기를 하냐고 하네요.쫓아내 버리고 싶네요. 자기자식한테는 어릴때 용돈 한번 준적 없으면서.. 우리 애들도 아빠 제정신이 아니라고 난리...

힘들게 돈 벌어서 이제서야 허리를 펼려고 하니 큰집식구들이 형님은 형님대로, 조카들은 조카들대로 서로 돈 빌려달라고 아직까지 몇천 보냈지만 단돈 십원도 못 돌려받았구요. 이제부터는 딱 끊고 살아보려고요.

IP : 121.163.xxx.6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4.7 3:40 PM (118.39.xxx.76)

    세상에 이 날 좋은 봄날 뭔 고구마 100 개글을
    그 조카는 40대 후반에 어디 돈 빌릴 곳이 없다고
    삼촌한테 미치지 않고서야

  • 2. ㅡㅡ
    '18.4.7 3:42 PM (211.202.xxx.156)

    60넘은 남편이 해도 너무하네요
    원글님도 너무 무르고요
    내자식 결혼도 안시켜놓고
    결혼한 조카한테까지 돈을빌려
    주다니요 정신차리세요

  • 3. 봄봄
    '18.4.7 3:42 PM (116.37.xxx.188) - 삭제된댓글

    남의 일인데도 숨막혀요.
    남편이 너무 호구인증이네요.
    명절에도 가지마세요.

  • 4. 내다버리세요
    '18.4.7 3:43 PM (211.108.xxx.89) - 삭제된댓글

    일생 도움도 안되는 남의편~
    이제부터라도 홀가분하게 사셔요~

  • 5. ....
    '18.4.7 3:46 PM (39.7.xxx.237) - 삭제된댓글

    님 남편 등신 호구 병신
    이 댓글 꼭 보여주세요.
    울 아빠가 님 남편하고 똑같이 살다가
    이용가치 떨어지니까 형제 조카한테 버림받고 이제 자식인 저한테까지 버림받고 무릎꿇고 울면서 잘못했다고 비는데 제가 절대 용서 안하고 있습니다.

    애비라는 작자야, 인생 그렇게 살지 말고 가장이면 가장답게 똑바로 살아

  • 6. ...
    '18.4.7 3:49 PM (219.251.xxx.38)

    원글님 남편하고 계속 살면 남 뒤나 닦아주다 끝날 인생이네요 ㅡ.ㅡ
    계속 말귀 못알아듣고 호구노릇하면 이혼 하세요.
    망해서 빈곤한 노후를 보낼수는 없잖아요. 원글님이라도 살아야죠.

  • 7. ㅠㅠ
    '18.4.7 3:52 PM (223.38.xxx.201)

    반도 안 읽었는데 짜증이~~~~

  • 8. 이으그
    '18.4.7 3:54 PM (223.39.xxx.208)

    제가 대신 욕해주고 싶어요. 병신쪼다같은 색히. 주겨버리고 싶네요.큰형님네한테 돈 내놓으라고 디집고 조카년들도 싸가지바가지. 에휴 내가 속 터지네요.

  • 9. ㅁㅁ
    '18.4.7 3:58 PM (175.223.xxx.207) - 삭제된댓글

    영감이 돈줄 쥐고있는한 안끝나죠

  • 10. ..
    '18.4.7 3:59 PM (1.227.xxx.227)

    세상에나 말이안나와요 저라면 일단 발길부터끊겠네요 남편이제일문제 .형수돈문제를왜 이집서 몇천씩이나!!!

  • 11. 어휴
    '18.4.7 4:02 PM (182.226.xxx.200)

    남편이란 인간 등짝 백만대 날려주세요
    조카란 것들도 똑같이 쓰레기고
    남편넘은 상등신!

  • 12.
    '18.4.7 4:03 PM (211.114.xxx.183)

    어휴 지가 알아서알것이지 삼촌이 무슨봉인줄아나ㅉㅉ절대해주지마세요 울아버지도 살아계실때 27년전쯤 큰고모네 큰딸 결혼시킨다며 아빠한테 그때당시 2천만원 빌려가서 안갚아요 아버지가 그돈빌려주고 얼마안있다가 돌아가셨는데 돈빌린적없다고 해서 우리엄마가 은행에서 빌린돈 이자원금까지 고생고생하며 벌어서 그돈 갚으셨네요 그인간들생각하면 치가떨립니다 뻔뻔해서

  • 13. !!??
    '18.4.7 4:06 PM (121.163.xxx.6)

    조카년 전화번호 남편핸폰 화장실 간 사이 수신차단으로 해 놨더니 카톡으로 주고 받았네요. 삼촌이란 작자가 조카년한테 힘들게 살지말고 연락자주하자라고 보낸걸 보니 더 열받아서 제가 문자 넣었네요. 앞으로 그 돈 안 갚아도 되니까 우리 힘들게 돈 벌어서 살고 잇으니 연락 끊고 하지 말라고...니네 식구들은 힘들게 살고있는 삼촌한테 빨대꼽고 사니까 좋으냐. 너네 식구들은 보니까 돈 빌리면서도 먹을거 잘 먹고...입을거 잘 입고 살던데 너네들 잘살때 우리는 스트레스로 불면증이 걸려서 잠도 잘 못 잘 정도로 힘들게 살고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다고 할말 하고 끊어버렸네요.

  • 14.
    '18.4.7 4:07 PM (106.102.xxx.146)

    다늙어도 호구짓은 변하지가 않나보네요

  • 15. ,,,
    '18.4.7 4:10 PM (121.167.xxx.212)

    원글님 남편같은 사람이랑 사는데
    저도 처음엔 시댁 식구들 욕 했어요.
    결혼 생활 이십년 지나고 나서 깨달었어요.
    남편이 제일 나쁜 놈이예요
    자기 처자식보다 자기 형제 조카가 우선인 놈이예요.
    그 사람들은 원글님 남편에게 말 몇마디 하면 돈이 쏟아지는데
    돈 달라고 안 하겠어요?.
    남편이 죽어야 그런일 안 생겨요.

  • 16. ...
    '18.4.7 4:19 PM (119.196.xxx.3)

    조카도 삼촌이 호구라는거 알고 있네요.
    그 조카 엄마에게 코치 잘 받은듯..
    남편에게 용돈이외에는 돈을 주지 마세요.
    아후... 답답해라

  • 17. !!??
    '18.4.7 4:25 PM (121.163.xxx.6)

    남편은 마누라인 저는 고생해도 당연한거고.. 저도 결혼하는 날부터 오늘까지 한번도 놀아본적없고 진짜 쓸거 안쓰고 먹을거 안먹고 입을거 안입고 결혼생활 30년이 훌쩍 지나버렸네요. 마누라한테 잘 해 주느냐 그것도 아님.. 찌질이 중에 대한민국에서 제일 찌질이... 우리딸이 왜 아빠같은 사람하고 사느냐 이혼하라고 난리인데.. 니들 결혼시킬때까지만 같이 산다고 하면 우리 핑계 대지말고 당장 이혼하라고 그러는데 제가 용기가 없네요.

  • 18. ..
    '18.4.7 4:29 PM (58.122.xxx.239) - 삭제된댓글

    딸까지 그렇게 말 할 정도면..
    용기없는 본인 탓이네요.
    이혼할 각오로 싸우지 않으면 그 버릇 못 고쳐요.
    자식들이 불쌍해요.
    둘째형님네는 현명하게 대처했네요.

  • 19. ..
    '18.4.7 4:29 PM (1.227.xxx.227)

    한번만더 내말안듣고 돈보내고 그러면 진짜 이혼이다 하세요 정말로 그럴각오로 말하셔야하고요 가정법원가서 손청하고 돌아오는 쇼라도해야 고쳐져요 신청한다고바로 이혼되는거아니니 강수를두세요 협의이혼이라도 이혼이쉽게쉽게 되는건아니니까요

  • 20. 빚얻어 집을 사세요
    '18.4.7 4:32 PM (39.7.xxx.140) - 삭제된댓글

    그래야 돈이 안나갈 집.

  • 21. ..
    '18.4.7 4:32 PM (1.227.xxx.227)

    이번에잘됐네요 분양받은아파트 등기할때 따라가서 돈못돌려받았으니 공동명의로 이름넣어달라하세요 몇천이라면서요 이번에 돈또줬잖아요 아파트분양금도 줬으니 이름올려도되죠

  • 22. ...
    '18.4.7 4:34 PM (219.251.xxx.38)

    호구아빠에,
    그 상황 벗어날 용기도 없는 엄마에,
    자식들만 불쌍해요 22222
    자식들한테 니들 결혼시킬때까지만 같이 산다는 말은 하지 마세요.
    그 말은 정말 자식들 복장 터트리는 말입니다.
    제가 그 말 입에 달고 살았던 엄마 딸입니다.

    -진짜 속터져요.
    엄마만 결심하면 여기서 벗어날 수 있는데..
    엄마는 자꾸 니네들 때문에 참는거라고 하고.
    아니, 우리를 위하면 우리를 여기서 벗어나게 해줘야죠.
    참고 살아서 남은건 볼품없는 가정형편뿐. 대체 참아서 남은게 뭐지?- 제 얘깁니다. 원글님 따님도 비슷한 생각일거라는데 돈 걸수있어요.

  • 23. ...
    '18.4.7 4:37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울 시아버지가 과거에 그렇게 돈 빌려달라는 조카들에게 돈 뜯길뻔했는데
    윗동서가 일침을 놨었죠
    아버님 조카들은 차도 좋은거 타고 다니지만 자식들인 우리들은 차 하나도 없이 다닌다고
    뭐 그래서 끊은건 아니고 시아버지가 형제도 아닌 한다리 건너 조카에게 호락하게 빌려줄 사람이 아니였던것도 있고요
    옛날 70대 이상인 노인들은 형제 조카까지 돈으로 엮이는 세대들이죠

  • 24. 알흠다운여자
    '18.4.7 4:38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울 시아버지가 과거에 그렇게 돈 빌려달라는 조카들에게 돈 뜯길뻔했는데
    윗동서가 일침을 놨었죠
    아버님 조카들은 차도 좋은거 타고 다니지만 자식들인 우리들은 차 하나도 없이 다닌다고
    뭐 그래서 끊은건 아니고 시아버지가 형제도 아닌 한다리 건너 조카에게 호락하게 빌려줄 사람이 아니였던것도 있고요
    옛날 70대 이상인 노인들은 형제 조카까지 돈으로 엮이는 세대들인데 님 남편은 왜 그런데요

  • 25. ...
    '18.4.7 4:38 PM (1.237.xxx.189)

    울 시아버지가 과거에 그렇게 돈 빌려달라는 조카들에게 돈 뜯길뻔했는데
    윗동서가 일침을 놨었죠
    아버님 조카들은 차도 좋은거 타고 다니지만 자식들인 우리들은 차 하나도 없이 다닌다고
    뭐 그래서 끊은건 아니고 시아버지가 형제도 아닌 한다리 건너 조카에게 호락하게 빌려줄 사람이 아니였던것도 있고요
    옛날 70대 이상인 노인들은 형제 조카까지 돈으로 엮이는 세대들인데 님 남편은 왜 그런데요

  • 26. 조카딸연이 문제가 아니라
    '18.4.7 4:41 PM (124.54.xxx.150)

    님남편이 문제인데 아무리 조카딸연에게 전화해서 난리쳐봐야 뭐하나요 그런 연들이 명절에 집에 와있으면 님이 부엌에 안들어가면 되는데 돼 그렇게 부엌을 고집하셨나요 님도 호구에요 다만 님은 속상한 호구고 님남편은 자발적호구니 속안상한 호구인거구요 똑같은 호구끼리 뭘 더 싫고 말고가 있나요 님도 시아주버님에게 돈 좀 빌려달라고 카톡해보세요 애들 집 사줘야한다고

  • 27.
    '18.4.7 4:42 PM (1.238.xxx.181)

    저희시댁도요
    온 식구가 신용불량자
    아버님 어머님 매번 빌린돈 갚아달라
    병원비달라 집에 딱지붙었다 끝이 없는데
    아주버님들까지 돌아가며 돈얘기 꺼냅니다.
    심지어 밀린 월세도 받아가요
    저희 애들도 아주버님들에게 용돈 한번 못받았어요
    결혼 20년동안 이러고 삽니다

  • 28. 우리집
    '18.4.7 4:44 PM (220.86.xxx.153)

    3남3녀의종가집에 맏며느리가 무엇하는 사람 인지도 모르고 남편과결혼하니
    제사가 1년에11번 시어머니생일 종갓집 제사에 다결혼한 형제들이 나몰라라
    시어머니는 시누이시동생 나에게 맞기고 돈벌어 막내시동생 결혼하니
    번돈 자기재산 다막내아들하고 산다고 가버리고 제사도 나몰라라 미친 시어머니
    막내아들하고 15년살다가 다리가 부러져서 불구가되고 치매까지와서 나에게 밀려와서
    돈가지고갔던 먹내시동생놈이 신용불량자가되고 시어머니 내던지듯 나에게 보내고
    전화다바꾸고 집도 이사가고 아주웬수덩어리가족 형제들 지금은 안보고 살아요
    그인간들 보고살다가는 내가암걸려 죽게 생겨서 우리가족만 챙깁니다

  • 29. ..
    '18.4.7 4:49 P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

    남편보다 원글님이 호구시네요.
    그런 남편과도 결혼 생활 유지하고 싶으면 돈 줘야죠, 뭐.
    그간 뜯긴 건 못 받는다 쳐도 이번엔 절대 주면 안되는데,
    이번에도 뜯겼으면 호구병 못 고친다고 봐야 돼요.

  • 30. ...
    '18.4.7 5:16 PM (125.177.xxx.43)

    남편이 호구에 등신이죠 ...달라면 턱턱 주니 얼마나 만만해요
    수시로 준거나 빨리 받아오라고 난리쳐요

  • 31.
    '18.4.7 5:18 PM (223.62.xxx.8) - 삭제된댓글

    남편한테 말로 해봐야 말이 통하지도 않고 싫으시죠.
    딸에게 원글님도 그런 존재입니다.
    부부가 똑 같아요.

  • 32. ..
    '18.4.7 5:43 P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남편ㄴ에게 수시로 빌려준돈 빨리 찾아오라고 잔소리 하시고,
    그 형님이란 작자에게 전화해서 돈 갚으라고 수시로 전화하시고 찾아가세요.
    조카란 여자에게도 계속 지랄지랄해서 빌려준돈 얼마라도 꼭 돌려받구요.
    동기간이라도 빌려갔으면 돌려주는척이라도 하는게 예의지...
    못난 남편때문에 자식들과 원글님 고생이 많으네요.
    이참에 오든재산과 월급과 적금은 다 원글님 앞으로 돌려놓으세요.
    남편 주머니에 돈 만원 한장 없게 다 원글님이 관리하세요.

  • 33. 글쓴이
    '18.4.7 6:02 PM (182.221.xxx.67)

    조카년이 계좌를 적어서 보냈는데 모르는 이름이라 누구냐고 하니까 친구남편계좌라네요. 너는 그 동네서 20년 넘게 살았는데 친구남편 계좌까지 빌리면서 몇백도 빌릴친구가 없어서 힘들게 돈버는 삼촌한테 돈 빌리냐고 했더니 작은엄마 지금 급한데 조금있다가 전화드릴게요 하더니 지금까지 연락도 없고... 하기사 말할 염치가 없겠죠. 돈은 제가 관리하는데 남편성질이 워낙 급하고 더러워서...
    큰형님은 사채를 멋모르고 빌려썼다가 인생 망친 케이스...돈 달라고 해도 나올 구멍이 없어요. 할말은 많지만

  • 34. 333222
    '18.4.7 6:05 PM (223.38.xxx.153)

    원글님.
    먹고 살기 힘들어도 빌려간 돈이 많으니 꼭 찾으세요. 안 갚아도 되니...이런 말이나 글 절대로 하지 마시고요. 법쪽으로 아는 분들 여기에도 많으니 조언 구하세요.
    그리고 남편은 큰 계기가 있지 않는 이상 안 변해요. 그 형제들과 조카들도 남편이 만만하니 빌려달라는 소리가 나오지요.
    딸도 이혼하라고 하는데 왜 자식들 힘들게 해요? 원글님 체면이나 경제상황 생각해 이혼 못하잖아요.
    이혼하세요. 시도라도 하세요. 상대방이 이 여자 진짜로 이혼하려고 하는구나. 라고 느끼게요.

  • 35. ..
    '18.4.7 6:19 PM (110.70.xxx.161)

    그래서.
    조키에게 얼마를 줬다는건가요?

    왜 같이 사시죠?

    아휴~~

  • 36. ...
    '18.4.7 6:25 PM (112.222.xxx.188)

    돈을 빌려줬고 갚는다는 문자라도 반드시 캡춰해놓으세요. 통화내용이라도 녹음해놓으세요.
    입금해 준 계좌명도 다르니 나중에 가서 돈 빌린거 발뺌 하면 증거가 없습니다. 아니면 삼촌이 빌려준게 아니라 자기가 불쌍해서 그냥 준거라고 우겨도 할 말이 없게 될 수 있어요.
    경험에서 나온 말이니 일단 문자캡쳐 혹은 녹음 먼저 하시고 차용증도 꼭 쓰세요.

  • 37. 혹시
    '18.4.7 6:46 PM (211.215.xxx.107)

    남편이 총각 시절에 낳은 딸을
    조카로 입양 보낸 거 아닙니까???

  • 38. ..
    '18.4.7 8:38 PM (1.227.xxx.227)

    전화를그렇게싸가지없게받는데 조카계좌도아니고 남의 계좌로 돈을부친다고요? 말도안되요 부치지마세요 돈을왜주세요? 이해가안가요님도~~

  • 39. 드라마보다 현실이..
    '18.4.7 8:48 PM (221.141.xxx.194)

    요즘 핫한 나의 아저씨인가 그 드라마보다
    이 글이 먼저 였으면

    이 글 보고 영감 얻었다 할 그런 이야기네요.

    사실은 현실은 드라마보다 더하죠.ㅠㅠ

    친형제도 아니고
    40 넘은 여조카가 60 삼촌에게 생활비 없다고
    손 벌리고 있고

    와이프가 아직까지 서비스업에 종사하며 맞벌이하는데

    그걸 덥석 준다고..하는 남편.

    아..진짜..화 납니다....ㅠㅠㅠ

  • 40. ...
    '18.4.7 10:18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조카가 삼촌을 의지하는게 아니라
    돈줄로 보는거예요
    저도 징징대면 돈주는 친척 있으면 계속 징징댈듯
    얼마나 좋아요 징징대면 돈나오고
    호구네요 호구 참나

  • 41. 아주 아주
    '18.4.7 11:23 PM (220.116.xxx.156)

    잘 하셨어요. 남편을 빌미로 아주 호구가족으로 봤네요.
    어찌 60넘은 숙모들이 부엌일 하는데 놀구 자빠졌단 말입니까. 큰형님이 아주 자식교육을 어떻게 시켰길래.
    계속 그렇게 퍼부어주셔야 해요. 남편은 마누라, 제가족은 안 불쌍하고 조카들이 불쌍하다니...
    저는 남편보고 옷가지랑 싸서 큰집가서 살라했어요. 그쪽이 가족이니, 형님 눈치보고 밥달라하고, 출퇴근 하고 살라고. 계속 강하게 나가셔야돼요. 홧팅.

  • 42. 답답
    '18.4.8 12:29 AM (61.98.xxx.169) - 삭제된댓글

    저도 결혼 30년차인데 정말 속터지게 사십니다.
    시집 형제도 제정신 아니고 남편도 호구지만 원글님이
    제일 속터지네요.
    그나이에 남편 없으면 못 살아요?
    이혼이 그렇게 무서워요?
    애들도 다 컷겠다 내일이라도 수틀리면 이혼하겠구만.
    그냥 원글님은 이십년 삼십년 그렇게 스트레스 받고
    애들한테도 무시 당하며 남편 옆에 꼭 붙어살것 같네요ㅠ

  • 43. 아니
    '18.4.8 10:35 AM (115.143.xxx.99) - 삭제된댓글

    이혼을 하라는건 남편분이 버는 돈 그들에게 다 주는것
    방치 하라는거와 같은것 아닌가?
    미래에 내자식에게 갈 돈이 그들에게 넘어 가는것인데.
    셈을 제대로 못하나...
    이혼을 왜해요
    남편과 돈를 틀어 쥐어야죠.

  • 44. .....
    '18.4.8 11:02 AM (115.143.xxx.99) - 삭제된댓글

    이혼하게되어 형네에 탈탈 다 털린 남편은
    나이들고 병들면 내자식 차지가 되는건데
    그런데도 이혼하라면
    돈뜯는 형네 가족 같은 이들인가 싶네요.
    제수씨 작은 엄마 없음 얼마나 좋아라 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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