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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0년쯤 된 옷들... 입나요 버리나요??

Life is... 조회수 : 6,085
작성일 : 2018-04-07 13:37:02
10년~5년 된 옷들...
버릴까 그냥 둘까 늘 고민해요
맘먹고 버리고 나면 어느날 찾다가 아!버렸구나 아깝다.. 그래요
옷을 비싼거든 보세든 나에게 잘 맞는걸로 골라 사고
깨끗히 관리해서 오래 입어요 유행도 잘 안타고...
한두벌씩 사다보면 옷장이 꽉차는 느낌이 들고
그러면 늘 고민이 들어요
오래된거 버릴까?..... 어쩌지.....

지난 해 많이 버리고 바자회에 갖다주고나서
겨울서부터 지금까지 날씨변화에 옷장 열때마다
괜히 버렸나? 이거는 버릴까? .... 로 한참 서있습니다
마음을 확실히 정할수 있는
그럼 어떤 말 경험 있으실까요??

나이 46세에 아직도 버리는게 잘 안되는 아짐이예요...

IP : 175.114.xxx.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
    '18.4.7 1:39 PM (59.7.xxx.110)

    전 2년정도 안입으면 버려요
    대신 비싼옷 안사구요
    싫증을 잘 내서 그런지 ㅜ
    나둬도 안입게 되네요.
    제 친구 10년된 코트 입었다는데 어딘가모르게 촌시러움이 있더라구요

  • 2. ....
    '18.4.7 1:42 PM (221.157.xxx.127)

    아무리좋은옷도 오래된티나니 안이쁘더라구요 저는 5년되면 입을만한건 주위에주고 없앰

  • 3.
    '18.4.7 1:44 P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

    제 남편 10년 넘는옷도 언젠가 입는다며 못버리게해요 옷장구석에서 한번도 꺼내지도 찾지도 않으면서
    해마다 입는옷들만 입으면서
    이젠 묻지도 않고 제가 하나둘 버리려고요
    옷장 볼때마다 짜증나요
    모니터든 핸드폰이든 안쓰는 물건 좀 정리 좀 하고 살고 싶네요 무슨 애착이 그리 심한지 답답...

  • 4. 82쿡쿡
    '18.4.7 1:46 PM (121.153.xxx.59)

    맥시멈 5년이던데

    그이후로 넘어가면 옷질감이나 형태나 무너지던데요
    짐차지하는게 싫어서 이젠 얼른얼른 처리해요

    중고나라에 헐값에팔든지
    무료나눔하든지

  • 5. 햇살
    '18.4.7 1:48 PM (211.172.xxx.154)

    전 20년전에 산 옷들도 많아요..

  • 6. ,,,
    '18.4.7 1:58 PM (121.167.xxx.212)

    5-10년 된 옷들 이쁘지 않아요.
    내가 익숙해서 입는거지요.
    10년된 남방 셔츠 있는데 입고 나가면 모르는 사람도
    마음에 든다고 어디 제품이냐고 물어 보는 옷 있어요.
    열심히 잘 입고 다니는데요.
    어느날 보니 낡아 있어서 이젠 버려야 하는구나 생각하고 있어요.

  • 7. ...
    '18.4.7 2:03 PM (58.146.xxx.73)

    입다보면 낡아서버려요.
    안입어서 낡지도 않으면 그것도 버리고.

  • 8. ㅇㅇ
    '18.4.7 2:05 PM (203.229.xxx.205) - 삭제된댓글

    좋은 질, 기본 디자인, 조심스런 관리

    이 삼박자가 맞으면 외투도 20년 가능해요.
    2000년 겨울에 산 검정 프라다 소재 패딩을
    어제도 잘 입고 다녔어요.
    캐나다 구스 베이직 딱 그 디자인.
    유행을 안 타요

  • 9.
    '18.4.7 2:23 PM (175.117.xxx.158)

    내얼굴이 10년전과 달라서ᆢᆢ버려요 전
    안어울리고 촌스럽고 ᆢ눈이 유행을 보니 옛날옷 왠만해선 ᆢ

  • 10. 옷나름이 아닐까요
    '18.4.7 2:26 PM (210.183.xxx.102)

    2003년도에 딸 대학입학 때 백화점에서 거금 10만9천원을 주고 사준 지금은 사라진 메이커
    마루 에서 나온 하프길이의 겨자색 골덴 트렌치점퍼
    딸이 안입어서 제가 잘입고 다닙니다
    안에 솜이 살짝 누벼져 있어 요즘같은 날씨에 제격입니다^^

  • 11. Life is...
    '18.4.7 3:53 PM (175.114.xxx.2)

    어떤 옷들은 괜찮지만
    어떤 옷들은 오래된 티가 나는 게 맞아요
    그치만 전업이라 딱히 잘 입고 갈 데도 없고
    그저 친구 동네 장보기가 전부이니
    옷을 버리기 보다는 끌어앉고 있게 되네요

    잘 버리고 미련을 끊는 분들
    노하우나 마음이 궁금했어요

    언젠가 한번은 입겠지 하지만 2-3년에 한번 입는 옷
    의미없긴 하네요...
    더 버려야겠다 생각드네요
    답글 주신분들 감사해요~~

  • 12. ...
    '18.4.7 4:03 PM (125.177.xxx.43)

    저도 가끔 후회될때 있는데...없어도 다 입고 살아요
    버리는게 맞아요

  • 13. 46세
    '18.4.7 4:09 PM (223.39.xxx.84)

    15년 20년전 입던 오리털파카 트랜치코트 자켓 바지 코트 다 입는데요? 브랜드도 그저그런데 요즘 옷 같아요. 톰보이 시스템 베스띠밸리 씨씨클럽... 근데 사람들은 샀냐던데요.

  • 14. ㅎㅎㅎㅎㅎ
    '18.4.7 5:01 PM (223.39.xxx.135)

    얼굴이 늙으니 예전옷이 당연히 안어울리죠

  • 15. Life is...
    '18.4.29 10:38 PM (175.114.xxx.2)

    맞아요 ~
    얼굴이 늙으니 예전옷이 안 어울리는..ㅜㅜ
    버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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