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간 딸 아이 방에, 가구 새로 사려고 둘러보다가, 예산 보다 50프로 더 비싼 가구에 꽂혀버렸어요.
사려던 품목은 침대, 옷장 한통, 서랍장, 책상 이에요.
비싼 가구는 100프로 원목 세트입니다.
이 중에서 한개만 기존 사려던 제품으로 사서 갭을 줄여볼까 생각도 해요.
여기서 가장 비싼 제품은 침대입니다.
침대만 봐 두었던 기존 제품으로 하면 50만원 줄일수 있는데, 또 침대 때문에
분위기 통일 안되어서 가구 바꾼 효과가 덜 할까 고민이 되구요.
확 질러버릴까요 ㅠㅠ.
맘에 드는 거 보고 나니, 처음 사려던 것도 못 사고 계속 미적대는 중이에요.
한번 사면 10년 넘게 써야하니 맘에 드는거 사고 싶다가도, 내 형편에 이런 소비가 적절한건가
망설이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