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사생들은 일인실 기숙사가 따로 있었지만 여름방학동안은 대학생 기숙사에 머물다 옮겨야 했었어요.
영국 기숙사는 남녀 구분이 전혀 없어요.
그리고 복도 끝에 남녀 공용 샤워실이 있었구요.
샤워실 안에 각 샤워부스에 잠금 고리가 있긴했지요.
미투하니 그때 기억이 새삼스럽네요..
어찌보면 참 위험한 시설이고 상황일 수 있었을 텐데
우리 모두 참 순진했었는지..
저 역시도 아무 생각없이 샤워하며 생활했었다는..
미투랑 무슨 상관이죠?? 성추행이나 성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환경이러면 몰라도?? 교수가 점수를 무기로 뭔갈 요구했나요?
이런 글 하나 제대로 못 쓰면서 뭔 유학에 석사에...ㅎㅎ.
미투가 뭔지 이해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