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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사람들은 신문의 ‘순종적 수용자’ 아니다”

저녁숲 조회수 : 1,260
작성일 : 2018-04-06 14:07:15

이낙연 총리 신문의날 기념축하연 축사, 

“신문의 더 큰 위기가 있다, 기자보다 더 많이 아는 사람 폭발적으로 늘어”



기자 출신 이낙연 국무총리가 신문의날 행사에서 ‘신뢰의 위기’를 강조하는 뼈 있는 축사를 남겼다.


이낙연 총리는 지난 5일 한국신문협회,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한국기자협회가 주관한 62회 신문의날 기념축하연에서 신문산업의 위기를 언급하면서 “그러나 ‘신문의 위기’가 그것만은 아니라는 데에 신문의 더 큰 위기가 있다고 저는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낙연 총리는 “신문에게 진정으로 아픈 것은 사람들의 변화”라며 “이제 사람들은 신문의 ‘순종적 수용자’에 머물러 있지 않다. 사람들은 신문을 평가하고 감시하며, 버릴지 말지를 자유자재로 선택한다. 기자보다 더 많이 아는 사람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낙연 총리는 “뉴스도 이제는 중세의 종교 같은 ‘순종적 수용’의 대상이 아니다”라며 “게다가 가짜 뉴스까지 만들어지는 세상이 됐다. 뉴스 전체가 ‘신뢰의 위기’에 직면한 것이다. 신문은 경영의 위기뿐만 아니라, 뉴스 전체의 ‘신뢰의 위기’까지 겹쳐서 맞이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하략.....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42114#csidx295d3...




IP : 116.44.xxx.8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4.6 2:09 PM (39.117.xxx.59)

    옳은 말씀입니다.

  • 2. ㅇㅇ
    '18.4.6 2:11 PM (175.115.xxx.92)

    천연기념물 화석이 안되려면 변화하는것이 살아남는건데 말이죠.

  • 3. 이 분 이전에는 몰랐어요
    '18.4.6 2:24 PM (203.247.xxx.210)

    별 표정 없고 낮은 목소리
    내용은 반전,
    논리와 핵심ㅋ느무 좋아요

  • 4. ..
    '18.4.6 2:25 PM (218.148.xxx.195)

    역시 기레기를 잘아는 기자출신이시죠

    후배들 걱정하는 맘에 절절함 잇네요
    기레기들..노력하세요

  • 5. 적재적소에
    '18.4.6 3:16 PM (220.116.xxx.156)

    할 말 하는 이낙연 총리, 멋재부러~

  • 6. ...
    '18.4.6 3:26 PM (180.182.xxx.54)

    가짜뉴스로 국민들을 호도하던 시대는 지나갔습니다
    그들의 함정에 빠지지 않으려는 집단지성이 생겼지요

  • 7. 총리님
    '18.4.6 3:51 PM (121.154.xxx.40)

    카라스마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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