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항상 어느정도 레벨로 보이고 싶어한다는데요

도레미 조회수 : 5,477
작성일 : 2018-04-06 08:02:05
그냥 주위 지인한테 들은 이야기인데요.
제가 그런 경향이 보인다고 해요.
브래서 자존감 낮아보인다고요.
제게 애정이 있는 사람은 아니라 자세히 묻기는 좀 그랬고 어쨌던지 오랫만에 듣는 쓴소리라 잘 녹여 성찰의 기회로 삼고 싶은데 제가 생각하는건 한계가 있네요.
어떤 사람을 보시면 그런 생각이 드셨나요?
그냥 이런저런 이야기 듣고 싶어서요.
IP : 223.62.xxx.19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4.6 8:06 AM (131.243.xxx.8)

    그냥 주의 지인이면 새겨 들을 필요 없어요. 친한 친구한테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보고 동의한다면 친구한테 자세히 물어보세요

    지인은 그냥 원글이가 자기보다 잘나 보여서 샘나서 하는 소리일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 2. 사람
    '18.4.6 8:06 AM (223.39.xxx.239)

    여러 사람도 아니고
    그 한 사람 한테서 들은 얘길 뭘 귀담아 듣고 곱씹어요
    별 시덥지도 않은 소리구만
    본인이 나에 대해 뭘 안다고 일정레벨 이상으로 보이고
    싶어 한다는 건 지
    그럼 사람에 계급이 있다는 소린 데
    여기가 무슨 인도 카스트제도도 아니고
    웃기고 있네라고 콧방귀 끼고 말 소릴

  • 3. ㅁㅁㅁㅁ
    '18.4.6 8:07 AM (119.70.xxx.206)

    음. 비슷한 경우인지 모르겠지만 제가 아는 사람의 경우에는요
    묻지도 않았는데 자신이 소비하는 것의 가격을 말해요
    다른 사람에게서 받은 선물과 호의를 수시로 이야기해요
    남편과 자식이 자신에게 잘한다는 이야기를 수시로 해요
    자신은 성형이나 시술을 안했는데도 외모가 우월하다는 식의 이야기를 수시로해요

    사실 가만히 있어도 빛나는 사람인데
    자꾸 저런식의 이야기를 하니까 오히려 이 사람 자존감이 낮은가보다.. 싶더라구요

  • 4. 사람
    '18.4.6 8:07 AM (223.39.xxx.239)

    그니까요
    웃기지도 않는 개소리죠
    뭔 개소릴 그럴 싸 하게 포장해서 말 하는 지
    그 말 하는 그 사람은 쥐뿔도 없으면서 허세 쩌는
    인간입니다

  • 5. 그게 왜 문제인가요?
    '18.4.6 8:09 AM (122.128.xxx.102)

    누구나 자신이 추구하는 레벨로 보이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비싼옷도 사입고 명품가방도 들고 수십만원짜리 파마도 하고 그러는 겁니다.
    지인이라는 사람이 주제넘네요.

  • 6. 그런말하는
    '18.4.6 8:10 AM (211.36.xxx.212)

    그사람이 그럴지도

  • 7. 사람
    '18.4.6 8:14 AM (223.39.xxx.239)

    비싼 옷 사입고 명품 들고
    수십만원 짜리 파마하면 레벨이 올라 간다니
    그래서 발꼬락에 다이야 끼나 보네요

  • 8.
    '18.4.6 8:22 AM (117.111.xxx.241)

    그사람이 그럴지도222222
    애정없는 사람의 충고는 비난이나 공격일수있어요

  • 9. ....
    '18.4.6 8:27 AM (223.62.xxx.106)

    애정없는 사람의 충고는 비난이나 공격일수있어요22222

  • 10. ㅡㅡ
    '18.4.6 8:30 AM (68.146.xxx.235)

    그 얘기를 만약 제가 들었다면 우선
    '내가 남들에게 어떻게 보이고 싶어했지?'
    들여다보겠어요.
    자신을 객관화 시키는것이 쉽지는 않지만 그래도 최대한
    나를 객관화시켜서 본 모습과
    제가 사람들 앞에서 흔히 말하는 '척'을 좀 했는지..
    만약 했다면 내가 왜 그랬을까 들어가보구..
    나 자신을 살펴보겠어요.

    만약 '척'한 내가 아니라면
    상대방 말에 신경 안쓰겠어요.

  • 11. ...
    '18.4.6 8:40 AM (218.144.xxx.249)

    위 68.146님 말처럼 일단 자신을 객관화해보고
    님께 애정이 있는 지인께 같은 질문을 해보셔도 되겠네요.
    그런 면이 정말 있겠다 싶으면 개선안을 고민해보셔야죠.
    애정도 없는 지인의 말은 꼬인 말일 확률이 높잖을까요?
    너의 꿈을 비웃는 자는 애써 상대하지마-신해철 가사중

  • 12. 분명한건
    '18.4.6 8:43 AM (223.38.xxx.142) - 삭제된댓글

    님이 만만해 보였다는 거죠
    애정도 없는 사람이 쓴소리 날릴만큼 만만해 보인 점
    바로 그점을 되돌아볼 필요가 있는 듯
    아무리 물불 안가리는 진상이라도 사람 봐가면서 들쑤시는 법이니까요

  • 13. ..
    '18.4.6 8:52 AM (175.117.xxx.158)

    그런소리는 남한테 함부러 할수있는소리는 아닌데ᆢ
    의도가 뭔지 역으로 생각해보세요
    사람은 누구나 내가 이정도는 되고싶은맘은 있죠 근데 그여잔 없데요 ? 개소리같아요

  • 14. ㅇㅇ
    '18.4.6 8:55 AM (61.106.xxx.237)

    허세있다는걸 돌려말한것 같은데요

  • 15. 대놓고 하면 무례한거지만
    '18.4.6 8:57 AM (68.98.xxx.181) - 삭제된댓글

    대부분 그러는거 아닌가요?
    블로거.인스타 등등
    조금이든 매번이든 나는 취향이 있다 라고 떠들떠들하죠.
    내가 아무런 취향도 없고 안목도 없다고 떠들어서 자기 레벨을 진심 낮추려 애쓰는 사람이 있으려나요?

  • 16. 보통
    '18.4.6 9:13 AM (223.62.xxx.45)

    잘 모르면서 아는 척할때

  • 17. 원글
    '18.4.6 9:30 AM (223.38.xxx.237)

    역시 이런저런 이야기 들으니 외곬으로 빠지지 않고 좋네요.
    감사합니다.

  • 18.
    '18.4.6 9:59 AM (1.237.xxx.175) - 삭제된댓글

    그 말은 나보다 레벨도 낮은 것이 잘난척 하지 말라는 소리죠.
    원글님 무시해서 하는 말이예요.

  • 19.
    '18.4.6 10:37 AM (220.123.xxx.111)

    허세가 잇다는 걸 돌려말함2222

  • 20. 원글
    '18.4.6 11:20 AM (223.38.xxx.237)

    허세가 있다는건 어떤 식으로 말하는건가요?
    전 별기억이 없지만 모르죠..ㅠ

  • 21. 떠오르는
    '18.4.6 12:47 PM (203.255.xxx.87) - 삭제된댓글

    어느 레벨 이상이라...
    자신이 교류하는 사람들이나 친인척의 직업, 배경, 사는 곳, 경제력 피력
    자신이 누리는 물품, 서비스의 금액이나 가치, 일반적이지 않음, 비접근성 언급

  • 22. 떠오르는
    '18.4.6 12:51 PM (203.255.xxx.87) - 삭제된댓글

    어느 레벨 이상이라...
    자신이 교류하는 사람들이나 친인척의 직업, 배경, 사는 곳, 경제력 피력
    자신이 누리는 물품, 서비스의 금액이나 가치, 일반적이지 않음, 비접근성 언급
    고가의 식음료 및 이를 판매하는 곳에 대한 선호 드러내기
    약속 장소나 지역에 대한 한정된 기준

  • 23. 떠오르는
    '18.4.6 2:31 PM (203.255.xxx.87) - 삭제된댓글

    어느 레벨 이상이라...
    자신이 교류하는 사람들이나 친인척의 직업, 배경, 사는 곳, 경제력 피력
    자신이 누리는 물품, 서비스, 문화의 가치나 금액, 일반적이지 않음, 비접근성 언급
    고가의 식음료 및 이를 판매하는 곳에 대한 선호 드러내기
    약속 장소나 지역에 대한 한정된 기준

  • 24.
    '18.4.6 5:43 PM (122.36.xxx.160)

    지인의 동기에 대해 언급한 댓글들이 많네요
    그런말도 쉽게 해줄 수 있는 말이 아닌데도 해줬다는건
    지인도 애정이 있으니까 해준 말이라고 생각되지만
    동기는 지인과의 관계와 조언해줬을때의 태도로 진심이 뭔지 판단하시는게 정확할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7242 내가 맞춰야하는 사람 vs 나에게 맞춰주는 사람 6 ... 2018/04/06 1,991
797241 교회를 임대해주면 어떤가요? 8 임대 2018/04/06 2,152
797240 잘 늙는 데 투자하라 (조선 기사) 6 노년학 2018/04/06 2,516
797239 스페인에서 3 몬세라토 2018/04/06 1,375
797238 자산이 10배 이상 차이나는데 우정어린 관계 유지하는 분들. 12 우정이란 2018/04/06 4,017
797237 패키지로 다녀온 여행 잘 기억 나세요?? 13 ㅇㅇ 2018/04/06 2,617
797236 도종환장관 왈 북한은 계몽기가요 3 .. 2018/04/06 1,049
797235 동네엄마와 오래친할수 잇는 조건이 잇나요? 16 ... 2018/04/06 4,783
797234 靑, '국민투표법 개정 촉구' 문 대통령 서한 국회에 제출 1 국회!일해!.. 2018/04/06 549
797233 민주당 경선서 노무현 문재인 이름 허용 2 ㅇㅇ 2018/04/06 902
797232 내 자식이 최고네요.. 47 ㅇㅇ 2018/04/06 17,874
797231 오늘자.....안철수 인재영입 1호 정대유 파면 징계 5 인천 2018/04/06 1,424
797230 이 볼펜 넘 좋은데 리필심은 어디에서... 2 에스프레소 2018/04/06 1,228
797229 이엘 이라는 여배우 되게 진중하고 매력있네요 3 인생술집 2018/04/06 2,667
797228 세월호 분노 블랙하우스 4 아침분노 2018/04/06 950
797227 체중 40키로대인 중년 주부님들 키가 얼마나 되시나요? 18 ? 2018/04/06 4,008
797226 503 판결나면 교도소로 옮기는 건가요??? 10 .... 2018/04/06 2,378
797225 오늘 부산날씨 어떤가요 부산분들~~~!!!헬프미 4 질문 2018/04/06 1,163
797224 동네 엄마들 호칭 관련 먼저 말 놓으라고 해야 되나요? 9 뭐가맞지요 2018/04/06 2,110
797223 단어 좀 찾아주세요 6 단어 2018/04/06 464
797222 중고나라에 물건 올렸는데 걍 안팔리면 자기한테 에누리 해서팔라.. 11 .. 2018/04/06 3,191
797221 어제 북한공연중계보면서 관객들 캐답답 11 .. 2018/04/06 2,253
797220 탁현민 너무 잘하네요. (아래글 주의) 26 ㅇㅇ 2018/04/06 3,298
797219 탁현민 너무 짜증나요. 40 ... 2018/04/06 4,588
797218 '이것만은 도저히 절제가 안된다' 하는거 있으신가요? 11 질문 2018/04/06 2,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