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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 키우면서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점들 있으세요?

아들 조회수 : 9,390
작성일 : 2018-04-06 05:07:20
도저히 이해가 안되지만
엄마라서 이해할 수 밖에 없는 것들..
없으신가요?
IP : 39.7.xxx.54
7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들
    '18.4.6 5:47 AM (223.39.xxx.170)

    아들을 안 키워 봐서 모르겠는 데
    주위엔 딸 보단 아들이 키우기 쉽다고들 하던 데...
    여자 애들은 감정선을 읽어 줘야 하는 데
    남자 애들은 단순해서 보이는 그대로 읽어 주면 된다고

  • 2. ...
    '18.4.6 5:57 AM (211.177.xxx.63) - 삭제된댓글

    고기를 먹으면 왜 순한 양이 되는가

    꼭 같이 화장실 가는 여학생을 왜 이해 못하는가

  • 3. 참 미련하다
    '18.4.6 6:22 AM (211.245.xxx.178)

    지들 거짓말 내가 모를줄안다

  • 4. ㅁㅁㅁㅁ
    '18.4.6 6:45 AM (119.70.xxx.206)

    맨날 가방열린채 학교감
    툭하면 실내화가방 안가져감

  • 5. 아들
    '18.4.6 6:55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여자애들 엄마 만나면 다른 학교 이야기를 하는 줄 암.
    왜 학교 소식을 은폐, 엄폐 하는가?

  • 6. ...
    '18.4.6 7:07 AM (210.105.xxx.216) - 삭제된댓글

    위에 다 공감하구요, 예넨 왜 대체 손, 발을 가만히 놔둘 수 없는지 정말 의문이에요 ㅠㅠ

  • 7. ㅇㅇ
    '18.4.6 7:11 AM (121.168.xxx.41)

    소파에 그냥 앉지 않는다. 몸을 날려 앉음.
    침대에 그냥 눕지 않는다. 몸을 날려 누음.

  • 8. 생활머리
    '18.4.6 7:12 AM (211.36.xxx.190) - 삭제된댓글

    그렇게 수만번 얘기해도 말 안들음
    했던얘기 반복 하는게 내 일상
    그런데 대답은 매번 잘해요
    '알았어~ 응~ '

  • 9. 생활머리도 없고
    '18.4.6 7:14 AM (125.186.xxx.42) - 삭제된댓글

    그렇게 수만번 얘기해도 말 안들음
    했던얘기 반복 하는게 내 일상 
    그런데 대답은 매번 잘해요 
    '알았어~ 응~ '

  • 10. 밖에서
    '18.4.6 7:27 AM (39.7.xxx.250) - 삭제된댓글

    뭘하고 왔는지 왜 안알려줄까.
    지가 독립군도 아니고 왜 행선지와 만나는 친구 이름을 안알려주는지
    더럽고 치사해서 이제 묻기도 싫다ㅠ.ㅠ

  • 11. 하이고
    '18.4.6 7:39 AM (112.223.xxx.28) - 삭제된댓글

    딸인데 위 증상 거의다 있으면 뭐죠?!

  • 12. 참 미련하다
    '18.4.6 7:53 AM (211.245.xxx.178)

    또 있네요.
    우긴다.
    또 우긴다.
    드럽게 우긴다.
    전후,인과를 설명해도 계속 우긴다.
    할줄아는게 우기는것밖에 없다

  • 13. ㅇㅇ
    '18.4.6 7:53 AM (175.192.xxx.208)

    왜 탱크와 로봇 봐도 모를 이름 모를 자동차를 줄줄 외고 다니며
    엄마에게 외장길이는 얼마고 언제 출시됐으며
    이런걸 알려주는지 ㅜㅜ

  • 14. ㅋㅋ
    '18.4.6 8:04 AM (211.63.xxx.3)

    댓글이넘웃겨요ㅜㅜ
    귀여버라
    죄송해용;

  • 15. ....
    '18.4.6 8:07 AM (125.191.xxx.24)

    알림장은 엄마가 가방 뒤질때까지 말그대로 쑤셔넣은채 넣고 다닌다.
    필통은 가지고 다니는데 연필은 가방속에서 굴러다님. 날이 갈수록 하나씩 사라지는 마법을 선보임.

  • 16. ㅇㅇ
    '18.4.6 8:09 AM (49.142.xxx.181)

    저도 아주 얌전하고 사고는 전혀 쳐본적이 없는 딸만 하나 키워봐서 잘은 모르지만
    그나마 다 커서 이제 대학 졸업반이고...
    근데..
    윗댓글들이 너무 웃기면서도 아들이 귀여워보이네요.
    요즘 좀 덜 바빠서 그런지 저런 아들들 나도 한번 키워보고 싶... 다고 했다가 현실이 되면 안될까..
    싶기도 하고.. 아무튼 귀여움..

  • 17. ...
    '18.4.6 8:17 AM (121.176.xxx.134)

    위 모든 사항에 해당되는 아들을 키웠는데 대학가서 나랑 떨어져 사는 순간 자취방이 너무나 멀쩡하고 학교도 죄다 아침수업으로 채우더니 심지어 결석없이 학교를 잘다닌다 고등학교때까진 왜그랬나 물었더니 엄마 있어서...라는 대답이... 그 아들들 커서 독립하면 갑자기 멀쩡해지는게 미스테리

  • 18. ..
    '18.4.6 8:18 AM (1.227.xxx.227)

    남자학교에서 있었던일인데 ..음.. 누구의 거시기 털이 수북한가 누구의 거시기가 제일큰가 누구의 오줌이 제일 멀리나가는가 ..이런걸 경쟁해요 둘사이에 명확하지않음 바지내리고 친구들한테 판단해달라고 다보여준다네요 엄마인 여자는 이해가 안가죠 ㅋ

  • 19. 너무 단순
    '18.4.6 8:19 AM (119.198.xxx.16)

    공부는 못하는데 자기 관심 분야는 정말 박사에요 ㅠ

  • 20. 밖에서님
    '18.4.6 8:19 AM (125.188.xxx.43)

    제아들과 똑같아요.....ㅜㅜㅜㅜ
    친구이름도 안알려주고...ㅠㅠㅠ 학교생활도 다 비밀이고...ㅜㅜ

  • 21. 왜 눈을 감고
    '18.4.6 8:25 AM (1.247.xxx.110)

    물건을 찾는건지...

  • 22. 댓글
    '18.4.6 8:29 AM (125.177.xxx.11)

    쭉 읽다보니
    지금 제가 딸이 아니라 아들을 키우고 있는 건가 싶어요. ㅠㅠ
    몸을 날려서 앉거나 눕는다만 해당 사항 없네요. ㅋ

  • 23. ㅇㅇ
    '18.4.6 8:36 AM (210.105.xxx.253)

    학교에서 일어난 일 학원에서 일어난 일 기억이 안난댑니다.

  • 24.
    '18.4.6 8:36 AM (182.221.xxx.99) - 삭제된댓글

    친구 이름을 안 알려주는게 아니라 진짜 몰라서 말 못하는 아들도 있어요. 몇달째 같이 놀다 들어오는데 이름 따위 관심도 없더라구요.

  • 25. ㅡㅡ
    '18.4.6 8:39 AM (119.70.xxx.204)

    대답이 항상 몰라 죠
    학교에서 뭔일이있었는지 저는 늘몰라요

  • 26. ........
    '18.4.6 8:39 AM (175.192.xxx.37)

    몰라!
    별루!
    잘!
    됐어!
    아니!

  • 27.
    '18.4.6 8:45 AM (211.178.xxx.159)

    꼭 하지말라는거 하다가 사고친다.

    뜨겁다 손대지 말라 하면 그런줄알고 조심해야지
    꼭 손대보고 디어서 병원가서 고생한다.

    말을 말로 듣지않고 뻥튀기로 듣고 날려버림 - _-;

  • 28.
    '18.4.6 8:52 AM (168.126.xxx.144)

    왜 자꾸 기어 올라 가는가...
    나무 위에 올라가서 떨어져 다치고
    학교 담장에 기어 올라가서 굴러 떨어져 다치고

  • 29. ..
    '18.4.6 8:52 AM (112.144.xxx.154) - 삭제된댓글

    저도 딸하나..
    아들 넘 귀엽네요
    살콤...나랑 비슷 ㅋㅋㅋ
    아들하나 낳을껄 그랬나...잘키울자신이 생기네요 ㅋㅋ

  • 30.
    '18.4.6 8:53 AM (110.13.xxx.240)

    긴~~막대기를 보면
    무조건 칼싸움을 하거나 휘두른다
    심지어 산에가면 떨어진 나뭇가지라도
    가지고 내려온다

  • 31. 이해 안 가는건 아니지만
    '18.4.6 8:55 AM (118.219.xxx.45)

    본능적이다.
    특히 식욕을 충족시켜줘야 유순해진다.

    깊은 대화 불가..복잡한 상황을 싫어함..듣지도 않음

    군대에서 왜 그렇게 규율규칙 엄하게 지키는지 이해감..
    한번 말해선 절대 안 들음..

    장점 - 단순, 감정선..뭐 이런거 읽을 필요 없음

  • 32. ...
    '18.4.6 8:56 AM (125.177.xxx.43)

    ㅋㅋ 너무 웃겨요

  • 33. ^^
    '18.4.6 8:59 AM (118.44.xxx.98) - 삭제된댓글

    단어는 암기하는데 급식은 기억을 못하는가.
    수학은 이해하는데 친구이름은 왜 모르는가.
    학교생활 물어보면 좋다고 하는데 뭐가 좋은지 왜 얘기안해주는가.
    우산은 왜 매일 놓고 오는가.
    친구랑 통화할때 왜 한마디만 하고 끊는가. 등등

  • 34. ㅁㅁ
    '18.4.6 9:01 AM (125.132.xxx.130)

    ㅋㅋㅋㅋ 실컷 놀고 와서 오늘 논 친구 이름뭐야? 그럼 이름도 모름.....ㅋㅋㅋㅋ

  • 35. ..
    '18.4.6 9:01 AM (117.111.xxx.185) - 삭제된댓글

    친구 이름 정말 모를수도 있어요.
    저희애는 동선이 겹치는지 새학기 한달 넘게 같이 운동장에서 같이 축구하고 오는 몇명이 있는데, 몇학년인지 이름이 뭔지 서로 모른대요. 그냥 쟤는 집이 저쪽이고 쟤는 저기로 들어가던데? 수준.
    날마다 온전하게 돌아오는 날이 없어요. 뭔가 두고 와요.

  • 36. 뭔가를 물어보면
    '18.4.6 9:06 AM (14.34.xxx.36)

    그런게있어!
    몰라도 돼!
    왜 꼬치코치 물어!...한다.

  • 37. 정~말
    '18.4.6 9:20 AM (115.140.xxx.190)

    사소한 포인트에서 똥고집 ㅠ

  • 38. ......
    '18.4.6 9:22 AM (155.230.xxx.55)

    바로 윗님 찌찌뽕.
    더불어 뻔히 보이는 거짓말을 알아내면 신기해하고, 어제는 넘겨짚어 물어본거 뿐인데 어떻게 알았냐고 해서 엄마는 자식한테 초능력을 가끔 발휘한다고 하니 궁금해서 난리네요;;;;;;;;;;

  • 39.
    '18.4.6 9:26 AM (175.117.xxx.158)

    맨날 몸을 스스로 던져 ᆢ쇼파침대 ᆢ스프링이 남아나질 않네요
    왜 흘려들을까ᆢ

  • 40. 퐝당
    '18.4.6 9:27 AM (58.127.xxx.89)

    친구들이랑 만나서 논다고 나간 놈이
    삼십분 만에 들어오길래 왜 이렇게 빨리 와? 물어보니
    애들이 안 보인다고...
    그럼 연락 해 봤어? 하니
    멀쩡한 폰들고 있으면서 안 해 봤다고...
    약속시간이랑 약속장소는 확실한 거야? 하니
    거기가 아닌가? 이러고 있음

    지금은 고등학교 기숙사에 있는데 저한테 한번씩 물어봐요
    엄마, 요즘 우리 학교에 별일 없어요?
    아니, 계속 학교에 있는 건 지면서 그걸 왜 나한테 묻는지

  • 41. ㅇㅇ
    '18.4.6 9:29 AM (223.38.xxx.100)

    아들 중3이후부터는 하나부터 열까지 이해할수 있는 구석이 없어요..전부 이해가 안될뿐이에요.

  • 42. ——-
    '18.4.6 9:31 AM (59.151.xxx.166) - 삭제된댓글

    저는 아들은 없지만
    엄마친구아들이랑 중고동창이었거든요
    걔가 급식 1등으로 먹는다고
    학교 2층교실에서 종치자마자 창밖으로 점프했어요
    다리 부서져서 몇개월 깁스하고
    걔네엄마 매번 하소연했던 기억이 나네요…

  • 43. 111
    '18.4.6 9:32 AM (112.154.xxx.139)

    친구이름 모르는 애들 많네요? 원래 다들그런거맞죠??
    진짜 문제있는건가싶을때가 한두번이아니라서...아놔
    학교생활 은폐엄폐
    진짜 뻔히보이는거짓말...예전에 저도 그냥떠봤는데 애가 기겁하고 어찌알았냐고ㅋㅋ 이동네.내가아는사람이 쫙깔렸다 눈이 몇갠줄아냐했더니 그다음부터 행동거지 조심하긴해요ㅋ 진짜 초단순 본인은 엄청 치밀한줄안다는게 함정

  • 44. 공감
    '18.4.6 9:35 AM (221.139.xxx.101)

    댓글들에 진짜 100% 공감해요 ㅎㅎ
    뻔히 보이는 거짓말에 대해서 알아내면 정말 깜놀하면서
    어찌 알았냐고 물어봐요 ㅠ
    저보고 신끼있데요-.-;;

  • 45. 윗글이 다 맞아요.
    '18.4.6 9:36 AM (68.98.xxx.181)

    냉무...

  • 46. 미챠
    '18.4.6 9:41 AM (106.102.xxx.98) - 삭제된댓글

    가방에 필요없는 책들 문제집 그무거운걸
    작년 1학기때 프린트물도 있고
    정리 한번 안하고 맨날 왔다리 갔다리
    허리가 휘청해도 힘도 좋은지 매고 뛰고
    집앞 학원 갈때나 친구 만날때는 좀 빼서 가볍게 들면
    얼마나 좋아요
    친구잠깐 만나러 갈때도
    꽉찬 돌덩이같은 가방매고 뛰어 나가는데 볼때마다 미쳐요
    그래도 괜찮대요 하나도 안무겁고 편하다나 ;;;;

  • 47. ....
    '18.4.6 9:45 AM (180.159.xxx.198)

    아들둘인데 아직 애들이 어려서 경험해보지 못한얘기지만,
    중간중간 댓글에 우리 애들의 미래(?)가 보이는 댓글이 많이 보여 웃었어요 ㅋㅋㅋ

    친구이름 약속장소 모르는거 진짜 그렇더라구요.
    친구 남동생이 학교소풍 당일날 우리 소풍 장소 어디냐고 친구한테 전화해서
    물어보더래요. 그래서 야 넌 다른것도 아니고,소풍장소 하나 기억못해서 물어보냐~했더니
    선생님이 소풍장소 얘기할때 뒤에서 딴짓해서 못들었다네요.
    보통 이런상황이면, 야 방금 담임이 뭐라고 얘기했어라고 물어봐야되는거 아닌가요?ㅋㅋ

  • 48. ..
    '18.4.6 9:50 AM (112.222.xxx.94) - 삭제된댓글

    필통안이 새까맣다...
    옆에 있는 물건 못찾음.. ㅋㅋ

  • 49.
    '18.4.6 9:54 AM (110.14.xxx.148) - 삭제된댓글

    친구이름모르는거 우리애만 그런거아니라 넘 다행입니다ㅋㅋ교실서 맨날 노는 친구인데 어제 걔이름이 뭐였죠? 저한테 물어보더라구요. 너네는 이름 안부르고 어떻게 노냐니까 그냥 와서 같이논다고....
    궁금한 학교얘기는 안해주고 차 배기량이 어쩌고 을미사변이 어쩌고 한국사,세계사 전쟁얘기는 계속 알려줍니다.

  • 50.
    '18.4.6 9:56 AM (110.14.xxx.148) - 삭제된댓글

    친구이름모르는거 우리애만 그런거아니라 넘 다행입니다ㅋㅋ 너네는 이름 안부르고 어떻게 노냐니까
    그냥 와서 같이논다고....
    궁금한 학교얘기는 안해주고 하나도 안궁금한 차 배기량이 어쩌고 을미사변이 어쩌고 한국사,세계사 전쟁얘기는 계속 알려줍니다.

  • 51.
    '18.4.6 9:58 AM (121.138.xxx.252)

    짝꿍 이름도 모름
    이름 같은 건 궁금하지도 않나봄
    감정선이라는게 없음
    야단쳤는데 조금도 기분이 상해보이지 않아 내가 더 화가 남
    중요한 얘기 할 땐 무조건 잘 먹인다음 시작해야 함

  • 52.
    '18.4.6 9:59 AM (121.138.xxx.252)

    엄마가 왜 화났는지 절대 모름

  • 53. 초단순함
    '18.4.6 10:01 AM (39.115.xxx.138)

    한바탕 혼내고 났는데 한 2~3분있다 기분업되어 평상시처럼 저한테 말걸고 이것저것 물을때요..
    난 아직 기분이 안풀린데 어른답지 못하게 떽떽거릴수도 없고 평상시처럼 자상하게 말도 안나오는데 자꾸 말시키니 곤란하더라구요.
    어찌 보면 이런 단순함이 좋은 걸수도 있는데 여자인 저랑 감정선이 다르니 이해가 안가요.

  • 54. 단순
    '18.4.6 10:07 AM (211.108.xxx.4)

    거짓말이 다 티남
    가방속에 프린트물 다 본 참고서 교재 들어있어도 정리안함
    말하면 네네 알았다하고 잊음

    화냈다가 치킨 한마리 사주면 끝
    싸웠다가 잊고 10분도 안되서 잘놀고 사이 좋아짐

    아들만 둘인데 단순해서 좋은점도 있음

  • 55. 푸하하
    '18.4.6 10:10 AM (118.220.xxx.166)

    다 맞아요.넘 귀여워요..전 아들이 이렇게 귀여울줄 몰랐어요
    다큰 우리 큰 애도 넘 귀여워요

  • 56. ...
    '18.4.6 10:21 AM (1.237.xxx.189)

    보통 위에 딸이고 딸에 적응하던 사람이 뒤늦게 아들 낳음 키우면서 더 당황하더라구요

  • 57. ...
    '18.4.6 10:32 AM (1.237.xxx.189)

    아들 엄마들은 학교 소식이며 애들 관계며 디테일한 부분들을 모르니 엄마들끼리도 감정이 없어요
    만나도 반갑게 인사하고
    딸 엄마들은 아는게 많으니 엄마들도 감정 상하고 얼굴봐도 불편한 관계가 되기도 한다고요

  • 58. 고등아들들
    '18.4.6 10:33 AM (218.51.xxx.111)

    어제 대의원회의갔었는데 회장,부회장,총무 다 아들엄마들이 하게생긴 분위기더라구요
    그러니 다들 아들엄마들 당연히 하는말이
    전달사항땜에 안된다고 부회장은 딸엄마가 해야한다고 ㅎ
    그래서 자연스럽게 딸엄마 어거지로 부회장 맡음ㅡㅡ

    뭐 아들들 전달사항 안된다고 푸념,하소연하는 단계
    이제 지났고 초월해서 당연 안된다고 ㅋㅋ

  • 59. ....
    '18.4.6 10:36 AM (115.136.xxx.125)

    우리 애 모두 해당 ㅋㅋㅋ
    우리애보는 줄 알았음
    친구 이름모르고 물어도 멍하고 ㅠㅠ

  • 60. 이런 애들이
    '18.4.6 10:54 AM (210.180.xxx.221)

    커서 아버지가 되는 거군요.

  • 61. ㅋㅋ
    '18.4.6 11:21 AM (222.234.xxx.8)

    저 중딩딸하나 키우는데 댓글 재미있어요

    아들~~~^^

  • 62.
    '18.4.6 11:26 AM (175.192.xxx.168) - 삭제된댓글

    드럽게 말안듣고
    드럽게 공부 안하고
    드럽게 틱틱 거린다

  • 63.
    '18.4.6 12:30 PM (118.34.xxx.205)

    오마이갓
    제남편이 여기있네요 ㅎ

    차 가방 정리안됨
    누구만나는지 독립투사도 아니면서 안알려줌
    근데 알고보면 허접함

    회사일 안알려주고 나만 나중에 알게됨
    침대에 점프함

    이런애들이 커서 남편이 되네요. ㅜ

  • 64. ㅋㅋㅋㅋㅋ
    '18.4.6 12:42 PM (223.62.xxx.29)

    소파에 그냥 앉지 않는다. 몸을 날려 앉음.
    침대에 그냥 눕지 않는다. 몸을 날려 누음.
    먼지나게
    222222

  • 65. 귀엽다 ㅋㅋ
    '18.4.6 12:48 PM (221.140.xxx.157)

    너무재밌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옛날에 단순한아들들 글도 눈물 흘리며 웃었는데~~ 귀여운녀석들

  • 66. ㅋㅋㅋㅋㅋ
    '18.4.6 12:48 PM (223.62.xxx.29) - 삭제된댓글

    중2아들이 어느날
    자기도 청바지 입고 싶다고
    그 배에 그 허벅지에 살 이나 빼 ~삐삐삐삐
    뒤돌아서 생각해보니 마음에 걸려서
    미안해서 소불고기 볶아서 먹이면서
    청바지 사주냐니까 돌아오는 대답은
    고기 더 있냐고
    ㅋㅋㅋㅋㅋ

  • 67. ㅋㅋㅋㅋㅋ
    '18.4.6 12:53 PM (223.62.xxx.29)

    중2아들이 어느날
    자기도 청바지 입고 싶다고
    그 배에 그 허벅지에 살 이나 빼 ~삐삐삐삐
    뒤돌아서 생각해보니
    미안한감에 소불고기 볶아서 먹이면서
    청바지 사주냐니까 돌아오는 대답이
    고기 더 있냐고
    ㅋㅋㅋㅋㅋ

  • 68. 아들이
    '18.4.6 3:45 PM (175.223.xxx.43)

    초등때 하도 연필을 잃어버리길래 친구한테 푸념하니 친구는 자기아들이 필통안가져간지 2년 넘었다며 줏어서 쓰는거같다고..
    아들이 겉옷을 학교에 두고 왔길래 청소담당날 찾으러갔더니 다른아들엄마 외투 3-4개 팔에걸치듯 챙기며 "애가 하도 두고다녀 입을게없어 가지러 왔어요"
    우리아들은 정상이었구나 느끼며왔네요

  • 69.
    '18.4.6 3:46 PM (182.216.xxx.193)

    ㅍㅎㅎㅎㅎㅎㅎ
    아들 둘인데 다~아주 팍팍 공감하면서 읽었네요^^
    바로 윗님글도 웃겨요, 고기 더 있냐고~ㅋㅋㅋ

  • 70. 아들 키우면서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점
    '18.4.7 12:23 PM (96.231.xxx.177)

    너무 웃겨요!!!!

  • 71. ㅋㅋ
    '18.4.11 9:45 PM (221.140.xxx.157)

    오늘 생각나서 또 왔어요 외투 네개 손에 걸친분 이야기 눈물흘리며 웃음ㅋㅋㅋㅋㅋ

  • 72. 쿠쿠링
    '18.4.13 4:58 AM (49.172.xxx.164)

    개구진 아들들 넘 웃기고 귀엽네요

  • 73. ..
    '18.4.13 5:36 AM (121.128.xxx.122)

    도대체 말을 안 해요. 말을
    학교에서 일어난 본인 얘기를 딸들 엄마한테 들어요.
    속 터져요.

  • 74. 초등2학년때
    '18.4.13 6:38 AM (112.154.xxx.44)

    맨날 입는 추리닝바지를 하교해서 보니 앞뒤가 바뀐채 입었길래 그러고 학교에서 있었냐고하니
    엄마~애들도 몰라. 내보기엔 지도 몰랐던듯.
    지금 초3인데 여전히 책가방도 안매고 학교가겠다고 엘베앞에 섬...말해주면 그제서야 후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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