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헤르만 헤세 읽기

엄마 조회수 : 995
작성일 : 2018-04-05 20:30:05
어제 데미안 읽고 글 올렸던 50대인데요 오늘은 수레바퀴 밑에서 를 읽었습니다. 문호가 그냥 문호라고 불리는 것은 아니구나 아름다운 문장에 감탄.


헤세의 생을 보니까 요즘 상황에 영재로 선행교육받다가 번 아웃되어 공황장애 우울증 생겼던거 아닌가 싶어요. 심하게 힘든 성장기를 보냈네요. 학교 그만두고 게임만 하면소 두문불출 하는 아이들 이 책 읽을런제 모르겠지만 위로와 공감 받을거 같아요. ..


성장에는 그만큼 아픔과 수고가 따르는거 겠죠.





저도 유리알유희 피터카멘친트 등등 내친김에 헤세 계속 읽을려구요. 참으로 고전문학 오랜만에 읽는데 좋네요.
IP : 223.57.xxx.15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4.5 8:37 PM (39.121.xxx.103)

    이런 문학작품 읽을때마다 세계가 한가지 언어를 사용하면 얼마나 좋을까..싶어요.
    번역이 아닌 원어로 느끼고픈...

  • 2. 그나마
    '18.4.5 9:08 P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

    읽히던게 수레바퀴아래서. . .
    다른건 하얀건 종이, 까만건 잉크. . 했었네요. ㅎㅎ
    중고딩때 읽고 시도도 안했는데,지금은 느낌이 다르려나요. .
    헤세 이 나이에 도전? ㅎㅎ

  • 3.
    '18.4.5 9:26 PM (183.101.xxx.35)

    맞아요
    저도 최근 다시 읽고 느낀 게 많아요
    주인공 한스가 가엽죠...ㅠ

  • 4. ...
    '18.4.5 9:47 PM (219.251.xxx.199)

    저는 독문학 전공으로 졸업 논문을 헤르만헤세 초기문학으로 썼는데요. 크게 알려지지않은 초기단편들. 저는 독일어로 읽었는데 정말 아름다워요. 꼭 읽어보세요.

  • 5. 원글
    '18.4.5 9:57 PM (1.237.xxx.137)

    한동안 문학의 세계에 빠질거 같아 행복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0106 일베시장과 손꾸락은 가짜 민주당 노릇도 하기 싫어서.. 7 .... 2018/05/14 615
810105 문재인 귀한 줄 알아야 한다! 26 동감 2018/05/14 2,878
810104 Ssg머니를 s포켓에 넣을수없나요? 머니머니 2018/05/14 778
810103 잘 헤어진거겠죠? 9 .. 2018/05/14 2,626
810102 피렌체에 오징어채 멸치 보내려는데 1 네스퀵 2018/05/14 817
810101 핸드폰 카메라 안쓰고 디카 쓰시는분 계세요? 5 111 2018/05/14 1,155
810100 박경리 문학관 만큼 좋았던 문학관이 어디 없나요? 5 그것이 2018/05/14 1,484
810099 신혼글 썼어요. 댓글 고맙습니다. 33 ..... 2018/05/14 6,333
810098 본인 비난한 민주당에 대한 갱피리 트윗 13 ........ 2018/05/14 1,939
810097 가정어린이집 원장선생님 선물까지 챙겨야하나요? 6 새벽 2018/05/14 1,605
810096 전라도도 사투리억양이 전남 전북 다른가요..?? 19 .... 2018/05/14 4,756
810095 청소하면서 들을 영어 유튜브 추천해주실래요? 4 Dfg 2018/05/14 1,173
810094 남경필 트윗 8 ㅇㅇ 2018/05/14 1,362
810093 이런남자와 결혼하면 힘들까요?? 7 .. 2018/05/14 3,269
810092 베르겐 자유여행 호텔 2 000 2018/05/14 741
810091 혜경궁 김씨 찾았어요 51 ,,,,, 2018/05/14 15,387
810090 네일샵을 운영하는데 매니저가 사장을 무시하면 2 ㅇㅅ 2018/05/14 1,506
810089 발치했는데 맥주 질문드려요. 8 ㅠㅠ 2018/05/14 1,922
810088 소형아파트 들어가는데 오피스텔 갈껄 그랬나.. 6 ... 2018/05/13 3,872
810087 이재명 "김대중, 노무현의 핏줄은 두려워도 토론해야 한.. 9 2018/05/13 2,508
810086 가사도우미 한달 월급 45만원 45 대다나다 2018/05/13 22,205
810085 혜경궁김씨는 썩 나와 오라를 받으라! 1 혜경궁 2018/05/13 787
810084 무병이라는 개념이 동양에만 있는건가요? 5 .. 2018/05/13 1,419
810083 콜라겐분말.포도당 분말 아이허브에 파나요? 잠오는디 2018/05/13 660
810082 이쯤에서 다시보는 용한 점쟁이 말씀 27 도사님 2018/05/13 9,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