낼모레 오십 이에요.
이 말은 곧 오십이라는 거죠.
근데 내 머리는 긴 생머리 랍니다.
왜나구요? (보통 늙은 여인네가 긴 생머리를 하면 많이들 혐오 하셔서.....ㅜ.ㅜ)
감사하게도 아직 내 머리카락은 흰머리가 적어서 기부를 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네. 난 내 머리카락 기부 할거예요.
소아암 환자들을 위해서.....
그래서 오늘도 내 나이에 없어 보이는 긴 생머리를 하고 있답니다.
파마도 염색도 않하고 힘들게 길러 왔어요.
개인적으로 긴머리 싫어요.
머리 감는게 힘들어서....ㅠ.ㅠ.(한 게으름 합니다...ㅎㅎ)
머리 감는거 힘들어도 열심히 길러 왔어요.
혹시 길가다가 어울리지 않는 긴머리의 늙은 여인네를 보시거든
여러가지(?) 이유로 머리카락을 기르고 있겠거니...하고
용서(?) 해주세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