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세입자는 아니지만
세입자들이 집을 보여줄 의무가 없다고
집을 보지도 못하고 세를 들어가거나
매수를 해야 되는 일이 많다네요
수시로 들락거리는 게 힘들면
요일 정하서라도 보여줄 수 있을 텐데
당사자들은 그럼 다음 셋집 갈 때
집 안보고 계약할 생각이신가요?
1. 그렇긴한데
'18.4.5 1:14 PM (58.124.xxx.39) - 삭제된댓글점점 그렇게 바뀌어야 하는 게 맞아요.
일인가구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정해진 평수, 정해진 위치인데 뭘 집을 보고 말고...
한집안 식구 애까지 10여명 몰려와서 장농 열어보던 아줌마 땜에(습기 있나 봐다고)
저도 이후론 집 안보여주고 이사했어요.
올 사람은 다 옵니다. 어차피 도배하고 다 할거2. 그렇긴한데
'18.4.5 1:14 PM (58.124.xxx.39) - 삭제된댓글점점 그렇게 바뀌어야 하는 게 맞아요.
일인가구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정해진 평수, 정해진 위치인데 뭘 집을 보고 말고...
한집안 식구 애까지 10여명 몰려와서 장농 열어보던 아줌마 땜에(습기 있나 봐다고)
저도 이후론 집 안보여주고 이사했어요.
올 사람은 다 옵니다. 어차피 도배하고 다 할거..
과연 누가 각박하게 만든건지 생각해봐야겠죠.3. ..
'18.4.5 1:14 PM (222.107.xxx.24)저도 저희 집 살 때
세입자가 집 안보여줘서 안보고 그냥 샀습니다.
부동산 업자가 저한테는 시간 안맞아서 뭐...그렇게 둘러댔는데
저는 그냥 동이랑 층보고 샀거든요.
그 세입자 만났는데
어떻게 집도 안보고 샀냐면서 자기가 일부러 집 안보여줬다는 식으로 얘기하더라구요.
그럼 집 안 팔릴 줄 알았다나...
전세 만기 됐는데 이사가도 주소 안 옮기고 위장 전입처럼 해달라고 해서
저도 거절했습니다.4. 그렇긴한데
'18.4.5 1:15 PM (58.124.xxx.39)점점 그렇게 바뀌어야 하는 게 맞아요.
일인가구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정해진 평수, 정해진 위치인데 뭘 집을 보고 말고...
한집안 식구 애까지 10여명 몰려와서 장농 열어보던 아줌마 땜에(습기 있나 봐다고)
저도 이후론 집 안보여주고 이사했어요.
올 사람은 다 옵니다. 어차피 도배하고 다 할거..
과연 누가 각박하게 만든건지 생각해봐야겠죠.
게다가 요즘은 부동산에서 남의 집 대신 보여주는 경우가 더 많아요.5. 그러게요
'18.4.5 1:16 PM (115.136.xxx.122) - 삭제된댓글인터넷글만보고 세상 다 그런줄 아는 어리섞은 사람들이 좀 있더라구요
6. 근데 문제는
'18.4.5 1:16 PM (1.240.xxx.56)자기는 안 보여주면서 막상 자신이 집 구할 때는 보고 사고 싶어한다는 거죠.
7. 쩜두개
'18.4.5 1:20 PM (124.49.xxx.157)법이 없어서 그렇죠.
적절한 법이 없으면, 관례나 사회 통념을 따르게 되는데, 이과정에서 이기적인 사람들이 나타납니다.
세입자도 그렇고 반대로 집주인도 이기적일수 있죠.
힘의 논리를 따르게 되니까요.
저도 집주인이 제가 깨지도 않은 유리창 물어내라고 해서, 법정가기 전까지 간적도 있는데
제가 쥔 카드가 있어서 집주인이 깨갱했습니다.
원글님 말씀대로 이기적인 세입자도 있구요.
법이 만들어 져야 합니다.
외국엔 세입자 블랙리스트 같은게 있어서, 전과같은게 남기도 한다고 합니다.
전에 객관적으로 세입자가 잘못한게 기록에 남으면 세를 못 들어가기도 한다고 하네요.
만기 2~3달전부터
1주일에 몇회 이하는 집주인 요구시 보여줘야 하고
몇회 이상은 세입자가 거부할수 있다.
시간은 세입자 시간에 맞춘다 뭐 이런 등등 법률이 생겨야 겠죠.
집 안보여주는 세입자가 늘어나면
집주인들은 계약서에 특약으로 위에 적힌 사항을 넣게 될겁니다.
저도 다음에 세 줄때는 특약에 집 보여주는 넣을 예정이에요.
그게 서로 편하거든요.
집이 잘나가야 세입자도 보증금 제때에 돌려받는거라
이상한 세입자 아닌이상은 다들 동의한다고 하더라구요8. 쩜두개
'18.4.5 1:23 PM (124.49.xxx.157)근데 또 어떤 나라는 절대 집 보여주지 않는게 문화인곳도 있다고 하기도 합니다.
어째든 우리나라 문화는 먼저 보고 계약하는 문화이니
앞으론 그냥 당연히 미리 보여주려니 하는게 아니라
계약서에 집어넣는 문화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월세 같은 경우는 월세 몇달 밀리면 2배로 보증금에서 차감한다 뭐 이런 문구 특약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주로 월세 밀리 세입자에게 당한 집주인들이 넣죠.9. ㅠ
'18.4.5 1:30 PM (58.233.xxx.102)같은 아파트라도 쓰는 사람에 따라서 10년쯤 더 쓴것같은 집이 있어요
큰돈 들여 고쳐써야 할 만큼요.
저는 세주고 세사는데 전세로 돌린집은 참 제가 봐도 막 쓰더라구요.
막상 내집이라고 사게될때 안보고 사기엔 어렵지 않을까요? 전세는 전세라 인테리어 하고 들어가긴 어려우니 또 그렇구요.
오히려 정해진 시간에 몇명만 볼수있도록 부동산 중심으로 규칙 이라도 만들면 좋겠어요.
저는 미안해서 대충 구조만 보고 왔더니 ㅠ난장판였네요.
정말 미국처럼 법이라도 정해지면 좋겠어요10. 이게
'18.4.5 1:30 PM (180.224.xxx.210)정착되려면 월세가 일반적인 임대 형태가 돼야 될 거예요.
전 세계 어디에도 없는 전세라는 기형적 임대 형태가 존재하는 한 깔끔하게 빈 집 보고 임차 결정하고 하는 게 어려울 거예요.
쩜 두개님 말씀처럼 임대차 계약 관련 법적 장치가 아주 소소한 부분까지 법제화돼야 하고요.
다른 나라는 이사들어갈 집이 정말 깔끔하게 비어 있어요.
나도 이사 나갈 때 그렇게 깔끔하게 비워줘야 하고요.
그렇게 깔끔하게 해놓고 갈 시간이 없으면 청소비 지불하면 되고요.
물건이 꽉 차 있는 집을 보고 살기 적당한 지 결정하기는 사실 쉽지 않죠.11. ...
'18.4.5 1:40 PM (125.186.xxx.152)저 위에 댓글 보니
집 안보여주는 세입자는 이사가기 싫은 세입자이고
그럼 전세금 대비 만족스럽게 살고 있단 뜻이겠죠??12. 다른나라?
'18.4.5 1:42 PM (73.13.xxx.192)적어도 미국과 캐나다는 우리나라처럼 살면서 집을 다 보여줘요.
다만 우리나라처럼 이사 나감과 동시에 새로 이사오는게 아니라 이사나가면 며칠이 걸리더라도 청소는 물론 수리할거 다 수리하고 벽 페인트까지 완벽하게 해서 세입자 들이고 그 대신 세입자 이사나갈때 이사왔을때와 똑같은 상태대로 해놓지 않으면 청소비 및 수리비를 가차없이 청구하는데 그 비용이 만만치않아요.
내가 살고 있는 집 보여주기 싫으면 나도 남이 살고 있는 집 보려고하면 안되죠.13. 저도 세주고
'18.4.5 2:10 PM (211.219.xxx.253)세 들어왔는데요~
집주인이 이전세입자에게 계약만기가 꽤 지났는데도 돈을 못 돌려주어서
제가 세를 다시 들면서 제 돈으로 이전 세입자에게 전세비를 빼 주는과정에서
이전 세입자와 집주 인사이에서 언잖은 일이 생겼나봐요~
집이 1달이나 비워져 있었는데도 전 세입자가 잔금치루기전~에는 절대로
제가 이사 하루전 청소와 붙박이장을 못들이게 해서 저도 매우 기분이 안좋았었죠
전세입자의 돈문제는 저로인해 해소가 된것임에도 집주인과의 화풀이를 저에게 하는듯싶어
참~~ 이거머지 했는데
이사와보니 세상에 가스레인지주변이 정말 처참하게 더럽더라구요
저도 세를 들였지만 꺠끗이 치우구 나왔거든요~매너 아닌가요?
우리집 집주인이 일차 잘못이지만
이전세입자도 진상진상 그런 진상을 처음봤네요
거래하면서 아예부동산에서 집주인과 저와 전 세입자 일케 삼자대면 거래했어요
원래 이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집주인이 갑이 아니라 세입자가 갑인 하튼
집주인 세입자를 떠나 인간성의 모습인것 같아요
참암 별별인간들 다있어요14. ㅔ...
'18.4.5 2:19 PM (125.177.xxx.43)그러게요 무조건 자긴 못보여준다고 .. 전 주인이 50평을 반가격에 전세 살게 해주다 나가라니까 화가 났나봐요
이사가며 쓰레기 다 두고 가고
제가 사서 전세준 사람도 바쁘다고 안보여줘서 싸게 팔아버렸어요15. 글쎄요
'18.4.5 4:35 PM (223.38.xxx.195)내보낸 후 보여주면 되죠. 그게 아니면 갭투기꾼이고. 투기꾼 돈버는 일에 세입자가 사생활침해를 당해야하는 이유가 뭘까요.
16. 愛
'18.4.5 4:43 PM (117.123.xxx.147)쩜두개님의 말처럼 바뀌어 가는 게 맞다고 보고요
전세제도도 점차 없어지겟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97004 | 레드벨벳 19 | ㅇㅎㅇ | 2018/04/05 | 3,462 |
797003 | 레드벨벳은 립싱크인가봐요??? 2 | moioio.. | 2018/04/05 | 2,236 |
797002 | 빨간 맛 노래 처음듣는데 좀 유치해서요 ㅋ 32 | ... | 2018/04/05 | 3,501 |
797001 | 평양공연 노래 선곡이 다들 예술이에요~~~ㅠ 4 | ... | 2018/04/05 | 1,493 |
797000 | 대학신입생 딸이 인터넷서 보고 셀프 박피를 하겠다는데요 9 | .. | 2018/04/05 | 2,338 |
796999 | 상반된 두 아이들 4 | 루비 | 2018/04/05 | 1,183 |
796998 | 갈매기살 맛이 어때요? 7 | 고기중 | 2018/04/05 | 1,247 |
796997 | 1178(최남단에서 최북단 직선 거리)을 부르다니.... 10 | 우와 | 2018/04/05 | 1,511 |
796996 | 트로트도 좀 많이 부르지.. 29 | 북한공연 | 2018/04/05 | 2,687 |
796995 | 지금 평양공연보고있어요~~^^ 1 | 좋네요.. | 2018/04/05 | 669 |
796994 | 간단 수술후 좋은 음식 좀 추천해 주십시오 1 | ... | 2018/04/05 | 3,240 |
796993 | atm은행 기기에서 카드 비밀번호 바꿀 수 있나요? 5 | ........ | 2018/04/05 | 1,280 |
796992 | 윤도현 밴드 노래도 편곡도 신나요 19 | 어쩜 | 2018/04/05 | 2,802 |
796991 | 백지영 목소리 미쳤다 6 | 나무안녕 | 2018/04/05 | 7,251 |
796990 | 공연실황 많이들 보시나봐요 실검이 10 | 뱃살겅쥬 | 2018/04/05 | 1,350 |
796989 | 도곡동 역삼럭키랑 잠실 리센츠랑요.. 7 | ㅇㅇ | 2018/04/05 | 2,503 |
796988 | 헤르만 헤세 읽기 5 | 엄마 | 2018/04/05 | 914 |
796987 | 잊지말아요 | 백지영 | 2018/04/05 | 526 |
796986 | 백지영 노래 눈물나네요 19 | ... | 2018/04/05 | 5,747 |
796985 | 방탄소년단 마틴루터킹 캠페인 영상 참여자들 클라쓰.. 4 | .. | 2018/04/05 | 1,275 |
796984 | 근데 밴드가 옥의 티네요 15 | 솔직하게 | 2018/04/05 | 3,700 |
796983 | 학부모와 인사때문에 넘 스트레스예요.. 13 | ..... | 2018/04/05 | 4,496 |
796982 | 펌 안희정 빈자리와 김경수의 도전 5 | ㅇㅇ | 2018/04/05 | 948 |
796981 | 학교에서 굿네이버스 또 받아왔네요ㅠㅠ 8 | 아오 | 2018/04/05 | 2,482 |
796980 | 인스턴트 냉면 중에 젤 맛있는건 어떤거에요 15 | 마트표 | 2018/04/05 | 3,3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