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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4 남자아이. 학교가기전 혼자 괜찮을까요? 선배맘들 조언좀..

순콩 조회수 : 1,124
작성일 : 2018-04-05 09:34:22

제가 6시출근 8시 귀가라. 아침저녁 챙겨주시려고 시모가 와 계십니다.

아침에 애 깨우고 밥 먹이기 힘들다고(잘 안먹으려고해요), 아침에는 남편이 깨워서 밥먹는거까지 보고 출근하고.,

저녁에는 제가 8시에 도착해서 같이 저녁 먹습니다.

어머니는 식사준비 및 빨래 청소 집에서 해주십니다. 월 80만원 드려요.(월욜 새벽에 오시고 금욜 저녁에 가세요)

시모 성격이 유별나고 자기중심적이라 트러블 매우 많지만, 아이 생각하며 부부가 다 참고 맞춰드립니다.

초4 아들은 8시 30분에 학교가면 학원때문에 저녁 6시에 옵니다.


아침저녁 도우미 구해보려했지만 아침일찍 오는분을 찾을수가없고,

같은 아파트 중년여성분이 매일 6~8시까지 오셔서 아침 먹은 설거지 하시고, 반찬 만들어

아이 저녁 챙겨주는 것 까지 가능하다고 하셨어요.한달에 약 32만원 지출 예상.


그렇게되면 아이가 아침에 아빠가 꺠워서 아침 차려 주고 먹기 시작하는것까지 보고 나오면 7시 20분경인데

한시간가량 혼자 밥먹고 시간 보내다 학교 가야하는데. 괜찮을까요?

사실 아이는 아침에 혼자 있기 싫다고했는데, 남편은 그정도 나이면 됐다고 시작하면 따라올거라고 하고 진행 하려고 하거든요.


남편도 이기적인 자기 엄마 성격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따로 살고싶어하는 마음이 강하거든요.

애기때부터 봐주시다가 트러블때문에 도우미로 교체했다가 아이가 다치고 아프고 할때마다 다시 오셔서 봐주고 하기를

지금 3번정도 반복했어요. 그때마다 아이 생각하고 다 참자 하고 부부가 다짐했어요.

시모 입장에선 손주 봐주러 오셨기 때문에 힘드시겠죠.. 시모는 집 따로있고 남친도 있어서

손주 봐주는거 아니면 나가고싶어해요.



IP : 61.38.xxx.24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4.5 9:36 AM (116.127.xxx.144)

    초4남학생인데, 뭘 걱정하세요
    우리앤 그나이때 잘했어요
    충분히 혼자할수있는나이죠

    아들이 싫다고 한게
    아줌마가 오는게 싫다는건지?
    조모가 봐주는게 싫다는건지?
    혼자 있어야 하는게 싫다는건지?
    뭔가요?

    어쨋건 제 경험상
    그정도는 충분히 감당할수 있는 나이다.입니다.

  • 2. 초4아들
    '18.4.5 9:42 AM (61.105.xxx.62)

    있는 직딩맘이예요 아침에 혼자 1시간있으면 책을 읽거나 휴대폰으로 게임하다보면 시간 금방 가잖아요 ...차라리 아침이 나아요 우리애는 오후에 수학학원 다녀와서 태권도 갈때까지 2시간정도 텀이 있는데 친한 친구들 데려와서 어질러놓고 동네놀이터 놀러다녀서 걱정입니다 한창 놀기좋아하는 때인데 잡아둘수도 없고~

  • 3. ....
    '18.4.5 9:43 AM (210.216.xxx.200)

    우리 아이도 초4남아인데 초2부터 아침에 혼자 준비해서 학교 갔어요.
    저도 아침 7시 30분쯤 출근 하는데 아이 아침 차려주고 먹는거 보고 출근하고
    아이는 30분 정도 혼자 있다 8시쯤 학교 갔어요.
    지금 나이는 충분히 가능한 나이죠.

  • 4. 초4엄마
    '18.4.5 9:43 AM (175.113.xxx.162) - 삭제된댓글

    시모가 계실 필요가 없습니다. 그 유세 받아가며 왜 고생하시는지..
    아이한테도 좋을 게 없어요.

    cctvv어플있어요. 저는 가끔 alfred 쓰는데
    집에 공기계에 어플깔아서 충전기꽂아서 거실 다 보이는 장소에 두세요. 가끔 내 핸드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녁은 안전상 도우미가 잠깐 와서 챙기더라도
    어쨌든 충분히 혼자있을수있는나이입니다

  • 5.
    '18.4.5 9:49 AM (175.117.xxx.158)

    따뜻하게 국데워주고 차려놓고ㆍ옷셋팅ㆍ다꺼내놓고 책가방바로 메고 나가게 해놓음ᆢ혼자먹고 출발할수있어요 항상엄마가 8시30에 전화해서 확인전화 하구요
    여름엔 선풍기 꼭끄고 가라고 일러주고ᆢ

  • 6. ...
    '18.4.5 9:58 AM (1.239.xxx.251) - 삭제된댓글

    바람직한건 아니지만 그 나이대 동생 챙기는 애들도 많아요.ㅜ
    학교끝나고 돌봄이나 유치원 차량 픽업해서 간단히 간식도 해먹고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아 동생이라도 둘이라 더 나은 경우일수도 있겠지만요.

  • 7. 시모와서
    '18.4.5 10:00 AM (110.8.xxx.101) - 삭제된댓글

    안받아도 되는 스트레스 받지 마시구요 cctv 설치하세요.
    아이 혼자 있다보면 컴사용하는거 통제 안되서
    직딩엄마들 설치해서 핸드폰으로 다 관리해요.

  • 8. 시모와서
    '18.4.5 10:01 AM (110.8.xxx.101) - 삭제된댓글

    안받아도 되는 스트레스 받지 마시구요 cctv 어플 설치하세요.
    아이 혼자 있다보면 컴사용하는거 통제 안되서
    직딩엄마들 설치해서 핸드폰으로 다 관리해요.

  • 9. 갸우뚱
    '18.4.5 10:13 AM (61.74.xxx.57) - 삭제된댓글

    모든집안일하고 고작 80만원받는 시모가 이기적이라니.
    아들이 엄마알기를 개떡으로 아니 며느님은 개똥으로아나.

  • 10. ..
    '18.4.5 2:54 PM (175.116.xxx.126)

    초4면 아침에 한시간 혼자 있는거 가능합니다. 아침 먹는것 보고 가면 한시간 정도 혼자 책도 보고 TV 도 보고 하면서 충분히 있을수 있습니다. 아침 한시간 때문에 시모도 아들 집에 주중에 매여 있고, 부부도 스트레스 받으면서 할말 못하고 사는건 서로간에 못할 짓 입니다.

    초4면 충분히 아침 한 시간 TV 보고 정 안되면 게임이라도 하면서 시간 보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중간 중간 엄마, 아빠가 휴대 전화로 잘 있는지 체크하면 됩니다.

  • 11. 과잉보호
    '18.4.5 4:53 PM (218.48.xxx.69)

    유별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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