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6시출근 8시 귀가라. 아침저녁 챙겨주시려고 시모가 와 계십니다.
아침에 애 깨우고 밥 먹이기 힘들다고(잘 안먹으려고해요), 아침에는 남편이 깨워서 밥먹는거까지 보고 출근하고.,
저녁에는 제가 8시에 도착해서 같이 저녁 먹습니다.
어머니는 식사준비 및 빨래 청소 집에서 해주십니다. 월 80만원 드려요.(월욜 새벽에 오시고 금욜 저녁에 가세요)
시모 성격이 유별나고 자기중심적이라 트러블 매우 많지만, 아이 생각하며 부부가 다 참고 맞춰드립니다.
초4 아들은 8시 30분에 학교가면 학원때문에 저녁 6시에 옵니다.
아침저녁 도우미 구해보려했지만 아침일찍 오는분을 찾을수가없고,
같은 아파트 중년여성분이 매일 6~8시까지 오셔서 아침 먹은 설거지 하시고, 반찬 만들어
아이 저녁 챙겨주는 것 까지 가능하다고 하셨어요.한달에 약 32만원 지출 예상.
그렇게되면 아이가 아침에 아빠가 꺠워서 아침 차려 주고 먹기 시작하는것까지 보고 나오면 7시 20분경인데
한시간가량 혼자 밥먹고 시간 보내다 학교 가야하는데. 괜찮을까요?
사실 아이는 아침에 혼자 있기 싫다고했는데, 남편은 그정도 나이면 됐다고 시작하면 따라올거라고 하고 진행 하려고 하거든요.
남편도 이기적인 자기 엄마 성격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따로 살고싶어하는 마음이 강하거든요.
애기때부터 봐주시다가 트러블때문에 도우미로 교체했다가 아이가 다치고 아프고 할때마다 다시 오셔서 봐주고 하기를
지금 3번정도 반복했어요. 그때마다 아이 생각하고 다 참자 하고 부부가 다짐했어요.
시모 입장에선 손주 봐주러 오셨기 때문에 힘드시겠죠.. 시모는 집 따로있고 남친도 있어서
손주 봐주는거 아니면 나가고싶어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