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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결혼하고 싶었다가 포기하신분 있나요?

ㅁㅈㅁ 조회수 : 1,527
작성일 : 2018-04-05 08:37:08
전 40초인데 쉽게 안되는데 혹시 몇 살쯤 부터 포기가 되나요?
IP : 223.38.xxx.10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ㅈㅈ
    '18.4.5 8:52 AM (121.135.xxx.185)

    전 30대 초인데 90프로 포기... 전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제 정도의 능력과 집안, 환경에서 자란 사람을 원하는데.. 정말정말 찾기가 어려워요. 특히 환경 차이가 조금이라도 나면.. 연애부터 삐걱거리게 되더군요. 결혼보다 혼자 사는게 백배 속편하고 행복하겠다 싶어서 요즘 슬슬 비혼으로 굳어가는 중입니다.

  • 2. 오래되요.
    '18.4.5 9:13 AM (221.143.xxx.127)

    돈 안벌어온다고 성질내고,돈 적게 벌어온다고 성질낼까봐 무서워서 포기했습니다.

    결혼해서 근거없는 채무자로 평생 시달리다 죽을 생각하니 별안간 끔찍 하더라구요. 육체적인 욕구와 정신적인 욕구만 좀 참으면 될걸 평생 부양채무에 시달리며 골골거리다 죽을 삶이라니..... 오만정이 다 떨어지더군요 ㅜㅜ

  • 3. 보통 40넘음 잠정적포기
    '18.4.5 9:56 AM (223.39.xxx.232)

    45넘음 확정적포기
    그나이부턴 미혼들도 어디가든
    애엄마로보임
    스스로도 그반응을 받아들이게되는시기가
    40중반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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