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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몇년간 징징거리던 친구에게 제이야기를 했더니...

..... 조회수 : 23,529
작성일 : 2018-04-05 06:53:13
결혼하고 자기가 생각했던것 보다 훨씬 궁핍하게 사니..
징징거리고 몇년간 하소연을 들어줬었어요.
모든 주제가 항상 불평불만 남편에 대한 하소연 등등..
그러다가 저도 최근에야 저의 힘든점을 처음 털어놓았어요.
저눈 힘들면 혼자 견뎌내는 편이라 술로 마시든..다른걸 하든 해서 혼자 삭히는 편이에요..
그러다가 제 힘든 점을 첨으로 이야기 했더니...
솔직히 와닿지는 않고 공감이 되지는 않지만 힘들었겠다면서..
굳이 와닿지가 않는다..공감은 안돼지만....
이말이 참 ...뭐랄까..ㅜ 그동안 이친구 하소연 공감해주려고 노력하며 저도 힘든점 내색하지않고 들어줬던 이 모든 시간들이 무색해지는 느낌이었어요. 전 이친구가 힘들다고 하소연하고 제말 잘라버리며 자기 얘기하던 그 시기야말로 정신적으로 죽을만큼 힘든 시기였는데 내색 안했었거든요..ㅜ
아무튼..내 문제를 누군가..100프로 공감해줄순 없지만 공감안됀다고 직접 말하니..기분이 묘하네요..제가 예민한건가요?:
IP : 82.246.xxx.215
6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번더
    '18.4.5 7:01 AM (39.7.xxx.221)

    징징대세요
    그러면 난 공감안된다할겁니다
    그때
    바로 말해요
    나도 너 이야기에 공감안되었어 라고

  • 2. ....
    '18.4.5 7:03 AM (39.121.xxx.103)

    남한테 징징거리며 남을 자기의 감정의 쓰레기통으로 만드는 사람은
    이기적이에요.
    그래서 반대의 상황일때 공감을 안해주고 못견뎌하더라구요.
    이기적이니 남의 감정 생각안하고 그렇게 징징거리죠.
    몇시간씩 공짜 상담소처럼 이용해먹고..
    저도 경험있어요.
    전 그냥 끊어냈어요.

  • 3. ...
    '18.4.5 7:03 AM (119.196.xxx.223)

    하소연 많이 하는 친구들이 의외로
    남의 큰 상처보다는 자신의 작은 상처만 보더라구요
    공감능력이 없어보이는. 남들이 왜 자살하는지에 대해서도
    이해 안된다고 하고요

  • 4. ....
    '18.4.5 7:04 AM (39.7.xxx.19)

    이기적인 성격이라 그래요
    다음에 징징거리면 세상 안힘들게 사는 사람 있니?
    그러고 건성으로 넘기세요

  • 5. ...
    '18.4.5 7:10 AM (131.243.xxx.8)

    근데 정신적으로 죽을만큼 힘든 시기였는데 내색은 왜 안하셨나요?

    무슨 상사의 상사와 인사고과 면담을 하는 것도 아닌데 친구한테 힘든 내색을 그렇게 까지 안한 이유는 뭔가요?

    그렇게 내가 힘든 내색을 안하고 니 얘기를 들어줬으니 너도 아무소리없이 내 얘기를 들어줘야하는 건가요?

  • 6. 윗님
    '18.4.5 7:13 AM (119.196.xxx.223)

    원글님 힘든 시기에 친구가 먼저 내색했겠죠
    원글님이 그냥 착해서 그런거지..
    이유는 무슨 이유요

  • 7. 매너 가 없는 거죠
    '18.4.5 7:13 AM (59.6.xxx.151)

    님도 들어'준' 거라 쓰셨는데요--;
    사실 공감능력이란 단어 자체가 전제들이 필요한 말이긴 합니디
    그렇다도 면전에서 할 필요가 있는 말은 분명 아니죠
    예민하신게 아니라 매너 없는 사람 맞죠

  • 8. ...
    '18.4.5 7:14 AM (39.121.xxx.103)

    131.243.xxx.8
    많은 사람들이 죽을만큼 힘들어도 내색안하고 지내요.
    친구한테 말한다고 해결되는것도 아닌데 내가 징징거리면 상대방도 피곤해지고..
    그렇기때문에 혼자 삭히는 사람들도 많아요.
    그러다 내가 상대방 하소연 많이 들어줬으니 이 정도는 친구도 들어주겠지..하고 말했다가
    더 기분만 안좋아진거구요..
    님도 댓글보니 공감능력 꽤나 떨어지겠네요.

  • 9. ....
    '18.4.5 7:15 AM (37.169.xxx.200) - 삭제된댓글

    그냥 별로 말하고 싶지않은 이야기였어요.ㅜ 원래 제 성격이 그래요 자존심이 쎈건 아닌데..남한테 약점잡힐만한 제 가족사는 별로 얘기하는거 안좋아해서요..아무리 친하고 믿는 사이라도 결국엔 다른사람 귀에 들어가고 그렇더라구요 그이유였어요. 윗님은 참 꼬인 질문을 하시네요..아무소리없이 무조건 들어줘야한다는게 아니라..공감 안가지만 보통은..공감안가....이런 말은 머릿속으로만 하지 직접 하지는 않잖아요. 저도 이친구 이야기 솔직히 제 아픔에 비하면 별거 아닌것 같지만 대놓고 이야기 하지않듯이요;

  • 10. 131.243님.ㅋ
    '18.4.5 7:17 AM (82.246.xxx.215)

    그냥 별로 말하고 싶지않은 이야기였어요.ㅜ 원래 제 성격이 그래요 자존심이 쎈건 아닌데..남한테 약점잡힐만한 제 가족사는 별로 얘기하는거 안좋아해서요..아무리 친하고 믿는 사이라도 결국엔 다른사람 귀에 들어가고 그렇더라구요 그이유였어요. 윗님은 참 꼬인 질문을 하시네요..아무소리없이 무조건 들어줘야한다는게 아니라..공감 안가지만 보통은..공감안가....이런 말은 머릿속으로만 하지 직접 하지는 않잖아요. 저도 이친구 이야기 솔직히 제 아픔에 비하면 별거 아닌것 같지만 대놓고 이야기 하지않듯이요;

  • 11. ㅇㅇ
    '18.4.5 7:18 AM (175.223.xxx.240)

    그게 무슨 뜻이겠습니까?
    넌 나에게만 감정의 휴지통이어야해 감히 니가 네게 그럴 순 없어 이뜻이지

  • 12. ....
    '18.4.5 7:20 AM (82.246.xxx.215)

    이번 계기로..굉장히 이기적인 사람이었구나 진정으로 깨닳았어요 제가 조금 자기이야기 안들어준다거나..핀트에 안맞는말 들으면..잠수타고 그러던 친구였어서...

  • 13. 자기 일은
    '18.4.5 7:20 AM (115.140.xxx.66)

    자기가 해결해야 해요
    원글님이 친구문제 들어줄 필요도 없고 또 원글님은
    자신의 얘기 친구에게 하지 않는 게 나아요
    일도 도움이 안되거든요.
    여태 친구얘기 들어준 게 잘못입니다. 앞으로는 그러지 마세요
    사실 당사자가 되어보지 않으면 공감하기 어렵죠

  • 14. 원글님
    '18.4.5 7:33 AM (180.69.xxx.10) - 삭제된댓글

    독특한 두 분이 친구라는 울타리 안에 오래도 머물렀군요.
    원래 관계는 톱니바퀴 또는 요철과 같이 짝이 들어맞는 사람끼리 형성됩니다.
    저쪽이 음각이면 이쪽이 양각이거나, 그 반대의 형태로요.
    이제 해가 저무는 시기가 왔네요. 관계의 일몰이라고 할까요.
    차분하고 조용하게 잘 마무리하세요.
    타인에게 자신을 어느 경계까지 또는 범위까지 사용할 것인가를 이번 관계에서 잘 배우시면 됩니다.

  • 15. kai
    '18.4.5 7:35 AM (114.199.xxx.211)

    그 친구분도 현명한 사람은 아니지만 님도 너무 자신의 입장에서만 생각한다는 느낌이네요
    님이야 책 잡힐까봐 하소연 안한거였지만 그 친구는 님이 힘든 일 없어서 안한다 생각했겠지 어찌 있지만 안한다 생각했겠어요
    말 안하니 당연히 모르는건데, 나는 네 힘든 얘기 다 들어주고, 내 힘든 일은 말 안했는데 어찌 그러냐고 하는 것도 그 친구 입장에서는 황당한 일일 수 있어요

    그리고,, '솔직히 와닿지는 않고 공감이 되지는 않지만 힘들었겠다..'
    이 말이 그렇게 문제가 되는지 잘 모르겠어요
    앞부분의 말을 안했다면 더 좋았겠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저 정도 말실수는 하고 살아요
    나는 안그랬는데 그 친구는 그랬다고 트집 잡는 것으로 밖에는 안보여요
    근데 마찬가지로 님도 그 친구 입장에서는, 나는 안그랬는데 왜 그러나 싶었던 일이 있었을 겁니다 말을 안해서 그렇지,,

    위로를 안해준 것도 아니고, 힘들었겠다며 위로해준건데
    님의 성에 찰 만큼의 위로가 아니었다고 서운해하는 것 보면
    그냥 님은 그 친구가 싫은거 아닌가 싶어요

  • 16. .....
    '18.4.5 7:46 AM (131.243.xxx.8)

    kai님의 의견에 동감합니다.

    저는 혼자서 참고 참고 하다가 터트리는 사람들이 인내심이 있다거나 착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교감하는 방법을 잘 모르거나, 내 자신의 그릇 크기를 착각하고 있거나, 어려운 상황을 피하지 않고 풀어나가는 능력이 부족해서 참는 것이고 그걸 착하다고 포장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 17. ....
    '18.4.5 7:48 AM (221.157.xxx.127)

    동네엄마 매일 인생상담 하소연 들어줬어요 같이 고민해주고 한가지 고민 해결되면 바로 다른고민 들고오던군요 그렇게 몇년지내다 내가 힘든일생겨 얘기했더리 5분도 안되서 못듣겠다고 듣기 힘들다고 ㅎㅎ 나는 그동안 뭐 좋아서 남의 하소연 들어준줄 아는지

  • 18. 132.243님
    '18.4.5 7:57 AM (82.246.xxx.215)

    교감하는 방법을 몰라서가 아니고..결국엔...이게 약점이 되서 돌아오는게 싫은겁니다.. 입이 결코 무거운 친구도 아니구요;..착한척 하려고 한적도 없고 제 성향이 이렇습니다.. 중간 중간..하소연 너무 많이 하면..쓴소리도 했었구요; 그친구가 오히려 제 쓴소리에 정떨어졌을수도 있겠죠 님 말대로 착한척따윈 안하고 산답니다; ㅋ

  • 19. ㅇㅇ
    '18.4.5 8:16 AM (49.142.xxx.181)

    정신과 의료비 세부내역서에 보면 지지요법이라는게 있는데 이게 뭐냐면 상담료도 아니고
    그냥 환자말 들어주는 비용입니다.(상담료는 천차만별 비보험)
    지지요법 치료비는 건강보험이 되긴 하지만 보험공단에 청구하는 비용은 꽤 금액이 큽니다.
    네.. 그러시겠죠. 네 그러실겁니다.
    정신과 의사가 이 말 한마디 해주는게 그 지지요법 비용입니다.

    남의 말을 단 한마디 맞장구로 공감해주면서 가만히 들어주는 비용이 꽤 비싸다는것

    정신과 의사들은 공감해서 네 그러시겠죠라고 하는게 아닙니다. 그게 치료방법입니다. 공감의 한마디.

  • 20. ...
    '18.4.5 8:29 AM (119.196.xxx.223)

    원글님 친구와 같은 사람이 세상에 비교적 많은 모양이네요
    댓글보면....미운 오리들이 백조 한마리를 못난이로 세뇌하네요

  • 21. ...
    '18.4.5 8:32 AM (39.121.xxx.103)

    119.196
    그쵸? 저도 같은 생각...
    82보면...그런 사람들 은근 많더라구요.
    원글님 댓글보며 상처받지마세요..

  • 22. ...
    '18.4.5 8:35 AM (60.241.xxx.154)

    일반적으로 남에게 얻어먹는거 좋아하는 사람이 남을 잘 사주지는 않습니다.
    징징거리며 자기 감정 토로하며 위안받고 싶어하는 사람이 남의 말을 잘 들어주지도 않고요.
    원글님이 내 감정이 이러하다 그러면 그런 사람은 그건 약과다. 내 감정은 어쩌구 저쩍구 그럴겁니다.
    적당히 자기 감정도 다스릴 수 있고 주고 받을 수 있는 성인 친구를 만나세요.

  • 23. .....
    '18.4.5 8:40 AM (82.246.xxx.215)

    제 이야기는 아시는분들은 아실..남편이 보이지않는 장애가 있어요 정신적으로 지금까지 너무 힘든 나날을 보내왔네요 외국이라 누구에게 손내밀곳도 없었고.소통되지않는 남편과 외국에서 외로이..그냥 힘든시간 견디고 살아왔어요 제가 선택한 일들이기에 누구 잡고 하소연하고 징징거리는 건 제가 싫었어요. 한국엘 가도 가족들도 정상이 아니였고 끊이지않고 평생 사고 사기 고소 등등.. 어릴때부터 정신적으로 너무 견디기 힘든 비정상적인 환경에서 자랐고 제가 갈곳이 없엇거든요. 이런 제상황이 와닿지않고 공감이 되지는 않지만...이말 한마디에 너무..서운했달까요?... 그냥 공감한마디..듣고 싶어서 남에게 구차하게 제 상황 설명하고 이해시키려는 그런 상황들도 너무 싫었어요...ㅜㅜ 그냥 그랬었다구요...

  • 24. 이제
    '18.4.5 8:48 AM (112.161.xxx.40) - 삭제된댓글

    감성지수의 차이죠. 님보다 친구의 공감능력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 같은데... 감성지수가 맞아서 친구가 되기도 하고 코드가 맞아서 친구가 되기도 하고 친구가 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잖아요. 아마도 지금까지 문제없이 관계가 지속 된 걸 보면 님이 그 친구한테 중요하게 생각했던 게 공감을 이끌어내는 감성지수는 아니었지 않았을까 생각이 드네요.
    최근에 다른 주변인과의 관계에 변화가 생긴 적은 없는지 잘 생각해 보세요. 거기서 답을 찾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 25. ..
    '18.4.5 8:50 AM (183.98.xxx.95)

    원글님..행복하세요
    그 친구는 그런 사람으로 원글님은 원글님대로 사는겁니다
    징징거리는 사람은 끝까지 그래요

  • 26. 저도 요즘 느끼는 것
    '18.4.5 8:59 AM (223.62.xxx.161)

    공감, 이해, 감정 교류와 나눔을 포함한 인간관계는 상호관계이어야 건강한 거라는 결론을 얻었어요
    일방적인 관계는 결국 끝까지 가지 못해요
    나중엔 서로 상당히 힘들어지구요 인내하다가 그걸 표현하는 순간 상대방은 뜬금없다는 반응을 보이기 쉽거든요
    저는 그걸 깨닫고 제 인간관계를 잘 살펴서 나를 힘들게 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유지하려 하고 있습니다
    스트레스도 없고 훨씬 좋아요

  • 27. 힘든게
    '18.4.5 9:21 AM (110.8.xxx.101) - 삭제된댓글

    없어서 말을 안하는거라고 치부해버리는 사람은 인격수양을 좀 하셔야할듯 하네요.
    세상에 힘든 일이 없는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누구나 자기 그릇만큼 힘든 일이 있는 법인데
    나만 힘들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이기적인 거예요.
    징징거리고 기대고 그렇게 자기 감정 스트레스 다 푸는걸로 상대를 이용하는 거죠.
    반면에 원글님 같은 분들은 그런 이후의 감당할 것들을 고민하고 스스로 감내하기로 하죠.
    인간이 성숙해진다는건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는 것인데 친구같은 경우는
    모든걸 자기기준으로만 판단하죠. 그사람의 인격은 딱 거기까지인 겁니다.
    원글님 짧게 쓰신 글로만 봐도 얼마나 힘드셨을지 알겠어요.
    82에 힘든 얘기는 내 약점이 되어 돌아온다고 하니 공감도 기대하지 마시고 그냥 내 짐을 내가 짊어지고
    그런 힘든 시기 견뎠구나 스스로 기특하다 칭찬해주시고 자부심갖고 사세요.

  • 28. 인간관계는
    '18.4.5 9:30 AM (110.8.xxx.101) - 삭제된댓글

    저울과 같다고 생각돼요. 50:50은 아니더라도 적당히 서로 주고받는 관계가 되어야
    건강하게 오래 가는 거 같습니다. 그 전제에는 누구나 자기 그릇만큼 힘든 짐이 있다라는
    이해가 바탕이 되야 한다고 생각해요.
    힘든게 없어서 말을 안하는거라니 정말 이기적인 시각 아닙니까.
    세상에 힘든 일이 없는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나만 힘들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이기적인 거죠.
    징징거리고 기대고 그렇게 자기 감정 스트레스 다 푸는걸로 상대를 이용하는 거구요.
    반면에 원글님 같은 분들은 감당할 것들을 스스로 감내하기로 하죠.
    인간이 성숙해진다는건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는 것인데 친구같은 경우는
    모든걸 자기기준으로만 판단하다보니 세상에 대한 이해력도 떨어지고 자기중심적으로 살수 밖에 없어요.
    원글님 짧게 쓰신 글로만 봐도 얼마나 힘드셨을지 알겠어요.
    힘든 얘기는 내 약점이 되어 돌아으니 사람들이 돈주고 상담하는 이유도 다 그것때문이죠.
    그냥 내 짐을 내가 짊어지고 그런 힘든 시기 견뎠구나 스스로 기특하다 칭찬해주시고 자부심갖고 사세요.

  • 29.
    '18.4.5 10:49 AM (168.126.xxx.144)

    110.8님 조언 참 좋네요.

  • 30. 나이많은 아줌마
    '18.4.5 11:36 AM (220.86.xxx.153)

    인데요 내오랜 친구가 그런과예요 자기힘든일들은 나에게하고 내이야기는 흘려듣고
    내가그친구 감정쓰레기통이라는걸 아는순간 오랜친구인데 문자로 절교햇어요
    정말나는 그친구 위로하고 어떤의견과 방침도 알려주는 적극적인 성격이라
    위로가 안되고 괫씸한 생각이 들어서 단번에 오랜세월을 정리햇어요 시원해요

  • 31. ..
    '18.4.5 1:23 PM (1.227.xxx.227)

    애고 누구신지알거같네요 그냥 앞으로 그사람 아웃시키세요 이기적이네요 님도 좀홀가분해지시길 바랍니다...

  • 32. ~~~
    '18.4.5 1:54 PM (121.158.xxx.223) - 삭제된댓글

    친구중에 자기 하소연만 하던 친구가 있는데 절친이라서 얘기한다더군요.다른 사람한테는 절대 안한다구요.어느 순간 듣다가 바빠서 전화끊겠다했더니 이후로 연락 일절 없네요.이기적인건 맞는거 같아요.

  • 33. 이럴수가
    '18.4.5 4:33 PM (58.124.xxx.39) - 삭제된댓글

    '솔직히 와닿지는 않고 공감이 되지는 않지만 힘들었겠다..'

    이 말이 뭐가 문제냐는 분은 대체...;;

  • 34. ㅎㅎ
    '18.4.5 4:33 PM (58.124.xxx.39)

    '솔직히 와닿지는 않고 공감이 되지는 않지만 힘들었겠다..'

    이 말이 뭐가 문제냐는 분은 대체...;;

  • 35. ...
    '18.4.5 4:40 PM (183.98.xxx.13)

    그 친구가 철이 없어 자기밖에 모르고 모자라서 그래요
    그런 수준에서는 힘들었겠다 하는 소리도 나름 생각해서 한걸거에요
    비우고 기대치를 내려놓으시면 마음이 편해지실 듯.

  • 36. 절대로
    '18.4.5 4:41 PM (14.33.xxx.138)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예민하신거 아니예요. 주변에 생각외로 자신의 문제는 큰 산이라고 난리 법석에 징징 거리면서 남의 문제는 문제도 아니라는 식으로 완전히 교감이라는걸 모르는 소시오패스같은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자기중심적인 그런인간들 만나서 속터지느니 아주 멀리하는게 현명한거죠.

  • 37. 공감 못하는
    '18.4.5 4:48 PM (223.38.xxx.147)

    친구에게 어려움을 얘기하느니 , 차라리 일기장에 구구절절 쓰는게 더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들어요.
    여유가 있다면 심리상담 받아보면 더 좋구요.

  • 38. /////
    '18.4.5 4:50 PM (58.231.xxx.66)

    돈없다 징징 거리는 사라믈보면....정말 도와주면 있는줄알고 더 달라고 나중엔 맡겼던 돈 달라듯이 하구요. 나중에 내가 힘들어 달라하면 업사고 아주 안주려고 난리침......

    감정 쓰레기통 만들던 사람에게 내 하소연하면 안듣고 싶어서 말 자름........

    나 힘들어서 말하면...야멸차게 대꾸하던 사람에게,,,나중에 그사람이 똑같은 상황이 되어서 내게 말할때 그사람이 말했던거 똑같이 대답하면 천하에 나쁜년이라고 동네방네 말하고 다니구요. ㅎㅎㅎ

    결국 받아줄 필요 없다구요........

  • 39. 남의 태산같은 고민도
    '18.4.5 4:52 PM (210.210.xxx.231)

    내 손톱밑의 가시만큼의 아픔보다 작은 고민이고 아픔인거죠..그렇게 이기적인 사람은요..

    정말 징글징글하게 징징거리는 사람들,굉장히 이기적이예요.

    남의 시간,에너지 다 뺐고도,그걸 미안해하고 고마와하지 않고,상대가 어쩌다 하는 한번의 고민조차도 들어주지를 않는 경우가 많아요.

    이유는...남의 일이라서 그런거예요..자기 일이 아니니까 그게 얼마나 크게 와닿겠어요?
    같이 공감하고 이해해줄 아량같은건 없고,

    그런 사람들은 세상 자기가 제일 불쌍하고 안타깝고 그런거예요.미성숙하고 이기적이라서...
    여기 댓글에서도 보이네요 그런 사람들ㅎㅎ

    시간과 에너지를 아끼고,나 자신에게 집중하세요..다른 세상이 열려요.

  • 40. 오래 가는 친구는
    '18.4.5 5:06 PM (122.31.xxx.215)

    나 한번, 너 한번 서로 짐을 들어주고 받아주는거 같아요.
    똑같을 필요는 없지만 성의를 보면 알지요.
    그 친구가 그렇게 이야기한게 문제가 아니고 이제껏 그 친구의 태도를 그 한마디로 다시금 정리가 됐던 거에요.
    남들이 옆에서 죽어도 자기는 성과를 내야하는 인간들이 저래요.
    한마디로 재수없는 인간들입니다. 숨도 같이 쉬지 마세요.

  • 41. 끊어요
    '18.4.5 5:12 PM (1.252.xxx.235)

    저는 자매가 그런 성격이라
    맘에서부터 정리하게 되더라구요

  • 42. ..
    '18.4.5 5:18 PM (117.111.xxx.199)

    양심이 있다면 일방 적으로 징징 거리진 못해요
    민폐끼치는건데 진작 거리두시지‥

  • 43. 제 얘기인줄
    '18.4.5 5:20 PM (124.5.xxx.51)

    오랜 대학동창이 저래요. 매번 들어만 주다가 제 얘기 좀 했더니 듣는척 하다가 또 지 얘기만 하고 지나가는 말로 건강 염려해주니 니 자식취급하지 말라면서 문자로 뒤통수 치네요. 그러고 기분 나빠하지 말라는데 이젠 맘에서 정리가 되네요.

  • 44. ,,,
    '18.4.5 5:21 PM (1.240.xxx.221)

    같은 이슈로 징징대는거 3년 정도 들어 주다 충고 한마디 했더니
    그냥 들어만 주면 되는데 왜 충고하냐고 하네요
    나보다 어린 사람이라 언니된 마음으로 지치는 기색 안내비치고
    들어줬는데 헐 ~
    막상 제이야기 하면 그런이야기는 듣기 힘들다고 질색합니다
    아무튼 요즘 좀 냉정하게 대했더니 눈치 보네요
    그래도 더 이상은 안 들어 줄겁니다 저도 바보가 아니거든요

  • 45. 저는 반대로
    '18.4.5 5:25 PM (222.101.xxx.249)

    자기 자랑만 하고싶어 하는 친구가 있어요. 저한테 좋은 일이 생겼는데 씁쓸해 하더라구요 ㅎㅎㅎ
    마음이 외로운가보다~ 했어요.

  • 46. ..
    '18.4.5 5:26 PM (220.72.xxx.184) - 삭제된댓글

    저 윗님 댓글 보고 유레카~ 했어요.
    유독 징징대고 자기 일 시시콜콜 다 얘기하는 사람은 나중에 보면 다 완전 이기적인 애들이었어요. 내가 한번 그러면 딱 자르고 더이상 말 못하게...
    그런데 걔들도 사람 봐가면서 하더라구요. 지가 보기에 대단해보이거나 매력적인 사람한테는 감히 그런짓 못해요. 만만하고 친구 없어보이는 사람한테나 그러더라구요. 암튼 나를 그닥 좋아하는 친구는 아니라는 거. 결국은 안보게 되더라구요. 시기 질투도 엄청나요. 내가 좀만 잘 되면 배아파 죽을려고해요. 그래서 서로가 많이 필요할때(밥동무가 필요하다거나 지 연애 얘기 풀고싶다거나) 가 지나면 내가 걜 끊던지 걔가 날 끊던지 하게되더라구요. 자기 얘기 자기 감정 시시콜콜 다 풀어놓는 사람은 거의 다 이기적인 성향. 그리고 걔도 날 안좋아하고 있는 거.

  • 47. 힘든내용이 뭔가요
    '18.4.5 5:52 PM (1.237.xxx.175) - 삭제된댓글

    친구가 공감 못할 그 무엇이었을수도
    가난한 친구 앞에서 수십억대 부동산 대출이자 고민이라도 얘기하신건지
    뭔가 베알이 꼴려서 그럴수도
    친구도 상황이나 수준차이나면 유지 어려워요
    친구 입장보다 월등히 나은 조건인데 힘들다하면 뾰족하게 나와요.
    저는 친구 버렸어요. 맞추는 것도 한계가 있고 서로가 공감 안되서요

  • 48. 징징이
    '18.4.5 5:57 PM (59.20.xxx.7)

    징징이 인데요...
    솔직히 친구분이 왜 그런 단어를 썼는지 알것같아요..
    저도 친구가 이야기를 하면 뭔가 들어주는게 익숙치는 않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해보겠다는 그런 제스쳐를 하고싶은데 맨날 징징거리다가 누굴 위로해야하는 입장이 되니까 어쩔줄을 몰라서 한말같아요..
    공감은 안되잖아요 솔직히요..
    그게 사실 아닌가요.
    나한테는 잘 모르겠는데 힘들겠다고..저는 진심이었을거라고 생각하네요..

    저도 애기엄마들 친구들이 있는데
    자기인생 척척 잘 개척하는거 같은데 저는 작은 모서리에도 걸려서 자꾸 넘어지는 사람이라
    나보다 뭔가 특별한 내면이 있는것 같아서 항상 부러웠거든요.
    객관적 상황말고 사람이 가진 맷집이요.

    근데 애기이야기로 저한테 하소연을 하면 갑자기 멘붕..
    모르니까 어떻게 최선을 다해 말해주고 싶어도 가식일수 밖에 없어서 어쩔줄 모르겠더라구요.

    사실은 내심 제가 징징거릴때도 친구들이 반은 듣는척 마는척한다는 생각을 자주했어서
    성심성의껏 듣는다는 느낌을 못받았는데
    거꾸로 성심성의껏 이야기를 해줄려니 저런말도 튀어나오더라구요.

    나는 애가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정말 힘들겠다 정도밖에..

  • 49. ...
    '18.4.5 5:58 PM (116.33.xxx.3)

    저에게 올해도 하소연 잘 들어달라며 새해 덕담이라고 보내고, 제 이야기 조금 풀면 됐어~ 그만 말해~라던사람 생각나네요.
    감정의 쓰레기통 이야기도 해주고, 나는 힘든 거 시시콜콜 말하지 않을 뿐 똑같이 힘든 거 있는 사람이라고까지 말해줘도 못 알아먹은 건지, 모른체하는건지.
    두 번 볼거 한 번으로 줄이고, 한 번 볼거 뜸하게 벌리고, 서서히 멀어졌어요.

  • 50. .....
    '18.4.5 6:00 PM (39.121.xxx.103)

    책이나 드라마,영화같은거 볼때 내가 그 상황을 겪어봐야
    재미를 느끼고 공감을 하고 그러나요?
    징징이님 댓글보니 역시 징징거리는 사람들은 이기적이고
    남들에 대한 공감능력이 확실히 떨어지네요.
    무조건 멀리해야할..
    그리고 징징 좀 거리지마세요.
    저는 애 없어도 애 있는 사람들 힘든거 엄청 공감합니다.

  • 51. .....
    '18.4.5 6:00 PM (82.246.xxx.215)

    친구요.결혼할때 시댁에서 집 해줘서..대출없이 집마련하고 시작했어요.친정 잘살고 지원 빵빵해요..전 오히려 없이 빈손으로 시작한 케이스라..거의 바닥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친정집에서 전혀..상관안하셨어요 제가 성인이 된 이후로.제가 오히려 대출끼고 실질적으로 잘사는듯 보이나..실제론 그렇지 않은 케이스구요; 뭐 그치만 이런얘기 구구절절 안하니까..잘사는구나 싶어보일수도 있겠네요, 남편 연봉 물어보면서..잘버는데 뭐가 힘드냔 식이었거든요: 다들 그렇게 산다며..정신적인 고통은 남에게 공감받기 힘든건 사실이죠;..

  • 52. 우ㅇ워...
    '18.4.5 6:13 PM (58.124.xxx.39) - 삭제된댓글

    징징이님 댓글보니
    징징이들은 싸이코가 맞네요.

  • 53. 우ㅇ워...
    '18.4.5 6:13 PM (58.124.xxx.39) - 삭제된댓글

    징징이님 댓글보니
    징징이들은 싸이코패쓰가 맞네요.

  • 54. 워 ㅇ 워..
    '18.4.5 6:14 PM (58.124.xxx.39)

    징징이님 댓글보니
    징징이들은 싸이코패쓰가 맞네요.
    솔직한 거랑 지능 떨어지는 걸 구분을 못해요

  • 55. ㅁㅁㅁ
    '18.4.5 6:39 PM (119.64.xxx.36)

    워 ㅇ 워..님은 말 참 이쁘게 하시네요.
    징징이님이 솔직하게 쓴 글에 바로 싸패라는 딱지를 붙이는 님은
    평소에 당하고 맺힌 게 많은 분인가요?
    사람마다 그릇이 다르고 경험이 다르니까 그게 최선이라는 진솔한 글에다 그런 식으로 매도를.
    징징이님도 원글님 글 보고 그러면 오해하겠구나, 배우고 반성도 하는 겁니다.
    이딴 식의 댓글 달면 점점 글쓰기가 겁나게 됩니다.

  • 56. ....
    '18.4.5 7:24 PM (86.161.xxx.170)

    친구가 이기적이네요. 저도 그런 사람이 있었는데 매번 그 사람 하소연 들어주다 어쩌다 한번 내 얘기하니 버럭 화를 내더라구요. 듣기 싫다고 짜증난다구요. 원글님 심정 이해갑니다. 씁쓸하시겠지만 그런 인연 정리하세요.

  • 57. 샤라라
    '18.4.5 8:23 PM (58.231.xxx.66)

    58.124너님은 그럼 소시오패스냐......어떻게 징징이님글을 보고 그런 생각을 하는지 보는사람이 다 식겁 .

  • 58. 징징이 심리
    '18.4.5 9:26 PM (1.237.xxx.175) - 삭제된댓글

    싸패도 소패도 아니고
    자기가 갑이라 생각해서 그래요. 만만한 사람 대할때
    성격이 강하면 공격적이고 약하면 징징거리죠.
    어려운 사람앞에서 징징거릴까요. 입다물고 가만히 있지.
    그런데 을이라 생각한 사람이 징징거리면 뭔가 당하는 기분이 들어요.
    어라.. 내가 왜 들어줘야해? 머릿속이 멍~ 해지고 귀는 윙윙거립니다.
    징징거리는 거 매너 없는거고 상대방 시간 뺏는거라는 것 몰라서 그럴까요.
    그러라고 정신과도 있고 점집도 있는건데
    손쉽게 해결하는 거라. 아주 이기적인 인간유형인거지 싸이코 패스는 아니예요.
    상대 맨탈이 탄탄해보여서 그러는거는 자기 면피지. 맘속으로는 만만해서 그러는거예요.

  • 59. 에혀 그냥
    '18.4.5 9:55 PM (58.230.xxx.242)

    아 그렇구나 힘들었겠네.. 하면 되지
    와닿지는 않지만, 공감은 안되지만
    이런 말을 굳이 하는게 싸이코 아니면 대체 뭐가 싸이코인가요?
    세상 시람들이 100% 공감가고 와닿아서 그렇게 위로해주고 들어주나요?
    안 해봐서 그렇다구요?
    안 해봤겠죠 싸이코패쓰니까

  • 60. 이기적인사람
    '18.4.5 10:57 PM (182.224.xxx.222)

    이런사람들 특징이 워낙 자기위주 본인위주 자기만 보고 오오오~~그랬구나~~너힘들었구나 해줘야 그나마 조금 직성이 풀려요
    그러고나선 정작 상대방이 힘들다하면 냉정하게 돌아서요
    그동안 다른사람을 본인 감정의 쓰레기통으로 이용한건 생각도 안하구요~~오래 겪어보고 내린 결론은 하늘이 두쪽나도 지밖에 모른다 입니다 그런사람 옆에 두지 않는게 님 정신 건강을 위한 길입니다

  • 61. 12233
    '18.4.6 1:22 AM (220.88.xxx.202)

    몇년간 본인얘기.얼굴도 모르는 자기집안 언니들 얘기.
    남편하소연.. 다 들어주다가 나도 지치고 피곤해서 그만 집에 가자 했더니..
    나보고 이기적이래요.. 헐. 지는 필받아서 놀고픈데 나 피곤하다고 집에 가자한다고..
    누가 이기적인지.. 내가 오죽하면 집에 가자하는건
    생각도 안하고 ㅡㅡ
    본인이 뭐가 잘못인지 전혀 알지도 못해요.
    주변인들 탓만 하고..

    만나고 오면 이상하게 너무 피곤하고 머리 아프고..
    은근 짜증이 솓구치는것 같아..이젠 안 봅니다.

    마음 편하니 세상 좋네요.

  • 62. ㅇㅇ
    '18.4.6 2:21 AM (111.118.xxx.4)

    공감은 못해도 고민은 들어줄줄 알아야지
    자기고민만 해소하는 저 친구같은 사람 많아요
    멀리해야해요
    전 그래서 나이먹고나니까
    툭하면 단짝이란이유하나로 저한테 징징대는 사람
    차단해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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