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울 냥이가 화났어요
평소엔 살짝 닫는데 그러믄 냥이가 벌떡 서서 앞발로 문을 확 밀치고 들어와요.
오늘은 울 아들이 거실에서 공부를 하길래 화장실 문을 닫았더니 문 밖에서 마구 울더라구요. 한참 울더니 조용하길래 세수 양치까지 하고 나왔더니 화장실 앞에서 비닐봉다리 안에 웅크리고 있더군요.
로션을 바르러 안방으로 가니 쫒아오더니 다리를 물어요.
왜 그러니 하고 앉아서 쓰다듬으려니 팔이랑 팔뚝 어깨 막 무네요 ㅋㅋㅋ
아마 화장실 문을 닫아서 심기가 확 상했나봐요.
1. ㅋㅋㅋㅋㅋ
'18.4.4 10:59 PM (211.109.xxx.76)아유 정말 벌컥벌컥 열고 들어오는건 아기나 냥이나 같군요
2. ...
'18.4.4 11:01 PM (223.39.xxx.73)저는 냥이가 화장실에 쳐들어와서 폴짝 안기는 바람에 항상 안고 볼일봐요 편하게 볼일못보고 흑
3. ㅎㅎㅎ
'18.4.4 11:01 P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냥이가 발칙하네요.
니가 감히 문을 닫아?이런 심정인가 ㅎㅎ4. ...........
'18.4.4 11:02 PM (110.9.xxx.73)비닐 봉지 안에 웅크리고 있다니 ㅋㅋㅋ 막 상상되네요.
5. 낭만고양이
'18.4.4 11:04 PM (49.174.xxx.237)ㅎㅎㅎ 예. 그런 거 같아요. 울 냥이 장난 칠 때 말고는 이유없이 저 안 물거든요. 아까처럼 화내면서 문 게 처음인데 화장실 문 닫은 것도 처음이라 지가 화 날 일이 그거 밖에 없는 듯 해요. ㅋㅋㅋ
6. ....
'18.4.4 11:07 PM (118.91.xxx.78) - 삭제된댓글어허허허~귀여워라~엄마를 진짜 좋아하나봐요~~~
7. 고거이
'18.4.4 11:10 PM (218.39.xxx.149)얼마나 서운했으면.
완전 귀요미네요.8. dal
'18.4.4 11:11 PM (122.45.xxx.248)울 녀석도 화장실밖에서는 살살 도망다니기 바쁜 녀석이 꼭 화장실만 들어가면 문열고 들어와서 무릎냥이가 되어가지고 아예 잠까지 한숨자려고 듭니다.하루종일 본척만척하다가도 어디 문만 닫고 들어가면 울어대서 문을 닫을 수가 없어요 그맘을 어찌 알겠습니까 인간주제에 ㅎㅎㅎ
9. ..
'18.4.4 11:20 PM (124.111.xxx.201)집사가 감히 주인님이 못들어오게 문을 닫아?
그거죠?10. ....
'18.4.4 11:21 PM (1.248.xxx.74)야생동물들은 볼일을 볼 때가 가장 천적으로부터 위험한 순간이라서 서로 망을 봐준대요. 그래서 지켜주려고 이 몸이 오셨는데 내맘을 몰라주고 문을 감히 닫냐~???!!! 이런 거겠죠? ㅋㅋㅋ
11. 아이고
'18.4.4 11:44 PM (182.226.xxx.200)가정교육에 문제가 많군요 ㅋㅋ
감히 존귀인 냥님을 화나게 하다니욧!12. ..
'18.4.5 1:21 AM (59.6.xxx.219) - 삭제된댓글냥이가 화가 많이났나봐요.
앙 깨물어서 집사를 혼내주다니ㅎ13. ^^
'18.4.5 5:40 AM (125.178.xxx.222)아이고 배야!!!
니가 감히 문을 닫어???!!!14. ᆢ
'18.4.5 9:11 AM (223.33.xxx.223)냐하하하
고양이들은 다들.
울 고양이도 섭섭하면 물어요.15. .....
'18.4.5 9:50 AM (211.240.xxx.67) - 삭제된댓글우리 냥이 5시가 아침밥 시간인데
제가 아직 자고 있으면 이불 속으로 들어와서 코를 하나도 안아프게 무는데
그 느낌이 너무 좋아요 (하트)16. ..
'18.4.5 9:57 AM (116.37.xxx.118)ㄴ아고~ 겸둥이 사랑스럽네요
17. ..
'18.4.5 10:14 AM (210.90.xxx.6) - 삭제된댓글내가 엄마 지켜 줄려고 했는데 감히 내 호의를 져버리다니...ㅎㅎ
이건가요?
저희 냥이는 삐지면 등 돌리고 앉아 있어요. 가서 화 났냐고 쓰담쓰담해주면
발라당해요.ㅎ18. 집사님이
'18.4.5 10:21 AM (59.6.xxx.151)사과하세요 ㅎㅎㅎㅎ
19. phua
'18.4.5 10:31 AM (211.209.xxx.24)ㅋㅋㅋㅋㅋㅋㅋ
이뽀^^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96812 | 미샤 추천할만한 기초 제품 있을까요 ? 세일한다고 해서요 3 | ........ | 2018/04/05 | 1,953 |
796811 | 요즘 심리학과 전망 어떤가요? 11 | 여대생맘 | 2018/04/05 | 3,620 |
796810 | 선우**은 지금 아침드라마에 계속나오네요 8 | 아침 | 2018/04/05 | 3,446 |
796809 | 아침에 애들 보내고 나면 울화가 치밀어요ㅠㅠ 46 | 비오는 | 2018/04/05 | 15,571 |
796808 | 강원랜드 탈락자 중 '청탁 의심' 지원자도 4 | .... | 2018/04/05 | 834 |
796807 | 문대통령님 목 감은 초딩 ㅎㅎ 26 | 우와 | 2018/04/05 | 6,922 |
796806 | 인터넷에서 쌀 어디거 구매하세요? 11 | ㅇㅇ | 2018/04/05 | 1,355 |
796805 | 나의 아저씨 이지안 캐릭터 이해 안 가는 부분... 12 | ㅈㄷㄱ | 2018/04/05 | 4,039 |
796804 | 010 5268 9434 민주당 진상조사 촉구 문자 넣읍시다 4 | 추대표 | 2018/04/05 | 484 |
796803 | 꿈에 남편이 다른 여자를 데려와요 12 | 왜이런 꿈을.. | 2018/04/05 | 9,548 |
796802 | 4.3사건 모르셨던 분들 설민석 강의 들의세요. 11 | ... | 2018/04/05 | 1,388 |
796801 | 자동차 폐차 해 보신분 3 | 도움 좀 주.. | 2018/04/05 | 1,718 |
796800 | 혹시 결혼하고 싶었다가 포기하신분 있나요? 3 | ㅁㅈㅁ | 2018/04/05 | 1,507 |
796799 | 공감이 안되는 하소연에 대한 반응 1 | ㅇㅇ | 2018/04/05 | 778 |
796798 | 사극에 나오는 주리틀기 4 | 티비보다 | 2018/04/05 | 1,340 |
796797 | 일본인의 화법 1 | ........ | 2018/04/05 | 1,400 |
796796 | 특목고와 치맛바람 17 | 허어얼 | 2018/04/05 | 3,733 |
796795 | 서랍형식탁 사용하시는분계시나요 | 식탁 | 2018/04/05 | 683 |
796794 | 정해인은 김동욱과 닮은듯요. 7 | 잠없어진 4.. | 2018/04/05 | 2,665 |
796793 | 화장솜 어디꺼즐 쓰세요??? 9 | 직당 | 2018/04/05 | 1,731 |
796792 | 취업준비중..두가지중 어떤걸 선택하시겠어요 ? 3 | ........ | 2018/04/05 | 949 |
796791 | 염색하면 머리카락 가늘어지나요? 4 | ... | 2018/04/05 | 2,697 |
796790 | 저도 고양이 별로안좋아하나 | 고양이 | 2018/04/05 | 697 |
796789 | 탁현민 행정관 페북 11 | ar | 2018/04/05 | 4,500 |
796788 | 몇년간 징징거리던 친구에게 제이야기를 했더니... 50 | ..... | 2018/04/05 | 23,5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