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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섹스어필해야 노출하나요?

.. 조회수 : 3,542
작성일 : 2018-04-04 20:40:12

베스트의 박나래 글 보니 섹스어필도 못하면서 노출하는 사람이라 규정하고 비웃는 분들에 많더군요.
박나래씨는 안 봐서 모르겠지만
왜 노출의상이 꼭 섹스어필을 위한 거라고 생각하나요?
그냥 자기가 좋아서 입는다는 생각은 안하나요?

체형상 섹시랑은 거리가 먼데 노출하는 사람 많아요. 제가 그런 경우였는데요.
가슴골은 아니지만(가슴빈약) 늘 달라붙는 티에 팔다리 어깨 쇄골 정도는 아낌없이 내놓고 다녔어요. 가끔 배꼽티도 입구요.
전혀 야하지 않았어요. 스스로 볼 때... 가슴이 없어서 긍가...ㅋ 그래서 오히려 더 부담없이 내놓고 다녔는걸요.

섹스어필할 것도 아니면서 왜 이렇게 입고 다니냐,
일단은 무지 시원하구요,(한여름에 민소매 입기 시작하면 소매있는거 못 입음)
제 체형의 장점을 살릴 수 있기 때문이예요.
목선이랑 어깨, 팔이 가늘가늘해서 드러내면 더 날씬하고 여성스러워 보이거든요.
반면 얼굴 각지고 목이 길지 않아서 노출을 안하면 좀 답답해 보이는 인상인데, 조금 파인 걸 입으면 목도 길어보이고 전반적으로 시원시원해 보이드라구요.

이제는 애가 있어 사방에서 잡아당기기 때문에 조금만 위치를 벗어나면 곤란할 것같은 의상은 안 입고 다닙니다. 맨날 청바지에 면티..
그냥 이런 경우 저런 경우 있는거지 그걸 뭘 그렇게 남의 의상을 갖고 난리일까요.. 더군다나 연예인인데.

IP : 110.70.xxx.16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4.4 8:42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벗어도 안 섹시한 경우 안벗어도 섹시한 경우
    벗어서 시원해 보이는 경우 벗었는데 불편해 보이는경우

  • 2. 그러게요
    '18.4.4 8:43 PM (112.171.xxx.230) - 삭제된댓글

    외국가면 끈나시입고 브라끈 나시끈 2줄 겹치고 모든사람이 다 그렇게 다니는데..
    그런거보면 신기하더라구요 우리나라도 젊은사람들 많이 노출하고 요즘은 다니던데

    저는 못해보고 젊은시절 다갔네요 ㅠㅠ

    옷에서 자유로웠으면 좋겠어요

    결국 그얘기는 남의시선에서 자유롭다는 얘기이고 윈글님도 남의시선에서 자유롭게 즐기고 계시네요~

  • 3. 문화라
    '18.4.4 8:52 PM (211.44.xxx.57)

    그게 우리나라 문화라서 그렇겠죠
    일본에서는 한쪽다리 세우고 앉는게 그리 야한거라네요
    미국에서는 다리 내놓는게 그렇고요
    걔네는 가슴노출은 bp만 안보이면 괜찮고요
    중국사람들 씨쓰루는 기본이라면서요
    얇은 치나 펄럭이면서 자전거타고요

    우리나라 한복은 노출안되고 가슴 싸매고
    몸매 드러나지 않고 겹겹입고 그래왔으니요.

  • 4.
    '18.4.4 9:30 PM (211.36.xxx.241)

    뜬금없지만 남자가 핫팬츠 입으면 시선집중 되듯이 그런거
    아닐까요ㅋ

  • 5. 시대 따라 변하는 듯...
    '18.4.4 9:34 PM (210.2.xxx.119)

    중국에 가면 여름에 배내놓고 다니는 아저씨들 많죠. 런닝셔츠(메리야스)만 입고 다니는 분 많고...

    저 80년대 기억해보면 동네에도 그런 아저씨들 많았습니다. 요즘 그러고 다니면 아마 욕 바가지로

    먹을 거에요. 교양없다고....

    남자노출도 노출이니까.....

  • 6. 가슴 정도야...
    '18.4.4 10:45 PM (175.213.xxx.182)

    우리나라는 웃기는게 하체는 다 벗고 다니면서 가슴은 꽁 꽁 가리는거예요. 가슴 파인것에 대한 대단한 타부...
    전 일부러 파인거 입는건 아니지만 열이 많아 여름에 워낙 더위를 심하게 타서 가슴이 좀 파인 상의를 선호해요. 우리나라 티셔츠는 목이 꽉 막혀서 덥고 답답해요. 나이도 있는데 문제는 가슴이 작지 않아서....우리나라에선 남자들 특히 아저씨들 시선때문에 유럽서 자연스레 입던 상의를 못입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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