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년에 한번씩 보던 먼친척분인데..8년동안 한번도 못보다가 오늘 우연히 길에서 보게 되었는데 제가 그분을 못알아봤습니다..
길가다 우연히 마주친거라서요..
제가 실례한걸까요..ㅠㅠ
일이년에 한번씩 보던 먼친척분인데..8년동안 한번도 못보다가 오늘 우연히 길에서 보게 되었는데 제가 그분을 못알아봤습니다..
길가다 우연히 마주친거라서요..
제가 실례한걸까요..ㅠㅠ
그게 안면인식장애라는 병 아닌 병입니다.
저도 그런 증세가 있어서 골치 아프네요.
많이 변했거나 원글님이 사람얼굴을 잘 못기억해서 그럴수도 있죠.
그쪽에서 알아봤다면 결례지요. 연락처 알면 전화한번
드리면 좋지요.
그럴수 있어요
저도 친척분을 몇년만에 집안 예식에서 봤는데
안경쓰고 살이 많이 빠지고 노화진행되고 해서
첨엔 못 알아봤어요
심지어 시어머니 팔짱끼고 들어오시는걸...ㅜㅜ
일부러 외면한 것도 아니고 몰라본 게 무슨 결례인가요?
몰라뵈서 죄송해요~하고 형식적인 전화한통 넣어주면 좋기야 하겠지만.
고등이상 나이에서는 오래 시간 지나도 보통은 알아보던데요.
노화.체형변화.이러면 못 알아보고 보통 이런경우 역변이라 속상하죠
전 상대가 살쪄서 못알아봤어요
저부르는 소리에 목소리 듣고 알았네요ㅎ
못알아봐도 전혀 실례 아님요
저는 전날 우리집에서 커피먹으면서
하하호호 하던 동네 엄마를 다음날
슈퍼에서 못알아 봤어요
외출복이 아닌 편한복장에
안경 쓰던분인데 맨얼굴이라 전혀 못알아봤어요
엄청 반갑게 미소를 띄우며 저에게 다가와
뭐라뭐라 하는데 실례지만 누구시죠? 했다니까요
나 누구엄마~~이러길레 박수를 치며
못알아봐서 미안하다고 또 수다 삼매경 떨다 들어왔슈
전 살림남에서 팽현숙보고 저 여자가 누군가했네요.
너무 변해서 못알아볼수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