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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본인이 만약 입원했다면 가족외 병문안 올 사람 있으세요?

문득 조회수 : 3,154
작성일 : 2018-04-04 17:20:52

  가족이야 당연히 올텐데...

굳이 연락하지 않고도 올 사람이 있을까 싶네요.

결혼하고 프리랜서로 일하고 살면서 열심히는 살아왔는데

사회나 이웃으로 만난 사람도 어느 정도의 한계가 있고

 

물론 친구가 없는건 아니지만 정말 내가 무슨일이 있을때

달려와 줄 사람이 몇이나 될지...

 

IP : 218.150.xxx.100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오면 어때서요
    '18.4.4 5:26 PM (125.180.xxx.52)

    전 암으로입원했을때 우리가족외에는안알렸어요
    말하기도그렇더라구요

  • 2. ㅎㅎ
    '18.4.4 5:26 PM (125.140.xxx.197)

    굳이 연락하지 않는데 알 길이 없지 않나요?
    건너 건너서라도 듣고 찾아 오는 친구들,
    병문안 와서 연락 안했다고 욕은 들었어요 ^^

  • 3. ..
    '18.4.4 5:30 PM (124.111.xxx.201)

    병문안 올 친구가 셋은 되네요.

  • 4. ㅇㅇ
    '18.4.4 5:31 PM (49.142.xxx.181)

    없어요. 병문안을 오라고 하기도 싫고..

  • 5. ...
    '18.4.4 5:36 PM (220.75.xxx.29)

    입원 잠깐 해봤는데 누구 오는거 너무 싫었어요.
    아파서 푸석한 모습 보이는 거 싫었고 시간내서 오게 만드는거 폐끼치는 느낌이라 부담 백배였고요.

  • 6. ㅁㅁ
    '18.4.4 5:45 PM (110.70.xxx.14) - 삭제된댓글

    ㅋㅋ
    전 오는게 끔찍

    형제들도 몰래 수술하고 들어앉았다가 섭하다고
    난리 난리 싸움들 나고

    제발 병문안 문화는 없어지길 ,,,

  • 7. 원글님이
    '18.4.4 5:55 PM (211.201.xxx.173) - 삭제된댓글

    가족 제외하고 굳이 찾아가고 싶은 사람이 몇명인가요?
    사람들 마음이 거기서 거기라 대충 숫자가 맞지 싶은데요..

  • 8. 병문안
    '18.4.4 5:57 PM (110.8.xxx.101) - 삭제된댓글

    못오게 하는 병원으로 가고싶어요. 안그래도 힘든데 추한모습 아무에게나 보이기도 힘들고
    시도때도 없이 교회에서 단체로 와서 떠들다가는건 정말 민폐예요.
    제대로 위로하고 위문하는 법 모르고 쓸데없는 소리 늘어놓다 가서 환자들 더 피곤하게 하는 경우도 많고요.
    어디선가 읽었는데 우리가 필요한 정서적 지지는 캐셔와 주고받는 가벼운 대화로도
    어느정도 충족된다는데 공감했구요 가족이 아닌 이상 필요할때 하는 가벼운 대화 그 이상은 피곤해요.

  • 9. 원글님이
    '18.4.4 5:57 PM (211.201.xxx.173)

    가족 제외하고 굳이 문병 갈 사람은 몇명이나 되나요?
    결국 내가 그렇게 챙기고 싶은 사람이 날 챙길 사람 아닐까요?

  • 10. 병문안
    '18.4.4 5:58 PM (110.8.xxx.101) - 삭제된댓글

    못오게 하는 병원으로 가고싶어요. 안그래도 힘든데 추한모습 아무에게나 보이기 싫고요
    시도때도 없이 교회에서 단체로 와서 떠들다가는건 정말 민폐예요.
    제대로 위로하고 위문하는 법 모르고 쓸데없는 소리 늘어놓다 가서 환자들 더 피곤하게 하는 경우도 많고요.
    어디선가 읽었는데 우리가 필요한 정서적 지지는 캐셔와 주고받는 가벼운 대화로도
    어느정도 충족된다는데 공감했구요 가족이 아닌 이상 필요할때 하는 가벼운 대화 그 이상은 피곤해요.
    일어나지도 않은 일 걱정하시다 오히려 병 생기시겠어요.

  • 11. ...
    '18.4.4 5:58 PM (119.69.xxx.115)

    저희 가족은 성향이 그런지 병문안 오는 것 극도로 싫어해서요.. 1인실 아닌이상 다른 환자들한테도 방해가되고.. 왜 병원에서도 면회사절하는데 병문안을 서로신경쓰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 12. 병문안사절
    '18.4.4 6:09 PM (121.151.xxx.26)

    연세높으신 어른도 형제자매에게도 안알리셔요.
    퇴원해서 밥같이 먹지하시고요.
    뭐하러 신경쓰이게 하냐고...

    그 형제분들도 딱 직계만 알게 수술입원하시던걸요.

    사이좋은분들이셔요.

  • 13. @@
    '18.4.4 6:12 PM (121.182.xxx.144)

    난 오지마라 할거임.

  • 14. ...
    '18.4.4 6:13 PM (175.223.xxx.40)

    저는 가족도 오지마라 했어요.

  • 15. 싫어요
    '18.4.4 6:18 PM (220.73.xxx.20)

    아파서 씻지도 꾸미지도 못하고 드러누워 있는데 누군가 온다는게
    너무 싫을 거 같아요
    알리지 않아도 매일 연락하는 친구는 알게 될거 같은데...
    오지마라 할거에요

  • 16. 병문안
    '18.4.4 6:24 PM (36.39.xxx.250)

    오는사람으로 또 인생 잘살았니 뭐니할
    건덕지가 생기는건가요
    왜 ?꼭 학교다닐때 존경하는 선생님이 몇명이나?
    뭐이런 생각이 들게 할까요?

  • 17. ..
    '18.4.4 6:46 PM (1.227.xxx.227)

    전 알리면 꼭 달려올 친구들있지만 굳이 알리고싶지않을거같아요 아픔의경도에디라 다르겠지만 추레한 모습보이기싫고 조용히 혼자쉬고싶을거같아요

  • 18. ㅇㅇ
    '18.4.4 6:55 PM (122.44.xxx.216)

    수술했는데 친정에도 알리지 않았어요 편하고 좋더라구요.

  • 19. ..
    '18.4.4 7:50 PM (211.210.xxx.21) - 삭제된댓글

    다른얘긴데요. 장례식때 며칠밤 새고, 노메이컵에 후줄근한 모습을 남편회사사람들까지 다 보게하는거 너무 싫지않으세요?

  • 20. ...
    '18.4.4 9:25 PM (58.146.xxx.73)

    1인실에서 몇일 지내다보면 지루하긴할거예요.
    경우에따라 다를거예요.
    제가 몇명가보니
    본인이 다친 스토리나 병원입원하게된
    근황을 아주 드라마틱하게 설명해주는거보니
    심심하신듯 하더군요.

  • 21. 혼자 입원 퇴원
    '18.4.4 9:55 PM (39.7.xxx.58) - 삭제된댓글

    아무도 못 오게 했어요.
    수술 첫날만 좀 힘들더군요.
    나머지 휴식.

  • 22. 연락안했다고
    '18.4.4 11:01 PM (221.167.xxx.63)

    ㅈㄹㅈㄹ 하네요 거짖말인거 다 아는데

  • 23.
    '18.4.5 2:01 AM (116.120.xxx.165)

    난 만약 아프다면 누가 병문안오는거 싫을거같아요
    가족도...~
    특히 시댁쪽 식구들온다면 다 오지말라고 할거예요

  • 24. 전 교회분들
    '18.4.5 2:53 PM (183.100.xxx.68)

    같은 구역식구들...및 목회자들....^^;;
    저 또한 무슨일 있음 꼭 찾아가요. 특히 장례식과 입원은요.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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