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 밤에 우다다 많이 하나요?
일단 데려오면 평생을 책임져야 하기에 신중하게 입양하려고 해요.
털빠짐은 자주 빗질해주면 되나요? (코숏의 경우에요)
그리고 제가 작은 소리에도 밤잠을 잘 깨는 편이라
야행성이고 밤에 우다다한다는게 가장 걸리네요.
한밤중에 많이 시끄럽나요..?
또한 입양시 발생할 수 있는,
미처 제가 생각하지 못하고 있는 다른 문제점들은
어떤것들이 있을까요?
동물과 함께 지낸다는게 쉬운일은 아니지만
그만큼 기쁨을 주는 존재라는걸 잘 알기에
제가 감당할 수 있을 정도라면 함께 해보고 싶어서요.
우선 임보라도 해보고 결정하는게 나을까요..?
1. 호수풍경
'18.4.4 4:56 PM (118.131.xxx.115)어릴수록 활동적이구요...
우리집은 두녀석인데,,,
한녀석은 완전 낮에 놀고 밤에 자구요...
한놈은 낮엔 정신없이 자고 밤엔 우다다하고 난리예요 ㅡ.,ㅡ
코숏이면 그나마 털은 장모종에 비해 덜 빠져요...
근데 이건 비교해봐야 아는거라,,,,,
임보해보시고 결정하셔도 됩니다...
근데 냥이의 매력에 빠지면 헤어나기 힘드실텐데 ㅎㅎㅎㅎ2. ㅇㅇ
'18.4.4 4:59 PM (220.81.xxx.113) - 삭제된댓글네 우다다 많이 해요.
우다다하고 테이블이나 화장대 올라가서 물건 달그락달그락 만지고 바닥에 떨어 트리고 그래요 .어떤냥이는 우어엉 하면서 황소 울음으로 울기도 ;;;
서너살 넘어 가면 사람이랑 싸이클 맞춰져서 좀 덜해지긴 하더군요.
그때까지 참으실수 있으세요??잠귀 예민하시면 입양하지마세요.3. 고민중
'18.4.4 5:05 PM (116.123.xxx.83)이미 매력에 빠졌어요.. 그래서 고민중인거죠 ㅠㅠ
서너살 까지 밤에 시끄럽다니 어려울것 같네요..
아파트 냥이들 보는거로 만족해야겠네요 ㅠㅠ4. 대구
'18.4.4 5:05 PM (175.112.xxx.201)저희집 코숏냥이는 5개월때 데리고 왔는데
한달뒤 발정기가 온건지 계속 이상한 소리로 울기도 하고
했는데 중성화 수술하고 조용해졌어요
밤에는 가족들 활동시간대로 잠도 잘자서 힘든점은 없어요5. 털천지
'18.4.4 5:10 PM (115.136.xxx.67)단순히 빗질한다고 털 문제 해결안됩니다
털갈이 철에 온 집안에
커튼에 수건에 내 옷에 이불에 베개에 가구에
공기 중에 다 털이 묻어 있다고 생각하심 편합니다
털 뿜뿜 정말 상상이상예요6. ..
'18.4.4 5:11 PM (223.62.xxx.164)냥바냥이라.. 한번 임보해보시고 결정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임보하시면 정 들어서 못보낸다는건 함정 ㅋㅋㅋ
7. 고미고미
'18.4.4 5:12 PM (115.139.xxx.23)우다다가 고민이면 성묘입양하세요~~낮에도 자고 밤에도 또 잡니다 ㅎㅎ 이미 성격이 형성되어서 특별히 가르칠 필요도 없어요.
8. 냐옹
'18.4.4 5:13 PM (59.7.xxx.129)나이대에 따라 달라요 어릴수록 우다다 많이 해요
근데 성묘만 되도 밤에 우다다 잘 안해요(물론 냥바냥이지만)
그리고 고양이가 야행성이지만 집냥이들은 보통 집사들과 싸이클을 같이 해서 밤에 자요
저희 고양이는 한살된 길냥이를 데리고 왔었는데 처음 한달은 밤에 안자고 우다다 하더니
곧 적응해서 밤에 같이 잘자요
설사 못 잔다 하더래도
설사 털이 뿜뿜하더래도
그들의 엄청난 매력에 비하면 그깟 잠, 그깟 털입니다9. ....
'18.4.4 5:16 PM (112.144.xxx.107)진짜 털을 막 뿜어내요.
털갈이철만 그런게 아니라 1년 내내...
그리고 고양이 알레르기 (털 때문이라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사실은 고양이 침과 비듬에 대한 알레르기랍니다) 있는 사람은 엄청난 재채기와 눈물 콧물이 계속되구요.
슬프게도 제가 그러 사람이라 못 기릅니다 ㅠㅠ
고양이 있는 친구네 갈 때는 알레르기 약 먹고 가야해요.
기르시려면 병원 가서 알레르기 검사 꼭 해보고 데려오세요. 그냥 참아가며 기를 수 있는게 아니에요.10. 고민중
'18.4.4 5:20 PM (116.123.xxx.83)알레르기.. 가 또 문제군요
개는 괜찮았는데 고양이는 또 다를수도 있나요
온식구 검사부터 해봐야할듯요.11. ...
'18.4.4 5:30 PM (211.228.xxx.245)알레르기 고민이라면 고양이 까페 가서 몇 시간 같이 있어본다거나 임시보호로 며칠 같이 지내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저희 집 냥이 둘은 어릴 땐 우다다했는데 성묘되고나서는 거의 안해요. 집사의 자는 시간에 맞춰서 같이 자고요. 낮에도 많은 시간을 잠에 할애하네요.
냥이들 정말 너무너무 이쁘죠. 전 원래 동물 좋아하는 사람이고 고양이도 좋아했는데 같이 살아보니 이 정도로 이쁠 줄은 몰랐어요. 맨날 물고 빨고 해서 가족들이 질투할 정도예요. ^^12. ..
'18.4.4 5:32 PM (211.105.xxx.177)저희딸이 고양이카페 친구들이랑 놀러갔다가 한아이가 얼굴이 부어올라서 병원 급하게 갔어요. 꼭 확인해보세요.
13. ㅇㅇㅇ
'18.4.4 5:33 PM (220.81.xxx.113)가족이 다같이 고양이 카페 한번 가보세요 .그러면 알러지 알수있지 않을까요?피부과 알러지 검사 두번이나 했는데 검사 결과가 다르던데요 .고양이 알러지 있다해도7년째 별 문제 없이 키우고 있어요.
진짜 우다다 보다도 털은 정말 상상 이상입니다
그런데 고양이들의 매력도 상상이상이라서 ㅋㅋㅋ
저는 벌써 네마리나 키우고 있어요
요즘 털빠짐 심한 시기라서 매일 한놈씩 골라서 화장실에서 털 밀어 주고 있어요
도저히 빗질로는 해결이 안돼요 .
그래도 미세먼지보단 고양이털이 덜 해롭지 이러면서 살고 있습니다 .
보통 우다다는 한살 넘어가면 대부분 좋아져요
그런데 저희집 제일 별난냥이 이놈은 4살이 되어서야 드디어 저희랑 같은시간 잠을 자게 되었어요.그래도 일주일에 한번은 새벽에 요란하게 설치는데 오늘 새벽에도 우다다 하면서 집안물건 건드리며 시끄럽게 하다가 자다가 쓰읍 !!하면서 주의를 주고 다시 잤답니다 ㅋㅋ14. 윗분들 말씀대로
'18.4.4 6:24 PM (1.225.xxx.199)나이 들면서 우다다 뜸해지죠.
그런데 얘들의 버릇은 늘 조금씩 변해요. 안하다 어느 날 다시 한다던가...
우리집은 남편이 알러지가 좀 있는데 붓는 정도로 심한 것은 아니어서 인지 그냥 저냥 적응해서 살아요.
남편 왈, 알러지는 자꾸 겪어내다보면 좋아진다는군요 ㅎㅎ
털은 겨울에서 봄 될 때, 가을에서 겨울될 때 많이 빠지죠.
처음엔 이게 바로 털지옥이지 싶었는데 이젠 음식에 털이 보여도 쓱 걷어내고 그냥 먹어요.
사람의 적응력이 무섭 ㅋ15. 그냥이
'18.4.4 6:45 PM (175.118.xxx.16)잠귀 밝으시면 생각보다 힘드실수 있어요
전 4년째 숙면 취해본적이 몇일 없어요
애들이 야행성이라 밤에 우다다 안해도
밥 먹고 대소변 보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면 소리가 안날수 없거든요
그래도 넘 귀여운 놈들이라 참고 살고있지요16. 유후
'18.4.4 6:59 PM (220.119.xxx.220)우다다해요 잠 못자요 특히 집이 좁은 경우는 지옥이에요
냥이들 특정질환이 많아요
치아병변흡수장애는 발병률이 높아요 30프로 정도요
전체발치 하는 게 가장 좋은데 150정도 들어간다네요
그 외에 신부전증 요도쪽으로 질환 많이 와요
동물병원 가면 희귀질환에 치료비 감당 못한 주인이 버리고 간 애들 몇마리씩 있어요
저 아는 언니는 냥이 치료비 500들었다네요
그 외에 예방주사 3차 항체검사 중성화 해야 되고
실 같은 것도 막 줏어먹고 ..암튼 돈 많이 들고
손 많이 가요 정말 신중하게 선택하세요17. ..
'18.4.4 7:04 PM (211.224.xxx.248)냥이마다 다르지만 털도 날리고 사람 한참 잘 때 개네 활동시간예요. 특히 새벽녁. 잠 깨실 겁니다. 털..코숏은 좀 덜하긴 하고 어리면 덜 빠지는데 나이들면 많이 빠져요. 하루 한번이상 진공청소기 안돌리면 못삽니다. 겨울에 짙은색 옷마다 털 붙어 있어서 찍찍이로 떼어야해요. 스크레처 있어도 여기저기 손톱으로 긁어요. 소파같은거나 나무로 된 거에. 집안 물건 기스 많이 생겨요.
18. 3살 냥이
'18.4.4 8:07 PM (58.234.xxx.195)우다다는 잠자기 전 시간에 한바탕 놀아주면서 같이 하구요
밤엔 같이 자요. 대신 부지런냥이라서 새벽에 깨서는 온식구 다 깨우고 다녀요. 방문 앞에서 앵앵거려요. 문열어줄때까지 그럼 방에 와서 한번 휙돌아보고 다른 방앞에가서 또 열라고 하고 해서 온식구깨워요19. ㅠㅠ
'18.4.4 10:41 PM (72.139.xxx.244) - 삭제된댓글우다다 하죠 시끄럽고 정신없는데 그게 넘 귀여워요
오늘도 우리 고양이 건강하구나~~ 하고요
시끄럽지도 않고 그 폭신폭신한 발로 도도도도 뛰어다녀요
저희 냥이들도 한살에서 세살까지 정말 엄청 뛰어다녔어요
요새는 아침에 저희보다 일찍 일어나서 깨우고 밤에 졸린데 사람들이 안 자면 빨리 자자고 잠투정해요 저희는 침대에서 다같이 자거든요; 어떨때는 다같이 누워서 자는척하면서 미리 재워요 ㅋㅋ 아기같죠 ㅠㅠ 저녁 시간에 장난감으로 한 30분씩 신나게 놀아주면 우다다 할 틈도 없이 정신없이 골아떨어져요. 냥이 매력에 빠지셨으면 출구가 없어요 ㅠㅠㅠ 화이팅20. 냥이마다
'18.4.5 10:23 AM (210.90.xxx.6) - 삭제된댓글저희 애는 곧 3살인데 자기 전 아무리 놀아줘도 우다다합니다.
가끔은 쟤가 정말 미친거 아닐까 싶을정도로 심하게 우다다해요.ㅎ
벽치기는 기본이고 주방에서부터 거실 소파찍고 벽 치고 다시 tv장으로 지
캣타워로해서 원목 화장실 찍고 안방 침대까지 단숨에 우다다하고 숨숨집으로
들어가 숨어요. 아주 우다다에 타고난 재능을 보여요.
특히 응가하고 나서 더 심하게 우다다합니다.
냥이 키우면서 숙면은 포기했고요.새벽에 놀자고 깨워요
울지는 않는데 앞 발로 쓰다듬다 뽀뽀하다 안되면 발이나 손 물어요.
좋은 말로 할때 일어나야지 안그러면 물립니다. 또는 리모콘이든 뭐든 다
떨어뜨려요.방문 닫아봐야 문 열고 들어오는 아이라 소용없고요.ㅎ
털은 기본 옵션이라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