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와 회사를 옮겨서....가능하면 빨리 이사를 가고 싶어요.
그런데 지금 제가 복비를 부담하고 집을 내 놓으면 복비가 170만원 정도 될거 같아요.
지금 당장 내놓고 2달후쯤에 이사 간다고 하면
5개월 정도 통근 비용, 통학 비용을 절약할 수 있기 때문에 복비 170 내도 괜찮아요.
시간도 같이 절약되니까요..
그런데!!!
집주인이 전세금을 시세보다 매우 높게 부르는 사람이에요.
집은 탑층인데 수리가 안된 낡은 집이구요.
저는 탑층 좋아서 들어왔지만, 전세 잘 안나갈거 같아요.
이 동네는 겨울방학에 가장 이사를 많이 가고, 그 다음이 여름 방학..요즘은 이사 철 아니에요.
그래서 지금 집 내놓으면 언제 집보러 올지 몰라 불안한 생활을 하다가
정작 이사는 7~8월에나 가게 된다면...복비도 넘 아깝고 생활도 불편할거 같아요.
그래서..
10월말에는 무조건 나가야 한다, 그 전에 일찍 나가는 것은 괜찮다,
라는 조건으로 집주인에게 얘기하고
여름 방학 이사철을 겨냥하여 5월말6월초부터 집을 내 놓으면...
7~8월에 이사가도 제가 복비를 안 내도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