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살고 있는 집 바로 앞에 몇 년 뒤 대학병원이 들어온다고 해요.
확정이 나서 호제라고 플랭카드도 걸고 지금 들썩들썩 하는 분위기예요.
지역으로 보면 큰 대학병원이 들어온다는 게 호재는 맞는데
저는 집 바로 앞이라 좋아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그냥 근처도 아니고 정말 바로 코 앞이예요.
남편은 큰 병원은 차로 10~15분 정도 거리에 있는게 딱 좋다고
큰 병원이 집앞에 있는건 여러가지로 좋지 않다며 싫어라 하는데
부동산 카페나 지역 카페에선 이런말을 하거나 물어볼 수 가 없어요. ㅠ ㅠ
부동산 카페에서 이런 생각을 누가 썼다가 엄청 싸우더라구요.
일자리도 늘고 지역의 큰 숙원사업도 해결되고 이미지도 좋아진다는데
막상 집 앞에 생긴다니 저는 모르겠네요...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