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병원이 집 근처인게 좋을까요?

후... 조회수 : 4,961
작성일 : 2018-04-03 23:03:32

지금 살고 있는 집 바로 앞에 몇 년 뒤 대학병원이 들어온다고 해요.

확정이 나서 호제라고 플랭카드도 걸고 지금 들썩들썩 하는 분위기예요.

지역으로 보면 큰 대학병원이 들어온다는 게 호재는 맞는데

저는 집 바로 앞이라 좋아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그냥 근처도 아니고 정말 바로 코 앞이예요.


남편은 큰 병원은 차로 10~15분 정도 거리에 있는게 딱 좋다고

큰 병원이 집앞에 있는건 여러가지로 좋지 않다며 싫어라 하는데

부동산 카페나 지역 카페에선 이런말을 하거나 물어볼 수 가 없어요. ㅠ ㅠ

부동산 카페에서 이런 생각을 누가 썼다가 엄청 싸우더라구요.


일자리도 늘고 지역의 큰 숙원사업도 해결되고 이미지도 좋아진다는데

막상 집 앞에 생긴다니 저는 모르겠네요... 좋을까요?






 


IP : 61.101.xxx.193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나
    '18.4.3 11:05 PM (49.167.xxx.50) - 삭제된댓글

    혹시 은평쪽이신가요?
    전에 그 쪽에 일이 있어서 갔는데 성모병원 들어올 예정이라고.....
    저는 고대병원이 택시비로 기본요금인 곳에 사는데
    뭐, 바로 옆은 아니죠
    택시타고 나가야 되니까...
    바로가 아니라서 뭐라고 말하기는 그런데
    가까우니까 좋은 건 같아요
    서울대병원도 전철로 몇 정거장 안 되서 좋구요
    바로 옆은 모르겠네요
    응급실 들락날락할 위급한 환자가 있는 건 아니라....
    만일 그렇다면 그것만큼 좋은 위치도 없겠지만요

  • 2. ㅁㅁ
    '18.4.3 11:05 PM (222.118.xxx.71) - 삭제된댓글

    중병걸려 오래 입원하는 환자 보호자가 월세 구하는 경우가 많아서 투자로는 좋다고 들었는데, 전 그냥 싫을꺼같아요. 위생적이지 않은 느낌

  • 3. ...
    '18.4.3 11:06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월세 받는 임대사업 입지중에 종합병원도 있어요

  • 4. ,,,,,
    '18.4.3 11:07 PM (1.227.xxx.149)

    바로 옆이면 엠뷸란스 소리때문에 시끄러워요.

    근처에 잇는 건 호재 맞는데 엠뷸란스 라인 피하는 지역이 좋습니다.

  • 5. 걸어서
    '18.4.3 11:08 PM (211.245.xxx.178)

    20분 정도 거리에 대학병원있어요.
    대부분 의대와 대학병원이 같이 있는데, 여긴 그냥 의대만있어요.
    도보로 갈수있어도 큰 병 아니면 대학병원 갈 일 있나요?
    근처에 식당 들어오고 좀 번잡해지지요.
    상가로 쓰일수있는 건물있는 사람들은 좋을거 같더라구요.

  • 6. 병원의
    '18.4.3 11:08 PM (1.231.xxx.187) - 삭제된댓글

    어떤 쪽이 보이는지에 따라 다를 것 같습니다
    입출구, 현관, 건물 정면, 빌딩 뒷 모습, 건강검진 간판, 장례식장 간판.....

  • 7. 걸어서
    '18.4.3 11:08 PM (211.245.xxx.178)

    의대란다. 그냥 병원만 있어요

  • 8. 제 생각엔 장례식장탓
    '18.4.3 11:10 PM (112.161.xxx.190)

    한국사람들 정서에 장례식장이 가까운 곳은 살지않는 게 좋다고 하잖아요. 근거도 없는데 미신처럼 속설로 떠돌지만요.

  • 9. 000
    '18.4.3 11:12 PM (58.124.xxx.39)

    좋은 것도 나쁠 것도 하나 없습니다..

  • 10. ....
    '18.4.3 11:12 PM (1.242.xxx.191)

    앰뷸란스 소리.
    장례식장.

  • 11. ...
    '18.4.3 11:16 PM (39.7.xxx.134)

    119 구급차들이 큰병원으로 몰려드니까 밤낮없이 시끄러울 듯 해요.
    병원건물구조상 집이 졸지에 장례식장뷰가 될 수도 있고...

  • 12. 돌돌엄마
    '18.4.3 11:19 PM (1.210.xxx.10)

    저도 싫을 거 같아요. 호재라고 방방뜰 때 얼른 팔고 이사가시는 거 어떨까요?

  • 13. ...
    '18.4.3 11:24 PM (58.146.xxx.73)

    바로코앞.
    상가자리면 대박인데ㅡ약국자리.
    주택가면...별로이지않을까.

  • 14. 00
    '18.4.3 11:27 PM (116.34.xxx.195)

    세브란스 근처 살아요. 요즘 창이 잘 되어 있어서..소음은 잘 모르겠고요...
    전 식구들도 다 근처 살아 별 불편함 없는데...
    이웃중에 지방이 고향인분들은 고향식구들 아프면 다 자기집와서 지내며 병원 다녀서 미친다 하더라고요.

  • 15. 집앞에
    '18.4.3 11:34 PM (118.223.xxx.55)

    제가 사는 건물 정문에서 길만 건너면 코스트코가 있어요.
    남들은 원거리에서 막힌 길도 헤치며 온다죠.
    편리하긴 정말 편리합니다.
    그러나 여름에 집 창문을 열어놓으면 카트소리 대박!
    장점은 단점과 공존하는 경우가 많죠.

  • 16. Mmm
    '18.4.3 11:35 PM (58.236.xxx.10)

    평촌 한림대병원 근처는 아파트가격하고 아무 상관없던데요...
    송도 세브란스는 어떨지 모르겠어요

  • 17. 별로
    '18.4.3 11:45 PM (131.104.xxx.4)

    저는 별로일것 같아요. 상가가진 사람들이야 좋지만 아파트는 좋을게 뭐가 있죠? 교통 혼잡해지고 외지인들 많아지고 운나쁘면 장례식장 뷰 될 수 있구요.

  • 18. ...
    '18.4.3 11:58 PM (49.164.xxx.78) - 삭제된댓글

    아기 있는 집이면엄청 편하다고 느낄 거예요. 업고 뛰면 됨. 이게 진짜 큰 장점이고요. 여러모로 편해요.
    장례식장은 보통 구석이나 지하에 있는데 무슨 장례식장뷰? 엠뷸런스는 정말 가끔 들리고 아픈 사람이나 병문안 온 사람들이 병원으로만 가지 아파트에 안 옵니다.

  • 19. Dd
    '18.4.4 12:00 AM (1.228.xxx.120)

    은평구 성모병원인가요?
    정말 코 앞이면 장단점이 있네요.

  • 20. 일원동
    '18.4.4 12:11 AM (116.39.xxx.132)

    삼성병원근처살아요. 밀알학교라는 장애우학교도 중산고옆에 있구요. 살고 있는 아파트 4년차인데 8억 올랐습니다. 단점이 많다면 그랬을까요?
    개인적으로 강서구 장애학교반대주민들 웃기지도 않다고 봅니다. 어우러져 사는 사회에서 그렇게 놀부심보 부리며 방해하는 그들. 하늘이 노해서라도 복 안주실것 같아요.

  • 21. ..............................
    '18.4.4 1:01 AM (165.132.xxx.241) - 삭제된댓글

    송도네요...

  • 22. 이글
    '18.4.4 2:30 AM (59.3.xxx.121)

    쌍ㅋ에서도본거같은데

  • 23.
    '18.4.4 5:12 AM (158.65.xxx.242)

    어느 대학병원인지도 고려해 볼 만하죠. 저희 부모님은 아산병원과 삼성병원 중간에 사시는데 돌아가실때까지 이사 안가신데요.

  • 24. 빠빠빠후
    '18.4.4 11:20 AM (110.70.xxx.133)

    배곧신도시도 병원들어온다던데..거긴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6403 석면탈크로유통금지된 약 처방해준 의사 1 2018/04/04 725
796402 냥이때문에 밤마다 힘들어요. 좋은 방법. . 21 ㅜㅜ 2018/04/04 3,529
796401 오늘 대통령 얼굴이... 13 챙기세요 2018/04/04 3,786
796400 우리가 손무한 살리면 안돼요? 7 디테 2018/04/04 2,268
796399 토지에서 서희랑 길상이 관계 좀 설명해주세요 39 ㅇㅇㅇ 2018/04/04 13,496
796398 박나래 예쁘게 잘하고다니네요. 18 나래 2018/04/04 8,366
796397 에어컨 토욜 설치받기로 했는데 취소될까요? 4 취소문의 2018/04/03 1,165
796396 부활절달걀 먹어도 될까요? 1 ㅇㅇ 2018/04/03 1,255
796395 초등학교 2학년 아이 방과후로 뭐뭐하나요? 13 2018/04/03 1,972
796394 좋은 남자를 안다는 건 좋은 거죠 3 연애아니어도.. 2018/04/03 1,987
796393 근데 손예진 가ㅅ수술한거 아니가요 11 라라 2018/04/03 9,423
796392 향 오래 지속되는 바디워시 3 2018/04/03 2,980
796391 냉장고 아래 서랍칸이 온도가 더 낮나요?ㅠ 6 약보관 2018/04/03 1,610
796390 방광염인듯 합니다. 비뇨기과추천 4 병원추천 부.. 2018/04/03 1,919
796389 화이트나이트 건조기 쓰시는분요?? p2놓고 건조하는데 알아서 시.. 7 a 2018/04/03 1,890
796388 김생민이 저정도면 pd들은....구더기가 드글드글 하겠어요. 6 .. 2018/04/03 5,335
796387 미국에서 일본에 대한 이미지는 왜 그리 좋아요? 19 ... 2018/04/03 3,595
796386 피디수첩! 누가 아파트 가격을 올리는가 18 ... 2018/04/03 6,522
796385 혜경궁 김씨??? 21 파파괴 2018/04/03 7,557
796384 제사를 절에 올리는 것에 대해 조언 구합니다. 4 제사 2018/04/03 3,738
796383 아무도.아무것도 연락오지 않아요. 49 새로운삶을... 2018/04/03 21,517
796382 대학병원이 집 근처인게 좋을까요? 18 후... 2018/04/03 4,961
796381 틀리는게 겁나서 못하겟다는 아이예요~ 2 ... 2018/04/03 1,053
796380 어느 순간부터 친구들 중 돈을 많이 내게 돼요 5 에구 2018/04/03 3,707
796379 (펌) 저희 집에 모르는 개가 와서 살아요 13 커여워 2018/04/03 7,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