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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로

고3아들 조회수 : 8,187
작성일 : 2018-04-03 20:05:19
댓글 감사해요.잘 읽고 마음 다스릴게요.
개인적내용이라 펑합니다.
IP : 218.48.xxx.41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뒷바라지
    '18.4.3 8:11 PM (125.177.xxx.82)

    공대, 해외 박사 뒷바라지보다 국내 의대 뒷바라지가
    더 쉽지 않을까요?

  • 2. 의대
    '18.4.3 8:12 PM (211.245.xxx.178)

    내신 좋으면 교과로 넣으세요.
    의대는 학종도 내신 우선입니다.
    교과 넣고 최저 맞추면됩니다.
    서울대의대 갈거아니면 과탐은1이 낫지요.
    수시 떨어져도 정시로 가면되구요.
    직업이란게 딱히 적성이 있나요.
    익숙해지는 숙련공이 된다는것뿐이니까요.
    의대간다는게 이렇게 엄마가 속상해할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아이가 원한다는데요.
    서울대 공대넣고 나머지는 의대를 넣어도 되겠지요.
    서울대 수시 붙고 면접을 안가면 됩니다.
    아니면 카이스트도 넣으세요.
    카이스트는 수시6장에서 제외니까요.
    혹시 의대 떨어질수있으니 보험용으로 넣지만, 엄마 바람대로 공대로 진학할수도 있으니까요..

  • 3. ㆍㆍ
    '18.4.3 8:13 PM (122.35.xxx.170)

    자녀가 외국서 살기를 바라는 부모님도 있군요.

  • 4. 의대
    '18.4.3 8:14 PM (211.245.xxx.178)

    외국 유학 뒷바라지할 각오도 되어있는데,의대 6년 뒷바라지가 더 짧을걸요.....

  • 5. ???
    '18.4.3 8:14 PM (223.62.xxx.240) - 삭제된댓글

    뭔 이야기 뭔답을 원하지??
    이병맛같은글 ..

  • 6. 그냥
    '18.4.3 8:16 PM (116.124.xxx.148)

    아들이 하고 싶다는거 응원하고 뒷받침 해주시면 아들이 행복해 할듯요.
    나쁜것도 아니고 본인이 하고 싶다는데 굳이 말린건 없죠.

  • 7. ...
    '18.4.3 8:17 PM (183.98.xxx.95)

    이유가 있겠죠
    서울대 공대 수시 일반 전형 하나 쓰시고 윗분말씀대로 카이스트도 쓰고 1차 합격하고 진짜 공대 갈거 아니면 면접 안가면 됩니다
    의대 가고 싶다는데 원하는데 가야죠
    공부는 아이가 하는거니까요
    네 말에 책임을 다해 살아라 하면 됩니다
    꼭 합격하시길 빕니디 입시가 얼마나 힘든지,,

  • 8. ...
    '18.4.3 8:23 PM (125.177.xxx.43)

    공대ㅜ다니다가 다시 의대 준비하는 애들도 많아요
    아이가 원하는 대로 해주세요

  • 9. .....
    '18.4.3 8:24 PM (58.226.xxx.248)

    행복한 고민이세요..
    보통의 상위권학생의 경우 의대 떨어지고 재수안할거면 대충 공대나 이과대 중 골라서 가는데요
    아이가 꼭 가야할 길이라면 나중에 돌아서라도 가더라구요 혹시라도 댓글에 상처받지 마시기를...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 10. 분위기
    '18.4.3 8:24 PM (110.15.xxx.47)

    이과 최상위권 아이가 의대유혹을 버리긴 어렵죠
    주위 친구들 다 의대가는데 혼자 공대간다는게
    어지간한 소신없인 힘들어요
    특히 모의까지 잘 나오면요
    무엇을 하든 자기가 원하는대로하는게 맞는것 같아요
    저는 반대로 의대가려던 아이가 공대간다며 과탐2 갈아타서
    많이 속상해요

  • 11. ....
    '18.4.3 8:27 PM (182.209.xxx.180)

    의대 뒷바라지 할게 뭐 있어요?
    유학까지 보낼 각오하면 돈 문제도 아닌것 같은데
    지가 가겠다면 가라 해야죠
    단 의대 정시로 가는것 쉽지 않으니까 공대 수시도 넣으라고 하고요
    보험삼아

  • 12. 갑자기
    '18.4.3 8:28 PM (124.50.xxx.250)

    진로 바꾸는 애들 많더라구요. 울애 친구도 서울대 합격했는데 의대간다고 재수중이예요. 2과목 버리고 다른대학 의대간다구요. 부모님은 대환영이시던데요.

  • 13. 원글맘
    '18.4.3 8:30 PM (218.48.xxx.41)

    뭔 답을 원한건 아니에요.그저 아들의 갑작스런 진로 변경에 어이없어서요.
    고등맘들 아시겠지만 학종...3년동안 한곳바라보고 달려와야해요.내신.동아리 봉사.세특...모든걸 공대로 맞춰온 아이,이제 조금 지나면 원하는곳 갈거고 전 아이입시끝나고 숨 돌릴줄 알았는데,왠걸 갑자기 의대라니,,,그동안 3년가까이 해왔던거 소용없어지고 의대 가려면 다시 힘든 공부 더 해야하고,,,,서울공대보다 지방의대가 더 가기 힘든 지금 입시...우리 아이 실력으론 재수할 각도 나오고....왜 조금 쉬운길 놔두고 갑자기 의대로 가려하는지 그저 어이없어서요...어차피 자식은 맘대로 안되지요..그게 답정녀라면 맞지만...힘든싸움 시작하려니 기운빠집니다..입시 너무나 힘들지요..ㅠ

  • 14. 잠깐
    '18.4.3 8:32 PM (222.100.xxx.145) - 삭제된댓글

    다른건 제가 아는 바가 없어서 모르겠고요.
    의대간다고 해서 뒷바라지 할게 뭐가 있겠어요.
    부모는 그저 학비만 대주면 되는 거고
    공부는 본인이 하는 거고요.
    뒷바라지 할 거 더 특별할거 없습니다.

  • 15. //
    '18.4.3 8:35 PM (180.66.xxx.46)

    아니 그러니까....여러분....공부를 하는건 하는건데...
    옛날과는 달라서 자기소개서 면접같은거에 그간의 동아리경력 봉사활동 경력 독서경력을 보는데
    그걸 다 공대 희망하는 애쪽으로 맞춰놓고 활동했는데
    이제와서 돌연 의대를 가겠다고 하니
    이를 어쩌겠냐 꼼짝없이 재수하게 생겼으니 어쩌나...
    (재수한다고 의대를 누가 활짝 문열어놓고 기다리는것도 아니니..걱정이죠)
    이소리같은데....요...
    과거처럼 공부 열심히 해라! 니 공부 니가 하는거니까! 화이팅!! 이 아닙니다 여러분 ㅠㅠ

  • 16. 고3맘
    '18.4.3 8:38 PM (116.39.xxx.160) - 삭제된댓글

    3년째 의대 준비중입니다
    비평준 일반고 경기도에서 가장 센 곳에서 학종 준비 하느라 정말 지켜보는게 힘드네요
    학종 수사 및 정시까지 갈 각오로 공부중이예요

    모의도 잘 나오고요 아이는 매이저만 보고 저는 안전카드 끼우자하고...
    애는 메이저 아님 재수한다하고

    전 솔직히 딸이라서 지방 의대까지 괜찮거든요
    몇달 우리ㅠ잘 견디어봐요

  • 17. 아이에게 맡기세요
    '18.4.3 8:40 PM (218.236.xxx.187)

    결국 둘 다 나쁜 선택지도 아니고, 인생을 살 사람은 아드님이예요. 지금 의대 결심했다고 다 갈 수도 없고, 아이의 길이었다면 의도치 않아도 가기도 하네요. 그냥 맘 비우고 주어지는대로 받아들이는게 수험생 학부모의 마음가짐 같아요.

  • 18. 원글
    '18.4.3 8:43 PM (218.48.xxx.41)

    //님..맞아요..제 얘기가 그얘기에요..ㅠ
    의대 간다고 막판에 진로바꾼 아들..재수각 나오는데,보장도 없고..3년 가까이 해온 좋은,쉬운길 놔두고..왜 갑자기..더구나 저희 아이는 구냥 공대적성인데(물리.수학 좋아하는) 잘하는 친구 의대 간다니 따라하는것같은거죠...

  • 19. 3년을
    '18.4.3 8:43 PM (223.62.xxx.108)

    동아리 봉사 세특 다 공대로 맞추려면 어찌해야하는건가요 넘 부럽네요 ㅠ 동아리부터 꽝 된 우리아이는 눈물을 머금고 벌써부터 정시로 간다고 ㅠ 님아이는 성적이 점점 잘나오나보네요 의대 꿈이었다가 내려놓긴 쉬워도 의대로 올리기는 힘들텐데.. 안튼 화이팅이에요 그동안 잘 준비해온 결과와 왜 꿈이 바뀌었는지를 잘 설득하면 재수안해도 되지않을까요

  • 20. 버드나무
    '18.4.3 8:45 PM (182.221.xxx.247) - 삭제된댓글

    저희 아들은 6월기말 후에 의대로 바꾸었어요
    세특도 다 과학으로 맞추어져 있었구요

    수시로 의대 갔습니다... 저도 원글님과 같은 청청벽력이였고 서울대 공대 합격하고도 ㅠㅠ
    아들 인생이라.. 엄마는 이런 이런 걱정을 한다고 만 말하고
    결론은 자기인생이다. 였습니다...

  • 21. 지금이라도
    '18.4.3 8:49 PM (211.218.xxx.22)

    지금이라도 의대간다고 하니 다행이지요.
    설대공대 아이들이 의대 다시 준비 많이 한다고 하잖아요.

  • 22. 원글맘
    '18.4.3 8:52 PM (218.48.xxx.41)

    버드나무님..세특 모두 공대,과학 맞추고 어떻게 수시로 의대가셨나요..ㅠ6월 기말 내신 최상위만 가능한건가요..우리아인 이제와서 의대 정시 논술 하겠다는데,전 그동안의 생기부가 너무 아까워요.ㅠ

  • 23. 의ㅣ
    '18.4.3 8:54 PM (39.7.xxx.72)

    이제껏 의대에 자신없었겠지요
    사실 의대가 공대보다 더 위점수지요
    아무리공대준비해도 의매가려다 공대는가도 요즘 공대가려다 의대못갑니다
    이제 정시에대한 자신이 붙었나봅니다
    공대보다 의대가 맞아요
    밀어주세요
    유학갔다와봤자 의사만못해요

  • 24. 버드나무
    '18.4.3 8:55 PM (182.221.xxx.247) - 삭제된댓글

    아... 내신이 1.0X였어요 하위권(?) 의대까지는 1.1 1.2도 합격하더군요

    과학생기부는 별문제가 없었던것 같아요 .. 내신이 1.2 까지는 도전해 보셔도 될듯 합니다

  • 25. 최상위
    '18.4.3 8:56 PM (61.253.xxx.47)

    고3 되서 최상위권 아이들 의외로 님 아이처럼 공대에서 의대쪽으로 진로 바꾸는 경우 많아요
    의대는 학종보다는 교과로 더 많이 뽑기 때문에 내신 되면 교과 넣어보고 최저 맞춰야죠
    공대 입학 후 의대가려고 재수 삼수하는 아이들도 많으니 넘 걱정마세요

  • 26. ...
    '18.4.3 8:58 PM (39.121.xxx.103)

    현실이 보이는거죠.
    제동생 의대갔고 동생친구들 서울대 다니다 수능다시봐서 의대간 친구들 많아요.
    유학,박사하는거보다 오히려 뒷바라지 쉬울거에요.

  • 27.
    '18.4.3 9:19 PM (194.230.xxx.194)

    저희애는 의대 이학년인데 지금 공대로 바꾸고 싶다고 해서 집안이 뒤집어졌어요.
    수학, 물리 좋아하는 애인게 우리 아이랑 같네요.
    그래도 무시하고 인정받는 의대로 조언해서 보냈는데 의대 공부가 사실 거의 암기예요.
    애가 미칠려고 해요.
    논리적으로 계산, 생각하는 거 좋아하는 애들에게는 재미없는 학과더라고요.
    저희도 이년이 아깝지만 본인이 원하는 길로 가라고 하려고요.

  • 28. 원글
    '18.4.3 9:33 PM (218.48.xxx.41)

    흠님..제 아이도물리수학만 잘하고, 생명은 암기위주라 싫다했던..엄마보기에 그냥 공대물리 딱 아인데, 그저 친구따라 의대가고 싶다..그 어려운 길을..운좋게 의대진학한들 그 뒷바라지 버겁습니다..그냥 오늘은 82에서나마 속풀이하고싶어요.맘대로 안되는 자식노무.ㅠ

  • 29. 555
    '18.4.3 9:35 PM (112.158.xxx.30)

    1대 극초반이면 교과로 의대 가능해요.
    3합3인 학교들 찾아서 쓰세요.

  • 30. OO
    '18.4.3 9:48 PM (222.100.xxx.145) - 삭제된댓글

    갑자기 진로를 바꿔서 혼란한 마음 충분히 이해는 할 수 있으나
    두 번이나 진학 후 뒷바라지 걱정을 하시는데요
    어차피 대학 이후 공부는 어딜 가건 본인이 하는 거지
    고딩때까지처럼 부모가 해줄 수 있는 것 아무것도 없는 것 잘 아시지요.
    진학 후 부모로서의 뒷바라지는
    의대라고 더 버거워하실 일 전혀 없습니다.

  • 31. ..
    '18.4.3 9:57 PM (183.98.xxx.95)

    대학공부 해 보면 달리 말할지도
    수학물리 ..고등은 아무것도 아닌걸로
    그 얘길 어디서 들었는지도 모르고 의대는 졸업하면 직업이 딱 정해져있구요

  • 32. OO
    '18.4.3 10:00 PM (222.100.xxx.145) - 삭제된댓글

    아, 저는 요즘의 의대 열풍에 대해서 탐탁지 않은 사람이므로
    저희 애가 공대와 의대 골라갈 수 있다면
    공대가라고 할 거예요.

  • 33. ...
    '18.4.3 10:54 PM (58.146.xxx.73)

    현정부에서
    의사적정수입은 700정도라고 본다고 하더군요.
    ㅡ어디서주워들은.
    앞으로 애들 세상 어찌될줄모르죠.
    700벌꺼면 적성안맞는 의대가서 10년에
    36개월 군의관까지....
    저대학다닐땐 경희대한의대가 서울대물리학과
    와함께 탑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세상 금방바뀌더군요.

  • 34. ㅇㅇ
    '18.4.3 11:05 PM (39.7.xxx.4) - 삭제된댓글

    일단 끝까지 내신 신경 쓰라고 하세요.
    내년에 학종으로 공대 갈 길도 남겨 놓을 수 있게요.
    수시에 논술 포함 의대 6장 쓰고 카이스트 한 장 쓰세요.
    서울대 일반 전형도 쓰겠다면 공대 1장 쓰고 수능 잘 보면 면접 보지 마시고요.
    요즘 의대 정원 많이 늘어서 서울 공대보다 지방 의대가 꼭 어렵지 않아요.
    여러 길을 열어 놓으시고 맘 편히 가지세요.

  • 35. 여기
    '18.4.3 11:13 PM (175.120.xxx.219)

    갑자기 음대 간다는 애도 있었답니다.

    뭐든 지가 결정하면
    책임지고 합니다.
    결국 갔어요.
    사는게 신이 난다하더이다.
    대학가서 더 열심히 하네요.
    이글이글

  • 36. ㅇㅇ
    '18.4.3 11:53 PM (27.35.xxx.162)

    의대열풍 끝물같은데..
    왜 의대가고 싶은지.

  • 37. 고3
    '18.4.3 11:59 PM (122.38.xxx.53)

    의대도 쓰고 공대도 쓰면 됩니다.
    공대 생기부로 의대 쓴다고 떨어지지 않아요. 대학이 원하는건 공부를 뛰어나게 잘하는 우수한 아이죠.
    그 모든걸 커버하는 뛰어난 성적이 있음 교과로 의대 지원하면 전공적합성이고 뭐고 하나도 문제 안돼요.
    적으신글로 봐선 아이 내신이 아주 좋은 것 같은데 그럼 우선 인서울교과는 두개 쓰고(인하대, 가천대 의대교과), 연대원주의예과 교과전형으로 하나 그리고 교과로 지방국립대의대 한장, 지방사립대의대 한장 쓰고 서울대공대 일반전형으로 한장 쓰면 6장 끝. 거기에 플러스 카이스트 한장 추가로 씀 딱 좋을 것 같에요.
    서울대공대릉 카이스트 빼곤 의대교과는 높은 수능최저가 필요해요. 정시에 매진하셔서 최저만 맞추심 운 좋은 의대를 교과로 4개이상도 붙습니다.

  • 38. 마모스
    '18.4.4 6:43 AM (211.117.xxx.38)

    지금 결심한건 아닐것같고요..그 전부터 아마 아이는
    갈등했을것같아요..그때쯤 되면 전교권들은 정시로는
    거의다 의대갈려고 준비들 하니깐 영향받았을거예요..
    안그럴것같아도 그쯤되면 지들끼리 앞으료의 진러얘기
    많이합니다.. 일단 학종으로 서울대 공대 한장 카이스트
    수능망칠거 대비해 써놓으시고 나머지는 의대논술 쓰셔야
    겠네요..지금부터 정말로 열심히 하면 의대정시로 갈수도
    있습니다..이왕 아이가 한다는대로 밀어주셔야줘 뭐..
    성공해서 나쁠것도 없는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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