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모든 곳에서 이념이 드리웠던 적대의 그늘을 걷어내고
인간의 존엄함을 꽃피울 수 있도록 모두 함께 노력해 나갑시다."
대통령 추념사 일부입니다.
4,3 사건의 진상은 아직 전국에 널리 알려지지 않았고
제주도민들이 어떤 마음으로 살아 왔는지 전혀 모르는 분들이 훨씬 많습니다.
대통령 추념사에서 이 사건을 "인간의 존엄성" 기준으로 보라고
분명히 말하고 있습니다. 시급한 것은 4,3 사건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이해하도록 하는 것이고, 희생자와 그 가족들의 명예를 회복하는 것입니다.
제주도민들 중에는 4,3 사건 피해자 가족이 아닌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이를 두고 도지사의 소속당이 어쩌구 우매하다 어쩌구 하셔야겠습니까?
대통령 지지자들은 제발 대통령만큼 성숙해지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