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같은 사람... 보통 다른 사람들은 별로라고 여기나요?

... 조회수 : 5,339
작성일 : 2018-04-03 11:47:02
아기 수영복 빌려달라던 친한 엄마에게
난 성격상 내 물건이나 애 물건 빌려주는 거 싫어한다고 거절했어요

그 엄마 딴엔 어차피 딱 한번만 입을 수영복
금새 클테고 그냥 한번만 빌려 입자 생각한 거 같아요

다른 엄마는 저에게 보행기 튜브 빌려 달라했는데 거절 했구요

그 외에도 또 다른 엄마가 지금은 제가 안쓰는 유축기 같은 거
빌려 달라했지만 안빌려줬어요

제 맘이 너무 팍팍한걸까요

사실 제가 좀 없이 자랐거든요
그래서 물건에 대한 애착이 좀 심해요
그렇다고 못쓰는 물건 쌓아놓고 사는건 아니지만...

둘째 태어나면 쓰려고 놔둔 유축기라 안빌려줬거든요
그 엄마는 부속품은 자기가 직접 사서 쓰겠다고까지 했지만
전 안빌려줬어요

저 역시도 남에게 뭐 빌린적 없구요


참... 남들에게 밥은 잘 사는 편이예요
나누는거 좋아하구요 (이를테면 무언가를 많이 사면 필요한 상대에게 준다거나, 일부러 더 많이 사서 나눈적 많구요)
각별한 친구나 지인도 많고 만나자 연락 오는 사람들도 많구요
그런데 제가 아이를 낳고 애엄마가 되며 처음 알았어요
뭔가를 빌려 달라는 사람들이 있다는 걸... (근데 꼭 특정인물들만 그런 부탁을 한다는 것도 알았어요 재 주변엔 3명 정도가 그래요.)
전 물건 하나하나 허투로 사는 법이 없고 꼼꼼하게 따져서
좀 고가를 사는 편이예요
튜브도 튜브치곤 비싼 10만원대고 수영복도 고가고... 아무튼 그래서 더 그런 이유도 있지만 좀 더 들여다보면 제 물건에 흠이 가는게 싫고
또 제때 안갖다 주는 불안함때문인 거 같아요
IP : 117.111.xxx.112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4.3 11:49 AM (112.204.xxx.157)

    친한사이면 빌려주는게 보통이죠.
    한두번 쓰자고 사는건 낭비인게 사실이니까요

  • 2. .....
    '18.4.3 11:50 AM (39.121.xxx.103)

    거절 잘 하셨어요...
    저도 제 물건 공유하기 싫어요....
    빌려달라는 사람들이 더 별로예요.

  • 3. 별로에요
    '18.4.3 11:54 AM (14.241.xxx.215)

    너무 단호박 같네요.
    애들 수영복 같은거 좀 빌려줘도 되지 않나요.
    내가 남에게 신세질일 없을것 같아도 살다보면 안그래요.
    조금만 융통성있게 사세요
    솔직히 제 이웃이라면 잘해주고픈 마음은 안생길 스타일이네요.

  • 4.
    '18.4.3 11:54 AM (1.240.xxx.56)

    나쁜 건 아니고 성향이 서로 다른 거겠죠.

    근데 그렇게 자기 물건 아껴봤자 나중에 쓸모 없어서 버리게 되더라구요.
    자원 낭비죠.

  • 5. ...
    '18.4.3 11:54 AM (14.52.xxx.48)

    수영복 보행기 튜브 같은 건 빌려줘도 되고 안 빌려줘도 되고 개인의 선택이고 빌려달라한 사람도 그럴 수 있는 일이고요.
    유축기 같이 모터로 작동하는 가전제품은 수명을 단축시키는 행동이므로 빌려달라는 사람이 나쁘다고 봐요. 딱 한번 쓸
    거 아니고 몇달 쓰고 돌려받아서 모터가 힘이 예전만 못하다 뭐 이러면 물건의 원주인은 x밟은 거 되니까요...

  • 6. ..
    '18.4.3 11:54 AM (124.111.xxx.201)

    님에게 물건 빌리려던 사람들은 또 그만큼
    남에게 빌려주기도 잘하는 사람일테죠.
    그런 사람 입장에선 님이 팍팍한 사람으로 보일테고요
    님처럼 안빌리고 안빌려준다 주의자는 그게 어때서? 겠고요.
    보통 사람이 보는 관점이 뭐 중요할까요?
    다만 전자들 속에 님같은 사람 하나 있으면 그들에게
    좋은 평판 받기 힘든건 사실이에요.

  • 7. dd
    '18.4.3 11:57 AM (112.155.xxx.91)

    없이 자란 거하고 상관없이 그런 물품들은 사실 빌려주기도 찝찝한데...수영복은 속옷이나 마찬가지 개념이잖아요. 누가 남의 속옷 빌리는 사람 있나요? 유축기는 말할 것도 없고요. 빌리는 사람이 염치도 개념도 없는 듯.

  • 8. ........
    '18.4.3 11:57 AM (175.192.xxx.37)

    여기와서 남의 의견, 위로, 내편을 구하는 것도 어떤 의미의 빌림이네요.

  • 9. 내비도
    '18.4.3 11:58 AM (121.133.xxx.138)

    빌려 주는 게 보통일 수도 있지만, 나쁜짓도 아닌데 보통이 아니라고해서 비난 하지 않았음 해요.
    거절 할 수도 있고, 빌려주면 고마운거지.
    윤리적인 문제가 아닌데도, 보편적 틀에서 벗어나면 시선이 날카로와지는 사람들;

  • 10. ......
    '18.4.3 12:01 PM (211.200.xxx.194)

    나쁜 성격이라고는 아니지만, 아주 절친한 친구를 찾기는 힘들긴 해보여요.
    그리고 친구가 적다보면, 사람의 경험반경이나 활동무대도 좀 좁아지는 경험도 감수해야하구요.
    그게 길게보면 인생에도 영향을 끼치구요.
    저희 언니도 굉장히 없는정도가 아니라, 아예 없는집에서 자랐는데, 소소한 물건이나 정보같은건 남들한테 나누기 정말 좋아하는데. 정말 배 이상으로 언니에게 돌아오는걸 보고 저도 성격이 많이 바뀌었어요.
    예를들면, 언니 딸이 취업이 안되고 있는데, 친구 남편이 자기가 있는 기관에서 직원 뽑고 있는데, 다들 잘 모르는 직군인데다, 경력이 좀 까다로워서 잘 지원을 못한다는거예요.
    그런데 그 말을들은 언니 친구분이 냅다 저희언니한테 전화해서 너희집 딸 그 경력 있지 않냐고
    알려줘서.. 몇년 백수 조카가 바로 신의직장이라고 불릴만한 숨은직장에 들어가서 그 뒤로 결혼도 잘하고 일도 굉장히 잘 풀렸어요.
    자기랑 친한 사람한테만 베푸는게 아니라, 처음보는 사람한테도 그 사람이 지금 어떤게 필요한것 같은데 나한테는 지금 그 물건이 딱히 필요 없다 그러면 잘 줘요.
    집에 방문하는 가스검침원 아줌마한테도 꼭 오면 본인이 선물 받았지만 맞지 않는 화장품 크림같은거 꼭 나눠주고요.
    그분이 일년뒤에 올때 그때 저한테 화장품 주셨던분 감사하다고..
    자기가 다니는집중에 어느집이 급한사정이라고 알려줘서
    또 급매로 부동산 끼지도 않고 바로 사서, 그집으로 몇억 이익도 보고..
    언니보면 나누는게 크지만 받는건 상상할수 없이 그 이상의 덕을보고사는 편이라고 느껴요.
    언니가 남의것도 받기싫고 내것도 남한테 베풀지 않고 아무런 교류없이 이런 자기반경내에서만 살았다면, 이런 행운같은건 없었겠죠.
    이건 어느정도 사람과 교류하며 살것이냐 같은건 성향의 문제같아요.
    내 물건 남이 잘써줘서 기분좋은 사람이 있고.
    내 물건 남이 빌려달라고 하면 좀 찜찜한 사람도 있고.

  • 11. 거절은
    '18.4.3 12:05 PM (221.141.xxx.150)

    당연한 권리입니다.

  • 12. ...
    '18.4.3 12:05 PM (221.151.xxx.79)

    거절이야 할 수 있는데 그로인한 뒷감당도 님이 감당할 몫이죠. 뭐 여기서 댓글들이 빌려달라는 사람들이 더 별로에요 얘기해봤다 이 사람들이 님하고 오프라인에서 같이 놀아줄 것도 아니고.

  • 13. ..
    '18.4.3 12:09 PM (118.221.xxx.32) - 삭제된댓글

    빌려줄 수 있는 물건이 있고
    빌려 주기 힘든 물건들이 있지요
    수영복도 빌리기 힘든 물건 아닐까요?
    유축기도요

    자기 돈 들이기 싫다는 것인데요
    어찌 수영복을 빌린다는 생각을 하는지요

    아이들 무럭무럭 크는거야 모든 아이들이 다 그렇지요
    내아이도 수영복 사서 한번 입으면 쑥 커버릴거 다 알면서도 사는 것이지요

  • 14. ㅇㅇ
    '18.4.3 12:13 PM (121.139.xxx.51)

    여동생이 님 성격 같고 저는 퍼주는 성격이에요
    제 성격에 안쓰는 유축기 누가 빌려달라 했으면 에이 뭘 빌려줘 나 안써 그냥 가져 했을거예요

    지금 둘다 30대 중반 넘었는데 저는 부자가 됐고 동생은 그냥 그러고 삽니다
    복이 안붙어요 그런 팍팍한 성격

  • 15.
    '18.4.3 12:13 PM (14.39.xxx.153) - 삭제된댓글

    거절이야 당연한 원글님의 권리예요. 그걸 잘했다 잘못했다 내가 말할수는 없고..
    단지 원글님 같은 사람과 친하게 지내고 싶은 생각은 절대 없어요.
    그 정도는 빌리고 빌려줄수 있을만큼 친하다 생각했으니 빌려달라 했을텐데, 원글님은 그런건 못 빌려준다고 차단막 친거잖아요.
    친하게 지내고 싶지 않은 인간류 정도로 인식되는거지, 우리가 원글님을 나쁘다 아니다 판단할 수 있는 건 아닌거 같아요.

  • 16. ㅇㅇ
    '18.4.3 12:14 PM (125.132.xxx.174) - 삭제된댓글

    아니 뭐 맡겨놨어요? 뭘 자꾸 빌려달래요? 이상한 분이네.
    누구는 땅파면 돈 나오나 살림 아껴가며 산 걸 왜 빌려 달래요?
    친 형제자매간에도 빌려달라는 소리 잘 안하지 않나요?

  • 17. mm
    '18.4.3 12:19 PM (220.117.xxx.92)

    윗분 언니같은 경우는 드물어요 언니분과 주변 사람들이 좋은 인연인 경우고 저만해도 동네에서 여유가 있는 편이라 집에 불러 나누고 먹이고 얘기 들어주고 진심을 보였더니 바로 이용할려고들고..금전적인 이득을 볼려고 속이려들던데요..상대 엄마들 그 주변인들까지 말도 안섞어요 전화도 수신거부로 하고요.. 여러 엄마들이 부탁들 하는것보면 평소 야박하지 않으니 부탁하죠 그러고 지나가는거죠 적당한 거절은 적당한 인간거리를 만들어 주는것 같아요..

  • 18. ^^
    '18.4.3 12:21 PM (182.227.xxx.77) - 삭제된댓글

    수영복은 좀 속옷개념 아닌가요.
    아무리 아기들이지만
    저에겐 팬티 빌려달라는것과 비슷하게 느껴지는데요.^^ㅎㅎㅎ
    유축기도 좀 그렇고요.
    저도 빌려주고 빌리고 이런거 안좋아하는데요.
    특히나 위에 두개는 좀 더 그래요.

  • 19. ㅇㅇ
    '18.4.3 12:24 PM (125.180.xxx.185)

    저도 애 하나 키우며 잠깐 쓰는 거라도 다 샀거든요.
    그런데 비슷한 나이 아이 키우는 엄마 중에 꼭 빌리는 사람 있어요. 누군 잠깐 쓰는거 사는거 안 아까운가요? 애들 어릴때 금방 크니 다 잠깐 쓰는거죠. 하나만 빌리고 마는 것도 아니에요. 수영복 빌려줘 한복 빌려줘 튜브 빌려줘. 나는 다 돈 주고 사는 것들은 한번 쓴다고 죄 빌려달라고 하면 정말 짜증나요. 죄 빌려가서 입혀선 사진 찍어 올리고.

  • 20. ...
    '18.4.3 12:25 PM (14.39.xxx.153) - 삭제된댓글

    저는 수영복은 속옷개념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일년에 한두번 특별할때만 입는 특별복이라는 느낌이 들어서 빌려줄수 있을것 같아요. 명절에 입는 한복 비슷한 개념.
    보행기튜브도 마찬가지.
    유축기는 모터 기능때문에 둘째아이 생각하면 좀 아낄수도 있을거같구요.

  • 21. ...
    '18.4.3 12:26 PM (14.39.xxx.153) - 삭제된댓글

    저는 수영복은 매일입는 팬티 같은 속옷개념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일년에 한두번 특별할때만 입는 특별복이라는 느낌이 들어서 빌려줄수 있을것 같아요. 명절에 입는 한복이나 무슨 행사에 입는 애기들드레스 비슷한 개념.
    보행기튜브도 마찬가지.
    유축기는 모터 기능때문에 둘째아이 생각하면 좀 아낄수도 있을거같구요.

  • 22. ...
    '18.4.3 12:26 PM (14.39.xxx.153)

    저는 수영복은 매일입는 팬티 같은 속옷개념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일년에 한두번 특별할때만 입는 특별복이라는 느낌이 들어서 빌려줄수 있을것 같아요. 명절에 입는 한복이나 무슨 행사에 입는 애기들 드레스 비슷한 개념.
    보행기튜브도 마찬가지.
    유축기는 모터 기능때문에 둘째아이 생각하면 좀 아낄수도 있을거같구요.

  • 23. 저라면
    '18.4.3 12:29 PM (182.215.xxx.169) - 삭제된댓글

    저라면 좀 친한사이면 빌려줘요. 수영복 그게 뭐라고요....
    저는 빌리는 성격은 아니예요. 그런말 자체를 못함..
    그랬더니 그냥 사람들이 너 필요하면 빌려줄게 이런말을 많이 들어요.
    사람 많이 가까이 하는 편 아니고요. 처음 봤는데 아니다 싶으면 연락 안하고 차츰 멀어짐..
    주변에 매너 없고 비상식적인 사람은 거의 없어요..

  • 24.
    '18.4.3 12:42 PM (117.111.xxx.74)

    제 기준으론 야박하네요
    친한 사람임 보통 빌려주죠 친.한.경우만
    가족한테는 빌려주세요??

  • 25. 수영복은
    '18.4.3 12:42 PM (1.240.xxx.56)

    어쩌다 한 번 입는 경우 사기 아까우니 빌려달라고 한 걸거예요.
    어른도 아니고 어린애들 건데 좀 빌려주면 어떤가요?

  • 26. 단호박
    '18.4.3 12:43 PM (112.153.xxx.164)

    그렇게 단호박으로 거절하고 왜 품평을 신경 쓰는지. 원래 성격이 같이 두루 쓰는 게 좋아서 빌려주는 사람도 있고, 남의 품평 신경써서 잘 지내는 게 좋지 싶어 빌려주는 사람도 있는데, 님은 그렇게 칼같이 안 빌려줬으면 남들이 뭐라 말하든 신경 안 쓰는 게 앞뒤 맞는 거 같은데요. 더군다나 굳이 나 그래도 친구 많아~라고 덧붙였으면 아쉬움도 없을텐데, 뭐하러 일부러 여기 물어봐가면서까지 신경 쓰나요?

  • 27. ...
    '18.4.3 12:48 PM (121.133.xxx.179) - 삭제된댓글

    빌려줬더니 차일피일 미루다가 안주고
    고장내고 깨먹고 오고 저도 필요한거라 다시사야된다고 절반 부담하랬더니 입 댓발 나와서 여시같다고 뒤에서 흉보고
    몇 번 당하고 안빌려줘요 줘도 되는거면 그냥 가져가라 하구요
    잘 하신거예요
    부탁도 권리고 거절은 권리죠

  • 28. 보통의존재
    '18.4.3 12:53 PM (220.122.xxx.226) - 삭제된댓글

    원글님 잘하셨어요

    그런 사람들 물건 뭐뭐 있는지 관찰하고 딱 그거 빌려달라고..
    베푸는 사람들은 베풀구요
    아기 물건 험하게 써지는데 잘하셨어요~~
    은근 맘카페 보면 생판 모르는 사람한테도 빌려달라 그러더라구요

  • 29.
    '18.4.3 1:09 PM (124.53.xxx.131)

    나이 들만큼 들었지만 뭐 빌려달란 사람이 제일 이상해요.
    언젠가 그걸 곰곰히 생각해 봤는데
    혼자라서 누군가하고 나눠써본 적이 없었어요.
    아마 그영향이 큰거 같아요.
    아무 꺼리낌 없이 빌려달란 말 하는사람.
    제 상식에선 이상하고 싫어요.
    그건 대부분 돈의 유무와 별 상관이 없고
    개인 성향이라 생각하지만 내것을 남이 사용한다는 것이
    불편하고 하여튼 남의 손타는거 싫어요.
    저도 제곁에 두는 물건들은 아무거나 들이지 않고
    고심해서 꼭 마음에 차야 들이는 편입니다.

  • 30. ..
    '18.4.3 1:11 PM (49.170.xxx.24)

    사람 마다 다르죠. 저도 튜브 정도면 몰라도 수영복과 유축기는 남과 공유하기 싫네요.

  • 31. ...
    '18.4.3 1:23 PM (119.64.xxx.92)

    한번 쓰고 마는게 낭비면 자기가 한번 쓰고 필요한 사람 주면 되죠.
    그러면 남은 절약되는거임.
    자기돈만 아끼면 만사땡인가 ㅎㅎ

  • 32. 윗님
    '18.4.3 1:27 PM (1.240.xxx.56)

    어떤 물건은 내가 사서 쓰다 남 주고,
    어떤 물건은 다른 사람이 이미 산 것 얻어쓰고
    그럴 수 있는 거죠.
    항상 빌려달라고만 하는 건 나쁘지만요.
    뭘 그렇게 비꼬아서 말하는지...

  • 33. 단호박
    '18.4.3 4:16 PM (39.7.xxx.242)

    단호박이신 것도 좋은데, 표현을 좀 유하게 하시면 어떨까요?
    미안.. 내가 물건에 좀 애착이 심해서 빌리고 빌려주는 것을 좀 힘들어해. 하고요. 차라리 주는 경우는 있어도 빌려주고 돌려받는 건 힘든 성격이다 이 정도로만 얘기해도 알아들을 거예요.

  • 34. 신기한게
    '18.4.3 4:21 PM (175.113.xxx.162) - 삭제된댓글

    저는 아이 둘 10년 넘게 키워도
    단 한번도 그런 물품 빌려달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고
    주위에서 그렇게 빌려쓰는 경우도 못봤는데요..

    그렇게 빌려달라했던 분 입장에서는 겸연쩍고 서운할 수 있겠죠.
    그런데 뭐 어쩔 수 있나요. 서운한 건 그시람 몫이지
    내가 그사람 기분생각해서 싫은 거 참을 필요없잖아요.

  • 35. 그렇구나
    '18.4.3 11:48 PM (123.213.xxx.118) - 삭제된댓글

    와..정말 단호박이시네요..
    수영복은 그렇다 쳐도
    아이들 크면서 전 친구끼리 말안해도
    유축기는 사지마. 내가 빌려줄께. 해서 빌려 쓰기도 했고
    옷도 작아지면 물려서 입기도 했는데..

    전 어른들 보면
    자식의 직업 성공 유무를 떠나
    인성이나 또 사회적으로나 잘 된 나이 많은 어르신들 접하면
    그런 말씀 많이 하시더라구요

    밥도 그렇고
    인심이랄까 누구에게 도와주고 베풀면
    그 사람들이 돌아서서
    고맙다..라고 하지 욕은 안한다구요..
    그런 많은 사람들이 속으로 생각한 기운들이
    다 자식한테 간다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6261 약간19? 오늘 새벽에 있었던 웃기고 슬픈 일 59 2018/04/03 21,065
796260 5대암 공단검진대상자라면서 왔는데요 3 . 2018/04/03 1,522
796259 한국에 오는 프랑스 고등학생 식사 메뉴 24 홈스테이 주.. 2018/04/03 3,455
796258 퇴직금 중간정산 신청 7 E=mc 2018/04/03 1,252
796257 이마 주름 ..화장으로 커버 어떻게? 5 ㅇㅇ 2018/04/03 2,665
796256 서울 주택 평균가격 6억원 돌파…2008년 이래 처음 8 ........ 2018/04/03 1,336
796255 같은 44키론데 9 .. 2018/04/03 2,097
796254 권성동, 문대통령 지독하고 잔인하다 29 이 c.. 2018/04/03 4,521
796253 요즘 운전얘기가 나와서 길에 주차하는 사람들 왜.. 2 운전 2018/04/03 1,007
796252 주상복합 12층 v 37층 15 1111 2018/04/03 2,140
796251 타인 or 이웃과의 교류없이 가족만 행복하면 10 .. 2018/04/03 2,277
796250 고등 영수학원 즐겁게 다니면되는 걸까요.. 4 고등 영수학.. 2018/04/03 1,136
796249 12년간 단 한번도 ‘4.3 추념식’에 참석하지 않았던 제주지사.. 10 실화냐? 2018/04/03 2,581
796248 고양이 tnr 14 . . . 2018/04/03 1,494
796247 교복을 아이 친구가 준다고 해요~ 3 엄마 2018/04/03 1,258
796246 11살 딸 하루가 지나면 후회되고 나이먹는게 너무 슬프다며 우는.. 6 ㅇㅇ 2018/04/03 1,991
796245 쥐포에 마요네즈 19 ㅠㅠ 2018/04/03 3,496
796244 천일염은 어떤 요리에나 써도 되나요? 2 요리 2018/04/03 636
796243 부분인테리어때문에 머리가 아파요. 8 인테리어 2018/04/03 1,361
796242 운전..하다보면 언젠간 될까요? 30 운전 2018/04/03 5,884
796241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지역 문의요... 1 ...1 2018/04/03 537
796240 다리미 추천 부탁드립니다. 1 dd 2018/04/03 956
796239 얼굴이 피곤해보이는 것을어찌할까여 7 이뻐지자 2018/04/03 2,193
796238 빨래할때 종이가 들어갔나봐요ㅠㅠ 18 2018/04/03 5,008
796237 임신기간 다이어트는 어떻게 하나요 6 궁금 2018/04/03 1,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