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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매각 관련글

누구를 위한 매각인가 조회수 : 1,091
작성일 : 2018-04-03 09:40:46

론스타 건이 성사될 때 그 문제점을 지적하는 소수의 언론사들이 목소리를 냈지만 메이저 언론에 그 소리가 묻혔었던 사실을 기억합니다. 6월 말까지 아직 시간이 있습니다. 매각이 완결될 때 되더라도 그 전에 국내에서 해결할 방법이 정말 없는지 한번 더 고민해 봐야 한다고 생각해서 글을 올립니다.

기업 하나를 키우는 일은 오랜 시간이 필요합니다. 더구나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기업을 키우는 일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그렇게 힘들게 경쟁력있는 기업을 만들어서 그 기업이 경영난에 처했을 때는 다방면에서 해결방법을 찾아보고 정말 그것 밖에는 해결방법이 없다는 결론이 나온 후에 해외매각을 진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링크의 글을 읽어보시면 해외기업에게 매각하는 방법외에도 다른 방법이 존재한다고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걸 주채권단인 산업은행이 막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투기자본 감시센터의 글을 100% 액면 그대로 믿지 않는다고 해도 다른 방법이 존재한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늦기 전에 그 방법을 찾아야 하는데 우리가 진행 내용에 대해 잘 모르면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아래 링크의 글을 읽어보시고 금호타이어의 해외매각에 대해 한번씩 더 고민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179728

금호타이어 불법 헐값 해외매각 중단시켜 주세요

위의 링크는 투기자본 감시센터에서 올린 청원입니다.
청원에 동의하지 않으시더라도 링크의 글은 일독하시길 권합니다.
IP : 112.161.xxx.4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18.4.3 9:44 AM (211.219.xxx.32) - 삭제된댓글

    다 맞는데
    금호타이어 아시아나 계열이잖아요
    우리나라는 왜 제대로 경영을 못한 경영자는 그냥 그대로 살고
    고스란히 왜 국민들이 고생해야하는건가요?

    중소기업망해도 사장이 노숙자되도 아무도 거들떠도 안보는데
    대기업은 정말 방만경영해도 저러니..

    이러면서도 대기업 대기업 살려야한다는사람들
    꽃노래에 도끼자루썩는줄모르고 운영하는게 대기업인것 같아요

  • 2. snowmelt
    '18.4.3 9:45 AM (125.181.xxx.34)

    저는 어제 동의했는데 생각보다 참여인원이 늘지 않네요. 훑어만 봤는데 한번 꼼꼼히 읽어봐야 겠네요.

  • 3. 어쩔수없지
    '18.4.3 9:45 AM (175.118.xxx.47)

    대기업무너지면
    그피해는 국민들에게 그대로오니까그렇죠
    조선소문닫은 거제창원보세요
    지금어떤지

  • 4. ...
    '18.4.3 9:47 AM (221.151.xxx.79)

    김동연까지 나서서 노사합의를 호소했는데 대통령한테 보고가 안됐을리가요. 어차피 노사측도 표결에서 과반수 이상 찬성표까지 나온 마당에 돌이키기엔 너무 늦었죠.

  • 5. ...
    '18.4.3 9:48 AM (112.161.xxx.40)

    부실에 대한 책임을 묻는 건 또 다른 문제죠.
    배임이나 횡령 같은 죄목으로 처벌하면 되는거죠.

  • 6. 저는
    '18.4.3 9:49 AM (211.226.xxx.127)

    중국 자본에 팔린다는 것이 꺼림직합니다.
    먹튀가 되기 쉽지 않겠습니까?
    잘 사업하던 사업체도 나가라고 등 떠미는 중국인데, 자기 자본으로 사들였다가 기술 다 빼내고 가버리면 우리 나라 기업과 근로자만 손해보잖아요.
    듣기로는 단순히 자동차 타이어만 만드는 것이 아니고 군수용 타이어들도 만드는 기술력 있는 회사라던데..
    청와대에서 중국자본에 팔지 않는 방향으로 입장을 바꾸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 7. ...
    '18.4.3 9:50 AM (112.161.xxx.40) - 삭제된댓글

    3개월 시간이 남아 있고 끝날 때까지 포기하지 않고 방법을 찾아봐야 하지 않을까요?
    욕 먹을지 모르지만 김동연의 행보가 정말 이해가 안 됩니다.

  • 8. 당해봐야
    '18.4.3 9:55 AM (211.219.xxx.32) - 삭제된댓글

    정신차린다고 생각해요
    gm경우도 겪었고 이명박 자원외교사건 분명히 먹튀죠 이것도

    하지만 그만큼 돈없는 정부 불경기 속에서 우리가 할수있는방법이 없잖아요
    여기서 떠안아준다고해도 직원들 몇년 고용유지하는정도이지 과연 얼만큼 더 버텨줄수있을까요?

    이런사례들을 통해서 철저히 망해보고 자본에 팔려가고 정신차려야한다고 생각해요

    10년후 우리나라자체가 중국에 먹힐수있어요
    지금이야 우리나라 기술력이지만 중국이 거의 다 따라잡았어요

    우리나라버리고 세계로 나가는사람 많을겁니다

    출산율도 줄고있고

    지금도 우리나라는 우물안개구리처럼 살고있잖아요 정시나 수시냐 대학이냐 따지고있고
    이사람들이 갈곳도 없고 일할곳도 없는데 쓸데없는 인재들만 배출하고있는거죠

  • 9. robles
    '18.4.3 9:56 AM (191.85.xxx.68)

    금호 타이어가 타이어 잘 만드는 회사로 알고 있는데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네요.

  • 10. 에효
    '18.4.3 10:07 AM (219.92.xxx.174)

    안타깝네요. 금호타이어 좋은데

  • 11. ..
    '18.4.3 10:35 AM (58.237.xxx.77)

    금호 브랜드만 유지하고 2년지나면 제조는 중국에서 할꺼같아요. Sk입찰하려다 말았다면서요. 국내기업이 나섰음 하네요.

  • 12. 박삼구 회장 탓을 해야지
    '18.4.3 10:35 AM (220.118.xxx.148) - 삭제된댓글

    박삼구 회장이 경영을 잘못해서 그룹 자체가 풍비박산 난 것은 차치하고서라도, 금호타이어를 정말 아낀다면 국내기업이라도 인수하게 해야하는데 매각과정 과정마다 정권 실세 등에 업고 자기가 침발라놨으니 손대지 말라고 방해하고 다니는데 어느 국내기업이 나서겠어요? 게다가 노조는 박 회장님 모셔와야 한다고 그 손에 놀아나니. 선대유훈으로 형제계승을 정해놨고 장남 차남 다 그리 까랐는데 삼암 박삼구 화장이 욕심 부리다 이지경까지 왔어요. 그리고 그냥 온것이 아니라 국민혈세가 어마무시하게 들어갔어요. 박삼구 회장에게 가서 다 물어내라 하셔야죠.

  • 13. 박삼구 회장 탓을 해야지
    '18.4.3 10:38 AM (220.118.xxx.148)

    박삼구 회장이 경영을 잘못해서 그룹 자체가 풍비박산 난 것은 차치하고서라도, 금호타이어를 정말 아낀다면 국내기업이라도 인수하게 해야하는데 매각과정 과정마다 정권 실세 등에 업고 자기가 침발라놨으니 손대지 말라고 방해하고 다니는데 어느 국내기업이 나서겠어요? 게다가 노조는 박 회장님 모셔와야 한다고 그 손에 놀아나니. 선대유훈으로 형제계승을 정해놨고 장남 차남 다 그리
    따랐는데 삼남 박삼구 화장이 욕심 부리다 이지경까지 왔어요. 그리고 그냥 온것이 아니라 10년 가까이 금호그룹에 국민혈세가 어마무시하게 들어갔어요. 여기서 이럴 것이 아니라 박삼구 회장에게 가서 다 물어내라 하셔야죠.

  • 14. ...
    '18.4.3 10:52 AM (112.161.xxx.40) - 삭제된댓글

    캐나다에 있는 우물도 4조에 사는 국가인데 1조 투자해서 국유화하는 것도 방법 아닌가요?
    일단 살려서 정상화 시킨 다음에 제 값 받고 국내기업에 넘기는 것도 방법이 될 것 같은데요.
    45% 지분투자에 시너지 효과도 없는 기업에 헐값에 넘기는 건 막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 15. 그런데
    '18.4.3 11:02 AM (211.226.xxx.127)

    이미 청와대에서 정치가 아닌 경제논리로 문제를 풀겠다고 중국 자본이 투자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내어 놓은 상태라 뒤집기가 어렵겠어요.
    노조 투표는 그 의견이 나오고 하루인가..이틀인가 있다가 했거든요. 반대하기도 힘들었겠더라고요.
    아무리 공정한 경제 논리라고 해도 아까운 기술이 중국에게 넘어간다고 생각하니....

  • 16. ...
    '18.4.3 11:06 AM (112.161.xxx.40)

    청원이나 여론전을 통해서 국민은 이 거래를 달리 보고 있다고 알릴 수 있죠.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라고 MOU 교환하고 계약서 사인하기 전까지
    포기하지 말고 최선의 방법을 찾아보자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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