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주도우미 급여 및 장기 재직시 인상방법 문의

워킹맘 조회수 : 1,574
작성일 : 2018-04-03 09:35:40
안녕하세요
애둘워킹맘입니다.

저희조건 8세, 5세 아이둘에 30평,
큰애는 학교 끝나면 평균 1~3개학원 다니고 12시~1시부터 학원 데려다주고 오는 정도 하시고, 둘째는 어린이집에 9시반경부터 4~5시까지 있어요.
맞벌이고 엄마는 아이들 깨기 전 6시경출근해서 저녁 7~9시 사이 집에와요.
아빠는 항공종사자라 주중 2~3일은 집에 없고, 1~2일은 새벽에와서 잠자고 점심 챙겨주실 일이 주1회정도(보통은 점심이후는 남편은 나가서 먹어요)

지금 조선족 입주 이모님이 2016년 8월부터 함께지냈고,
그때 월180 드렸어요. (당시 애들 나이 6, 3세)
함께 일한지 1년 7개월경 되었는데 아직 임금 인상은 없었고
어제 이모님이 먼저 말을 꺼내시네요.
본인이 생각하는 인상은 20만원.
월 200인데, 아이들과의 관계는 좋지만 데리고 자는것도 저고 큰애 학교는 외할머니가 데려다 주세요.
전 200은 사실 일에비해 너무 비싸다 생각하구요


업체에 시세 문의하니 동조건에서 170에도 사람 쓸 수있지만 "검증된"사람 청소 요리 육아 모두 잘하는 사람 쓰려면 220~230은 줘야한다고 하네요 .


조언 구합니다.
1. 제 조건에서 월 200급여가 적당한지?(아니라면 적정선은 얼마라 생각하시는지)
2. 입주도우미 혹은 시터분 쓸 때 1년이상 장기재직하는 경우 급여 인상은 어떤 방식으로 하셨는지?

감사합니다
IP : 223.62.xxx.22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워킹맘
    '18.4.3 9:37 AM (223.62.xxx.228)

    참고로 저는 둘째 초등 입학이 휴직할 예정이라 아직 3년정도는 입주 이모님 쓸 생각입니다

  • 2. 흐르는강물
    '18.4.3 9:46 AM (223.62.xxx.152)

    사람을 바꿀수는 없고. 한번은 올려주시는게 어떨까요. 올해는. 담번어는 안쓸수도 있을 타이밍인듯하니까요

  • 3. 랄라
    '18.4.3 9:56 AM (221.139.xxx.252) - 삭제된댓글

    입주를 쓸수밖에 없는 조건이네요 저는 현재 휴직중이나 곧 복직해야 해서 현재 입주를 쓰고 있는데요
    저는 2014년부터 같은 분을 쓰고 있는데, 중간에 두번 올려주었습니다 20씩이니 4년 동안 40을 올려준 셈이네요. 저는 애들이 좀 더 어리고, 데리고 주무십니다
    지금 아줌마를 계속 쓰려면 인상을 해주는 수밖에 없습니다
    사실 애가 크면 클수록 일은 편해지는 데도 같은 사람을 계속 쓰려면 급여를 올려줘야 하더라구요
    입주 아줌마가 좋은 사람이라도 마찬가지입니다
    결국 급여를 안 올려주면 불만이 생기게 되거든요
    그 입주아줌마 입장에서도 다른 집에 가면 이만큼 편하지 않을 수도 있고, 급여가 세지만 결국 힘들어 오래 못붙어 있을 수도 있고 더 나으리나는 보장이 없는 것을 알면서도, 현재로서는 안 올려주면 불만이 쌓이게 되어 안 올려줄 거면 차라리 서로의 입장에서 빨리 바꾸는게 낫습니다
    애를 데리고 자지도 않고, 애도 꽤 크고, 엄마아빠도 집에 잘 없는 좀 편한 집이긴 해서 오려고 하는 사람이 꽤 있긴 할텐데요 그래도 180 부르면 생각보다 지원자가 많지는 않을 겁니다. 180에 구하기는 할수 있을 테지만 시세가 많이 오르긴 했어요
    괜찮으신 분이면 200 주시는 건 어떨까요?

  • 4. 랄라
    '18.4.3 9:58 AM (221.139.xxx.252) - 삭제된댓글

    입주를 쓸수밖에 없는 조건이네요 저는 현재 휴직중이나 곧 복직해야 해서 현재 입주를 쓰고 있는데요
    저는 2014년부터 같은 분을 쓰고 있는데, 중간에 두번 올려주었습니다 20씩이니 4년 동안 40을 올려준 셈이네요. 저는 애들이 좀 더 어리고, 데리고 주무십니다
    지금 아줌마를 계속 쓰려면 인상을 해주는 수밖에 없습니다
    사실 애가 크면 클수록 일은 편해지는 데도 같은 사람을 계속 쓰려면 급여를 올려줘야 하더라구요
    입주 아줌마가 좋은 사람이라도 마찬가지입니다
    결국 급여를 안 올려주면 불만이 생기게 되거든요
    그 입주아줌마 입장에서도 다른 집에 가면 이만큼 편하지 않을 수도 있고, 급여가 세지만 결국 힘들어 오래 못붙어 있을 수도 있고 더 나으리나는 보장이 없는 것을 알면서도, 현재로서는 안 올려주면 불만이 쌓이게 되어 안 올려줄 거면 차라리 서로의 입장에서 빨리 바꾸는게 낫습니다
    애를 데리고 자지도 않고, 애도 꽤 크고, 엄마아빠도 집에 잘 없는 좀 편한 집이긴 해서 오려고 하는 사람이 꽤 있긴 할텐데요 그래도 180 부르면 생각보다 지원자가 많지는 않을 겁니다. 180에 구하기는 할수 있을 테지만 시세가 많이 오르긴 했어요
    보통 조선족입주의 경우는 180~250 정도에 형성되어 있는 듯합니다
    물론 230 이상 주는 집은 신생아가 있고, 음식도 많이 해야하고 그런 집이긴 합니다
    괜찮으신 분이면 200 주시는 건 어떨까요?

  • 5. 워킹맘
    '18.4.3 10:00 AM (223.62.xxx.228)

    윗분들 조언 감사해요
    오늘.아침에.잠시.이모님하고 얘기.나눴는데,
    우선 이모님도 맘씨는 좋으셔서 어제 얘기하고 제 기분이.상한건 아닌지 실피시더라고요.
    서로 얘기해서 맞춰가자고는 하시는데, 이상황에서 저는 190정도로 말씀 드리고 향후 월급인상안에.대해 앞으로 1년(혹은 1년반) 지나면 얼마 인상 하겠다 분명히 얘기하고 싶어요. 그게 서로 맘편할 것 같은데,
    보통 인상방식은 주기.및.금액을 얼마나 하시는지도 조언 주시면 감시하겠습니다.

  • 6. 랄라
    '18.4.3 10:08 AM (221.139.xxx.252) - 삭제된댓글

    사실 저는 언니가 예전에 쓰던 분을 데리고 왔는데 언니가 첨에 시간 지나면 급여인상을 해주겠다고 약속을 했는데, 언니가 이야기를 안해주고, 저도 정말 회사일이 그땐 너무바빠서 생각을 못했더니 아줌마가 먼저 말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때 20을 올려주었고, 그때 미리 말햇어요 2년 후에 20을 더 올려주겠다고요
    미리 말하는게 좋은 것 같아요 처음부터요
    우리 엄마는 예전에 보니 우리집에 몇년 있으면 몇년째에 얼마주고- 마치 중간 정산 퇴직금처럼요?
    이렇게 말하더라구요 좀 큰 금액이긴 햇어요 엄마는 손이 좀 큰편이라서요;;

  • 7. 한번에
    '18.4.3 11:35 AM (14.39.xxx.169) - 삭제된댓글

    20은 과해요. 하시는거 보고 1년 뒤 10 이야기하심이 어떠신가요. 그 검증되었다는 사람 운운하는 업체도 웃긴게요, 검증된 사람은 애초에 소개소에 잘 나오지도 않습니다... 그거 아니면 십 이십 더 올려 받으려고 나오는 사름인데 이렇게 돈 때문에 옮기는 사람 중에 안좋은 사람들이 많아요

  • 8. ........
    '18.4.3 11:55 AM (58.140.xxx.164)

    입주 썼던 사람으로서... 일부러 로긴

    받는 사람이야 인상 1년마다 해주길 바라지만, 현실은 고용주한테 부담되서 그렇게 안해요.
    애들 적응 등... 애 땜에 사실 그냥 올려주는 사람이 많다보니 입에들 달고 살아요.
    10만원에 합의보세요. 그리고 앞으로 매년 인상은 정말 힘들다고 말하세요.
    미리 그렇게 이야기해도 1년 지나면 또 인상 이야기나오고 서로 막다른 길로 가기 마련이에요.
    그리고 제발 기타 비용 추가로 챙겨주지 마세요.
    나중엔 당연하다못해 권리로 여기고 안좋은꼴 봅니다.
    엄마들이 서로서로 고용주로서 지킬 선들은 지켜야 워킹맘들이 편해지는데~
    막 퍼주다 싸우고 끝내는 사람들 많아요.

    아무리 좋았던 사람도 ... 결과는 그렇습니다. 남은 남이니까 절대 막 올려주고 퍼주지 마시길.

  • 9. 애엄마
    '18.4.3 1:15 PM (112.154.xxx.157)

    주 6일?주5일? 며칠 근무냐에 따라 다를 것 같아요

    실례지만 어느 지역인지 알 수 있을까요?

    저희는 주5일 근무에 중1 아이 하나 엄마 아빠 주말부부인데 190이어서 좀 부담되거든요.오래 계셨는데 계속 올려주다보니 이렇게 되어버렸어요. ㅜㅜ

  • 10. 워킹맘
    '18.4.3 2:47 PM (223.62.xxx.224)

    다른분들도 정말 의견 감사합니다.
    주5일이에요
    금요일 저녁에 가서 일요일 저녁에 오는,
    빨간날 당연 다 쉽니다.
    서울이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6705 고1 수학 학원수업과 학교 내신 방향이 맞지 않는거 같아요 2 굼벵이 2018/04/03 1,482
796704 전 배고프면 졸려요 3 ㅔㅔ 2018/04/03 1,057
796703 위닉스타워 공기청정기 쓰시는 분 좀 봐주세요 미치겠어요 14 --- 2018/04/03 3,723
796702 유시민 아들은 문과인가요? 14 궁금 2018/04/03 14,306
796701 시댁에 연락을 안 했더니 오히려 조심하고 잘 해주네요.. 11 참나 2018/04/03 6,314
796700 나이든 가수들이 연기자보다 더 젊어보이는 이유 4 궁금이 2018/04/03 2,425
796699 세상에 이런 분도 있네요.. 4 의리의 정호.. 2018/04/03 3,223
796698 대기업 다니는 사람들... 16 아파투 2018/04/03 7,701
796697 정육점 냄새가 싫어서 못가요 20 ..... 2018/04/03 4,395
796696 자식 다 대학 보낸 맘들은 뭐하면서.. 20 어떤인생 2018/04/03 7,989
796695 통일 됬으면 좋겠네요.. 10 ... 2018/04/03 1,455
796694 의사나 약사님 계신가요? 방광염 약을타왔는데 1 ㅠㅠ 2018/04/03 1,593
796693 오늘 미세먼지 보통수준 아닌가요? 8 ... 2018/04/03 2,242
796692 마틴 루터 킹과 말콤 엑스 5 tree1 2018/04/03 1,017
796691 지금 없는 듯이 있어요 3 성장 2018/04/03 1,387
796690 진로 30 고3아들 2018/04/03 8,187
796689 뉴스는~~? 마봉춘 6 뉴스가왔어요.. 2018/04/03 1,035
796688 어릴때부터 비교 당하고 자란게 커서도 너무 힘드네요 6 ㅇㅇ 2018/04/03 1,180
796687 남친한테 연락 안하고 잘 참는분 어떻게 그렇게 잘 참아요? 11 .... 2018/04/03 7,203
796686 방탄 뷔 15 ㅇㅇ 2018/04/03 3,411
796685 상봉코스트코에저만모르는맛집 1 상봉 2018/04/03 2,154
796684 회사시험 2 ㅇㅇ 2018/04/03 444
796683 약사님들 질문 있어요 도움 주시길~^-^ 5 happy 2018/04/03 984
796682 어떤게 현명한걸까요? 1 ~~~ 2018/04/03 732
796681 문 대통령 , 4.3 완전한 해결, 제주도민들이 이제 그만 됐다.. 5 기레기아웃 2018/04/03 1,5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