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 후 가장 힘든점이 뭘까요...

네에 조회수 : 6,795
작성일 : 2018-04-03 01:39:55

매일 이혼을 생각합니다.

힘들꺼라고 막연히 짐작만 될뿐 , 그 아픔과 힘듬이 어느정돈지 가늠이 안됩니다.

이혼하게 되면 중학생 아이는 아빠에게 보낼생각입니다.


매일 이혼을 생각하면서 이혼을 하지 말아야 이유를 생각합니다.


제가 너무 병신같습니다. ㅠ.ㅠ




IP : 118.32.xxx.5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4.3 1:44 AM (172.58.xxx.28)

    경제력이죠

  • 2. ....
    '18.4.3 1:44 AM (39.121.xxx.103)

    대부분 여자들은 경제적인 문제때문에 이혼을 주저하죠.

  • 3. 보면
    '18.4.3 1:47 AM (172.58.xxx.28)

    아무리 부당한 대우를 받아도 경제력이 안되고 이혼하고 나가면 생계부담에 ... 그런게 두려우니 참고 사는게 한 60프로, 자식들 생각이 한 40프로지 싶어요.
    보면 직업좋고 친정이 돈있으면 이혼 하더라구요.

    직업, 친정 다좋은데 이혼안하는 경우는 남편을 사랑해서 단점도 걍 감수하는 경우.

  • 4. ..
    '18.4.3 1:53 A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

    원래 이혼이 결혼보다 몇 만배는 어려운 일인데
    고민하고 또하는 게 당연하지 뭘 또 병신이라 하나요.
    넘 자책하지 않아도 돼요.

  • 5. ...
    '18.4.3 2:26 AM (223.62.xxx.116) - 삭제된댓글

    아무래도 본인의 경제력과 친정인듯싶어요ㅜ
    최근 이혼한 시동생과 제친구를 보니
    이혼한 동서는 경제력도 없고 친정도 어려워 정말 힘들게 살아요ㅠ
    반면 제친구는 친정이 워낙 부자이다보니
    오히려 이혼후가 더 잘살고있다는 반전이ㅜ
    전남편이 엄청 짠돌이에 사는게 좀그랬거든요
    서글픈 진실이네요

  • 6. 여기가천국
    '18.4.3 2:49 AM (118.34.xxx.205)

    둘이 힘합해하던걸 혼자 다 해야하는

    남들은 다 팀으로 과제하는데
    나혼자 과제 다 해야하는 느낌이겠죠
    같이 할 동료가 없는 자유와 외로움 두려움?

  • 7. ..
    '18.4.3 3:01 AM (210.179.xxx.146)

    돈 외로움 아닐까요.

  • 8. 릴케의 장미
    '18.4.3 5:31 AM (110.35.xxx.2) - 삭제된댓글

    아이로 인한 괴로움요.
    사무치게 그립고
    그 나이 때에 엄마를 잃는다는 것이 어떤 것일지 저는 모릅니다만 몰라도 가슴이 미어지네요.
    온갖 좋은것들로 서포트 하면서 부족함 없이 키울 수는 없어도
    겨우 열 몇살 아이에게 결핍으로 인해 처절하게 그립고 서러운 감정은 안겨주지 말았어야 한다는 자책으로 제정신으로 살 수가 없을것 같아요.
    아이는 내 존재를 뛰어넘는 무엇이잖아요.

  • 9. 주위시선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18.4.3 5:43 AM (125.182.xxx.20)

    사회적 편견이 아직도 많죠....

  • 10.
    '18.4.3 7:16 AM (210.96.xxx.161)

    자식이 많이 밟히죠.

  • 11. ...
    '18.4.3 7:52 AM (14.1.xxx.198) - 삭제된댓글

    경제력이 젤 크죠. 맞벌이였어도 수입이 팍주는데, 외벌이였다면 새로 일 찾아 돈벌기 시작해야하고 아이라도 맡았다면 혼자몸으로 돈벌랴, 아이 케어하랴...
    그 다음은 주변의 시선...

  • 12. ..
    '18.4.3 7:52 AM (49.170.xxx.24)

    원글님 마음 속에 두려움이 많네요. 경제력은 있으신가요? 사회생활 경험은 있으신가요? 아이와의 관계는 어떠하신가요? 매일 이혼을 꿈꾸시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님은 본인의 생각과 욕구를 이성적으로 정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 13. 근데
    '18.4.3 8:06 AM (211.253.xxx.34) - 삭제된댓글

    아이를 아빠에게 보낼 생각을 하는 분이면 아이에 대한 괴로움도 그냥 자기연민이지 모정이 아닐 듯 합니다
    (이상 혼자 아들 둘 20년이상 키운 사람 얘기입니다)

  • 14. 울나라
    '18.4.3 8:25 AM (125.130.xxx.155)

    주변시선이 무섭죠..
    특히 혼자된 여자들 우습게 보는 ..

  • 15.
    '18.4.3 9:11 AM (106.240.xxx.214)

    돈때문에 이혼못했는데 지나보니 푼돈 때문에 인생 담보 잡혔구나 싶더라고요 경제력이 없어도 너무 없는 사람이라 머리 속으로만 고민했던거 같아요. 시덥지않은 남자 꼬이는건 아예 대꾸 안하면 알아서 떨어져 나가니깐 그건 뭐 신경쓸거없구요.

  • 16. 저는
    '18.4.3 10:41 AM (124.50.xxx.242)

    아이 다 크고 이혼했어요
    경제력 없지만 매일 천국이네요
    아이들 클 땐 아이들때문에 이혼 못한다 생각했는데
    아이들 이야기는 자기네들도 사이 안좋은 부모밑에서 괴로웠다 그러네요
    왜 진작 안했냐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5760 김정은이 최진희한테 불러달라고 한 뒤늦은 후회 16 .... 2018/04/03 7,218
795759 맥시멀리스트예요 11 저는 2018/04/03 3,125
795758 수능최저폐지되면 한번 더 도전할 아이들 많을거예요. 18 대학생맘 2018/04/03 2,498
795757 밖에 안나가고 집 37 계속 2018/04/03 6,823
795756 골뱅이 보관 어떻게 해야 하나요? 1 골뱅이 2018/04/03 825
795755 때 며칠만에 미시는지...? 11 ... 2018/04/03 1,507
795754 1:19pm, 82님들 지금 뭐하세요? 3 40중솔로 2018/04/03 607
795753 그래서 다 오해라는건가요 우주인 2018/04/03 543
795752 운동하는것도 중노동이네요 2 저질체력 2018/04/03 1,794
795751 편의점도시락을 샀는데 8 뭐징 2018/04/03 3,804
795750 나물 데쳐서 얼렸다가 무쳐도 되나요? 5 3호 2018/04/03 2,006
795749 오지랖에 어떻게 대처하시나요? 2 꾸꾸기 2018/04/03 1,435
795748 병원이나 상점 리뷰 쓰는 사이트 있나요? 1 ..... 2018/04/03 504
795747 살림하는 남자들보면서 대가족이 행복해보여요 19 thvkf 2018/04/03 4,058
795746 육아용품 빌려달라는 사람 너무 싫습니다.. 10 야옹이 2018/04/03 4,927
795745 겁 많은 사람 운전 못 하나요? 14 ..... 2018/04/03 6,046
795744 금연 표지판에 뭐라고 쓸까요? 7 dd 2018/04/03 519
795743 아이들 방 꾸며줄때 예산 어느 정도 하셨어요? 5 ... 2018/04/03 932
795742 집에서 만든 그릭요거트 강아지 먹여도 1 강아지 2018/04/03 1,447
795741 필라테스와 발레스트레칭 차이를 알려주세요 3 .. 2018/04/03 2,115
795740 전 사십여년 지기들 다 차단했어요. 40 부질없다 2018/04/03 31,098
795739 '포주는 정부였다',수요 차단에 집중 '노르딕 모델' 4 oo 2018/04/03 1,409
795738 면허증은 있는데 운전을 못해요 4 고민 2018/04/03 1,581
795737 오늘 하의 어떻게 입으셨어요? 4 질문 2018/04/03 1,545
795736 실내 수영장에서 입을 수영복이요, 2부 수영복 입어도 되나요??.. 15 숙원사업 2018/04/03 4,7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