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 회사이구요...
은행에서 대출금을 상환하라는 전화가 왔는데 그걸 만들어 낼수 없으니 사장이 직원들 월급을 두달치 안주겠다고 하네요...
그걸로 대출금을 상환하겠다구요..
당장 4월 5일 급여부터 시작해서 일단은 두달이라고 하는데 상황봐서 급여 안주는 기간을 더 늘리겠대요.
직원들한테 양해를 구한것도 아니고 저번주 통보를 했네요..
그러면서 지들은 골프치며 놀꺼 다 놀고 먹을꺼 다 먹고 다니고 있네요..
강남 50평대 아파트에 수입차에..
지금껏 공부한다는 핑계로 놀고 있는 나이 40이나 쳐먹은 지아들 월급까지 회사서 나가고 지 부인,사장 일 하나도 안하는 세명 월급이 저희 직원 전체급여의 반이네요..
회사가 지금 사정이 안좋긴해요..외상대도 많이 밀려있구요...그렇다고 수금이 안되는것도 아니예요..
그동안 사장이 가져가 돈들이 많은데 그런건 생각도 못하고 다 직원들 탓을 하고 있네요...
직원들은 말도 안된다 급여 안나오면 그만두겠다고 하구요..
걱정은 퇴직금이요..
외상대 받을거는 있는데 그걸로 직원들 퇴직금을 만들어 놓는 방법 없을까요?저것들이 손못대게...
저것들이 먼저 선수쳐서 지들이 챙겨갈까봐 불안한데..
은행에 퇴직연금 가입은 되어 있지만 한사람당 십얼마씩 밖에 없어요..
직원들은 연봉인상조차 제대로 안해주면서 지들은 일년에 몇번씩 해외여행에 명품 가방구두에 호사를 누려놓고 이제와서이 모든 책임이 직원들 탓이라며...충성심과 의리를 보여주래요..월급 안받고 일하는걸로..
이 무슨 개소리인지...
하...여튼 어떻게 하면 직원들 퇴직금을 손해 안보고 다 받을수 있을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