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석증인것 같은데 지금 좀 가라앉긴 했는데 병원 가봐야 할까요?

행운보다행복 조회수 : 4,392
작성일 : 2018-04-02 13:55:11

아침에 일어나니 띵하길래 빈혈인가 했는데, 너무 몸이 무겁고 몸이 안 좋아서 조금 누웠다 일어나면 괜찮아지려나 하고 누웠더니, 천장이 뱅글뱅글 돌면서  구역질이 나기 시작하더라구요

토해도 나오는 건 없고 쓸개즙인가 싶은 노란 색 쓴물만 조금 토했어요...
어쩔 수 없이 출근은 했는데, 출근하는 택시 안에서 또한번 토하고..
점심시간 되면 병원 가볼까 했는데 11시가 되니 조금 나아지더니...
아침엔 머리를 어디다 둬야할 지 모르겠고 눈알이 빠질 것 같아서 너무 힘들었는데
그에 비하면 지금의 가벼운 어지러움은 견딜 만 하네요..
지금은 뱅글뱅글 도는 느낌은 없고 조금 머리가 무겁고 어지러운 느낌만 남았어요.
오후라도 병원 진료시간 전에 가보는 게 좋을까요?
이러다 좋아지기도 하나요?
내일 아침에 또 못 일어나는 건 아니겠죠ㅜㅜ
이런 경험은 처음인데, 아픈 건 잘 참는 편인데 이건 정말 너무 힘드네요...

오늘 수영 강습날인데 수영은 안 가는 게 좋겠죠..
너무 슬프네요

IP : 182.31.xxx.118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8.4.2 2:00 PM (172.116.xxx.54) - 삭제된댓글

    이석증으로 의사를 봤는데
    특별히 해주는 것 없었고
    물리치료사 소개해 줘서
    그 동작 따라 했어요.
    유툽 찾아서 집에서 하셔도 돼요;.

  • 2. 내비도
    '18.4.2 2:01 PM (121.133.xxx.138)

    혹시 타이레놀 많이 드시나요?
    이석증우 병원가도 별 치료가 없긴해요.
    그래도 진단은 받아 보셔야 할 거예요.
    유튜브에 이석증 운동 있어요.

  • 3. crom
    '18.4.2 2:02 PM (112.149.xxx.83)

    엄마가 이석증으로 2번이나 119 실려가셧어요
    병원가서 검사다해도 답도 없더라고요
    조심하는수밖에 심하게 어지러울때 먹는약타고
    정기검진하고 해요
    병원가세요

  • 4. . .
    '18.4.2 2:03 PM (202.14.xxx.178)

    그 상태로
    저녁 수영 걱정하시다니 ..대단.

  • 5. 행복
    '18.4.2 2:04 PM (182.31.xxx.118)

    타이레놀은 거의 안 먹어요. 타이레놀이랑 관계가 있나요?
    이석증 정말 고통스럽고 삶의 질이 떨어지는 병이네요ㅜㅜ

  • 6. 이석증은
    '18.4.2 2:04 PM (117.111.xxx.189)

    병원에가도 답이없어요 평소에 무리안하도록 본인이 조절하면서 살아야해요

  • 7. 소망
    '18.4.2 2:05 PM (223.38.xxx.129)

    저도 이석증 걸린적 있어요 뱅글뱅글 돌고 토하구요 첨이라 병명도 몰라서 뇌검사까지 했어요 약 3주 먹고 ㅎㅎ근데 3주처방 받어서 3주 거의 다 먹어갈때쯤 가라앉고 좋아지던데요 무리하면 재발한다길래 안피곤하게 살아요 나중에 알아보니 그건 병도 아니래요 운동도 있다고 하네요

  • 8. 이석증인줄알았는데
    '18.4.2 2:13 PM (175.195.xxx.148)

    저는 메니에르였어요
    정밀검사 해 보세요

  • 9. 6769
    '18.4.2 2:16 PM (211.179.xxx.129)

    이석증이 확실하면 병원 소용 없어요.
    병원에서 돌 집어넣는 치료 해주기는 하는데
    심할때 가야 할 수 있고
    어쨌든 출근 하셨고 수영 얘기 하시는 거 보면
    견딜만 하신가 본데 그땐 쉬면서 윗분들 말씀하신 유툽
    운동 따라하시는 게 좋겠네요
    저도 가끔 그러는데 심할땐 지진나도 절대 꼼짝 못할 듯
    심하게 어지럽고 좀 가라 앉으면 어질 어질 붕 뜬 듯
    기운없는게 열흘 가까이 가더라구여
    병원에선 당장 햐줄 건 없다하고..
    정말 겪어보면 끔찍한 병인데 공포감도 대단하고ㅜㅜ
    면역 키우고 무리 안 하면서 사는 수 밖에 없다네요.

  • 10. 행복
    '18.4.2 2:17 PM (182.31.xxx.118)

    메니에르 증상이 어떠셨나요?
    검색해보니 청력 저하, 이명(귀울림), 이 충만감(귀가 꽉 찬 느낌)이 동반된다고 하는데 저는 이런 느낌은 전혀 없고 그냥 어지럽고 울렁거리고 구토, 구역만 있었어요...
    그래서 메니에르는 아닐 거라고 생각했어요

    병도 아니라고 하시니 다행이긴 한데, 너무 삶의 질이 떨어지네요

  • 11. 원글
    '18.4.2 2:19 PM (182.31.xxx.118)

    출근은 정말 거의 울면서 했어요.
    요번 주는 정말 제가 안가면 안되는 일이라 원래는 운전해서 가는데 도저히 운전까지는 할 수 없을 것 같아 택시타고 갔어요...ㅜㅜ
    시간이 지나니 서서히 조금씩 가라앉긴 하네요

  • 12. 6769
    '18.4.2 2:22 PM (211.179.xxx.129)

    이석증은 가만히 있음 어지럽지 않고
    자세를 바꿀때 거의 앞이 안보일 정도로 빙글 돕니다
    그 후 좀 가라 앉으면 기운없고 어질 어질 한 상태로
    몇일 더 가고요.
    만에 하나
    다른 뇌 질환과 헷갈릴 수도 있으니
    며칠 푹셔도 호전 안되면
    병원 가서 사진 한번 찍어 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 13. 이석증
    '18.4.2 2:28 PM (180.66.xxx.194) - 삭제된댓글

    은 누웠다 일어날때 커텐봉을 보세요. 커텐봉이 위아래 흔들리면 이석증이에요

  • 14. **
    '18.4.2 2:34 PM (218.236.xxx.124) - 삭제된댓글

    일단은 병원 가셔서
    정확한 병명을 알아보는게 중요해요
    어지럼증도 병명이 워낙 다양해서요
    제 경우는 전정기관염이거든요
    같은 병명이어도
    증상이 조금씩 다르기도 하니
    얼른 병원부터 가보시길

  • 15. 스마일01
    '18.4.2 2:47 PM (211.215.xxx.124) - 삭제된댓글

    어지럼증 전문 병원 가보세요 저 어지럼증 1년 갔어요
    초기에 잡아야 잘 잡힌다고 하더라구요

  • 16. 글쎄
    '18.4.2 3:07 PM (175.223.xxx.61)

    전 이석증아니고 체질이라고 하더군요 병원빨리가세요 이석증 아닐수있어요

  • 17. ..
    '18.4.2 3:12 PM (223.62.xxx.206)

    저는 가만히 있어도 빙글빙글했는데
    병원에서 이석증이라 진단하셨구요
    그래도 그 물리치료 받으면 아주 조금 나아지더라구요

  • 18. .....
    '18.4.2 3:13 PM (124.59.xxx.8)

    저도 힘들거나 생활불규칙 하면 메니에르 증상이
    나타나요. 이석증하고 증상이 비슷하네요

  • 19.
    '18.4.2 3:53 PM (211.243.xxx.103)

    약먹으면 호전됩니다
    저희 남편은 링겔 맞구 많이 가라앉구
    약 거르면 어지러워하던데요
    꼭 병원가보세요 갈수있음요

  • 20. ㅡㅡ
    '18.4.2 5:04 PM (112.150.xxx.194)

    궁금한게. 이석증은 모두 이렇게 토할정도로 어지러운가요? 저는 왼쪽으로 움직일때만 반짝 어지러워요.
    왼쪽으로만 반응하는데. 토할 정도는 없었거든요.

  • 21.
    '18.4.2 6:54 PM (117.111.xxx.77)

    제가 이석증으로 고생했었어요
    일단 무조건 병원 가세요
    이비인후과 좀 큰곳이 좋고(물리치료실 있는)
    가면 이석증 검사하고 맞다면 나온돌 자리잡는 물리치료해요 그거 잘 맞춰지면 약도 필요없어요

    후유증은 남아서 안정되려면 시간 좀 걸리겠지만
    맞추는게 관건입니다 병원 소용없단분은 제대로 된곳 못가신거에요
    저도 동네 이비인후과 가니 별 희안한걸 치료랍시고 하던데 그런거 말구 이리 뉘었다 저리 뉘었다 하며 눈동자 움직임을 관찰하는 방식이 물리 치료입니다 유튜브에도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3013 김명신 체코기사 댓글수 3400개 굥굥 06:09:02 556
1633012 박봉에 시간여유도 없는 남편이 애들과 여행을 꼭 같이 하려해요 7 심리 05:58:28 770
1633011 서울집값 쭉 빠지게 놔 둔 이명박이 성군이었다 11 지나고보니 05:53:54 507
1633010 화장실 바닥청소 쉽게 하는 법을 터득했어요. 1 베이킹소다 05:45:30 897
1633009 청소년딸이 잠시 정신을 잃었어요 4 오로라 05:35:13 1,066
1633008 부모님께 받은 유산 2 .. 05:17:28 930
1633007 레인부츠말고 04:52:16 178
1633006 가정사때매 너무 힘들어요 2 ㅇㅇ 04:47:40 1,296
1633005 삼식이 삼촌 진짜 재미없네요 2 ... 03:07:14 1,769
1633004 세대 분리를 성인된 후에도 맘대로 했던 울 부모님 1 ㅇㅇ 02:58:41 761
1633003 혜화동 서울대병원 근처 식당 고궁의 아침 2 ㅇㅇ 02:32:47 1,027
1633002 관리비 얼마 나왔어요? 22 폭탄 02:22:00 2,162
1633001 룸스프레이와 향수의 가장 큰 차이가 뭘까요? 2 .... 01:56:05 705
1633000 단원 김홍도 산수화 실제 모습 4 .. 01:46:55 2,701
1632999 초5 은따 12 마음이 01:31:07 1,459
1632998 증여세 질문입니다. 6 ㅇㅇㅇ 01:26:55 918
1632997 고3이 밤 12시전에는 안해요 1 ㅡㅡ 01:20:00 1,271
1632996 대통령실 5시간 녹취록(예고) 3 01:19:05 1,665
1632995 성매매 업소 출입기록 다 뜬다…5100만건 성매수男 정보 담긴 .. 7 ㅇㅇ 01:06:59 3,307
1632994 냉동실만 고장난거 같아요 ㅠㅠ 4 ㅠㅠ 01:05:50 608
1632993 한끼에 햇반 2개 먹었는데 과식인가요? 4 햇반 01:03:55 1,140
1632992 일본 처음 갑니다.어디가 좋을까요? 12 ... 01:02:49 1,486
1632991 제집에서 나가지 않는 전 세입자 8 질려 01:01:40 2,252
1632990 감리교는 이단 아닌가요? 11 궁금 00:42:01 1,632
1632989 엄마 보고 싶은 밤이네요 6 ㅜㅜ 00:41:24 1,4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