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카드 쓰기 망설여 지시는 분 있으신가요?

... 조회수 : 4,026
작성일 : 2018-04-02 11:20:39
애들 둘 생활비 150받아요..
50에서 아이 학원비 도우미 아주머니 값 나가구요..
100에서 식비는가능한데 옷값은 빠듯한듯 해요..
물론 남편이 핸펀비 공과금 주유비는 내구요..
오래전부터 남편이 가족신용카드를 주기는 했지만 왠지 쓰기는 찔린다그럴까 그렇더라구요..
친정이 좀 사시는 편이라 계절 바뀔때마다 아이들 옷은 사주셨구요..
근데 요즘 막내아이가 등원하기 시작했어요..
이거 좀 신경쓰이네요..
옷을 신경쓰는편이 아니었는데 아무래도 아이 기관이다보니 시선이 신경 안 쓰일수가 없어서 거의 첨으로 카드좀 긁을까 생각이 드네요..
참고로 남편은 사업을 하고 바빠서 얼굴 보기도 힘들고 요즘은 같이 쇼핑하자는 말 꺼내기도 쉽지 않네요..
그냥 제가 카드로 좀 질러도 괜찮을까요?
제가 너무 간이 작은가봐요..ㅜ
IP : 1.210.xxx.111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4.2 11:25 AM (117.111.xxx.131)

    남편분께 여쭤보세요
    이카드를 쓰려하는데 얼마까지 커버가 가능하냐고

  • 2. 아..
    '18.4.2 11:27 AM (1.210.xxx.111)

    그래야할까요? 거기까진 생각을 못했는데 남편은 아마 다른 카드를 쓰고있어서 제가 좀 쓴다고 한도가 넘진 않을듯하네요..

  • 3.
    '18.4.2 11:29 AM (121.145.xxx.183)

    좋은 아이디어네요. 한도 문제가 아니라 이때까지 안쓰셨으니 지금 상황이 이런데 좀 써도 되냐 갚을때 큰 문제 없겠냐 물어보고 쓰면 앞으로 쓸때도 눈치안보이고 좋을 것 같은데요

  • 4. 근데
    '18.4.2 11:31 AM (1.210.xxx.111)

    쓰라고 준건데 꼭 물어봐야할까요?ㅜ

  • 5. 무명
    '18.4.2 11:31 AM (211.177.xxx.4)

    그냥 생활비 더 받으세요.
    아이들이 커서 옷과 교육비가 더 들고 내 잡비도 필요하다. 그런데 당신 카드 쓰기는 왠지 눈치보여서 쓸수가 없다. 당신카드는 반납하겠다. 돈을 허투로 쓰지는 않을테니 생활비를 얼마 인상해 달라.
    이야기하세요.

  • 6.
    '18.4.2 11:31 AM (175.117.xxx.158)

    옷값은 모자라요그돈이면ᆢ 계절바뀌니 애들도 싼거라도 사야하니

  • 7. 그쵸..
    '18.4.2 11:34 AM (1.210.xxx.113)

    돈 모자라서 카드 썼다..이러면 뻔뻔한걸까요?

  • 8. ...
    '18.4.2 11:35 AM (1.210.xxx.113)

    아빠카드로 맘데로 옷사주시는 분들 부러워요..ㅠ

  • 9. ..
    '18.4.2 11:39 AM (211.207.xxx.135)

    사업한다면서 생활비 참 후하게도 주네요. ㅠㅠ
    그나마 님 친정이 잘 살아서 다행입니다.
    뭐니뭐니해도 부모복이 최고라고 하던데 부모복 징글징글 없는 저야
    그 부분은 부럽기 그지 없지만
    아이 교육비 포함해서 150이라....지금 어리니깐 그렇치
    고등학생 되면 그거 받아 교육비로도 모자를 수 있는데 말입니다.
    남편 카드 쓰면 문자 바로 날라가죠? 왠지 그럴 거 같은 느낌이....

  • 10. ..
    '18.4.2 11:39 AM (124.111.xxx.201)

    쓰라고 준걸 왜 안쓰고 고민이에요?
    남편도 일일히 생활비 더주나마나 신경 쓰기싫어서
    카드 준건데요.그냥 써요.
    썼다고 뭐라하면 그런말 할거면 카드 왜 줬냐고 한소리 하세요.
    그 카드로 마누라가 술을 먹었나 보석을 샀나...
    좀 당당해집시다.

  • 11. ..
    '18.4.2 11:40 AM (101.235.xxx.21) - 삭제된댓글

    우선 카드 쓰면 문자나는거 취소 하고 눈치보지 말고 없으면 말하고 쓰세요..

  • 12. 다행히도
    '18.4.2 11:42 AM (1.210.xxx.98)

    문자는 저한테 날아오네요ㅎㅎ

  • 13. ..
    '18.4.2 11:47 AM (211.207.xxx.135) - 삭제된댓글

    그럼 쓰세요. 눈치 보지 마시고....
    문자 남편한테 날라가는 것도 아니고 쓸 거 사는데
    뭐라 하면 그게 이상한거죠.
    평소 그 돈 갖고 사신다니 알뜰하실 거 같은데
    이젠 그러지 마세요.

  • 14. ..
    '18.4.2 11:47 AM (211.207.xxx.135)

    그럼 쓰세요. 눈치 보지 마시고....
    문자 남편한테 날라가는 것도 아니고 쓸 거 사는데
    뭐라 하면 그게 이상한거죠.
    평소 그 돈 갖고 사신다니 알뜰하실 거 같은데
    이젠 좀 당당해지세요.

  • 15. 무명
    '18.4.2 11:47 AM (211.177.xxx.4)

    저 위에 생활비 인상 말했던 사람인데...
    생활비 인상을 안해줘서 남편 카드를 써야 하는 상황이면
    슈퍼/마트 등의 생필품과 식비 관련해서 남편 카드를 쓰고
    옷 등의 소비품??? 관련해서는 현금쓰세요.

  • 16. 그냥 쓰세요
    '18.4.2 11:48 AM (211.210.xxx.216)

    남편이잖아요
    가족을 부양하는 남편의 돈인데
    아이들이나 원글님이 필요할때 쓰라고 주는건데
    왜 안쓰는거죠
    그러면 남편이 우리 아내는 돈 필요없고 돈 안 쓰는 사람인줄 알아요
    남편도 가정경제에 돈이 얼마나 필요한지 알아야죠
    150으로 어찌 한달을 사나요
    숨쉬고 밥만 먹어도 150인데
    사람이 밥만 먹고 사나요
    가계부 써 보면 그래도 식비는 비중이 낮은 편이죠

  • 17. 식비를
    '18.4.2 11:58 AM (119.193.xxx.164) - 삭제된댓글

    카드로 결제하세요.아님 학원비낮

  • 18. 전화해서
    '18.4.2 12:04 PM (119.193.xxx.164)

    카드 좀 쓴다고 말하면 되죠. 왜 눈치 봐요. 사업 안되는데 옷 사는건 아닐거고. 설마 옷이 뽕쁘앙 이런거 입히시는건 아니겠죠?

  • 19. 참...
    '18.4.2 12:10 PM (61.83.xxx.45)

    슈퍼/마트 등의 생필품과 식비 관련해서 남편 카드를 쓰고
    옷 등의 소비품??? 관련해서는 현금쓰세요. 22222222222
    애 학원도 카드로 쓰구요.
    그리고 생활비로 받는 돈은 아껴서 저축해놓으세요.
    글쓴님은 급하게 돈 쓸 일 생기면 친정 부모님에게 손 벌리면 되겠지만 보통은 비상금조로 쓸 돈은 가지고 있어야 해요.

    그리 아끼면서 살아봤자 남편이 고마워할 것 같아요?
    살만하니 그 돈으로 산다고 생각하고 말아요.

  • 20. 눈치 볼일이 있나요?
    '18.4.2 12:11 PM (122.46.xxx.155) - 삭제된댓글

    생활비 쓰라고 준 카드인데 님이 알아서 쓰시면 되죠!
    일일이 어떻게 말하고 쓰나요! 님은 남이 아니고 부인 입니다.부부일심 동체죠.

  • 21. 150 남편이 너무 지독한듯
    '18.4.2 12:14 PM (112.164.xxx.108) - 삭제된댓글

    이 기회에 돈이 더 필요하니까 생활비 좀 올려달라고 하세요. 원글님은 용돈도 없고 뭔가요?

  • 22. 헉..
    '18.4.2 12:22 PM (61.255.xxx.93) - 삭제된댓글

    남편이 남이에요?
    남편이 쓰라고 준 카드고 필요해서 쓰는 건데도 왜 이리 눈치를 보세요?
    보통은 남편이 아내에게 월급 통째로 맡기고 아내에게 용돈 타쓰지 않나요?
    대부분은 다 그러지 않아요?
    원글님 식모 아니고 아내잖아요.
    안살림 책임지고 아이들 양육하는 아내잖아요.
    좀 당당해지세요.
    생활비도 150이 뭐예요.
    애들 학원까지 보내려면 3백도 모자라겠고만요.

  • 23. 나옹
    '18.4.2 12:26 PM (223.33.xxx.32)

    마트 생필품. 학원비 다 카드로 쓰세요. 옷도 꼭 필요한거 카드로 사시고. 현금 쓸 일만 생활비에서 쓰시고요. 그동안은 아껴서 썼는데 이젠 힘들어졌고 당신이 쓰라고 한 카드이니 앞으로는 이렇게 하겠다고 통보하시면 됩니다. 원래 그러라고 준 카드일텐데 그동안 너무 눈치 보셨네요.

  • 24. 뭐가 문제인거죠?
    '18.4.2 12:29 PM (61.82.xxx.218)

    원글과 댓글을 읽어봐도 이해가 안가네요.
    원글엔 남편 카드로 좀 질러도 될까요? 라 하셔서.
    댓글분들이 남편분에게 한도나 써도 되는지 물어봐라 하니.
    또 쓰라고 준건데 꼭 물어봐야 하나요? 이런 대답을 하시니
    뭘 고민하시는건지 모르겠네요.

  • 25. 그렇군
    '18.4.2 12:45 PM (114.201.xxx.38) - 삭제된댓글

    50만은 도우미 비용이고
    백만원으로 식비랑 옷값까지 ㅠㅠ
    이혼하고 애 양육비도 그것보단 더 받겠네요.
    정말 너무 하네요.
    겨우 150 생활비 주고 거기서 카드 더 쓰는거 고민해야 되요?
    남편이 눈치를 주니 고민하겠죠.
    눈치 안주는데 고민할리가...
    쫌생이 남편 같으니...

  • 26. ??
    '18.4.2 1:12 PM (220.124.xxx.197)

    부부맞나요??
    님 성격 이런들 알고 남편이 생활비 조금주고 카드 쓰라고 했나보네요

  • 27. ...
    '18.4.2 1:16 PM (118.39.xxx.210)

    사치하겠다는것도 아니고 다 필요한데 쓸거잖아요 돈이 없는것도 아닌거같은데 당당하게 쓰세요

  • 28. 웃겨요
    '18.4.2 1:18 PM (111.171.xxx.198)

    남편카드쓰는걸 여기 모르는 익명의사람들한테 물어보다뇨 ㅋㅋ
    댁의 남편성향을 여기 계시는분이 어찌아나요?

  • 29. 헉...
    '18.4.2 1:19 PM (182.215.xxx.169)

    그냥 씁니다.
    저는 문자가 남편에게 가는데도 어디에 쓰냐구 물어본적이 없었고, 물으면 필요한데 썼다고 말할거예요.
    그런데 성가셔서 제 명의로 카드를 별로도 발급받았어요.
    남편에게 내 명의로 카드 하나 발급받겠다 하시고 출금통장은 남편통장으로 하셔요.

  • 30. 답글들
    '18.4.2 1:47 PM (112.152.xxx.190)

    감사드립니다~아무래도 첫애낳고 계속 친정부모님께서 이쁘다고 아이옷 계속 사주시고 저도 그냥 제통장에 있던 모아둔돈 맘편히 쓰던버릇하니..애하나 더생기고 정신없이 살다보니 생활비외에 카드를 제맘대로 써본적이 없던터라 이렇게된듯 하네요~오늘도 백화점가서 양심상 제돈 삼분의일..남편카드로 애들옷만~샀네요~제거는 양심상 화장품 제돈으로...ㅜ

  • 31. 그리고
    '18.4.2 1:52 PM (112.152.xxx.190) - 삭제된댓글

    친정 소비기준과 시댁이 너무 다르세요~저희부모님은 사업하시면서 계속 골프치시고 일년에 두세번 해외가시는 반면..시부모님은..옷사면 큰일 나는줄 아시는..특히 시어머님 항상 그리 말씀하시구요..ㅠ 어쩌다가 사주시는 옷들은 덜입히게되네요.. 그 트라우마로 맘편히 제 카드로 사나봐요..남편도 마인드가 비슷한거같아서 싫은소리도 듣기 존심상해서요..ㅜ 근데 전업이다보니 한계가 오네요 아무래도..

  • 32. 전업주부
    '18.4.2 2:19 PM (61.84.xxx.134)

    부부사이에 그런걸 따지다니 저로선 컬쳐쇼크 수준이네요. 외벌이 남편이 돈벌어 통장째 주는 저로선 그정도 이런 질문 그저 놀라워요.

  • 33. 원글님 덧글 읽어보니
    '18.4.2 2:56 PM (218.236.xxx.115) - 삭제된댓글

    애초에 길을 잘못 들이셨어요.
    애 둘에 생활비 100 이라니....쯔쯧
    남편분은 배우자 잘 만나서 자기 아이들 거의 거져 키우는 군요.
    버는 돈은 대체 어디에 쓰시는지 궁금하네요.

  • 34. 전업인가요
    '18.4.2 5:32 PM (125.177.xxx.43)

    애키우고 살림하는것도 일인데... 모자라는건 카드 당당히 써요
    왜 친정에 손벌려요
    애 키우며 100으로 뭘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6408 일본공연하는 kpop가수들의 일본어로 노래하기 10 짜증 2018/04/02 1,915
796407 김민종 예전에 인기 많았나요? 9 반짝 2018/04/02 2,603
796406 김생민은 여하간 지 잘못 인정하는데 오달수는 끝까지 49 ㅇㄹㄹ 2018/04/02 16,896
796405 직장에서 대드는 아랫사람. 12 .. 2018/04/02 5,408
796404 40대중반 가려움증 효과적인 방법 있을까요 18 초6맘 2018/04/02 5,193
796403 어린이집 적응시키다 눈물바람났어요ㅜ 28 .. 2018/04/02 6,176
796402 김명민 새로하는 드라마 보는데 또 sm뿌리기네요 7 고구마가좋아.. 2018/04/02 4,158
796401 공부하나만 놓으면 부딪히고 스트레스 받을일 없음 놓는게 현명하겠.. 4 2018/04/02 1,664
796400 괴롭힘 당하는 아이때문에 가슴아파요 19 ㅜㅜ 2018/04/02 5,970
796399 Ithaca 공항에서 Cornell 대학까지 4 mornin.. 2018/04/02 1,172
796398 고3 아들 카드 쓸 때마다 문자 오는데요, 기분 묘해요 26 고3 2018/04/02 15,165
796397 나흘 뒤 1심..박근혜 생중계 원치 않는다 자필 답변서 3 기레기아웃 2018/04/02 1,494
796396 패딩 세탁 자신없는데 그냥 세탁소 맡길까요 31 마니 2018/04/02 7,983
796395 이 정부가 참 좋아요 8 전 정부 에.. 2018/04/02 1,488
796394 김탁구 아역 정변했네요 3 ㅇㅇ 2018/04/02 5,836
796393 사주보고 온 이야기..부적및 자식관련 6 2018/04/02 4,100
796392 언 맥주를 먹다가 만두가 땡기는데 문제가 있어요 6 지금 2018/04/02 1,614
796391 변비가 심한데 이것도 대장 문제 1 저기 2018/04/02 1,475
796390 온몸에 알레르기 확 난 중딩 남아.. 지르텍? 10 괴롭다 2018/04/02 2,392
796389 장충기 검색하실 시간입니다. 9 .. 2018/04/02 1,195
796388 1학년 혼자 등교 언제부터 하게 해줄까요.. 12 엄마맘 2018/04/02 3,433
796387 무라카미 하루키”시드니” 11 사무라이 2018/04/02 3,618
796386 캐나다나 선진국은 조두순 사건같은건 없을까요 22 ... 2018/04/02 3,283
796385 방용훈 사장의 아내 자살 사건과 장자연사건은 꼭 진실이 밝혀져야.. 5 나무이야기 2018/04/02 6,637
796384 조용필 노래 10 2018/04/02 2,4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