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카드 쓰기 망설여 지시는 분 있으신가요?
50에서 아이 학원비 도우미 아주머니 값 나가구요..
100에서 식비는가능한데 옷값은 빠듯한듯 해요..
물론 남편이 핸펀비 공과금 주유비는 내구요..
오래전부터 남편이 가족신용카드를 주기는 했지만 왠지 쓰기는 찔린다그럴까 그렇더라구요..
친정이 좀 사시는 편이라 계절 바뀔때마다 아이들 옷은 사주셨구요..
근데 요즘 막내아이가 등원하기 시작했어요..
이거 좀 신경쓰이네요..
옷을 신경쓰는편이 아니었는데 아무래도 아이 기관이다보니 시선이 신경 안 쓰일수가 없어서 거의 첨으로 카드좀 긁을까 생각이 드네요..
참고로 남편은 사업을 하고 바빠서 얼굴 보기도 힘들고 요즘은 같이 쇼핑하자는 말 꺼내기도 쉽지 않네요..
그냥 제가 카드로 좀 질러도 괜찮을까요?
제가 너무 간이 작은가봐요..ㅜ
1. ...
'18.4.2 11:25 AM (117.111.xxx.131)남편분께 여쭤보세요
이카드를 쓰려하는데 얼마까지 커버가 가능하냐고2. 아..
'18.4.2 11:27 AM (1.210.xxx.111)그래야할까요? 거기까진 생각을 못했는데 남편은 아마 다른 카드를 쓰고있어서 제가 좀 쓴다고 한도가 넘진 않을듯하네요..
3. 음
'18.4.2 11:29 AM (121.145.xxx.183)좋은 아이디어네요. 한도 문제가 아니라 이때까지 안쓰셨으니 지금 상황이 이런데 좀 써도 되냐 갚을때 큰 문제 없겠냐 물어보고 쓰면 앞으로 쓸때도 눈치안보이고 좋을 것 같은데요
4. 근데
'18.4.2 11:31 AM (1.210.xxx.111)쓰라고 준건데 꼭 물어봐야할까요?ㅜ
5. 무명
'18.4.2 11:31 AM (211.177.xxx.4)그냥 생활비 더 받으세요.
아이들이 커서 옷과 교육비가 더 들고 내 잡비도 필요하다. 그런데 당신 카드 쓰기는 왠지 눈치보여서 쓸수가 없다. 당신카드는 반납하겠다. 돈을 허투로 쓰지는 않을테니 생활비를 얼마 인상해 달라.
이야기하세요.6. ᆢ
'18.4.2 11:31 AM (175.117.xxx.158)옷값은 모자라요그돈이면ᆢ 계절바뀌니 애들도 싼거라도 사야하니
7. 그쵸..
'18.4.2 11:34 AM (1.210.xxx.113)돈 모자라서 카드 썼다..이러면 뻔뻔한걸까요?
8. ...
'18.4.2 11:35 AM (1.210.xxx.113)아빠카드로 맘데로 옷사주시는 분들 부러워요..ㅠ
9. ..
'18.4.2 11:39 AM (211.207.xxx.135)사업한다면서 생활비 참 후하게도 주네요. ㅠㅠ
그나마 님 친정이 잘 살아서 다행입니다.
뭐니뭐니해도 부모복이 최고라고 하던데 부모복 징글징글 없는 저야
그 부분은 부럽기 그지 없지만
아이 교육비 포함해서 150이라....지금 어리니깐 그렇치
고등학생 되면 그거 받아 교육비로도 모자를 수 있는데 말입니다.
남편 카드 쓰면 문자 바로 날라가죠? 왠지 그럴 거 같은 느낌이....10. ..
'18.4.2 11:39 AM (124.111.xxx.201)쓰라고 준걸 왜 안쓰고 고민이에요?
남편도 일일히 생활비 더주나마나 신경 쓰기싫어서
카드 준건데요.그냥 써요.
썼다고 뭐라하면 그런말 할거면 카드 왜 줬냐고 한소리 하세요.
그 카드로 마누라가 술을 먹었나 보석을 샀나...
좀 당당해집시다.11. ..
'18.4.2 11:40 AM (101.235.xxx.21) - 삭제된댓글우선 카드 쓰면 문자나는거 취소 하고 눈치보지 말고 없으면 말하고 쓰세요..
12. 다행히도
'18.4.2 11:42 AM (1.210.xxx.98)문자는 저한테 날아오네요ㅎㅎ
13. ..
'18.4.2 11:47 AM (211.207.xxx.135) - 삭제된댓글그럼 쓰세요. 눈치 보지 마시고....
문자 남편한테 날라가는 것도 아니고 쓸 거 사는데
뭐라 하면 그게 이상한거죠.
평소 그 돈 갖고 사신다니 알뜰하실 거 같은데
이젠 그러지 마세요.14. ..
'18.4.2 11:47 AM (211.207.xxx.135)그럼 쓰세요. 눈치 보지 마시고....
문자 남편한테 날라가는 것도 아니고 쓸 거 사는데
뭐라 하면 그게 이상한거죠.
평소 그 돈 갖고 사신다니 알뜰하실 거 같은데
이젠 좀 당당해지세요.15. 무명
'18.4.2 11:47 AM (211.177.xxx.4)저 위에 생활비 인상 말했던 사람인데...
생활비 인상을 안해줘서 남편 카드를 써야 하는 상황이면
슈퍼/마트 등의 생필품과 식비 관련해서 남편 카드를 쓰고
옷 등의 소비품??? 관련해서는 현금쓰세요.16. 그냥 쓰세요
'18.4.2 11:48 AM (211.210.xxx.216)남편이잖아요
가족을 부양하는 남편의 돈인데
아이들이나 원글님이 필요할때 쓰라고 주는건데
왜 안쓰는거죠
그러면 남편이 우리 아내는 돈 필요없고 돈 안 쓰는 사람인줄 알아요
남편도 가정경제에 돈이 얼마나 필요한지 알아야죠
150으로 어찌 한달을 사나요
숨쉬고 밥만 먹어도 150인데
사람이 밥만 먹고 사나요
가계부 써 보면 그래도 식비는 비중이 낮은 편이죠17. 식비를
'18.4.2 11:58 AM (119.193.xxx.164) - 삭제된댓글카드로 결제하세요.아님 학원비낮
18. 전화해서
'18.4.2 12:04 PM (119.193.xxx.164)카드 좀 쓴다고 말하면 되죠. 왜 눈치 봐요. 사업 안되는데 옷 사는건 아닐거고. 설마 옷이 뽕쁘앙 이런거 입히시는건 아니겠죠?
19. 참...
'18.4.2 12:10 PM (61.83.xxx.45)슈퍼/마트 등의 생필품과 식비 관련해서 남편 카드를 쓰고
옷 등의 소비품??? 관련해서는 현금쓰세요. 22222222222
애 학원도 카드로 쓰구요.
그리고 생활비로 받는 돈은 아껴서 저축해놓으세요.
글쓴님은 급하게 돈 쓸 일 생기면 친정 부모님에게 손 벌리면 되겠지만 보통은 비상금조로 쓸 돈은 가지고 있어야 해요.
그리 아끼면서 살아봤자 남편이 고마워할 것 같아요?
살만하니 그 돈으로 산다고 생각하고 말아요.20. 눈치 볼일이 있나요?
'18.4.2 12:11 PM (122.46.xxx.155) - 삭제된댓글생활비 쓰라고 준 카드인데 님이 알아서 쓰시면 되죠!
일일이 어떻게 말하고 쓰나요! 님은 남이 아니고 부인 입니다.부부일심 동체죠.21. 150 남편이 너무 지독한듯
'18.4.2 12:14 PM (112.164.xxx.108) - 삭제된댓글이 기회에 돈이 더 필요하니까 생활비 좀 올려달라고 하세요. 원글님은 용돈도 없고 뭔가요?
22. 헉..
'18.4.2 12:22 PM (61.255.xxx.93) - 삭제된댓글남편이 남이에요?
남편이 쓰라고 준 카드고 필요해서 쓰는 건데도 왜 이리 눈치를 보세요?
보통은 남편이 아내에게 월급 통째로 맡기고 아내에게 용돈 타쓰지 않나요?
대부분은 다 그러지 않아요?
원글님 식모 아니고 아내잖아요.
안살림 책임지고 아이들 양육하는 아내잖아요.
좀 당당해지세요.
생활비도 150이 뭐예요.
애들 학원까지 보내려면 3백도 모자라겠고만요.23. 나옹
'18.4.2 12:26 PM (223.33.xxx.32)마트 생필품. 학원비 다 카드로 쓰세요. 옷도 꼭 필요한거 카드로 사시고. 현금 쓸 일만 생활비에서 쓰시고요. 그동안은 아껴서 썼는데 이젠 힘들어졌고 당신이 쓰라고 한 카드이니 앞으로는 이렇게 하겠다고 통보하시면 됩니다. 원래 그러라고 준 카드일텐데 그동안 너무 눈치 보셨네요.
24. 뭐가 문제인거죠?
'18.4.2 12:29 PM (61.82.xxx.218)원글과 댓글을 읽어봐도 이해가 안가네요.
원글엔 남편 카드로 좀 질러도 될까요? 라 하셔서.
댓글분들이 남편분에게 한도나 써도 되는지 물어봐라 하니.
또 쓰라고 준건데 꼭 물어봐야 하나요? 이런 대답을 하시니
뭘 고민하시는건지 모르겠네요.25. 그렇군
'18.4.2 12:45 PM (114.201.xxx.38) - 삭제된댓글50만은 도우미 비용이고
백만원으로 식비랑 옷값까지 ㅠㅠ
이혼하고 애 양육비도 그것보단 더 받겠네요.
정말 너무 하네요.
겨우 150 생활비 주고 거기서 카드 더 쓰는거 고민해야 되요?
남편이 눈치를 주니 고민하겠죠.
눈치 안주는데 고민할리가...
쫌생이 남편 같으니...26. ??
'18.4.2 1:12 PM (220.124.xxx.197)부부맞나요??
님 성격 이런들 알고 남편이 생활비 조금주고 카드 쓰라고 했나보네요27. ...
'18.4.2 1:16 PM (118.39.xxx.210)사치하겠다는것도 아니고 다 필요한데 쓸거잖아요 돈이 없는것도 아닌거같은데 당당하게 쓰세요
28. 웃겨요
'18.4.2 1:18 PM (111.171.xxx.198)남편카드쓰는걸 여기 모르는 익명의사람들한테 물어보다뇨 ㅋㅋ
댁의 남편성향을 여기 계시는분이 어찌아나요?29. 헉...
'18.4.2 1:19 PM (182.215.xxx.169)그냥 씁니다.
저는 문자가 남편에게 가는데도 어디에 쓰냐구 물어본적이 없었고, 물으면 필요한데 썼다고 말할거예요.
그런데 성가셔서 제 명의로 카드를 별로도 발급받았어요.
남편에게 내 명의로 카드 하나 발급받겠다 하시고 출금통장은 남편통장으로 하셔요.30. 답글들
'18.4.2 1:47 PM (112.152.xxx.190)감사드립니다~아무래도 첫애낳고 계속 친정부모님께서 이쁘다고 아이옷 계속 사주시고 저도 그냥 제통장에 있던 모아둔돈 맘편히 쓰던버릇하니..애하나 더생기고 정신없이 살다보니 생활비외에 카드를 제맘대로 써본적이 없던터라 이렇게된듯 하네요~오늘도 백화점가서 양심상 제돈 삼분의일..남편카드로 애들옷만~샀네요~제거는 양심상 화장품 제돈으로...ㅜ
31. 그리고
'18.4.2 1:52 PM (112.152.xxx.190) - 삭제된댓글친정 소비기준과 시댁이 너무 다르세요~저희부모님은 사업하시면서 계속 골프치시고 일년에 두세번 해외가시는 반면..시부모님은..옷사면 큰일 나는줄 아시는..특히 시어머님 항상 그리 말씀하시구요..ㅠ 어쩌다가 사주시는 옷들은 덜입히게되네요.. 그 트라우마로 맘편히 제 카드로 사나봐요..남편도 마인드가 비슷한거같아서 싫은소리도 듣기 존심상해서요..ㅜ 근데 전업이다보니 한계가 오네요 아무래도..
32. 전업주부
'18.4.2 2:19 PM (61.84.xxx.134)부부사이에 그런걸 따지다니 저로선 컬쳐쇼크 수준이네요. 외벌이 남편이 돈벌어 통장째 주는 저로선 그정도 이런 질문 그저 놀라워요.
33. 원글님 덧글 읽어보니
'18.4.2 2:56 PM (218.236.xxx.115) - 삭제된댓글애초에 길을 잘못 들이셨어요.
애 둘에 생활비 100 이라니....쯔쯧
남편분은 배우자 잘 만나서 자기 아이들 거의 거져 키우는 군요.
버는 돈은 대체 어디에 쓰시는지 궁금하네요.34. 전업인가요
'18.4.2 5:32 PM (125.177.xxx.43)애키우고 살림하는것도 일인데... 모자라는건 카드 당당히 써요
왜 친정에 손벌려요
애 키우며 100으로 뭘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