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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숨쉬며 일하는 가사도우미 아줌마

흠흠 조회수 : 6,806
작성일 : 2018-04-02 10:14:37
업체에 가입비 8만원 주고 가사도우미 아줌마 6개월 오시다 팔 다쳐 그만두시고 오늘 새로 오셨는데요.
아기가 배밀이 하고 있어 30평대 거실 일부에 매트리스 깔고 베이비룸이라는 펜스도 둘렀는데 그거 보고 한숨을 푹 쉬시네요.
오늘 그동안 못했던 어른 이불빨래도 제가 아줌마 오기 전에 돌려놔서 널기만 하면 되는데 그거랑 아직 못한 아기빨래도 이불빨래 끝나기 기다리고 있는데 그거 보고도 한숨 쉬구요.
4시간 5만 5천원 드려요.
하도 티나게 그러길래 이불빨래는 내가 널거다 그냥 다른 일 하시라 했는데 업체에 미리 말했거든요 아기가 있어 장난감이랑 매트리스랑 짐이 좀 많다구요.
전에 계시던 분도 저한테 깔끔하다 하셨고 저도 아기때문에 매트리스 깔고 펜스두르고 장난감 몇개 내놨지만 물건 늘어놓는거 싫어하고 평소 깔끔하게 살림해요. 아기 낳기 전에는 제가 물건 내놓고 사는걸 싫어해서 아줌마들이 늘 2~3시간이면 끝내서 늘 일찍 보내드렸구요. 이게 그렇게 한순 쉴 일인가요?
저보고 자꾸 청소 어디 어떻게 하냐고 묻는데 다른데 안 해보셨냐니까 해봤는데 이렇게 아기짐 많으면 하고 한숨 푹 쉬네요.
아니 방마다 진공 청소기랑 걸레로 밀고 부엌 화장실 현관 이렇게 하지 않나요 보통? 짐 많은데는 거실 뿐이예요. 그나마 제가 오전에 장난감 싹 다 넣어놔서 매트리스만 접어 걷고 밑에 닦고 다시 깔면 되는데. 그리고 진공청소기 걸레 전부 무선이예요.
그러면서 오늘 다 못하겠다는데 누가 들으면 제가 집에 키즈카페 차린 줄 알겠어요. 전에 계시던분은 금방 다 하시던데요 하니까 그래요? 하고 화장실로 들어가시네요.
첫날인데 좀 짜증나네요.
IP : 61.82.xxx.19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4.2 10:19 AM (1.241.xxx.219)

    듣는 제가 다 갑갑하네요.
    아주머니 바꿔달라고 하셔야 할 듯.

  • 2. ..
    '18.4.2 10:19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초보신가 봅니다.
    청소도 손에 익으면 금방, 청소하는 순서에 맞게 효율적으로 하는데 일머리가 없거나 손에 익지 않았거나 아님 자신이 이런 일을 할 사람이 아닌데 하는 자괴감을 가지고 있어서 ...
    어떤 경우든 한숨쉬는것은 노탱큐.

  • 3. 바꾸세요
    '18.4.2 10:21 AM (112.184.xxx.17)

    애기엄마 길들이려는거 아닐까요?
    첫날이니 만만히 보고.
    바꾸셔야죠 뭐.
    한숨이라니.
    그거 도우미가 아니라 뭐가 됐든 앞에서 한숨쉬는건 진짜 아니예요.

  • 4. ...
    '18.4.2 10:25 AM (58.230.xxx.110)

    바꾸세요~
    불쾌한분 보는것도 참 못할짓입니다...

  • 5. ..
    '18.4.2 10:26 AM (117.111.xxx.122)

    한숨 쉰다=하기싫다 귀찮다

  • 6. ..
    '18.4.2 10:26 AM (124.111.xxx.201)

    바꾸세요 라는 말이 안나오네요.
    저런 파출부는 갈아치워요!! --- 딱 요 말이 하고싶네.

  • 7. 업체에
    '18.4.2 10:32 AM (61.82.xxx.198)

    처음에 제가 베이비 시터 구한다니까 좋은 사람 있다 그래서 교육 다 시키시냐니까 시킨데요. 그래서 오신 분이 분유도 못타고 기저귀도 못 갈고 속으로 화나는 상황에 커피까지 타달래고... 두 번째 오신분 이 분도 역시 아기 볼줄은 모르는데 그래도 서로 원만히 맞아 6개월 같이 했거든요 말만 번지르한 이 업체에 안 맡기고 싶은데 가입비가 아까워서 쓴건데 바꿀까봐요 ㅠ

  • 8. ....
    '18.4.2 10:38 AM (121.141.xxx.146)

    가끔 진짜 일하기 싫은 티 심하게 내는 분들 있어요.
    저도 시터 한번 불렀더니 젊은 분이 왔는데
    계속 원래 이런 일 안했다 나 이런 일 하는 사람 아니다
    아기 계속 우는데도 기저귀 한번을 안들여다보고
    내내 옆에 앉아 딸랑이만 흔들고 있어서
    보다못해 가시라고 하고 제가 봤어요.
    도우미 분들 중에도 일 잘한다는 프로의식 자부심 있으신 분들 있고
    그런 분들은 확실히 일하시는게 달라요
    좋은 분들도 많으니 찾으심 꼭 만날 거에요

  • 9. ...
    '18.4.2 10:51 AM (222.120.xxx.20)

    이상한 사람이네요.
    길들이기 하려고 하거나 그런 식으로 하기 싫은 집은 피하고 그냥 돈 적게 벌고 대충 일하려는 것이거나.

    게으른 사람(=저)의 입장에서 매트리스 청소기 밀고 닦고 그거 걷어낸 뒤 다시 바닥 밀고 닦는 거 바닥 청소 이중으로 하는 거라 번거롭기는 합니다만,
    그게 그 도우미가 한숨 쉴 일은 아니죠.
    짐이 더 많은 집도 있고, 집이 아주 더러워서 할일이 많은집도 있고 집집마다 상황이 다른건데.
    아예 아무것도 없는 집 원하나봐요.

    어디든 가입비 아깝다가 못마땅한거 참고 계속 쓰면 계속 그런 일 생기고 비용도 더 추가되더라고요.
    업체도 바꾸는 걸 고려해보셍. 업체에는 확실하게 불만사항 이야기하시고요.

  • 10.
    '18.4.2 11:15 AM (122.42.xxx.24)

    진짜 직업정신없고 대강 사는 아줌마들 많네요..
    돈벌러나왔음 적극적으로 해야지 한숨이라니...댓글보니...정말..편하게 돈벌고 싶어하나보네요
    바꾸세요~

  • 11. ㅋㅋ
    '18.4.2 1:21 PM (182.215.xxx.169)

    원글님이 만만해보였나봐요. 그냥 사무적으로 일 부탁하시고 어려워하시면 내일부터 오시지 말라고 하면 됩니다.

  • 12.
    '18.4.2 4:13 PM (183.96.xxx.80)

    어이가 없네요. 이제 겨우 배밀이하는 신생아 집이 얼마나 깨끗할텐데.. 진짜 어지르기 좋아하는 2~3살 아이들 집엔 안가보셨나보네요.. 매트들어서 손걸레질 해달라는것도 아닌데 어이가없네요..
    일부러 김장이랑 대청소하는날 골라서 부르는 사람도 있다던데.. 저희아이들 고맘때 집에 얼마나 깔끔했는지 생각해보면 정말 도우미 아줌마가 만만했나봐요. 다른 사람으로 바꿔달라시고 업체에 강력히 따지세요.
    업체도 아줌마들의 능력과 성향 다 파악하고 있어요. 그러니 제대로 하는 사람으로 바꿔달라고 꼭 따지세요.

  • 13. 업체에 전화했더니
    '18.4.2 11:41 PM (14.138.xxx.9)

    우리 집에 계속 오고 싶다고. 애기 엄마 사람 좋다 했데요.
    한숨쉬던데요? 하니 금새 적응하셨나보네요 하더라구요. 위엣분 말씀대로 기선 제압?같은 걸 하려고 하시던데 그런걸 왜 하려고 하는건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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