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8세 십년공부
지금시작해서 십년정도 공부할수있을 만한것
뭐가있을까요?
지금 꾸준히 하고 계신것
소개해줄수있나요?
뭐라도 좋아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1. Vv
'18.4.2 9:40 AM (223.32.xxx.72)저도 궁금하네요
추천드릴만한건 없지만
예전에 70세? 할아버지가 뭘 배우시려다 이제 죽을때 다 되었는데 뭘 시작할까싶어 안하셨대요
근데 80넘으셔서 인터뷰하시는데
80넘어까지 살줄 알았다면
그때라도 뭔가 시작했어야했다고 하셨던게 기억에 남네요
화이팅~~
응원합니다2. ??
'18.4.2 9:44 AM (27.35.xxx.162)그동안의 직업과 기본학력 따라 뭘 할지 달라질텐데...
질문보니 그냥 취미생활로 함 해볼까 그런 자세이신듯..3. ..
'18.4.2 9:45 AM (223.99.xxx.166)중국어공부하고 있어요. 저는 40대후반이구요
성조도 발음도 어렵고 도무지 익숙해지지않아 회화는 그닥인데 한자공부와 교양을 쌓는다 생각하고 꾸준히 하고있고 글을 읽고 해석하는게 재미있어요
Hsk5급 통과했고 얼마전 82에서 본 국어테스트에서 0.39 세종대왕급 나왔는데 중국어공부덕분이라 생각들고 보람있더라구요 ^^4. ...
'18.4.2 9:51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살아오면서 배우고 싶다, 해보고 싶다 그런 거 없었나요?
5. 진지
'18.4.2 9:55 AM (168.126.xxx.144)기술적인 것은 배워서 쓰기 어려운 부분이 있으니 정신적인 영역을 공부하시는 거 추천합니다.
불교교리를 배워 보세요.6. ..
'18.4.2 9:56 AM (183.98.xxx.184)존경스럽습니다.
그 나이에도 10년 계획공부 세우시는거 보니..
저 올 해 50이고 아직 프리랜서로 아이들 가르치고 있는데. .
앞으로 무엇할까 고민만 하고 있거든요..
살면서 배우고 싶었던거
외국어. 첼로..인데
이제 시작해도 될지.
아직 활동하고 있어서 시간내기도 맘같지 않구요7. 000
'18.4.2 10:02 AM (211.36.xxx.234)저희 아버지가 공무원 퇴직후 일어공부하셨어요
일어동아리도 가입하시고 동어리에서 같이 여행도 가시고 멋지게 사신답니다 10년이상 공부하시니 일어책도 읽고 드라마도 알아들으시고요^^8. 야당때문
'18.4.2 10:04 AM (61.254.xxx.195)악기 하나해요.
9. 드럼
'18.4.2 10:12 AM (223.62.xxx.245)배우시고, 수채화 민화 한문을 배우시더군요.
퀼트를 오랫동안 하시는 분도 계시고요.10. 저는
'18.4.2 10:33 AM (218.38.xxx.178)54세인데 영어공부 시작했어요
집에서 가장 쉽게 접근할수 있고 시간보내기 좋아요
더불어 영어콤플렉스도 극복할수 맀을거 같구요
3개월차인데 영드 미드 보면 대사가 전보다는 더 잘들리는 느낌적느낌? ^^
그 정도만으로도 만족스러워요
한 10년하면 되게 잘하게 될까요?11. ...
'18.4.2 10:42 AM (1.215.xxx.106)어학, 미술, 악기 정도가 아닐까요. 운동도 58세에는 맨손체조가 제일이라 강도 높은 건 안 되실 테니까요.
12. 작년부터
'18.4.2 10:45 AM (125.178.xxx.159)57세인데요.
작년부터 영어공부해요.
주민센타에 일주일에 한번 나가는데 70된 노인분들도 계시고..배움에 끝이없단 말 실감합니다.13. 00
'18.4.2 10:48 AM (122.42.xxx.24)가야금 배우세요..
한국무용도 배우시구요~~얼마나 재밌는데요..
나이들어서도 아름다운 취미예요!14. ..
'18.4.2 11:25 AM (112.144.xxx.154)우리 큰언니가 60대 중반인데요
방통대3학년이에요
전공은 의류학과 인데
너무 재밌데요
과대표까지 하면서,,,너무 즐거워 하네요
근데,,,학교에
정년하신분들이 그렇게 공부를 취미로 하는분이 은근 있나봐요
어떤 분 의사셨는데,,,취미가
학사학위 모으는거라고...
공부 좋아하는 사람은 좋은거 같아요15. 방송대요
'18.4.2 11:34 AM (211.210.xxx.216)늦게 공부하는 맛이 납니다
10대에서 80대까지 다양한 사람 만날수 있어요
늙어 젊은 사람과 어울릴수 있는 기회고
젊은이는 나이든 사람의 경험을 배울수 있는곳
나이를 잊고 함께하는 학우죠16. ..
'18.4.2 11:37 AM (118.218.xxx.153)과학공부는 어떠세요?
세상을 보는 다른 시야를 갖게 해주는 거 같아요.
카오스를 검색해보시면 카오스재단에서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과학 강연을 열어요.
온라인으로 여지껏 강연들이 축적되어있어 찾아서 보셔도 좋아요.
깊이있는 일반인을 위한 과학공부를 원하시면,
박문호의 자연과학세상을 검색해보시면 대한민국에 이런 강의도 진행되고 있구나 하실거에요.
학생도 젊은이도 중년도 나이드신 어르신들도 남녀 없이 호기심과 열정으로 모여서 공부하고 있어요.
아니면
인문학 공부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아트앤스터디를 검색해보시면 좋을거에요.
오프라인으로 직접 강의를 들을 수도 있고 그동안 축적된 온라인 강의도 접할 수 있어요.
깊이있고 다양한 강의를 만날 수 있어요.
문사철,예술, 과학...
새로운 경지를 만나는 기쁨에 푹 빠질 수 있을 거에요.
젊은 사람들이 직강에 많이 참여하지만 나이 있으신 분들도 제법 됩니다.
아이들 키우고 현역에서 물러나고 나서 그동안 가슴에만 품고 있던 바람을 향해
차근차근 한발한발을 내딛는 분들 그동네에 많으세요.17. ..
'18.4.2 12:15 PM (118.218.xxx.153)오마이뉴스를 검색창에 치시면 오마이스쿨에서도 많은 강의가 있는 것을 아실 거구요.
200석 쯤 되는 대형강의실에 자신의 호기심과 성향과 요구에 따라 모인 일반인들의 열기를 느끼실 수 있을 거에요.
그동안 진행된 강의들을 온라인으로도 만나실 수 있구요.
경향 시민대학에서도 좋은 강의 열리던데 검색해 보시면 어떨까 싶구요.
한번 나가보시면 이런 세상도 있구나 하실거예요.
그분야의 전문가, 대가들을 조금만 발품 팔고 시간을 내고 용기를 내면 만날 수 있고,
실천하고 있는 분들 많구나 하실거에요.
돈도 시간도 여유도 넘쳐나는 사람들만 그쪽에 있는 것은 아니더라구요.
살면서 나의 물질과 시간과 에너지를 가장 귀하게 사용하는 방법 중에 하나가
이런 공부에 투자하는 것 아닐까 합니다.18. oo
'18.4.2 1:21 PM (121.165.xxx.244) - 삭제된댓글윗분 감사합니다. 배움엔 때가 없죠. 살면서 문예에 대해 계속 관심갖고 배우는 것이 삶에 의미를 더해줄거라 생각합니다.
19. 공부
'18.4.2 3:14 PM (58.120.xxx.102)원글님도 댓글 달아주신분들도 모두 고맙습니다.
저도 나이가 드니.. 예전에 안하던 ㅎ 공부가 하고 싶어지네요.
사이트 알려주신 분들덕에 저도 시작해봐야겠어요.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20. ..
'18.4.2 7:30 PM (118.218.xxx.153) - 삭제된댓글예술의 전당 아카데미에서도 좋은 강좌들 많아요.
인문학과정, 미술이론 강좌, 연기강좌, 클레식강좌, 미술실기, 서예, 문인화 실기...
풍성한 질 높은 강좌들 같아요.
서예는 10년 정도 하니까
부채도 만들고, 족자도 만들어 집에 걸고,
심지어 병풍까지 만들고,
국전에 출품도 하고 한중일 국제교류전에 작품을 내더라구요.21. ..
'18.4.2 7:33 PM (118.218.xxx.153)예술의 전당 아카데미에서도 좋은 강좌들 많아요.
인문학과정, 미술이론 강좌, 연기강좌, 클레식강좌, 미술실기, 서예, 문인화 실기...
풍성한 질 높은 강좌들 같아요.
지역에서 알아주는분께
서예는 10년 정도 배우니까
부채도 만들고, 족자도 만들어 집에 걸고,
심지어 병풍까지 만들고,
국전에 출품도 하고 한중일 국제교류전에 작품을 내더라구요.22. 저 56세
'18.4.2 7:47 PM (117.111.xxx.251) - 삭제된댓글인문학 과학 이런거 머리아파하고
잡다한 연예계에 관심 많은데
전 뭘 하면 제가 좋아하는거 할슨있을까요?
젊었을땐 잡지사 연예부기자 꿈꾸고
매니저 하고 싶었을정도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