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동산법 잘 아시는분.부동산 매매시 중개인의 실수. 불안합니다.

고민 조회수 : 1,833
작성일 : 2018-04-01 23:12:07
이번에 집을 샀는데요. 명의자 본인이 안나오고 그 남편이 대리인으로 왔어요. 부동산에서 계약서를 쓸때 위임장과 인감증명서를 첨부한다고 했는데 저에게 주지 않았구요.
일단 계약금은 매도인명의 통장에 넣었어요.
잔금일에 매도인이 또 안오고 그 남편이 왔는데요.
대리인이 발급받은 매도인의 인감증명서만 갖고 왔어요.
위임장은 그자리에서 써서 매도인 인감도장 찍구요.
매도인의 근저당 말소하고 남은 약 3억의 수표를 그 대리인에게 주었는데요. 그 영수증에도 매도인 인감도장만 찍었어요.
여기서 불안한건. 1. 본인이 발급한 인감 증명서가 아니라서 나중에 분쟁의 여지가 있나.
2. 영수증에 매도인과 대리인 둘다의 인감이 찍혀있어야 하는데 그자리에 없던 매도인의 인감만 찍혀있는것.
3. 부동산의 실수로 영수증의 날짜가 틀렸습니다.
4. 매도인 본인과 통화는 했으나 녹취록이 없습니다.

수표가 아닌 계죄이체였으면 안심했겠지만 그냥 수표로 준것이 너무 걸립니다. 매도인이 나 받은적 없다. 할수도 있으니까요.
일단 등기이전은 완료되었지만 추후에 분쟁소지가 전혀 없었으면 해서 매도인에게 다시 본인발급 인감증명서를 달라고 했는데 감감무소식에 전화도 안받네요.
이 매도인남편이 뉴스에도 나오는 유명한 사람이라 (횡령. 재판 뭐 그런걸로 뜹니다.) 더 불안합니다.
IP : 124.49.xxx.2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4.1 11:34 PM (118.36.xxx.94)

    일나면 부동산은 책임 안지려 할거에요.
    대리인 도장도 없다니..

  • 2. ,,,,,
    '18.4.1 11:47 PM (1.227.xxx.149) - 삭제된댓글

    법무사쪽 사람은 제대로 왔죠?
    문제 발생시 부동산(대표 공인중개사)과 법무사의 공동책임입니다.

    부동산 대표가 제대로 자격증 있는 사람이면 큰 문제 없을 겁니다.
    자격증 없는 사람이 대표이고 바지사장이 같이 일하는 실장이면, 분쟁시 일이 복잡하게 되구요.
    원글님한테 해가 없으니 대표가 불법영업 책임으로까지 걸리니 일이 원글님의 사건과 플러스되어 복잡해지죠.

    원글님이 의심하는대로 흘러간다면 표현대리가 성립해서 원글님한테는 불이익이 없습니다.

  • 3. 법무사를 불렀는데
    '18.4.2 12:00 AM (124.49.xxx.27)

    사무장이 와서 일을 처리했습니다. 대리인발급인감증명서를 보고도 매도인과 통화로 매도인인지 확인하는 절차를거쳤는데 그걸 녹취도 안해놨더라구요.
    상세한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 4. ....
    '18.4.2 1:12 AM (39.118.xxx.74)

    에구 부부인지 아닌지 서류는 보신거예요??계좌이체 하시지....

  • 5. 김정숙
    '18.4.2 5:14 AM (112.162.xxx.63)

    등기 이전 완료 되었나요 ? 매도자 주민증카피 있나요 ?
    대리인임을 증명하는 서류가 인감으로 찍혀 있으면 걱정안하셔도 될듯 합니다 앞으로는 매도인 계좌에 바로 입금하시고 문자로 매도인과 거래사실 남겨두세요 증거자료가 됩니다

  • 6. 네.
    '18.4.2 6:43 AM (124.49.xxx.27)

    등기이전은 완료되었습니다. 주민증과ㅜ가족관계증명서 있구요. 단 대리인이 발급받은 매도인인감증명서라는 것이 걸려서요. 답 감사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5426 김생민, 방송 스태프 성추행..피해자 만나 10년 만에 사과 65 o o 2018/04/02 28,276
795425 귀뚫고 싶은데 어디서 하나요? 3 기다리자 2018/04/02 1,394
795424 급하게 생리대를 사고보니... 요즘은 일본산 원료나 자재를 안 .. 3 ... 2018/04/02 1,510
795423 영어특기자 7 이제 2018/04/02 1,305
795422 입던 헌 아이 옷을 도둑맞기도 하네요 ㅠ 4 // 2018/04/02 2,560
795421 아이 대학 보내보니 요즘 대학생활 참 많이 달라졌네요 13 대학생맘 2018/04/02 7,127
795420 좋은 모임 추천합니다 2018/04/02 823
795419 에어퓨라 600R 과 아이큐에어 250 둘다 써보신분? 4 으으으 2018/04/02 1,617
795418 간호학과 다니는 딸이 휴학을 하고 싶다는데.... 7 3학년 2018/04/02 6,335
795417 남편카드 쓰기 망설여 지시는 분 있으신가요? 25 ... 2018/04/02 4,089
795416 철수띄우기 신났네요. 18 지금 연합보.. 2018/04/02 1,908
795415 생리직후인데 생리통처럼 아랫배가 묵직하니아프네요 통증 2018/04/02 663
795414 연희동 맛집좀 알려주세요 6 ... 2018/04/02 1,653
795413 중고등인데 스마트폰 없는 자녀들, 만족하시나요? 14 ... 2018/04/02 2,103
795412 성장소설 추천해주세요 37 소설 2018/04/02 2,228
795411 고3 수학, 강남 학원 두 곳을 병행 시키면 어떨까요? 3 별 생각을 .. 2018/04/02 1,048
795410 다리미 어떤거 쓰세요? 3 빛나는_새벽.. 2018/04/02 1,474
795409 밥솥 이상인지, 쌀이 나쁜건지 5 2018/04/02 1,187
795408 요즘 바깥 운동 하시는 분들, 어떻게 하세요? 1 답답해 2018/04/02 838
795407 이 부부가 사는 법, 이 영상 꼭 보세요 11 추천 2018/04/02 4,086
795406 MB 캠프 의문의 억대 돈, 포털사 계좌 송금 흔적 발견 4 아이쿠야 2018/04/02 1,617
795405 백화점 식품관 갔다가 맘상했네요 8 왜만져요 2018/04/02 6,853
795404 북한에서 한국 최신가요가 인기라는게 이해가 안가네 7 ... 2018/04/02 1,788
795403 워킹맘들, 유치원 방학때 아이들 어떻게 보내나요? 1 초보주부 2018/04/02 1,113
795402 문재인 대통령, 일자리위 부위원장에 이목희 전 의원 임명 기레기아웃 2018/04/02 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