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동산법 잘 아시는분.부동산 매매시 중개인의 실수. 불안합니다.

고민 조회수 : 1,895
작성일 : 2018-04-01 23:12:07
이번에 집을 샀는데요. 명의자 본인이 안나오고 그 남편이 대리인으로 왔어요. 부동산에서 계약서를 쓸때 위임장과 인감증명서를 첨부한다고 했는데 저에게 주지 않았구요.
일단 계약금은 매도인명의 통장에 넣었어요.
잔금일에 매도인이 또 안오고 그 남편이 왔는데요.
대리인이 발급받은 매도인의 인감증명서만 갖고 왔어요.
위임장은 그자리에서 써서 매도인 인감도장 찍구요.
매도인의 근저당 말소하고 남은 약 3억의 수표를 그 대리인에게 주었는데요. 그 영수증에도 매도인 인감도장만 찍었어요.
여기서 불안한건. 1. 본인이 발급한 인감 증명서가 아니라서 나중에 분쟁의 여지가 있나.
2. 영수증에 매도인과 대리인 둘다의 인감이 찍혀있어야 하는데 그자리에 없던 매도인의 인감만 찍혀있는것.
3. 부동산의 실수로 영수증의 날짜가 틀렸습니다.
4. 매도인 본인과 통화는 했으나 녹취록이 없습니다.

수표가 아닌 계죄이체였으면 안심했겠지만 그냥 수표로 준것이 너무 걸립니다. 매도인이 나 받은적 없다. 할수도 있으니까요.
일단 등기이전은 완료되었지만 추후에 분쟁소지가 전혀 없었으면 해서 매도인에게 다시 본인발급 인감증명서를 달라고 했는데 감감무소식에 전화도 안받네요.
이 매도인남편이 뉴스에도 나오는 유명한 사람이라 (횡령. 재판 뭐 그런걸로 뜹니다.) 더 불안합니다.
IP : 124.49.xxx.2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4.1 11:34 PM (118.36.xxx.94)

    일나면 부동산은 책임 안지려 할거에요.
    대리인 도장도 없다니..

  • 2. ,,,,,
    '18.4.1 11:47 PM (1.227.xxx.149) - 삭제된댓글

    법무사쪽 사람은 제대로 왔죠?
    문제 발생시 부동산(대표 공인중개사)과 법무사의 공동책임입니다.

    부동산 대표가 제대로 자격증 있는 사람이면 큰 문제 없을 겁니다.
    자격증 없는 사람이 대표이고 바지사장이 같이 일하는 실장이면, 분쟁시 일이 복잡하게 되구요.
    원글님한테 해가 없으니 대표가 불법영업 책임으로까지 걸리니 일이 원글님의 사건과 플러스되어 복잡해지죠.

    원글님이 의심하는대로 흘러간다면 표현대리가 성립해서 원글님한테는 불이익이 없습니다.

  • 3. 법무사를 불렀는데
    '18.4.2 12:00 AM (124.49.xxx.27)

    사무장이 와서 일을 처리했습니다. 대리인발급인감증명서를 보고도 매도인과 통화로 매도인인지 확인하는 절차를거쳤는데 그걸 녹취도 안해놨더라구요.
    상세한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 4. ....
    '18.4.2 1:12 AM (39.118.xxx.74)

    에구 부부인지 아닌지 서류는 보신거예요??계좌이체 하시지....

  • 5. 김정숙
    '18.4.2 5:14 AM (112.162.xxx.63)

    등기 이전 완료 되었나요 ? 매도자 주민증카피 있나요 ?
    대리인임을 증명하는 서류가 인감으로 찍혀 있으면 걱정안하셔도 될듯 합니다 앞으로는 매도인 계좌에 바로 입금하시고 문자로 매도인과 거래사실 남겨두세요 증거자료가 됩니다

  • 6. 네.
    '18.4.2 6:43 AM (124.49.xxx.27)

    등기이전은 완료되었습니다. 주민증과ㅜ가족관계증명서 있구요. 단 대리인이 발급받은 매도인인감증명서라는 것이 걸려서요. 답 감사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964 늙고 병들고 혼자 계시는 아빠 7 나쁜딸 00:23:08 692
1741963 맛없는 수박 처리방법 좀 알려주세요 4 ... 00:21:27 201
1741962 남자시계 좋아하는 분 있나요? 3 00:16:56 148
1741961 전복 싼 곳 추천부탁드려요 4 ㅇㅇ 00:16:50 162
1741960 나이가 들면 초라해지는 외모를 인정해야 6 ... 00:16:14 716
1741959 李대통령 "스토킹 살인, 무능한 대처가 비극 초래…제도.. 1 .. 00:13:57 265
1741958 재산세 깜빡했네요 ㅠ 1 ㅇㅇ 00:09:44 575
1741957 헬스장에서 저 모르게 사진을 헬스장 홍보하는데 썼어요 5 ㅇㅇ 00:04:42 689
1741956 논산훈련소에서 현역과 공익 똑같은 훈련받나요? 7 4급 2025/07/31 393
1741955 이재명 대통령의 고심/강훈식트위터 7 ㅇㅇ 2025/07/31 865
1741954 엄마 돌아가시니 플라스틱 반찬통 버려야겠어요 3 마지막날 2025/07/31 1,389
1741953 해변에서 입을 래쉬가드 좀 봐주세요 40초반 2025/07/31 258
1741952 유부녀들의 뽀로로.ytube(우리 82쿡~ 두 번 나옴) 2 욱퀴즈 2025/07/31 809
1741951 딸만 둘인 엄마 친구는 2 ㅓㅗㅎㄹㅇ 2025/07/31 1,210
1741950 자궁근종 자연치유 방법 없나요 6 .. 2025/07/31 1,262
1741949 이혼고민중인데요 3 .. 2025/07/31 1,696
1741948 대학1학년 아들과 친구들 넘 귀엽네요 ㅎㅎ 7 ^^ 2025/07/31 1,413
1741947 25평 아파트 9 좁아터짐 2025/07/31 2,056
1741946 자신감 너무없는데 남은 인생 어떻게 살죠? 8 2025/07/31 1,529
1741945 동치미에 로버트할리가 5 지금 mbn.. 2025/07/31 2,631
1741944 윤석열이 심어놓은 어이없는 인사들 3 ... 2025/07/31 1,394
1741943 지거국 전기과를 미련없이 포기하려면 어느대학 공대가 마지노선 일.. 10 입시 2025/07/31 1,081
1741942 밤 공기가 제법 시원하네요 13 시원 2025/07/31 2,169
1741941 남편이랑 제주도만 갔다하면 왜 이렇게 싸워대나 생각해보니까 14 dd 2025/07/31 2,162
1741940 2008년 '광화문 시위' 사진들고 ..쌀 소고기 지켰다 24 그냥 2025/07/31 1,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