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석촌 호수 주변 괜찮은 레스토랑 추천좀 해주세요

.. 조회수 : 836
작성일 : 2018-04-01 09:51:53

혹시 석촌호수 벚꽃 구경하고 점심 먹을 건데요.
주변에 괜찮은 레스토랑 있을까요?
IP : 112.148.xxx.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마
    '18.4.1 9:59 AM (110.70.xxx.41) - 삭제된댓글

    분위기 있는 화덕피자는 석촌호수옆 엘리

  • 2. ..
    '18.4.22 9:59 PM (112.148.xxx.2)

    차이면 진 거고
    이별에 쿨하면 이긴 거고..그건 아닙니다.
    그런 걸로 연애의 승패를 가른다는 발상 자체가
    어른이 아니라 아이들이 연애 흉내를 냈다는 증거밖에 안 돼요.
    이별을 할 때 진면목이 드러납니다.
    차가운 사람은 차가운 이별을
    따뜻한 사람은 정있는 이별을 하게 되죠..
    이기적인 어른은 이기적인 방식으로
    이타적인 아이는 사랑스러운 방식으로.

    사귀거나 이별할 때 누가 더 사람다왔는지,
    누가 더 사랑할 줄 알았는지를 보면
    본질에서 더 성숙한 사람이 누구였는지 드러나요.
    연애는 성장에 관한 드라마이기도 합니다.
    더 성장한 사람이 연애라는 기회를 더 잘 선용한 거예요.

    내 자존심을 채우고 내 존재를 증명하는 건
    연애의 부산물인데
    그 부산물은 한껏 이타적이었을 때
    ㅡ나보다 상대가 더 소중한 사랑의 마음으로
    나의 인간됨이 넓어졌을 때
    그때 얻어지는 겁니다.

    너는 다른 여자와 달라, 라고
    철없고 어리석은 한 청년이 인정해주는 걸 통해서가 아니라요.
    ---------------------------
    이 댓글 주신 분 정말 감사합니다. 읽으면서 정말 치유가 되네요.

    원글님 심정 이해돼요.
    이번 마음의 아픔을 잘 정리하시길 바래요.
    어떤 남자든 바래는 여인상이 있잖아요.
    시간을 오래두고 정말 최고의 멋진 여성이 되는 거에요.
    아 내가 왜 그 여자와 결혼을 안 했을까 후회하도록 만들어 주세요.
    제 친구는 30년 전에 아프게 헤어진 남친이 있었어요.
    친구가 많이 괴로워해서 술도 같이 많이 마셨어요.
    그런데 친구가 후에 열심히 노력해서 전문직 직업도 갖게 되고 엄청 돈도 잘 벌면서 젊어 보이는 멋진 여성으로 변했어요.
    그 구 남친이 친구를 우연히 만나게 되서 술 한잔 오랜만에 함께 했는데 그렇게 후회를 했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봐도 친구가 그동안 노력도 많이하고 멋진 여성이 되었어요.
    그 친구 만났는데 오랜동안 마음에 묵혀 두었던 그 상한 자존심 다 회복 되었다고 하더라고요.
    지금의 이 상황이 전화위복이 될 수 있어요.
    꼭 극복하시길 바래요.
    ==================================================
    이 댓글 주신 분도 감사해요..

    원글님, 저도 사랑했던 사람을 7년간이나 못 잊어서 찌질대며 방황했던 사람이에요.
    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그토록 원했던 건 그 남자의 사랑이 아니라
    제 자신의 성장과 스스로를 향한 사랑이었던 것 같습니다.

    내가 성장하면 그에 걸맞는 사랑은 또 찾아와요.
    우리 이제 그만 잊고 각자 길 가고 성장해서 멋진 여자가 되요.
    그래서 그 때 더 멋지고 성숙해져서 더 좋은 사람이 나타나면 또 멋있게 사랑을 해요^^
    같이 힘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7744 방송대 영문과 어떻게 공부해야 효율적일까요?(단어외우기,문법등... 8 2018/04/07 3,986
797743 함박눈이 와요 10 .... 2018/04/07 5,319
797742 정해인 보면 김수현, 이제훈이 생각나네요 19 약간 2018/04/07 5,908
797741 고추가루 1키로면.성인2명이 얼마간 먹을까요? 5 ㅡㅡ 2018/04/07 1,070
797740 예쁜 누나, 저만 재미없나요? 40 손예진 나오.. 2018/04/07 8,454
797739 원푸드 다이어트 바나나 or 구운계란 뭐가 더 좋을까요? 6 .... 2018/04/07 3,037
797738 밥누나에서 손예진 코트 어디껀가요? 3 2018/04/07 3,745
797737 말할때 고래고래 소리지르는 사람이 왜이리도 많은지 4 ㅇㅇ 2018/04/07 1,843
797736 목이랑 어깨근육이 많이 뭉쳤는데 풀고싶어요 28 통증 2018/04/07 6,728
797735 위내시경 일반으로 했는데 12 오마이 2018/04/07 4,467
797734 파김치가 짜게 되었는데 조절 할 수 있나요? 49 그린랜드 2018/04/07 1,510
797733 서대 어떻게 요리해야 할까요? 3 조림 2018/04/07 933
797732 이런 심리상태는 왜 그럴까요? 6 ㅡㅡ 2018/04/07 1,301
797731 오작두 범인 쌩뚱맞고 개연성도 없고.. 3 에혀 2018/04/07 1,813
797730 데릴남편 오작두 8 2018/04/07 2,023
797729 생활의 달인 명품 가방 수선 비용 얼마나 나올까요? 4 페라가모 2018/04/07 14,183
797728 라이브 신동욱 대사 뭐에요? 2 라이브 2018/04/07 2,633
797727 청남대 벚꽃 개화 상황이 궁금해요~ 1 벚꽃 2018/04/07 884
797726 3년 안넘은 버스타고 교통사고난거 보험처리되나요? 1 사과나무 2018/04/07 1,033
797725 오늘 추위 어떠셨어요.. 21 오늘 추위 2018/04/07 6,404
797724 제가 유난 떠는 건가요? (반찬 재사용 문제) 17 88 2018/04/07 5,714
797723 두리안 냄새가 났나봐요 ㅜ 5 ㅇㅇ 2018/04/07 3,654
797722 과외샘 외제차 사줬다는 글 53 외제차 2018/04/07 18,339
797721 열무물김치요 1 ㅇㅇㅇ 2018/04/07 1,338
797720 내년엔 패딩세탁 4월 말에 하렵니다 15 다짐 2018/04/07 5,8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