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들수록 공포영화 못 보는 분들 계세요~

잘 봤는데 조회수 : 2,132
작성일 : 2018-04-01 06:18:27

부녀가 곤지암 보러 간다니 생각나서요.
젊을 땐 공포영화도 잘 보고
봐도 금방 잊고 했는데
어째 점점 나이 들수록(40대 후반) 못 보겠어요.


으스스한 음악만 나오도 무섭고
얘기만 들어도 자꾸 떠오르고요.
이거 왜 이러는 걸까요.


나이먹으면 마음이 약해져 대부분 이러는 건지
왜 눈물도 많아지잖아요.
공포 영화에 있어서 다른 분들은 어떠세요. 

IP : 125.178.xxx.22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서
    '18.4.1 6:34 AM (110.70.xxx.7)

    공포영화 뿐 아니라 멜로영화, 너무 슬픈 영화도 안봐요. 그냥 웃으면서 보고 금방 잊어버릴 수 있는 예능 토크 같은 것만 봐요.

  • 2. 저는
    '18.4.1 6:40 AM (175.223.xxx.6) - 삭제된댓글

    20대부터 공포영화는 안봐요

  • 3. bebe114
    '18.4.1 7:02 AM (125.188.xxx.119)

    저요
    어려서는 눈가리고 귀막아 가면서도 재미있다는건 봤는데지금은 생각도 안합니다 뭐하러 내 정신을 괴롭히나 싶어요ㅋㅋ 늙어서 그런걸까요 ㅜㅜ

  • 4. 굳이
    '18.4.1 7:04 AM (49.167.xxx.47)

    내돈내고 스트레스 받고 싶지 않고
    새벽에 잠깨는 일도 많아서 무서운 것도 사실 있어요

  • 5. 영화
    '18.4.1 7:09 AM (118.39.xxx.76)

    저도 싫어요
    윗님 말 했듯이 굳이 내 돈 들여
    뭐 하러 정신건강을...
    이쁜 거 좋은 거 따뜻한 것만 보고 싶어요

  • 6. 맞아요
    '18.4.1 7:50 AM (116.127.xxx.29)

    예전에는 재밌어서 잘 봤는데 한국 귀신 나오는 건
    보기 싫었고 외국 꺼 많이 봤는데
    볼수록 정신건강에 안 좋아서 이제는 안 봐요
    뭐 하러 시간 내어 추악한 거 보나요?

  • 7. 공포영화도 그렇지만
    '18.4.1 8:11 AM (1.245.xxx.87)

    놀이기구 타는게 점점 힘들어지네요
    몸이 늙어 그런건가? ^^

  • 8. 저도요
    '18.4.1 8:15 AM (112.149.xxx.144)

    어릴땐 무서워 하면서도 공포영화 찾아보고 무서운 놀이기구도 찾아 타고 했는데 지금은 무서워서 바이킹도 타기싫고 공포영화는 뭐하러 돈주고 스트레스 받나 싶어 안봐요~

  • 9. 춥네
    '18.4.1 9:41 AM (121.175.xxx.245) - 삭제된댓글

    저 부르셨어요~ㅎ
    사십 중반으로 가고있는데 젊을때 좋아했던 영화들 하나도 안봅니다.
    무서운거, 우울한거, 머리아픈거 다 싫어하고 정확히 말하면 너무 시끄러워서 극장 자체가 싫어졌어요.
    특히 한국영화들 깡패 나오고, 부패권력들 나오고, 심지어는 사극들도 너무 잔인하고 무서워서 다 안봐요.

  • 10. 모든 자극이 싫어요
    '18.4.1 9:41 AM (180.69.xxx.24)

    공포, 폭력, 스릴러 영화 다 못보고요
    놀이기구도 못타요
    서울랜드 유아들 타는 사슴열차 아이랑 타도 눈물이 찔끔 나오더라고요
    예능도 잘 못봐요
    너무 자극적이고 극한의 반응들이 불편해요
    오바하는 것들도 싫고요
    남 등쳐먹고 낄낄거리는 예능 출연자들..노노
    먹방 너무 싫고요 남 먹는 모습, 소리 역겨워요

    다큐멘터리 채널이 제일 좋아요...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동물의 왕국 좋아한다더니
    이제 저도 그분들이 이해가 가네요

  • 11. 젊어서도
    '18.4.1 10:03 AM (211.245.xxx.178)

    못 봤어요.
    제일 이해안가는 장르가 공포,피가 낭자한 폭력영화예요
    돈주고 저걸 왜 볼까싶게 무서워요.

  • 12. 의미없음
    '18.4.1 10:19 AM (175.213.xxx.182)

    공포영화 못보는게 아니라 아예 안봐요.
    그런걸 왜 돈주고 봐요? 뭘 얻겠다고?

  • 13. ..
    '18.4.1 10:39 AM (223.62.xxx.245)

    죽음이 현실로 가까워짐을 느끼고 (주위 결혼식 행사보다 장례식이 늘어남)
    멘탈이 약해지기 때문이죠.

  • 14. 제가 그래요
    '18.4.1 11:29 AM (14.75.xxx.29) - 삭제된댓글

    진짜 저 나이트메어 씨리즈싹다보고
    그랬는데 나이들고 애 키우면서 안봐요
    못봐요 코매디 프로의 때리는것도 불쾌해요
    세월호 기사도 못봐요

  • 15. ...
    '18.4.1 11:54 AM (125.132.xxx.228)

    저도 그래요..
    사회기사 보면 끔찍하고 가슴아픈일들도 많은데
    뭐하러 돈주고 저런 공포영화 보는건지 이해가 안가고

    다크나이트개봉때도 손꼽아 기다렸다가보는데 보는도중 에휴 저거다 어떻게 치우나 세트며 옷이며 결국엔 쓰레기네 이런 생각이들고

    잔잔한 영화나 아님 다큐가 더 재밌어요..

  • 16. ..
    '18.4.1 12:20 PM (27.175.xxx.253) - 삭제된댓글

    저도 공포영화 눈가리고 귀막고 보면서도 참 좋아했는데..
    이젠 피곤해서 안봐요..심장 쫄깃거리는거 피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7865 방광염에 먹을약(양약) 좀 추천해주세요(급) 9 00 2018/04/08 1,784
797864 하루 몇시간 자야 개운한가요 5 ㆍㆍ 2018/04/08 2,372
797863 전지현은 몸매관리를 어떻게 하는지? 15 청계산다람쥐.. 2018/04/08 10,002
797862 한달간 따뜻한 물 4잔 실험중이예요 7 아침 공복 2018/04/08 6,490
797861 다큐같은 전국노래자랑 ^^ 2018/04/08 772
797860 고2 중간에 선택과목 변경? 6 ... 2018/04/08 2,421
797859 오십대 중반 엄마 가방 선물 27 bag 2018/04/08 12,348
797858 머리를 와인색나 레드계열 염색 염색 2018/04/08 723
797857 초등생 낼 신체검사라는데 애들이 놀릴까봐 우울해하네요ㅜ 7 또야 2018/04/08 2,229
797856 곡물식빵 실패한다는 사람인데요. (끌올) 8 어제 2018/04/08 1,532
797855 여섯다리만 건너면 모르는 사람이 없다?? 10 tree1 2018/04/08 2,842
797854 냉동꽃게도 맛이 괜찮네요 10 꽃게된장찌개.. 2018/04/08 2,489
797853 자한당은 블랙하우스를 폐지하라고 발광 5 richwo.. 2018/04/08 1,555
797852 간단한 아침 메뉴 8 2018/04/08 22,199
797851 저혈압으로 새벽 3~4시가 되어야 잠들어요 9 .. 2018/04/08 3,109
797850 여의도 맛집 찾아요 5 초등맘 2018/04/08 1,605
797849 석촌호수 벚꽃 떨어졌나요? 4 2018/04/08 1,734
797848 오랜만에 본 지인 자식욕하고 팔자타령하길래 죽도록 위로했더니 8 어이없어 2018/04/08 4,870
797847 전명규 같은 사람 잘 풀려서 교수지 범죄자 마인드 2 ㅇㅇ 2018/04/08 933
797846 빨래에서 난다는 불쾌한 냄새가 뭔지 설명 좀 해주세요 10 비염러 2018/04/08 3,418
797845 제주도 과즐 어떤게 맛있나요? 2 제주도 2018/04/08 1,862
797844 커피랑 케잌 쿠폰 vs 영화쿠폰 6 .. 2018/04/08 1,242
797843 서울에서 중학생이 가면 좋아할만 한 곳 어디있을까요? 15 ㅇㅇ 2018/04/08 13,533
797842 청와대 청원중이에요- 수능최저폐지반대와 학생부종합 축소 입니다.. 5 루비 2018/04/08 1,051
797841 전지적작가시점 이영자 옷가게 8 hay 2018/04/08 11,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