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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후반에 방통대 영문과 다니는데 자기 영어 전공자라고

전공 조회수 : 14,511
작성일 : 2018-03-31 23:03:06
뒤늦게 방통대 영문과 들어가서 2년차인데 작년 입학때부터 애들교육 얘기하거나 아님 관련없는 얘기하다가도 영어 얘기만 나오면 자기가 영어를 전공해서 어쩌고 저쩌고로 얘길 이어가는 사람이 있는데 방통대라도 영문과니 그걸 영어전공 아니라 하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영어전공 말끝마다 붙이니 우습기도 한데 어떤가요?
그 아줌마보다 학벌 좋은 사람 대부분이고 다들 고등졸업후 정규대학나온거고 거기다 진짜 영어교육과, 영문과 나온 사람들도 있거든요. 아무도 그런 소리 안하는데...
방통대 영문과가 그리 대단한건가요?
IP : 71.128.xxx.139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들어가긴 쉬워도
    '18.3.31 11:05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다니긴 어렵습니다.

    저 S 학부랑 대학원 나오고 방통대 다녔는데
    진심 모든 학창시절 중 가장 어려웠네요.

    영어얘기 나오면 전공자라고 앞서 얘기하는건 뭐 인품이 그다지 우수하진 않지만
    방통대도 정규대학일뿐더러 졸업하는것도 쉽지 않고 학습난이도도 높아요

  • 2.
    '18.3.31 11:05 PM (175.223.xxx.236)

    방통대도 대학이니 영어전공 맞는거 아닌가요? 명문대만 전공인정은 아니니 맞죠 다만 나서거나 자랑정도는 아닌데 뒤늦게 공부시작해 뿌듯해서 자랑하고픈가보죠

  • 3. 근데 말 묘하네요
    '18.3.31 11:06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방통대라도 영문과니 그걸 영어전공 아니라 하기도 그렇고


    방통대를 아주아주 무시하고
    그게 무슨 전공이야, 그것도 전공으로 쳐주나? ㅎㅎㅎㅎ 웃기고 있네
    이런 느낌이 확 드네요

  • 4. 대단할것까지야
    '18.3.31 11:07 PM (223.38.xxx.205) - 삭제된댓글

    졸업이 문제죠.
    누구나 입학비인가 30여만원 내면 들어가는 방통대인걸요. 자기와의 싸움이겠죠. 졸업하려면 진짜 열심히 해야해요. 저도 관심가는 학문이 있어서 들어가봤는데요, 솔직히 인터넷 수업은 허접해요. 본인이 열심히 추가적으로 하지 않음 아무 발전도 없는 수박겉핥기식이더라고요.

  • 5. 방통대 아니고
    '18.3.31 11:07 PM (211.210.xxx.216)

    방송대입니다
    다녀보시면 알겁니다
    영어 전공 맞고요
    벙송대가 정말 대단합니다.

  • 6. ㅡㅡ
    '18.3.31 11:07 PM (122.35.xxx.170)

    그 나이에 공부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죠.
    영어전공한 걸 영어전공했다고 하는데 무슨 문제인지. .

  • 7. ..
    '18.3.31 11:07 PM (180.66.xxx.74)

    어디 강남 언저리살며 웬 강남 사는척이야 이런 뉘앙스네요

  • 8. 그냥
    '18.3.31 11:07 PM (122.44.xxx.16)

    싫다고 하시는게 어떨까요?
    방통대 영어전공 맞네요
    원글님은 어떤 분이신가요?
    그닥 잘못한 상황이 아닌 것 같아요

  • 9. .....
    '18.3.31 11:08 PM (221.157.xxx.127)

    뭐 졸업하면 인정해주지만 2학년이면 뭐 아직 그닥 1학년땐 교양에 배운내용이 없는데

  • 10. 방송대
    '18.3.31 11:08 PM (211.229.xxx.79) - 삭제된댓글

    영문학 사실 졸업하기 어려워서 방송대 영문학과 졸업했다고 하면 대단해보이긴 해요 유아교육학과도 그렇구요
    그분이 좀 유치해보이긴 하지만 방송대 우습게 보는분들
    방송대 졸업해보라고 하고 싶네요

  • 11. 로로로
    '18.3.31 11:09 PM (39.119.xxx.21) - 삭제된댓글

    영어전공은 맞죠.뭐

  • 12. ....
    '18.3.31 11:09 PM (125.186.xxx.152)

    입학은 쉽구요.
    졸업은 어렵습니다.
    지금 2년차면 한참 공부 재밌어서 모든걸 연관시켜 생각할 때라 그래요.
    진짜 영문과 영교과 나온 사람들은 이제 심드렁 한거구요.

  • 13. 00
    '18.3.31 11:13 PM (1.232.xxx.13)

    원글님, 만학도 무시하시는 것 같아요. 저는 고학력자이지만, 여유가 되면 방송대 공부 해보고 싶습니다.이미 학위받았지만 더 공부하고 싶어서 방송대 다니시는 분들, 만학도로 처음 대학 입학하여 성실하게 공부하시는 분들 보면 전 닮고싶던데요.

    그리고 방송대가 대단하든 대단하지 않든 전공자가 전공자라 말하는 게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불성실한 사람은 어딜가도 있는 것이고요

  • 14. 그거 어려운데
    '18.3.31 11:14 PM (85.6.xxx.112)

    방송대 영문과 공부 수준 엄청 높아요. 진짜 열심히 해야 졸업할 수 있어요.

  • 15. 방통대
    '18.3.31 11:14 PM (223.62.xxx.24)

    방통대 공부 쉽지 않아요
    그분이 자랑하는건 좀 그렇지만
    영어전공 아니라 하기도 그렇고 라는 표현은 좀 그렇습니다
    방송대도 공부하는거 일반 4년제 대학 못지 않아요
    저역시 s대 나와서 다른과목 편입해서 다녔는데 결코 만만치 않았어요

  • 16.
    '18.3.31 11:17 PM (121.190.xxx.139) - 삭제된댓글

    모임에 영문과 나온 사람들 원글님처럼 우슴게 안볼거예요.
    고등에 정규대 나온 사람인데 방통대 우습게 안봐요.

  • 17.
    '18.3.31 11:20 PM (121.190.xxx.139)

    사람 없을때 모임 사람들한테
    방통대 다니는 주제에 말끝마다 영문과 붙여 우습다고 해보세요.
    부끄러움은 원글님 몫일걸요.

  • 18. 전공
    '18.3.31 11:21 PM (211.245.xxx.178)

    맞잖아요?

  • 19. ...
    '18.3.31 11:21 PM (211.51.xxx.163) - 삭제된댓글

    남들보다 늦게 시작한 공부에 굉장한 자부심을 느끼나 봅니다.
    방송대도 수업 못따라가면 1년이상 수강 어려워요.
    전 일본학과 2학년 편입해서 1학년 전공 기초 듣고 휴학했어요.
    특히 어학관련 학과는 한학기 끝나면 중도 포기자 많아요.

  • 20. ㅇㅇ
    '18.3.31 11:21 PM (116.121.xxx.18)

    그럼 학벌 좋고, 좋은 대학 나온 사람만 전공했다 말해야 하나요?
    방송대도 엄연히 대학입니다.

  • 21.
    '18.3.31 11:27 PM (117.111.xxx.172)

    전 그 학교 유아교육과 다니는데
    어학계열이 재교육 차원으로 다니는 전공자들 많아서 다들 잘한다고 헬이라고 들었어요
    기초도 없음 힘들다고

  • 22. ....
    '18.3.31 11:31 PM (125.186.xxx.152)

    인터넷 강의가 굉장히 압축해서 가르칩니다.
    Ebs 만 들으면서 고등학교 독학하는거 비슷해요.
    그래서 자기가 공부를 많이 해야돼요.
    한번 들으면 이해가 안되거든요.
    시험도 객관식 선다형인데
    대학교 시험에 왠 객관식? 싶지만
    공부해보면 객관식 제대로 맞추는게 정말 어려워요.
    정말 아리까리하게 내거든요.
    중간고사를 출석수업으로 하고 서술형 시험보면
    서술형 시험이 훨씬 쉬워요.

  • 23.
    '18.3.31 11:44 PM (116.123.xxx.168)

    읫분들 말씀 다 맞구요
    제가 다녀봐서 아는데
    방송대 스터디 할때 가보면
    정말 다들 깜놀할 정도로 직장다니면서
    열심히 공부 하시고 시험분위기며
    열의 만큼은 끝내주십니다
    절대 우습게 볼게 아닙니다
    영문과 및 어학 쪽 은 공부도 더 어렵구요

  • 24. ㅇㅇ
    '18.3.31 11:47 PM (116.121.xxx.18)

    참고로,
    송영길 연대 나오고 고시 붙은 경력의 국회의원,
    방송대 졸업했나 그렇더군요. 중국어과라던가?

    저도 석사 있는데 공부하고 싶은 분야 있어서
    여건 닿으면 방송대 다니고 싶어요.

  • 25. ......
    '18.3.31 11:49 PM (1.227.xxx.251)

    지금 한창 공부하고 있으니
    더 자주 얘기하는거죠
    이삼십년 전 일이 아니잖아요

  • 26. 원글님은
    '18.3.31 11:54 PM (59.6.xxx.63) - 삭제된댓글

    고등졸업후 정규대학나온 사람이 대한민국의 표준이라는 생각이 고정되어서
    그냥 고등학교나오고 대학못간 지인이 나중에 내기준엔 정규대학도 아닌 고작 방통대다니는 주제인 그지인이 우스운듯한데
    정 아니꼬우시면 상대를 하지 않는게.

  • 27. 원글은
    '18.3.31 11:56 PM (59.6.xxx.63)

    고등졸업후 정규대학나온 사람이 대한민국의 표준이라는 생각이 고정되어서
    그냥 고등학교나오고 대학못간 그런데 나중에 어찌어찌해서 내기준엔 정규대학도 아닌 고작 방통대다니는 주제인 그지인이 우스운듯한데 
    정 아니꼬우시면 상대를 하지 않는게

  • 28. ...
    '18.4.1 12:00 AM (220.116.xxx.52)

    저 대학원생인데

    박사 끝나면 방통대 들어갈 거에요.

    제가 관심이 있는 과가 있는데

    방통대 커리큘럼이 촘촘하고

    학구열도 꽤 높단 이야기 들어서요.

  • 29. ......
    '18.4.1 12:04 AM (182.229.xxx.26)

    늦게 공부하는 분들이 성취감도 높고, 공부하는 거 쉬운 일 아닌 것도 맞구요. 영어에 대해 아는 척 나대는 게 아니꼬우셔도 현재 방통대 영어 전공이 이삼십년 전 명문대 영문과 나온 분들보다 못하다고는 못 하겠네요.

  • 30. 컴플렉스
    '18.4.1 12:07 AM (174.92.xxx.141)

    좀 있는 분이니. . 그냥. . 아효 정말 공부하느라 애쓰시네요. 어려우시죠?
    하고 마시면 됩니다.
    제 주위에 몇 분 그런 분들 계셔요.

  • 31. 방통대가 문제가 아니고
    '18.4.1 12:10 AM (1.225.xxx.50)

    명문대 영어전공자라도
    내가 영어전공잔데...이러면서 드러내는 사람 잘 없죠.

  • 32. 표현이 좀...
    '18.4.1 12:24 AM (182.218.xxx.19)

    원글님의 표현은 고작 방통대 나온 주제에 영어전공자라고 하니 비위가 상했나보네요.
    그 아줌마가 열성적으로 대화에 참여하고 싶은 표현이 지나친 부분도 없지 않았겠지만,
    우물안 개구리 시각은 본인의 인격을 나타내는 겁니다.
    대화하다보면 명문대 나와서 겉치레 정신으로 사는 사람들 의외로 많습니다.

  • 33. 여휘
    '18.4.1 12:31 AM (112.144.xxx.154)

    아마도 지금 푹 빠져서 그럴거 같네요
    만학하느라 대견하다고 한번 칭찬해 주세요
    귀엽네요...얼마나 다니고픈 학교였음 그러겠어요~ㅎ

  • 34. rj
    '18.4.1 12:52 AM (175.120.xxx.219)

    거슬리셨나보군요..

    그분이 그 공부가 많이 하고 싶으셨고
    늦은 나이에 공부한다는 자부심에..
    그럴수 있죠, 귀엽잖아요.ㅎㅎ

    그런데...원글님 한번 해보시면
    그렇게 우습게 볼 공부는 아니랍니다.

    전 석사 마치고
    방송대 두 학기 한 적 있는데...
    무척 힘들었어요.

  • 35. 에구 바보
    '18.4.1 1:28 AM (223.62.xxx.71) - 삭제된댓글

    원글 넘 속좁고 유치해요. 질 떨어져 보이고요.
    이런 여자 넘 싫던데..
    제 주변에 변리사 1차 합격까지 했던 s대 다닌 사람이 중국어 배우겠다고 방송대 중국어과 다녔었어요. 졸업하고 중국에서 2년 살았다고 했어요. 공부 잘했던 사람이었는데 방송대 넘 힘들다고 하던데요? 들어가긴 쉬워도요.
    그리고 설교대나온 분. 교사 정년퇴임하시고 방송대 들어가셔서 졸업한 사진 봤어요.
    그 학교가 거의 그렇더라고요.
    고졸이어서 대학졸업증 갖기위해 가는곳보다는 배웠던 분들이 배우는게 좋아서 또 배우러 가는 곳이요.
    솔직히 방송대 다니는 사람들 고졸 거의 없을 듯 해요.
    아는 사람이 유교과 다니는데 거기는 아무나 못들어간다던데요? 커트라인이 넘 높아서.
    원글님도 한번 입학신청서 넣어보세요? 낙방하실듯~~
    세번만에 운좋아서 붙은 사람 얘기들었어요ㅎㅎ

  • 36. 편견덩어리
    '18.4.1 1:30 AM (223.62.xxx.71) - 삭제된댓글

    원글 넘 속좁고 유치해요. 수준 낮아 보이네요. 진심.
    이런 여자 넘 싫던데.. 
    제 주변에 s대 다닌 사람이 중국어 배우겠다고 방송대 중국어과 다녔었어요. 졸업하고 중국에서 2년 살았다고 했어요. 공부 잘했던 사람이었는데 방송대 넘 힘들다고 하던데요? 들어가긴 쉬워도요.
    그리고 설교대나온 분. 교사 정년퇴임하시고 방송대 들어가셔서 졸업한 사진 봤어요. 
    그 학교가 거의 그렇더라고요. 
    고졸이어서 대학졸업증 갖기위해 가는곳보다는 배웠던 분들이 배우는게 좋아서 또 배우러 가는 곳이요.
    솔직히 방송대 다니는 사람들 고졸 거의 없을 듯 해요.
    아는 사람이 유교과 다니는데 거기는 아무나 못들어간다던데요? 커트라인이 넘 높아서.
    원글님도 한번 입학신청서 넣어보세요? 낙방하실듯~~ 
    세번만에 운좋아서 붙은 사람 얘기들었어요ㅎㅎ

  • 37. 방송대
    '18.4.1 7:04 AM (223.38.xxx.227)

    오래전에 두번 다녔어요. 한번 들어가보시면 알아요.
    저도 우습게 봤었고 건강상 대충 다녔지만 학생들 실력에 정말 놀랬어요. 학사 석사 편입도 많고요 또 신입들 실력도 높은 분들이 정말정말 많아요. 저도 해외연수까지 갔다왔지만 진짜 저 분들은 왜 여기서 공부하나 싶은 의문이 들 만큼 실력이 대단하더라고요. 좋은 직장 다니는 학생들도 많고요.
    또 졸업하고도 다른 학과에 두세번, 서너번씩 편입하면서 공부하는 사람도 꽤 있었고 또 그런 계획이있는 사람도 있고요. 또 전문대 출신들은 대학원가려고 다니는 사람도 있었는데 다들 실력들이 진짜 대단하더라고요.
    60,70대도 꽤 보이던데 실력도 학구열도 대단했고 저도 나이들면 이렇게 공부해도 되겠다싶은 생각했어요.
    아무튼 여러모로 제자신도 째찍하며 배울점들이 많았어요 방송대는.

  • 38. 큐큐
    '18.4.1 8:54 AM (220.89.xxx.24)

    방송대 학위는 세계 어느나라 가도 다 인정해주는 학위인데요..

  • 39. 쁨이맘
    '18.4.1 9:21 AM (1.225.xxx.254)

    방송대 중문과 편입한 사람인데요
    말로만듣다 막상 공부해보니 졸업한 사람들 존경스러워요
    일본어 80년도에 졸업한거는 댈것도아니더라구요
    어학뿐만이 아니라 문학 번역 문법 한자수업 골고루
    들어있어 쉽지않겠더라구요
    영어도 공부좀 한다는 사람들 힘들어하던데요
    주변에 우습게알다 시작한사람들 다 포기하겠더군요

  • 40. ....
    '18.4.1 10:04 AM (27.100.xxx.60)

    영어 전공자 맞는데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성인이 돼서 주도적으로 공부하는 사람들 대단한 거예요

  • 41. KNOU(Korea National Open Unive
    '18.4.1 10:24 AM (211.243.xxx.4) - 삭제된댓글

    라는 명칭에서도 보듯 그 본질은 오픈대학이죠. 가장 큰 특징은 누구나에게 문호를 개방, 지식의 갈증을 풀 수 있게 하는 공교육 시스템이죠.
    서열 위주의 기존 대학과는 달리 교육의 기회를 놓쳤거나, 전공 외 다른 공부를 더 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교육기관일 뿐 부심을 갖거나할 성질이 아니에요.
    말레이지아가 이 오픈대학 시스템이 잘 갖춰졌는데 극소수만이 정규 대학엘 입학하고 나머지는 대부분 오픈대학을 다닌다죠. 고교졸업생 대부분이 진학하는 우리가 적극 참고해야할 시스템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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